아우터 갓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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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 Gods'''
바깥의 신들(외계의 신들).[2]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신적인 존재들 중, 아우터 갓들을 초월한 크툴루 신화 내 세계관 최강자인 아자토스와 그의 최측근들이자 외우주의 신들이자 그레이트 올드 원들보다도 더 강력하며, 우주적 범주에서 활동하는 존재들이자 온 우주를 초월한 현실 밖의 존재들을 칭한다.
2. 상세
아우터 갓과 대립하는 신적인 존재들은 엘더 갓. 다만, 크툴루 신화 자체가 용어를 명확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우터 갓들 중 일부는 니알라토텝처럼 그레이트 올드 원에 속하기도 한다.[3] 이들 아우터 갓들은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이자 신 혹은 신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들[4] 이자 우주의 기원 또는 그보다 앞서 존재하는 신들이자 신화 내에서 가장 높은 신격이자 진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으며, 우주창조 혹은 빅뱅이 일어나기 전의 우주공간에 떠돌던 존재들이면서도, 빅뱅 그 자체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서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러브크래프트 위키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러브크래프트의 다른 신들(The Other Gods)에서 첫 등장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달리 다크 태피스트리의 신[5] 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들 아우터 갓들은 기독교에서 나오는 영지주의[6] 에서 나오는 개념인 데미우르고스[7] 와 현저한 유사성을 보이고 있으며, 때때로 얄다바오트[8] 라고 불리는데, 어쩌면 요그 소토스의 이름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9]
아우터 갓들의 분류와 범주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는 다른 범주에 속하고, 여러모로 차이점이 많은 편인데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대단히 강력하고 한계가 없지만 엄밀히 말해서 '외계인'이자 생물체라고 할 수가 있지만[10] , 이들 아우터 갓들은 진짜 우주 그 자체에 가까운 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들이다. 이것 말고도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을 구분짓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과학 기술이나 마술의 차원을 넘어선 초월적인 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외계존재이나, 자연법칙과 물리법칙의 범주 안에 있지만[11] 이들 아우터 갓들은 자연법칙 그 자체 혹은 구애받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자연법칙 그 자체 혹은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행하는 것이 가능한 신의 영역에 도달해 있다.'''
이들 아우터 갓들은 외우주의 신으로 일컬어지며, 이 음산하고 강대한 존재들은 우주의 힘과 법칙들의 화신[12] 이며 그것들을 관장한다. 아우터 갓이라고 하는 명칭은 모든 학자들이 이러한 용어상의 구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며, 존재할 수 있는 실체가 있는지도 사실상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13] 그리고,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슈브 니구라스와 하스터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니알라토텝이 최소 두 번 정도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위한 행동을 한 것을 보면 최소한 그들이 서로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그레이트 올드 원은 미숙한 아우터 갓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현재 이 견해를 고수하는 이들은 없다시피하다.
이들 아우터 갓들은 수천년의 시간동안 존재해온 엄청나게 강력한 실체들이며, 인간의 가치관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고방식과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14] , 단순히 사람을 미치게 하기에 충분한 물리적 형태를 지닌다. 아우터 갓들은 엘더 갓들의 오랜 전쟁으로인해 어떠한 외진 곳에 봉인 및 감금된 상태라서 텔레파시로만 어느정도 영향력으로만 행사할 수 있는 상태다. 아우터 갓들의 약점 같은 것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엘더 갓들의 힘이 담긴 별의 돌이 지닌 힘에는 약하다고 한다. 아우터 갓의 기원은 누군가는 시간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하고, 고대에 있는 거대한 악의 실체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하고, 어떠한 사람들은 수천년전 멀리 떨어진 은하로부터 왔다고 할 정도로 이들 아우터 갓들의 기원은 신비에 쌓여져 있다.
현재는 아우터 갓들의 문 역할을 하는 요그 소토스가 엘더 갓에 의해 봉인당한 상태라는 설정이 어거스트 덜레스에 의해 만들어졌고 실제로도 등장하는 건 보기 드물다. 애초에 우주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나오면 스토리 전개가 힘든 존재들.[15] 단 기술과 지식의 현신인 니알라토텝의 경우 우리 세상 속에서 잘만 돌아다닌다. 물론 아우터 갓과 엮이거나 만나서 좋은 꼴은 못본다.[16] 앞에 서술한 니알라토텝과 요그 소토스 정도만이 그다지 인간과 관계를 가지지 않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다른 아우터 갓들 중에서 예외에 해당되는, 어찌보면 아우터 갓들 중에서도 좀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는데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들의 메신저이자 영혼이기에 자유로이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이골로냑처럼 인간을 이해하는 몇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며 요그 소토스는 외부 우주와 현실 차원을 연결하는 문이자 열쇠로 모든 차원과 공간을 접하고 모든 시간을 연결하며 이른바 아우터 갓과 이 세계의 융리한 점접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많은 마술사들이 요그 소토스를 숭배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요그 소토스가 모든 지식과 기억을 지닌 존재라서 무한의 지식을 추구하는 마술사와 학자, 연구자가 접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들 아우터 갓이 우연히 인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우주와 차원의 벽을 깨고 이쪽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인류멸망에 집착하는 요마간토라는 신도 있다.[17]
작중에 등장하는 많은 존재들과 종족들은 아우터 갓들을 따른다. 딥 원이라든가 뱀 인간이 대표적. 다만 그나마 우상을 통해서나마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달리, 아우터 갓은 너무 아득한 존재라서 사실상 제대로 인지하고 숭배하는 종족들은 적다. 설사 인지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인지한 순간에 이미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도 설정상 아우터 갓을 섬기는 교단이 존재하는 걸 보면 어떻게든 숭배하긴 하는 모양이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놓치고 갈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나, 요그 소토스가 인간인 라비니아 웨이틀리와의 사이에서 윌버 웨이틀리와 윌버의 이름없는 형제를 낳고[18] , 슈브 니구라스가 어떤 인간과의 사이에서 고름의 어머니라는 아우터 갓을 낳았고 우츨스 헤아가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그와 아우터 갓 슈브 니구라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이고, 이드라와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그와의 사이에서 딸인 에이그를 낳은 것을 보면은 딥 원과 하얀 유인원의 경우[19] 처럼 그레이트 올드 원[20] 을 포함한 다른 모든 종족과 생명체들[21] 과의 혼혈에 해당되는 자손을 낳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22][23]
아우터 갓들이 그레이트 올드 원을 포함한 다른 종족과도 교배가 가능한 것은, 던위치의 공포의 경우처럼 러브크래프트 본인이 지닌 사상 중 하나인 '''혼혈은 곧 파괴의 씨앗'''이라는 점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광신도와 마도사들이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을 섬기는 이유는 총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이종의 피가 섞인 경우로 이종의 피가 내재되어 있는 인간들은 자신의 태생을 모르고 인간들과 섞여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각성이 시작되어 악몽을 꾸기 시작하고 신체변화까지 오면 그때부터 인간 사회에서 인간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힘들기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되고 결국 자신을 받아주는 숭배자 집단에 속하거나 은둔자 생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는 너무나도 강대한 존재에 대한 경외심으로, 태풍의 신이나 역병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심리, 즉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강대한 존재이기에 숭배하는 것이다. 즉, 숭배자들 입장에서도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이 애정으로 보답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과 숭배 자체가 거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대항 자체가 안 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존재들이기에 괜히 밉보이는 것보다 숭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낫다는 가련한 심정이다. 게다가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인간들에게 불안감이나 악몽과 같은 형태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렇기에 계속 저항하다가도 한 번 의지가 꺾이게 되면 더더욱 악신 숭배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것도 있다.
