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레킷벤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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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itt Benckiser plc. / Oxy Reckitt Benckiser(Oxy RB)[1]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인 레킷벤키저(약칭: RB) 社의 대한민국 현지 법인. 원래는 주식회사였다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일어난 이후 2011년 말에 유한회사로 회사 형태를 바꿨다.[3] 사무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대한민국 기업인 OCI(당시 동양제철화학)의 생활용품 제조 분야를 1991년 옥시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가, 이후 이 부문을 2001년 3월 13일 레킷벤키저가 1,625억 원에 인수하여 현지 법인으로 세운 것이 옥시레킷벤키저다. 이 때 연료 첨가제인 불스원샷을 생산하던 사업부는 불스원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동년 6월에 완전히 분사하였다.
옥시크린, 물먹는하마 등 구 (주)옥시 시절부터 생산해온 제품들은 국산(전북 익산시 소재 공장)이고, 데톨, 피니시 등 레킷벤키저 글로벌 제품들은 일부는 레킷벤키저의 해외공장 생산품이다.
그러던 중 2010년대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연루된 회사들 중에서도 가장 주범격인 회사로 지목되었고, 장기간의 수사와 소송, 불매운동 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상세는 위 문서 참조.
결국 냄새먹는 하마, 쉐리 등 대다수 생활용품에 관련된 것을 단종시키고 익산공장을 폐쇄한다고 했다. 특히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군은 다시는 판매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옥시레킷벤키저의 담당자 이메일 주소는 ~@rb.com[4] 이고, 회사 로고는 유한회사로 등록한 시점부터 레킷벤키저의 로고를 쓰고 있으며 사이트 주소도 rb.com/kr로 바뀌었다. 유튜브 계정명도 Reckitt Benckiser Korea인데 문서명이 옥시레킷벤키저인 이유는 등기상의 이름이 여전히 옥시레킷벤키저 유한회사이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사명을 변경했다고 했고 two IFC 입주사 목록에서도 RB Korea라고 되어 있지만, 등기상의 상호명을 변경한 적은 없다. 고객센터로 연결해도 자동응답기가 옥시레킷벤키저라고 말한다. 대외적인 상표명을 바꾼 것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후인 것은 사실이다.
약칭은 RB.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로 영국 레킷벤키저 자체는 레킷&콜맨과[5] 벤키세르[6][7] 가 1999년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며 이미 영국 국내에서도 공정거래 위반행위 등 때문에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레킷벤키저의 생활용품과 약품도 도입, 판매하고 있으며, 제산제인 개비스콘과 인후염약인 스트렙실도 레킷벤키저에서 나오고 있다. 콘돔으로 유명한 듀렉스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다. 그리고 흔히 프렌치 머스터드로 유명한 French's 브랜드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는 브랜드다. 한때 코티분으로 유명한 코티 사를 미국 화이자로부터 인수한 적이 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이 원인불명의 폐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폐 질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으나, 가습기 살균제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해 점유율 1위였던 옥시레킷벤키저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트라이버튼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6년 5월 7일, 응답자의 96.6%가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2016년 4월 23일 대한약사회에서 옥시 불매운동을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냈다.(YTN 기사) 16개 시도약사회도 같은 의견을 냈다.
2016년 5월 4일, 편의점 GS25가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의 취급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CU와 세븐일레븐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쿠팡, 국내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옥시 제품 발주를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옥시제품을 찾는 고객이 있다면 재발주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코는 옥시제품 취급 중단 선언 이후, 아예 물량을 전부 빼버렸다.[8]
그러나 정작 문제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시작한 OCI 측은 일체의 사과나 보상도 전혀 없고, '''심지어 어떠한 곳에도 전혀 관련성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주식회사 옥시의 모기업으로 옥시를 직접 운영하던 동양제철화학[9] 은 (제품이 문제될 것임을 인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회사였던 옥시를 통해 문제의 독성물질을 만들었고, 영국의 레킷벤키저에 옥시를 매각한 후에는 사명도 OCI로 바꾸고 완전히 물타기에 성공했다. OCI 측은 옥시 브랜드를 설립하고,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했던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에도 사과가 없다. 당시 대표이사인 신현우는 검찰 조사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내 연기 어땠어"라고 발언[10] 을 하면서 가식까지 벗어던지는 행태를 보였으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자임에도 문제의 물질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현우는 옥시를 영국에 매각한 후 잠시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사 후 복귀해 부회장직을 맡았다.
요약하자면, 영국의 레킷벤키저 측 역시 조사 자료 증거 조작과 피해 보상 요구 무시 등의 태도가 문제가 되지만, '''독성 물질 제품을 처음 기획하고 생산한 것은 대한민국의 동양제철화학, 현 OCI'''임에도 이부분은 거의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Reckitt Benckiser plc. / Oxy Reckitt Benckiser(Oxy RB)[1]
1. 개요
1.1. 옥시레킷벤키저 (대한민국)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인 레킷벤키저(약칭: RB) 社의 대한민국 현지 법인. 원래는 주식회사였다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일어난 이후 2011년 말에 유한회사로 회사 형태를 바꿨다.[3] 사무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대한민국 기업인 OCI(당시 동양제철화학)의 생활용품 제조 분야를 1991년 옥시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가, 이후 이 부문을 2001년 3월 13일 레킷벤키저가 1,625억 원에 인수하여 현지 법인으로 세운 것이 옥시레킷벤키저다. 이 때 연료 첨가제인 불스원샷을 생산하던 사업부는 불스원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동년 6월에 완전히 분사하였다.
