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섬유유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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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제품 목록
3.1. 국내 정식발매판(2017년 4월 기준)
3.2. 국내 정식 미발매 제품
4. 믹스?
5. 논란


1. 소개


P&G에서 만드는 세탁용품 브랜드. 1960년 세계 최초로 발매된 가정용 섬유유연제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피죤옥시레킷벤키저의 연이은 추락에 반사이익을 얻어 시장 점유율 2위로 전체 1/4정도의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다우니 브랜드를 활용하여 세탁세제도 판매하고 있다. 원래 P&G에는 타이드라는 유서깊은 세탁세제 브랜드[1]가 존재하지만, 다우니의 인지도가 워낙 높으며 고급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상세


국내에서는 과거부터 주한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제품으로 알려졌다가, 이후 코스트코에서 미국판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2012년 이후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국내에서 정식발매된 제품은 모두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2]
샤프란에 비하면 판매율이 적기는 하나, 20~30대 젊은층에서 많이 애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향기가 여타 제품들보다 오래 지속되고, 향이 좀 사라졌다 싶을때 섬유를 비비면 다시 향이 진하게 난다.[3]
묘하게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아무래도 땀냄새가 어쩔 수 없이 많이 풍기게 되는 환경이라 그런듯 하다. 원래는 샤프란 같은 국산 섬유유연제만 팔았지만 2018년 기준 PX에서도 판매중이다.
유럽, 일본, 홍콩에선 레노어(Lenor) 라는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멕시코산 8.5L 대용량 버전이 가성비로 인기가 많지만, 고농축 제품이라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초고농축 제품에 비해 향기가 옅어 의외로 가성비가 생각만큼 좋지 않다. 미국산 초고농축 제품을 사거나, 레토르트(?) 봉투에 담긴 리필용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한다.

3. 제품 목록



3.1. 국내 정식발매판(2017년 4월 기준)


P&G 다우니 공식 홈페이지 참고
  • 초고농축 다우니
    • 액티브 시트러스
    • 레몬그라스와 달콤한 라일락향: 초고농축 다우니 시리즈 중 그나마 나은 평을 받는 제품. 여름철에 섬유 데오도라이저 쿨 프레쉬 제품과 궁합이 잘 맞는다.
    •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 남성들에게는 달달한 베리향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지 몰라도, 여성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은 향이다. 대학가 여학생들의 자취방에 가보면 이 제품이 흔히 보인다. 물론 여자들 중에서도 시원하거나 상쾌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위의 액티브 시트러스나 레몬그라스와 달콤한 라일락향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 화이트티와 릴리향
  • 퍼퓸 시리즈: 이름답게 섬유유연제 향이 향수를 뿌린듯한 향이 특징이다.
    • 미스티크: 국내에서 판매중인 다우니 제품들 중 미국산 에이프릴 프레쉬와 더불어 베스트셀러 쌍두마차로 통한다. 검은색 용기에 담겨있으며, 과일향 계열의 달콤한 향기가 나지만, 특이하게도 이러한 세탁용품의 주고객층인 여성들보다는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 많다.[4] 2015년까지는 흰색의 액체였으나, 2016년 이후로는 분홍색의 액체로 발매되고 있다. 재미있게도 퍼실 세제와 상성이 잘 맞다.
    • 보타닉 가든: 녹색 용기에 담겨 있다. 좀 무거운 계열의 향기이나 약간 시원한 듯한 느낌도 난다.
    • 샤인: 노란색 용기에 담겨 있다. 미스티크에 비견될 정도로 달달하고 강한 향이 특징. 들쩍지근한 느낌을 주기도 하므로 고를때 참고
    • 블룸: 자주색 용기에 담겨 있다. 럭셔리 피오니가 단종되고 새로이 추가된 제품
    • : 갈색 용기에 담겨 있으며, 위의 미스티크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면, 이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꽃향기가 강하다. 아래 서술된 이노센스의 후신격이라고는 하지만 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현재는 단종.
    • : 흰색 용기에 담겨있으며, 다른 퍼퓸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무거운 듯한 향이 나는데, 이 향이 은근히 호불호가 갈린다. 현재 단종.
    • : 클래식, 피오니가 나오기 전에 팔렸던 제품. 분홍색이고 향이 옅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 보타니스 시리즈: 퍼퓸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다우니에서 가장 순하면서 오래가는 향을 모토로 내세웠다.
    • 코튼 퓨어 러브: 부드러운 목화향을 내세운 제품. 다만 실제로 써보면 진짜 목화의 느낌보다는 인공향수 느낌이 강하다.
    • 오션 코럴 퓨어 러브: 플로럴 향이 섞인 바다향을 내세운 제품.
    • 스프링 가든 러브: 2020년 봄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이었으나 보타니스 시리즈에 편입되어 상시판매중이다.
  • 엑스퍼트 시리즈
    • 실내 건조: 이름 그대로 실내 건조에 특화된 제품. 다우니 제품 중 향으로도 좋은 평을 받는다.
    • 스포츠: 땀냄새 등을 제거한다고 한다.
  • 아로마 쥬얼 (향기지속제): 한때 다우니 퍼퓸 시리즈와 함께 향기 레이어링[5]이나 여름 땀냄새 제거 등으로 많이 판매되었으나, 데오도라이저의 발매와 가격 대비 비효율적이라는 문제 때문에 사양길을 걷는 듯하다.[6]
    • 자수정 바닐라: 강한 바닐라향이 특징.
    • 로얄 피오니
    • 펄 클래식: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타 아로마 쥬얼들보다 약간 무거운 향이 난다.
    • 에메랄드 브리즈: 가볍고 시원한 향이 특징.
    • : 로얄 피오니가 나오기 전에 나왔던 제품. 꽃향기가 나며 분홍색 알갱이가 특징.
  • 데오도라이저 (섬유탈취제)
    • 쿨 프레시
    • 프레시 그린
둘 다 시원한 향이 난다. 쿨 프레시는 아쿠아 계열의 향기가, 프레시 그린은 말 그대로 프레시 계열의 향기가 난다.
  • 한정판
    • 윈터 로맨스: 2016년 겨울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 빨간 용기에 들어있으며, 체리향 비슷한 달콤한 향기가 난다.
    • 헬로 스프링(벚꽃 데이트): 2018년 봄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 2019년 봄에 '벚꽃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 스노우 화이트: 2019년 겨울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 부드러운 바닐라 향기가 특징. 향은 약해서 금방 날아가는 단점이 있다.
    • 어도러블: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온 제품. 멕시코산 어도러블보다는 향이 약하는 평가가 있다.