종종 다른 작품에 패러디되어 등장하기도 하며 보통 작품에 나오면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넘사벽의 공포의 존재로 나온다. 여담으로 엘더 갓보다 아우터 갓이 훨씬 높은 존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작에는 그런 언급이 없다.''' 도리어 엘더 갓이 아우터 갓이나 그레이트 올드 원을 봉인할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상하관계로 파악하기보다는 대등한 초월적인 존재들로 보는 게 타당하다.[24]
3. 목록
3.1. 러브크래프트 미톨로지/러브크래프트 사이클
- 아자토스 - 편의상 아우터 갓 범주에 속해 있지만 사실상 다른 모든 크툴루 세계관의 존재들과는 격이 다른 무언가이자 시공간이란 개념의 위에 있는 존재. 다른 아우터 갓들조차 아자토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를 못할 만큼 아자토스는 다른 아우터 갓들과는 그 격부터가 다른 존재다.[29]
- 어둠 - 슈브 니구라스의 어버이 되는 신. 아자토스의 혈통을 잇는 신이자 아자토스로부터 태어난 아우터 갓으로, '이름 없는 어둠', '매그넘 테네브로섬'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존재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는 형제사이다. "Selected Letters II"라는 러브크래프트의 편지 속에서만 등장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프로토게노이 중 한명이자 어둠 그 자체이자 어둠을 관장하는 신인 에레보스처럼 관념적 존재일 것으로 보여진다. 아자토스로부터 태어난 최초의 아우터 갓이자 슈브 니구라스와 요그 소토스[25] 의 아버지에 해당된다는 설이 있다.
- 더 네임리스 미스트 - 니요그소텝, 매그넘 이노미낸덤. 어둠처럼 아자토스에게 태어난 아우터 갓이자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자손. 어둠(더 다크니스)가 슈브 니구라스의 어버이가 된다면, 더 네임리스 미스트는 요그 소토스의 어버이가 되는 신이다.
- 크삭스클루트 - 어둠, 더 네임리스 미스트처럼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존재 중 한명(즉, 아자토스의 자손 중 한명)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위의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관련이 있거나 같은 존재라는 설도 있다.
- 사다 흐글라 - 램지 캠밸의 요충과 스콧 디 아니올로프스키의 "Yebooke of monsters"에서 등장한 아자토스의 유일한 화신. 샤가이에서 온 곤충과 Mi-go가 숭배하는 존재로, 종자는 없으며, 여려 쌍의 유연한 다리 위에 받쳐진 아미패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반쯤 열린 틈새로는 '선단에 폴립 형태의 부속장치 같은 팔다리가 있는, 몇 개의 마디를 가진 원통형의 기관'이 들여다보이며, 그 안쪽에는 소름끼치는 얼굴 같은 것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조개의 입이 완전히 열리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데, 번쩍이는 섬광은 주변을 핵의 불길로 태워버린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자토스를 가리키는 무수한 이명(혹은 별칭) 중 하나이기도 하며, 크툴루 신화 내에서 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군[26] 어떤 정신나간 멍청이가 사다 흐글라를 잘못 소환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별들이 모조리 파괴되어 만들어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27] TRPG에서 아자토스가 이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모습(샤다 흐글라)의 모습으로 나타난 아자토스가 기분이 불쾌해지면 촉수를 마구 휘두르는데, 이렇게 마구 휘두르는 촉수에 닿게 되는 것들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 마나 요드 수사이 - 드림랜드에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알려진 존재이자, 아자토스의 화신 중 하나로 여겨지는 존재. 본래, 마나 유드 수사이는 러브크래프트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작가 중 하나인 로드 던세이니의 작품인 페가나의 신들에 나오는 작은 신들[28] 들은 물론, 우주를 창조해낸 창조신이자 만물의 근원에 해당되는 존재로, 아자토스의 모티브로 여겨지는 존재다. 아자토스가 잠에서 깨어나면 우주가 멸망하는 것처럼, 마나 요드 수사이 또한 고수인 스카르가 잠시라도 북을 치지 않으면은 바로 깨어나 우주가 멸망한다고 한다.
- 요그 소토스 - 아우터 갓들의 수장.[34] 시간과 공간의 주인[35] 이며 문이자 열쇠인 자. 아자토스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존재이자, 무한한 차원우주들로 구성된 크툴루 신화의 세계관 그 자체.[36] 러브크래프트가 본래 구상한 크툴루 신화의 공식 명칭이 '요그 소토서리(Yog-Sothothery)'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크툴루 신화내에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 우므르 앗 타윌 -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 연명시키는 자, 문을 수호하는 자, 안내자, 궁극문의 수호자, 최고자라고 불리는 궁극의 문지기이자 사자에 해당되는 사신으로, 인간 절반 정도의 크기에 신비한 색을 한 옷을 입고 있는 존재다. 요그 소토스로 통하는 궁극의 문의 안내자이자 수호자이며 파수꾼이자 요그 소토스의 일면으로, 요그 소토스의 본체를 보기 위해서는 이 존재를 통해야만 한다. 은 열쇠를 손에 들고 온 사람을 궁극의 문으로 안내해고, 의지를 확인한 뒤 본체인 요그 소토스에게 보낸다. 기본적으로 무해한 존재이며, 안경을 쓴 상대에게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잘못 공격하거나 베일을 넘기고 본모습을 보게 되면 그 존재에게 기다리는 건 파멸 뿐이다. 때로는 베일을 타고 볼 만한 것을 제거하기도 하며, 꿈꾸는 사람과 여행자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텔레파시를 사용해 교신하며, 합당한 사람이라면 인간에게 우호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만물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도 지녔다. 그리고, 이 화신은 인간의 형태로 보일 뿐이라고 한다.
- 라마세크바 - 요그 소토스의 화신 중 하나로, 수많은 무기를 가진 힌두교의 신과 비슷한 존재로, 인도와 티베트에서 주로 숭배를 받는다.
- 아포모르곤 - 요그 소토스의 화신 중 하나. 시간의 신으로, 헤스틴 문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존재. 헤스틴 문서에는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언급하며, 시간 그 자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기 때문에 시간과 일체화되어 있어 시간정지는 물론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빠져나가거나 들어가는 것, 인간의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는 속도로 이동 및 물건을 이동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시간의 신이기도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것을 이루는 분노의 화신으로 이 존재의 지배영역에 침범하거나 과거를 다시 하려고 한다면 아포모르곤의 분노를 사게 된다.[30]
- 제자노스 -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혹은 자식으로 알려진 존재. 엘더 갓의 일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헤스탄 행성에서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에 해당되는 시간의 신 아포모르곤의 적으로 여겨지는 "숨어 있는 혼돈(the Lurking Choas)"이라는 이명을 지닌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아포고로몬의 사슬(The Chain of Aforgomon)에 등장한 신격으로, 신앙을 가지려면은 소환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소환하기 위해서는 제단을 자신의 피로 더럽히거나 의식의 주문을 이상하게 발음하는 식으로 아포모르곤에 대한 모독행위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힘을 보일 때에도 모습을 직접 드러내지 않으며, 평소에 아포모르곤 신관 단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의식을 하던 요술사가 소환 의식을 필사적으로 말렸을 정도로 위험하기에, 이 마신의 모습을 알게 된 자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한다. 아포모르곤의 신관 카라스파가 죽은 연인과의 시간을 되찾고 싶다라는 이유 하에 이 배교의 의식을 치루었는데[31] , 그 결과 제자노스는 연인고나 조금 사이가 틀어졌을 때의 시간을 주는 것과 동시에 화해할 틈을 주지 않고 되돌렸다고 한다.[32] 이 신은 시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힘을 다루며, 작중에서는 과거의 시간을 한 시간 동안 재현시키는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33]
- 마라 - 우므르 앗 타월, 아포모르곤처럼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로, 이명은 "문지방의 거주자." 에드워드 뷜러 롯톤의 Zanoni, 블라바츠키의 The Secret Doctrine과 twin peaks, 마이클 지신스키의 RPG 셔플리먼트의 일본의 비밀에 언급 및 등장한 아바타다.
- 소토스 - 아자토스에게 종속되어 있는 아우터 갓이기도 하지만, 요그 소토스의 권속에 해당되는 신격. 서섹스 초고에 따르면은 이 존재에 의해 울타르 등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창조한 주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프레드릭 남작은 이 존재가 요그 소토스를 창조했다고 말하나, 많은 사람들은 이를 잘못 알았다고 여기고 있다.
- 슈브 니구라스
- 니라카스 - W.H. 퍼그미어가 창조한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의 아내인 슈브 니구라스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려 개의 뿔과 날개를 가진 염소의 모습이다. 그 모습은 슈브 니구라스의 이명인 '천 마리의 새끼를 품고 있는 숲의 흑염소'인 것으로부터 연상된 것으로 보인다. 아자토스로부터 태어난 존재 중 하나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어둠(Darkness)을 통해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가 태어난 것으로 보건데, 니라카스 또한 어둠이나 더 네임리스 미스트로부터 태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 니알라토텝
- 이호운데 - 니알라토텝의 아내로 남편이 과학기술등으로 혼돈을 불러일으킨다면 자신은 종교문제로 혼돈을 불러일으켰던 말하자면 천생연분의 유유상종. 용모,성질,능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엘크의 여신으로, 사슴의 아르케타입[37] ]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 마이노그라 - 니알라토텝의 사촌 여신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 '그림자의 여악마', '니알라토텝의 강력한 어둠의 사촌'이라는 이명을 지녔다. 니알라토텝처럼 엘더 갓들로부터의 봉인을 면하고 있지만, 니알라토텝과 다르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니알라토텝이 아우터 갓의 사자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마이노그라는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소에는 물질계와 다른 이계의 어둠의 차원에 거주하고 있다. 본체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마이노그라와 만나려면 니알라토텝과 마찬가지로 계약이 필요하다. 보통 식사를 할 필요는 없으나 우연찮게 입에 담았던 인간의 생명력이 너무나 맛있었던 나머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여기고 있다. 인간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자신의 취향품으로 여기고 있어 다르게 보면 엽기적인 존재로 볼 수가 있다. 세일럼의 마녀 컬트에게 숭배되었으며, 권속으로는 슈브 니구라스와의 교제를 통해 태어난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있다. 외양은 등에 박쥐와 같은 날개를 가진 여자의 모습이며, 외모는 '남자의 마음을 허무의 돌로 바꿀 정도로 인간적인 눈, 그리고 촉수를 감는 것과도 같은 머리카락, 모든 영원을 내포하는 입'으로 표현된다.
- 이브 트스틸 - 니알라토텝과 요그 소토스의 자식이면서 엘더 갓인 노덴스의 수하 나이트건트들의 부모인 그레이트 올드 원이자 아우터 갓인 존재.[38] 이브 트스틸을 숭배하는 교단은 확인된 바는 없으나, 과거에 이브 신으로 숭배된 적이 있으며, 만약 이 신을 숭배하는 자가 있다면은 나이트건트를 빌려 쓰고 싶어하는 마도사일 거라고 한다.
- 릴리스 - 니알라토텝의 딸이며 드림랜드에 거주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자 아우터 갓인 존재.
- 노스-이디크 -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을 지휘하는 모든 군주들을 다스리는 아우터 갓.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인 박물관의 공포에서 배우자인 크툰과 함께 그 이름이 언급되었다. 배우자로 크툰을 두고 있으며, 그녀와 관계를 맺어 권속이자 자손인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탄생하였다.[39] 흔히 드러나는 노스-이디크의 외형은 거대한 구불거리는 몸체 양 끝에 달려있는 거대한 두 개의 입으로. 자손의 특징인 굶주림을 극대화한 듯한 형태다. 그의 배우자인 크툰이 주로 행하는 일은 창조로 처녀생식의 과정을 통해 홀로 수많은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탄생시킨 생명체들 중에 살아남은 것은 얼마 되지 않으나, 살아남는데 성공한 종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모한다고 한다고 전해진다. 살아남은 대표적 종이 틴달로스의 사냥개임을 생각해 보면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보 사틀라
- 압호스 - 위의 우보 사틀라와 같은 존재거나 자식이라는 설이 있다.
- 이그나근니스스스즈 - 위의 우보 사틀라, 압호스와 관련이 있거나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알 수 없는 세상의 주'로 불리는 그 아자토스에 못지 않게 오래된 아우터 갓.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가 창조한 신으로, 조스에서 태어난 존재 혹은 조스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차토구아에게 있어 외할아버지로, 차토구아의 어머니인 즈스틸젬그니, 크로스미이비크스를 분열생식으로 낳았다. 자세한 설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자토스나 우보 사틀라가 이끄는 아우터 갓과 충돌하여 전투를 거쳐 아우터 갓의 일원이 되었다. 우보 사틀라처럼 분출과 파열을 반복하고 있으며, 검고 곪아 있는 가소성 덩어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모습을 계속 보는 것은 어렵고 얼굴을 보면 눈이 뭉개져 눈이 멀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40] 간혹 소량의 용암과도 같은 부산물을 내뿜기도 하는데, 그 부산물은 끈적거리며 솟아오르기만 할 뿐, 딱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이그나근니스스스즈가 있을 때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인간에게 숭배된다라는 이야기는 없으나, 어딘가에서 이형의 존재들에게 숭배가 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 디엔드라 - 크툴루 신화 TRPG 시나리오 보스인 다른 별의 여신으로, 아직 지구에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하기 전에 화성 문명은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화성의 신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덴드라는 그러한 신들 중 하나로, 화성 궤도상에 검은 대리석의 신전을 둔 작은 신으로 도착의 아름다움, 화목의 파탄, 모독의 사랑을 양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커다란 신들이 지배하던 시대를 무너뜨렸다고 하는 "대파괴"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덴드라는, 대신 패자(覇者)가 되려고 했으나 화성의 신관 마술사인 샤르노(Sharno)에게 저지당해 자신의 신전에 유폐되었는데, 이 신전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의 내부에 있는데, 이 데이모스 자체가 거대한 신전으로 되어져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에이본의 서에는 덴드라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으며, 보티첼리의 제자인 루이지 페란도(Luigi Ferrando)는 에이본의 서를 이용해 접촉했고, 덴드라는 보티첼리에게 "덴드라의 입"이라고 하는 마도구를 만들게 했고, 이를 타인의 힘을 먹어치우는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를 갈망하며 종종 거대한 오징어 같은 괴물이나 수백만 개의 이빨을 가진 유기체의 짙은 짙은 연기 같은 형태로 변하여 우주 전체에 걸쳐 발견되는 어떤 세계도 집어삼키는 아우터 갓. 그러나 그는 위대한 이집트 시대 이전 언젠가 지구를 집어삼키겠다고 위협하면서 결국 크툴루에게 멸망당했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아포피스로 알려졌다. 덴드라는 무어의 우주생물 샴블로를 모델로 안 좋은 요소를 여려가지 더한 크리쳐이며, 이 여신(괴물)의 육체는 열선총 등으로 문제없이 파괴가 가능하다고 한다.[41]
- 툴차 - 첫 등장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축제'. 다만 여기선 툴차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이후에나 붙여진다.