3.2. 국내 정식 미발매 제품


  • 미국판: 모두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코스트코에서는 무지막지한 용량의 미국 다우니가 들어와있다.
    • 에이프릴 프레쉬: 사실상 오리지널 다우니라고 할 수 있는 제품. 과거 주한미군에서 흘러나온 물건도 이 제품이다. 과거 부잣집 애들 향기하면 보통 이 향기를 지칭했다고.
    • 마운틴 스프링: 나무숲이 생각나는 시원한 향. 이름과 매치가 정말 잘되는 향. 호불호가 갈린다.
    • 클린 브리즈: 시원한 코튼 계열의 향. 여름용으로 추천.
    • 썬 블로썸
    • 인퓨전 시리즈
      • 세이지 자스민
      • 라벤더: 매니아층이 선호한다. 짙은 라벤더 향.
      • 허니플라워
      • 캐시미어 글로우
      • 오키드 알루어: 베이스는 꽃향기에(백합) 무거운 향. 겨울에 추천.
      • 스위트드림: 라벤더, 바닐라, 향나무 향기가 첨가되어 있는 달콤한 향. 레드벨벳아이린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 시트러스: 베이스는 과일향 달콤한 향.
  • 멕시코판: 전체적으로 농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향이 매우 강하다. 아마 멕시코 사람들의 정열적인 정서를 반영한듯 하다. 국내에서도 온라인마켓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 아로마 플로럴
    • 패션: 베이스 꽃향기 특유의 향이 있음. 호불호가 갈린다.
    • 피오니아
    • 엘레강스
    • 어도러블: 복숭아 향이 난다. 방탄소년단정국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 베트남판
    • 베이비 파우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사람에 따라서는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현재는 단종되었다.

4. 믹스?


기존 다우니 종류 2가지나 2가지 이상을 믹스하여 스스로 새로운 향을 만들어볼 수도 있지만, 일종의 복불복이라 좋은 향 레시피를 찾을수도 있겠지만 잘못 섞으면 영 이상한 향이 날 수도 있다.

5. 논란


옥시 사태 이후 P&G에서 생산되는 다우니와 페브리즈에도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다만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은 옥시 사태를 야기한 물질은 아니며, 그나마도 흡입독성에 비해 경구 독성은 거의 없어서 온갖 종류의 공산품에 애용되어온 물질이다.

[1] 한국에서 세탁세제의 대명사격인 "하이타이(LG생활건강)"가 이 타이드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2] 단, 아로마쥬얼이나 데오도라이저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중이다.[3] 한국에서도 다우니 유행에 따라 우후죽순 고농축 섬유유연제 브랜드들이 생겨났지만, 향의 다양화 + 고급화는 둘째다치고 향의 지속력은 다우니를 못 따라잡는다는 평이 많다. 같은 고농축인데도 며칠은 커녕 한두 시간도 향이 지속 못 되는 상품까지 있을 정도임을 고려해보면 다우니의 지속력이 심히 괴물같다는걸 알 수 있다(...)[4] 특히 자취생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여름철 데오도라이저와 함께 사용할 경우 그 효과는 배가 된다.[5] 이 당시 P&G에서 다우니퍼퓸 제품+아로마쥬얼 조합한 향을 각기 이름까지 지었을 정도. 대표적으로 미스티크+에메랄드 브리즈 조합의 경우 올데이 스윗 리조트로 칭했고, 이노센스+자수정 바닐라는 로즈 바닐라 부케로 칭했다.[6] 이 제품의 치명적 단점이 몇번 쓰면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데 있다. 게다가 빨래할 때마다 넣는 것 자체가 번거로운 데다가, 빨래하고 나면 향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강하지 않다. 그나마 데오도라이저는 향도 강한데다가 섬유에 배인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도 있지만 아로마쥬얼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이렇다 보니 다우니 퍼퓸만 단독으로 넣거나(여름 한정 데오도라이저 추가) 혹은 미국산 다우니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