- 트루넴브라 - 툴차가 아자토스의 무희라면 트루넴브라는 아자토스의 플랫리스트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이다. 아자토스의 궁전에 영원히 거주하며, 살아있는 소리 그 자체로 여겨져 공포에 찬 음악으로 나타난다. 아자토스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지적이지 않고 지성이 없어 보인다. 소환되면 주인을 계속 잠들게 하기 위해 연주되는 미친 교향곡이 따라오며, 이 교향곡을 들은 이들에게 무시무시하고도 격렬한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들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트리며 동시에 광기를 가져다준다. 에리히 잔의 선율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며,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음악가에게 관심을 가져 음악가 밑에 나타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트루넴브라에게 사로잡힌 음악가는 음악의 기량과 지식을 얻지만 그 대가로 제정신을 잃게 되며 최종적으로 영혼은 육체를 남긴 채 트루넴브라에 의해 아자토스의 궁전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영원히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 에인션트 원 - '궁극의 문'이란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 인간을 닮았으나 인간이 아닌, 궁극의 문 역할을 하는 존재로 육각형 받침대에 웅크리고 잠들어 있다. 꿈을 어지럽히거나 궁극의 문을 통과하는 방법을 발견한 이가 방문할 때 잠에서 깨어난다고 한다. 이 존재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장대한 신전에 살고 있으며, 그렇기에 에인션트 원에게는 시간을 넘는 힘[42] 이 있다고 여겨져 시간여행을 할 목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만약 에인션트 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면, 정중히 대접하는 의미로 엄청난 지식을 보답받을 수 있다.
- 아우터 갓의 유생 - 아자토스의 궁전[43] 에서 춤을 추고 있는 존재 혹은 우주공간을 떠도는 아우터 갓들의 유생.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불사신에 해당되는 존재들로, 아자토스의 주위를 춤추는 하위 아우터 갓들로부터 태어나 아자토스의 궁전으로부터 방출되었다. 개중에는 자아를 가지게 된 것들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무수히 존재하며 각자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지나, 유생들 전체가 아우터 갓으로 성장할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아자토스의 궁전에 있거나 우주를 떠도는 존재이며, 우연히 의사를 지니게 된 개체가 행성으로 날아와 긴 잠에 빠지거나 위협이 되기도 한다. 무수히 존재하기에 상상하는 모든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현실의 우주나 지구에서 만나는 것은 드문 편이나 드림랜드에서는 흔히 보인다.
3.2. 그 외
이 이하는 러브크래프트나 그와 가까운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닌, 후대나 그와 거리가 다소 먼 작가들이 창조한 아우터 갓들의 목록.
- 아이우브 근샬 - 세계의 눈, 유치한 신. 수수께끼가 많은 아우터 갓. 7개의 구 형태의 눈을 가진 무정형의 모습으로 허공에서 나타난다. 우주에서 날아와 부탄[44] 의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사원에 살고 있다. 주로 구울들에 의해 숭배되며, 마술사 랭-푸의 왕도서간(Cambuluc Scrolls of the Wizard Lang-Fu, 1925)에 아이우브 근샬 숭배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아이우브 근샬 숭배의 끔찍하고 처참한 의식을 보고 만 자는 아자토스의 궁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몽골의 무장 테무진은 아이우브 근샬의 은혜를 받았다.
- 알레시아 - 어둠의 끝. 진실을 상징하거나 구현한 존재인 아우터 갓. 그리스 신화의 진실의 여신 아리키아로부터 명명된 존재로, 소용돌이치는 나선형의 모습이며 수많은 손들이 나 있는데 손바닥마다 함사[45] 와 같은 한 개의 눈이 있고 철사 형태의 돌기를 들고 있다. 또한 그레이트 올드 원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요그 소토스와도 막연하게 비슷하다고 한다. 나카르어의 알레시아 소환 주문과 르뤼에어의 크툴루 소환 주문이 거의 일치해 르뤼에를 즈뤼에(Z'lyeh)로 바꾼다면 이 존재가 소환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즈호라-타 - 그레이트 올드 원이 엘더 갓에 의해 봉인됐던 먼 옛날 지구에서 도망쳐 엘더 갓에 의해 화성에 유폐되어 있던 아우터 갓. 그 모습은 인간이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개구리와 같은 오징어 곤충생물로 나타나지만 모습은 계속 변하고 있다. Mi-go는 아즈호라-타가 1000년간 유폐된 장소를 발견하고 우연히 풀려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인간이 알지 못하도록 감옥을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 별에서 온 암흑 - 하급 이형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레서 아우터 갓으로 분류되는 존재. 우주 중심의 원초적 구성요소에서 찢겨나간 감각의 어둠이며, 살아있는 정지된 흐릿한 모습의 아우터 갓이다. 이 존재는 어둠 속에서 희미하고 기름진 것 같은 반짝임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언어를 말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이 존재를 숭배하는 작은 집단이 있는데, 자해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식을 치르기 때문에 숭배자는 누구나 손발 등에 심한 흉터가 있다고 한다.
- 더 클라우드 씽[46] - 이름 없는 아우터 이라는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 아자토스의 궁전에 있는 이름 없는 신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구름 덩어리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아우터 갓이지만 스스로 궁전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해치려는 자가 있으면 사라지는 존재다. 그러나 소용돌이 모양의 구름으로 사람을 하늘 위로 빨아올릴 수 있으며, 빨아올린 것을 먹을 수 있어 먹다 남은 음식물과 보라색 결정의 배설물이 하늘에서 쏟아진다고 한다.
- 쿠탈파 - 내부에 숨어있는 것. 지구의 맨틀 속에 존재하며, 지성을 가진 대량의 살아있는 마그마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엘더 갓에 의해 지구의 맨틀에 유폐되었다. 그레이트 올드 원 시테로트의 어머니이며 다른 다섯 명의 알려지지 않은 자식들이 있다. 탈페우르스로 불리는 땅을 파는 두더지와 같은 인간형 일족에 의해 봉사되고 있다.
- 기-호베르그 - 루-크투의 삼주신 중 하나[47] 인 아우터 갓. 거대한 스폰지 살과 그 몸에서 튀어나온 돌기를 가졌으며, '에테르 아네모네'라고 불린다.
- 하이오그-야이 - 아웃사이더. 무정형의 괴물으로, 전설에 나오는 빅스니-알드루라는 블랙홀 안을 방황하고 선회한다.[48] 빅스니-알드루 안에는 어두운 행성과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진 도시가 존재하는데, 하이오그-야이는 벌레나 도마뱀과 닮은 생명체들의 주인이다.
- 위트로소포틀 - 트릭스터와 같은 아우터 갓. 죽은 영혼들을 자신의 영역인 거짓된 안식처로 유인하는 천사로 묘사되는데, 영혼들은 자신들이 사후세계로 인도된다고 믿지만 사실 어둠의 구덩이[49] 로 유인되고 있었다. 이 존재의 진짜 모습은 네 개의 오징어와 같은 손, 염소와 같은 다리 그리고 머리를 가진 악마다.
- 이알다골스 - 사악한 폭식의 존재. 검은 안개의 모습을 한 아자토스의 사촌이자 종자인 아우터 갓.[50] 새까맣고 형태가 없는 악의를 가진 안개처럼 보이며, 우주공간으로 펼쳐지는 어둠처럼 보이기도 하며, 그 안개는 주위를 둘러싼다고 한다. 이알다골스의 모습을 본 자는 미치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나,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 카자커브 - 모든 것이 불안정한 혼돈의 평행차원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레서 아우터 갓. 끊임없이 재생과 붕괴를 거듭하는 불안정한 존재로 용암 덩어리나 질척질척한 웅덩이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 소환할 때는 카자커브와 적대하고 있는 '차원을 비틀비틀 걷는 것(Dimensional Shambler)'의 도움이 필요하다.
- 카알루트 - 탐하는 것. 거대한 곤충의 애벌레와 같은 모습을 한 아우터 갓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크길몬(K'gil'mnon)이라는 영역에서 기생곤충의 종자인 가로이드라는 존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인간을 포함한 자들에게 숭배되고 있다. 숭배자는 카알루트로부터 초자연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을 조작하고 텔레파시를 사용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우주가 탄생할 때부터 살아있었던 불사의 존재이다. 불분명하지만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한다.
- 루-크투 - 그레이트 올드 원을 낳는 것. 우주공간의 '거대한 소용돌이'라고 불리며, 그 속에서 루-크투의 마신들로 불리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탄생했다. 모습은 거대한 행성과 같은 몸을 가진 거대한 덩어리들의 집합체라고도 하며, 자세하게는 작은 돌기처럼 보이는 무수한 피부의 집합체라고 한다. 돌기에는 유체의 그레이트 올드 원이 한 마리씩 내포되어 있으며, 루-크투 자신이 부화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돌기 이외에도 내부는 터널처럼 되어 있고 그곳에도 수없이 많은 유체들이 있다.
- 므히트르하 -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의 지배자이자 대군주라는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으로,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를 닮은 불가시의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51] 틴달로스의 대군주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 가장 강력한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의 통치자로, 다른 차원에 있으며 모퉁이를 통해 이 세계로 오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존재들과 다르게 신격의 대접을 받지는 않으나, 그 요그 소토스를 상대로 영원한 투쟁을 벌였고 그 투쟁은 전설이 되어 내려오고 있다.[52][53] 또한 '휘어진 시공'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강하게 증오하고 있으며, 아주 먼 옛날 혹은 먼 미래에 틴달로스의 사냥개들과 함께 그것들을 모두 삼켜버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일본의 크툴루 신화 팬덤에서는 미제아(ミゼーア)로 표기하고 있다.
- 믈란도스와 므릴 소리온 - 원시적인 힘의 존재로[54] , 우주에 있어서 음양과 같아 만나는 것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낳았다는 아우터 갓. 독일어로 쓰여진 1850년대의 고대 종교숭배 논문 'Uralte Schrecken'에 언급되었으며, 믈란도스와 므릴 소리온이 만나게 되어 창조와 파괴를 가져왔고, 아우터 갓인 누기르 코라스도 창조되었다고 한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에 의해 제안된 존재로, 아자토스와 우보 사틀라의 원형인 신격체로 추정된다.
- 고름의 어머니 - 슈브 니구라스의 손녀. 촉수와 눈과 입을 가진 헤도로 모양의 아우터 갓으로, 요그 소토스가 인간인 라비니아 웨이틀리 사이에서 윌버 웨이틀리와 이름없는 형제를 낳았듯이 고름의 어머니는 슈브 니구라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다. 즉, 윌버 웨이틀리처럼 아우터 갓과 인간의 혼혈에 해당된다. 지구에 소환되면 더러운 물웅덩이를 피난처로 삼아 그 속에 들어가 지낸다. 말레우스 몬스트로룸에 따르면 고름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반경 32km 내에 있는 사람들은 무덤에서 시체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고 할만큼 충격을 받았고, 제정신을 잃거나 또 어떤 자는 고름의 어머니에 의하여 임신을 당했다고 한다.
- 님발로스 - 유령, 늪, 절망의 아우터 갓. 영혼을 먹는 자들을 사냥하고 포식자와 먹이를 소화한다. 님발로스에 의해 잡아먹힌 영혼은 절대 내세로 가지 못하며, 잡아먹힌 영혼에게 올 운명은 망각이라고 한다. 일곱 개의 무리를 짓는 집단이 님발로스의 지문으로 여겨지는 부서진 흙 덩어리를 흠잡을 데 없이 배치했다고 하며, 님발로스가 찾아온 곳이라면 어디든 야생동물이 유난히 적대적으로 변한다.
- 닉텔리오스 - 과거에 엘더 갓이었으나 어떠한 종족을 창조한 것 때문에 노덴스를 필두로 한 엘더 갓들에 의해 처벌받은 아우터 갓. 그리스 신화의 엘더 갓들에게 추방당해 지중해 동부 해저에 유폐되었으며, 그리스 근처의 아테론이라는 현무암 요새가 무덤으로 만들어져 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며 언젠가 몸이 벌레에 덮인 6m의 푸른 사이클롭스 괴물의 모습으로 심연에서 되살아난다고 한다.
- 올코스 - 천구의 신. 별의 위치가 올바를 때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반기독교적인 악마적인 신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눈이 없는 그로테스크한 성모 마리아상의 모습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차원을 방문하기도 한다.
- 샤비스-카 - 강력한 아크 방전과 같은 빛, 소리를 내는 인간 크기의 자주색 아우라로 나타나는 아우터 갓. 레서 아우터 갓으로 알려졌지만 힘과 악의, 지성을 확실히 가지고 있고 제대로 모습을 본 인간은 빛나는 아우라 속에서 얼굴 같은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도서 무명 제사서에만 언급되어 있는 존재로, 약 700년 전 열대지방의 부족들 중에서 '원초의 노래'라는 샤비스-카 교단이 있었다고 한다.
- 별의 어머니 - 유령선의 여신. 지구에 떨어진 레서 아우터 갓의 유생으로, 유아만한 크기의 황록색 돌덩어리의 모습이며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와 닮았다. 1730년대까지만 해도 카리브해의 식인종 그완다악(G'wanda'ak) 부족에게 숭배되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인해 매사추세츠주의 어느 항구도시 근해의 낡은 침몰선에서 잠자고 있다. 연필만한 굵기의 삭조[55] 를 대량으로 자신의 거처에 둘러놓았으며, 삭조로 배를 잠수 혹은 부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안개, 좀비를 만들어내 조종할 수 있고 주변의 고통과 죽음, 광기로부터 힘을 흡수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 이 존재의 몸 조직의 파편은 어딘가의 해저에 뿌리내리고 재생체로서 성장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사크나스 - 아자토스의 궁전에서 미쳐 날뛰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존재로, 자주색과 금색의 줄기가 교차하는 회오리바람처럼 회전하는 무정형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통증에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소음을 내고 있다. 사크나스의 모습은 세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혜성인 아인, 하나는 세계 어딘가에 있는 상, 다른 하나는 인간의 조상으로 중동의 종족을 통해 계승되어 왔다. 세 가지 모습이 다시 합쳐지면 사크나스는 진정한 모습으로 부활한다. 중동의 교단 '사크나스의 황금 양손'에 의해 숭배되고 있으며, 그들은 사크나스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 타라누쉬 - 사하라의 마법사인 시문에 의해 지구로 소환된 모든 진들의 주인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 자신을 소환한 시문에게 진을 지구로 가져오라고 명령한 것과 동시에 아라비아 사막과 리비아 동부의 사람들을 풀어주었다. 진과 타라누쉬는 수십년동안 그들의 본래 차원과 지구를 오갔으며 지구를 자신의 놀이터처럼 여겼다고 한다. 타라누쉬의 모습은 연기로 만들어진 것처럼 실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회색빛 피부와 입 밖으로 엄니가 나와 있는 인간형의 모습이다. 인간의 형상이나 진, 혹은 둘의 조합을 이루는 형태를 취할 수가 있다.
- 우바쉬 - 공허한 피에 굶주린 신. 많은 붉은 눈과 촉수를 가진 아우터 갓으로, 기-호베르그의 천적이다. 화성과 비슷한 행성 로코스(Rhylkos)에 살며 이 존재를 소환한 자는 무시무시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그 밖에 칼리굴라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 제알리아 - 뒤틀린 소리의 주인, 뒤틀린 소리의 지배자, 귀에 거슬리는 소리의 악마. 제임스 엠브류의 루-크투 시리즈에 나오는 아우터 갓. 트루넴브라와 어딘가 닮았고 그레이트 올드 원 하스터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56] 귀에 거슬리는 소리 속에 살고 있으며, 때로는 노란 옷의 왕과 함께 공연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소리인 차원 스글루오 만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 쥬른 - 어둠의 보석의 수호자인 레서 아우터 갓. 황홀한 빛을 발하는 거대한 보석 속에 영혼이 들어 있으며, 이 보석을 훔치려는 사악한 이들은 보석 속에 영혼이 속박된다. 또한, 쥬른은 그 영혼들 중 마음에 드는 일부를 떼어낸 후 그것들을 나머지 보석의 재료로 변형시킨다.
4.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1] 러브크래프트 위키의 아우터 갓 항목에 기재되어 있는 그림 중 하나다.[2] 이 아우터 갓이라는 용어는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최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 사이의 구분은 항상 명확하지 않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이러한 구분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아우터 갓이라고 하는 단어는 러브크래프트가 고안한 것은 당연히 아니며, 덜레스가 러브크래프트가 사용한 아더 갓이나 올드 원을 좀더 상위적 신격체로 묘사하기 위해 고안해낸 새로운 단어라고 한다.[3] 여담으로,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은 어떠한 기준으로 나뉘어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로 모호한 편이다. 그 예시로, 지구에 봉인이 되었는가에 대한 유무로 따지자면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성단에 사는 그레이트 올드 원인 하스터는 아우터 갓이 되는 것이고, 아우터 갓 중 한명인 우보 사틀라는 지구에 정착해 지구의 생명체를 발화시킨 존재로 나오는데, 외우주에 있는 우보 사틀라가 지구에 정착했기에, 우보 사틀라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방금 전에 서술했다시피,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 사이에서서의 명확한 분류 기준은 모호한 편으로, 크툴루 신화 신격체들간의 가계도가 설정 정리 중에 만들어지면서 우열문제도 거론되어 아우터 갓이 더 상위의 존재로 설정되었으나, 그레이트 올드 원인 크투가가 니알라토텝이 거주하는 숲을 불태워버린 것에서 알 수가 있듯, 누가 더 강하다라고 하는 우열 문제 또한 작품에서 보면 웃음거리 정도 밖에 안되는 개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신격체가 다른 신격체들을 창조했으니, 창조한 쪽이 더 윗쪽 서열이라는 논리도 명확하지 않게 묘사가 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린 카터에 의해 크툴루의 아들인 과타노차는 슈브 니구라스와의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닌데도, 슈브 니구라스와 과타노차 사이에 누가 더 우열이 높은가는 정작 의미가 없는 모호한 문제로 치부가 된다. 무엇이 아우터 갓이며 그레이트 올드 원이며 이들의 차이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덜레스 이후에 정립된 부분들에서조차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4] 그렇다고 해서 인류의 정통종교에서 말하는 신(神)은 아니며, 이들은 상식적으로 3차원 우주를 훨씬 뛰어넘는 존들이자 무질서를 대표한다고 할 수가 있는 존재들이며, 우주간의 엔트로피 증대를 촉진하는 분자로 이해되고는 한다고 한다.[5] 이들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6] 헬레니즘 문화에서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 사상이 조화되어 나타난 이원론적인 사상 운동으로, 오래된 유대 신비주의교 카발라와 관련이 있는 기독교 입장에서는 이단에 해당되는 종로, 물질 자체를 악마의 창조물이나 그 부산물로 여기며, 신의 피조물인 영혼이 악마의 창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물질, 즉 육체에 갇혀 있기에 그노시스(영지. 그리스어로 지식을 뜻하는 일반명사로, 진정한 신에게 도달하는 진정한 앎을 뜻한다. 이것은 소수만이 얻을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것으로, 특정 공동체에 소속되어 선택받은 자만이 얻을 수가 있다고 보았으며, 이런 영지를 추구한 공동체로는 특히 발렌티누스파가 크고고 유명했다고 한다.)를 얻어 탈출하는 것을 기본개념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7] 얄다바오트,사타나엘,사마엘,야훼, 사클라스를 5명을 가리키는 용어이자 최고신이 아님에도 자신을 최고신으로 여기는 이들 가리킨다. 플라톤의 저서 티마이오스에서는 최고선을 본따 그 선의 본에 최대한 가까운 상태로 세계를 창조해낸 초자연적 존재라고 설명하며, 영지주의에 따르면은 인간을 포함한 이 우주는 모두 데미우르고스의 창작물이며, 그렇기에 이 세계는 참된 세계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물질 자체를 창조한 사악한 악신 아니면 선한 존재로 여겨진다고 한다.[8] 영지주의에서 가리키는 불완전한 가짜신 데미우르고스 중 하나로, 위대한 지식인 소피아의 자식으로 여겨지는 존재다. 유다 복음에서는 사클라스, 사마엘처럼 구름에서 나온 천사 중 한명으로, 본래 이름은 네브로라고 한다. 이름인 얄다바오트는 반역자임을 뜻한다고 한다.[9] 실제로 요그 소토스의 이명 중 하나가 아우터 갓이다.[10] 이 때문에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어디까지나 '신'으로 칭해질 뿐, 엄밀히 말해 신이라고 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들이 신으로 칭해지는 것은, 개체간의 차이가 존재하나, 인간의 눈으로 보자면은 마치 신과도 같은 힘을 지녔을 뿐이다.[11] 즉,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전지전능한 초월자나 자연현상 혹은 개념이 신격화된 존재가 아닌, 다른 행성 혹은 다른 차원의 생물이라는 것이 된다.[12] 그러면서도 이들은 우주적으로 다양한 중요한 실체에 해당되는 우주적 법리의 구현에 해당되는 존재들이다. 그러면서도, 아우터 갓들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이름을 부여받음으로써 신성성을 얻은 에너지 혹은 그 개념이라고 할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아우터 갓들의 정점이자 아우터 갓들조차 넘어서는 존재인 아자토스는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한,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는 원초적 혼돈을 상징하는 존재다.[13] 크툴루로 대표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은 증기기관선에 피해를 입는 등 육신은 있으나, 아우터 갓은 그런 것이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중력을 생각해보라. 중력을 만질 수 있고 피해를 입힐 수 있는가? 아우터 갓들은 그러한 존재들이다. 그러면서도, 육체를 갖지 않는 초자연적 존재 혹은 순수한 에너지 덩어리일 때가 많다고 한다. 육체를 갖지 않는다라는 점 때문인지, 아우터 갓들은 고정된 형태가 존재하지 않으며, 항상 다른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14] 이 때문에, 인간을 비롯해 다른 모든 생명체들에게 비이성적이라고 할만큼 적대적으로, 이러한 태도로 인해 일반적으로 아우터 갓들은 다른 지적 생명체들과 존재들에게는 '악'으로 여겨진다고 한다.[15] 애초에 인간을 가장 잘 이해할 만큼 인간에게 관심이 많은 편인 니알라토텝 정도를 제외한다면 인간에게 관심이 없으며, 이들 아우터 갓들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인간들이 네크로노미콘과 같은 마도서를 통해 아우터 갓들을 소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우터 갓들이 인간에게 간섭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16] 그나마 관심 있어하는 니알라토텝마저도 악의를 품은 채 인간을 가지고 놀기 위해 들어온것밖에 안 된다.[17] 우연히 관심을 가지게 되면은 우주와 차원의 벽을 깨고 찾아온다라는 것, 니알라토텝이 인간을 잘 이해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진 것, 요마간토가 인간에 대해 아주 좋지 못한 쪽에 집착하는 것, 요그 소토스가 인간인 라바니와의 사이에서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를 낳았고, 그의 아내인 슈브 니구라스도 어느 인간과 관계를 가져 고름의 어머니라는 혼혈 아우터 갓을 낳은 것을 보면, 자기들 기준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이유 혹은 가치가 있다면 벌레 취급하는 인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여진다.[18] 종족 분류상 요그 소토스의 자식에 해당된다.[19] 딥 원은 인간과의 사이에서 관계를 가져 딥 원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낳았고, Facts Concerning the Late Arthur Jermyn and his family에서 나온 아서 제린은 암컷 하얀 유인원과 인간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20] 그레이트 올드 원들도 인간과 교배는 물론, 혼혈아에 해당되는 자식을 낳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니오그타의 봉사종족인 니오그타의 부산물과 이타콰의 자식들이라 할 수 있는 바람의 부산물. 니오그타의 부산물과 바람의 부산물은 그레이트 올드 원인 니오그타와 이타콰가 인간과 교배하면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의 직계 자손이자 혼혈아들이다.[21] 그레이트 올드 원들 또한 아우터 갓들처럼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는 신격체에 해당되나, 엄밀히 말하자면은 '''외계인이자 생물체에 해당되는 존재들이다.'''[22] 인간 뿐만이 아닌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우츨스 헤어와 에이그가 있는 것을 보면, 오오츠츠키 일족처럼 번식을 하는데 별로 종족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할 수가 있다.[23]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이 인간 여자와 교배하면서 태어난 혼혈에 해당되는 존재들을 가리켜 올드 원의 양자라고 칭한다. 그런데, 요그 소토스의 자식(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처럼 요그 소토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니오그타의 부산물(니오그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과 같은 특정한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명을 가리키는 명칭이 따로 있는 것을 보면, 올드 원의 양자라고 하는 종족명은 모든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 아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 전체를 가리키는 공통적인 종족명칭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요그 소토스의 자식, 니오그타의 부산물과 같은 명칭이 존재할 리가 없기 때문.[24] 애초에 엘더 갓이 아우터 갓이나 그레이트 올드 원보다 하위라면 그 추종자들에게 엘더 사인이 먹히지 않을 것이다.[25]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관계를 가져 요그 소토스를 낳았다고 한다.[26] 이 소행성군은 안타노스 혹은 안탄이라고 불렸던 행성으로, 지구와 이곳은 몇몇 당국간에 소규모의 왕래가 있었으며, 몇몇 문건들에 의하면은 현재의 인류는 안타노스(혹은 안탄) 이주민들의 후손이라고 한다.[27] 혹은 아자토스가 직접 파괴한 행성의 잔해라는 소리도 있다.[28] 생명의 신 키브, 죽음의 신 뭉, 시간의 신 시쉬, 물의 신 슬리드, 환희와 음유시인의 신 림팡 롱, 작은 꿈과 환상을 나타내는 신 요하네스 리하이, 만물의 신 룬[29] 아우터 갓들과 아자토스 사이의 격차는 인간과 아우터 갓 사이의 격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아우터 갓조차도 인간들과 몇몇 그레이트 올드 원한테 신처럼 숭배받는 위치인데 이런 아우터 갓들이 아자토스를 신과 같이 섬긴다. 만약 요그 소토스가 아우터 갓을 포함한 모든 신격체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최고신(혹은 현실에 속한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이라면은, 아자토스는 현실에 속한 존재들과 모든 신격체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인 요그 소토스를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라 할 수 있다.[30] 이 존재의 분노를 사게 된 자는 정신을 차리면 끝없이 심연에 떠 있는 돌로 만든 의자에 쇠사슬로 묶여 영원히 시간을 보내게 되는 처지가 된다. 또한 아포모르곤이 현현하게 되면 그 순간 쇠사슬이 대상자를 구워 죽인다. 더 끔찍한 사실은 희생자가 문자 그대로 소멸이 된다는 것인데, 이 소멸은 그냥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 지우개처럼 희생자에 대한 모든 기억과 기록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그림자 지우개 또한 한번 사용하면, 희생자의 존재 자체가 세계에서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어, 그림자 지우개를 사용한 본인을 포함한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전 우주를 통틀어 실재했다는 증거 자체가 말소된다.[31] 의식을 치른 이유로는 오랜 시간동안 봉사를 해왔는데도 아포모르곤이 자신의 연인을 빼앗아가서 더 이상 아포모르곤을 섬길 의지가 없어서 그랬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포모르곤에게 직접 살해당하지 않았고, 그저 제행무상이라는 개념 자체를 잊었을 뿐이라고 한다[32] 아무래도 비꼬는 센스가 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33] 과거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사람들은 이것을 괴현상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며, 시간이 정상으로 돌아가도 이 비정상적인 한 시간 동안의 기억을 유지하게 된다고 한다. 적어도 항성계의 모든 사물이 이 마술의 영향을 받았고, 시공간의 법칙이 흐트러지면서 마술 방어가 깨져서 그곳에 마물이 덮쳐오는 등 우주급 레벨의 귀찮은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34] 그와 동시에 사실상 크툴루 신화 내에서 1인자이자 최고신이며 세계관 최강자인 신격이다. 그 이유는 아자토스가 아우터 갓들조차 제대로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를 못할 만큼 아우터 갓을 초월한 '무언가'에 해당될 만큼 대단한 존재로 묘사가 되기 때문. 이러한 점 때문에, 유일신이라는 개념에 잘 들어맞는 존재가 아자토스가 아닌 이 요그 소토스가 된다고 한다.[35] 마녀의 집에서의 꿈에서 아자토스를 모든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지각없는 존재라고 묘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자토스 또한 요그 소토스처럼 시간과 공간의 주인에 해당되는 존재로 보여진다. 그리고, 우주의 우가 공간을, 주가 시간을 뜻하낟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모든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라는 의미는 우주의 주인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가 있다.[36] 달리 말하자면, 아자토스를 제외한다면은 아우터 갓들을 비롯한 모든 신격체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최고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로, 세계관 내의 모든 것들은 그저 요그 소토스가 무한한 변화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37] 아르케타입의 몇몇은 스미스의 소설 중 하나이자 압호스가 처음 등장한 작품인 일곱 개의 맹약에서 등장했다고 한다. 아마 엘크의 조상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스미스의 설정에서 지구의 모든 생물은 우보 사틀라의 자손이기 대문에, 아르케타입 또한 우보 사틀라로부터 태어난 것이기 때문일 거라고 한다. 이호운데는 우보 사틀라의 손녀 아니면은 자손일 거라고 한다.[38] 여담으로, 무수한 나이트건트들이 가슴에 모여 젖을 빨고 있다라는 것 때문에 여성형 신격체로 여겨지는 듯 하다. 그리고, 이브 트스틸이 그레이트 올드 원이기도 하면서도 아우터 갓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브라이언 램리가 언급한 대로라면은 같은 그레이트 올드 원인 부그 샤쉬와의 친밀한 관계와 나이트건트와 관계 등에 의하여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가 된 것이나, 크툴루 신화 RPG에서 아우터 갓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한다.[39]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배우자는 아니다. 크툰이 혼자서 노스-이디크의 육편을 통해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창조했기 대문이다. 또한 크툴루와 크툴루 스타 스폰의 관계같이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노스-이디크와 크툰을 숭배하거나 혹은 이 둘이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수하처럼 부리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40] 이처럼 추잡스러운 탓에 정신을 희생하지 않으면은 이그나근니스스스즈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41] 다만, 맹렬하게 부식성 연기가 뿜어져나온다고 한다.[42] 시간이동[43] 아자토스가 대자로 뻗어 눕는 곳인 혼돈의 옥좌(우주의 중앙에 있는 곳은 물론, 수많은 아우터 갓들과 온갖 괴물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마녀의 집에서의 꿈에서는 혼돈의 중심에 있다고 한다.)가 있는 곳이자 아자토스가 거주하는 곳으로, 이곳 아자토스의 궁전은 시공의 법칙, 즉 시간과 공간의 법칙이 더 이상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격리되어져있으며, 달리 미쳐버리고야만 우주의 법칙이 통하지가 않는 우주의 중심이기도 하면서도 아자토스 이외에도 다른 아우터 갓들이 있는 곳이다. 외관은 혼돈의 순수한 본질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간혹, 샨타크들이 자신들(샨타크들)을 소환한 자들이 바라는 목적지 대신 이곳으로 데려오고는 한다고 한다. 아우터 갓들 중 하나인 아이우브 근샬이라고 하는 아우터 갓의 눈을 보게 되면은 이 아자토스의 궁전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달리 "마우스 오브 매드니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곳에서 수백이나 되는 외계신들과 이형신들이 음악을 연주하면서 춤을 추는데, 그 근처에서 니알라토텝은 조롱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오게 되면은 그 혼돈에 지배될 수가 있으며, 본래대로라면은 샤가이에서 있었지만, 붉게 빛나는 혜성(아우터 갓 그로스일 수도 있다고 한다)의 접근에 의해 파괴되어 사라졌고, 그렇기에 그 장소는 이차원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한다. 때때로 최후의 공허(The Final Void)라고 불리며, 모든 차원이 함께 모이는 각진 공간 너머에 있다고 한다. 가끔 니알라토텝과 사실상 아우터 갓들의 수장인 요그 소토스가 아자토스의 상태가 현재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방문을 한다고 한다.[44] 히말라야 산속.[45]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용되는 부적.[46] 달리 구름 괴물이라고도 한다.[47] 다른 둘은 하이오그-야이와 제알리아.[48] 그래서 중앙에 거대한 외눈을 가진 소용돌이로 표현되기도 한다.[49] 구덩이 속에는 영혼에 굶주린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50]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아자토스와 함께 동시에 태어난 것이라면은 사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고 한다.[51] 펜리르를 닮았긴 했어도, 곡면세계에 해당되는 현실에서는 그 모습을 뚜렷이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틴달로스가 이쪽의 세계에 간섭했을 때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의 원형이 된 존재다.[52] 다른 건 다 몰라도 아우터 갓, 그것도 요그 소토스를 상대로 살아남았다는 것과 요그 소토스와 싸움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부터가 므히트르하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말할 것도 없다.[53] 이를 본다면, 므히르트하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최강자 중 한명이라고 볼 수가 있다. 요그 소토스는 아자토스를 제외하면은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전지전능에 가까운 다중우주의 관문 혹은 그 자체라고 해도 될법한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존재인데, 그런 존재를 상대로 전설로 남을 정도로 싸움을 벌였다라는 것부터가 므히트르하가 아우터 갓들은 물론,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들만한 수준의 강자라고 할 수가 있다.[54] 아자토스의 자손으로 알려진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다크니스(The Darkness)와는 또다른 원시적인 힘의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우주의 힘과 위치 등에 어떠한 혼란을 줄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55] 삼이나 강선을 들인 것을 심으로 하고 거기에 몇 줄의 강철제 철사 꼬은 것을 감은 밧줄.[56] 하스터와 가족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