옥시크린, 물먹는하마 등 구 (주)옥시 시절부터 생산해온 제품들은 국산(전북 익산시 소재 공장)이고, 데톨, 피니시 등 레킷벤키저 글로벌 제품들은 일부는 레킷벤키저의 해외공장 생산품이다.
그러던 중 2010년대 수년에 걸쳐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연루된 회사들 중에서도 가장 주범격인 회사로 지목되었고, 장기간의 수사와 소송, 불매운동 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상세는 위 문서 참조.
결국 냄새먹는 하마, 쉐리 등 대다수 생활용품에 관련된 것을 단종시키고 익산공장을 폐쇄한다고 했다. 특히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군은 다시는 판매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1.1.1. 사명 변경을 하였는가?
옥시레킷벤키저의 담당자 이메일 주소는 ~@rb.com[4] 이고, 회사 로고는 유한회사로 등록한 시점부터 레킷벤키저의 로고를 쓰고 있으며 사이트 주소도 rb.com/kr로 바뀌었다. 유튜브 계정명도 Reckitt Benckiser Korea인데 문서명이 옥시레킷벤키저인 이유는 등기상의 이름이 여전히 옥시레킷벤키저 유한회사이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사명을 변경했다고 했고 two IFC 입주사 목록에서도 RB Korea라고 되어 있지만, 등기상의 상호명을 변경한 적은 없다. 고객센터로 연결해도 자동응답기가 옥시레킷벤키저라고 말한다. 대외적인 상표명을 바꾼 것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후인 것은 사실이다.
1.2. 레킷벤키저 (영국)
약칭은 RB.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로 영국 레킷벤키저 자체는 레킷&콜맨과[5] 벤키세르[6][7] 가 1999년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며 이미 영국 국내에서도 공정거래 위반행위 등 때문에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레킷벤키저의 생활용품과 약품도 도입, 판매하고 있으며, 제산제인 개비스콘과 인후염약인 스트렙실도 레킷벤키저에서 나오고 있다. 콘돔으로 유명한 듀렉스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다. 그리고 흔히 프렌치 머스터드로 유명한 French's 브랜드도 레킷벤키저 산하에 있는 브랜드다. 한때 코티분으로 유명한 코티 사를 미국 화이자로부터 인수한 적이 있다.
2.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이 원인불명의 폐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폐 질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으나, 가습기 살균제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해 점유율 1위였던 옥시레킷벤키저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트라이버튼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6년 5월 7일, 응답자의 96.6%가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2016년 4월 23일 대한약사회에서 옥시 불매운동을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냈다.(YTN 기사) 16개 시도약사회도 같은 의견을 냈다.
2016년 5월 4일, 편의점 GS25가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의 취급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CU와 세븐일레븐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쿠팡, 국내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옥시 제품 발주를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옥시제품을 찾는 고객이 있다면 재발주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코는 옥시제품 취급 중단 선언 이후, 아예 물량을 전부 빼버렸다.[8]
그러나 정작 문제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시작한 OCI 측은 일체의 사과나 보상도 전혀 없고, '''심지어 어떠한 곳에도 전혀 관련성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주식회사 옥시의 모기업으로 옥시를 직접 운영하던 동양제철화학[9] 은 (제품이 문제될 것임을 인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회사였던 옥시를 통해 문제의 독성물질을 만들었고, 영국의 레킷벤키저에 옥시를 매각한 후에는 사명도 OCI로 바꾸고 완전히 물타기에 성공했다. OCI 측은 옥시 브랜드를 설립하고,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했던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에도 사과가 없다. 당시 대표이사인 신현우는 검찰 조사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내 연기 어땠어"라고 발언[10] 을 하면서 가식까지 벗어던지는 행태를 보였으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자임에도 문제의 물질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현우는 옥시를 영국에 매각한 후 잠시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사 후 복귀해 부회장직을 맡았다.
요약하자면, 영국의 레킷벤키저 측 역시 조사 자료 증거 조작과 피해 보상 요구 무시 등의 태도가 문제가 되지만, '''독성 물질 제품을 처음 기획하고 생산한 것은 대한민국의 동양제철화학, 현 OCI'''임에도 이부분은 거의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
3. 대표 제품
- 레킷벤키저 글로벌 제품
- 데톨 - 항균 손세정제
- 듀렉스 - 콘돔
- 에어윅 - 방향제
- 숄 - 풋케어 (발 각질 제거, 보습, 보호, 탈취)
- 뉴로펜 - 진통제
- 배니시 - 산소계 표백제의 대명사. 옥시라는 사명(社名)도 이 상품에서 유래되었다.
- 하픽 - 변기 세정제[11]
- 라이졸 - 살균방향제[12]
- 비트 - 제모제
- 피니시 - 식기세척기 세제
- 스트렙실 - 인후염 소염제
- 실릿뱅/이지오프뱅 - 청소 세제
- 뮤신넥스 - 거담제
- 개비스콘 - 위산역류 치료제
- 모르테인 - 살충제
- 클리어라실 - 여드름 치료제
- 울라이트 - 의류용 합성세제
- 칼곤 - 연수제
- 프렌치스 - 프랑스식 소스/식재료
- 대한민국에서만 판매하는 제품
4. 관련 문서
[1] 대외적으로는 RB 코리아라는 명칭을 쓰는 중 자세한 내용은 아래문단을 참고[2] 댓글창이 막혀있다. [3] 단순히 법인의 형태를 바꾸지 않고,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을 해체하고 유한회사 형태의 신 법인이 회사를 인수하는 형태를 취했다. 이것은 현행 형법상 '전 법인이 행한 범죄 행위는 신 법인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게 하려는 약점을 파고든 악질 행위이나 채무 면탈과 처벌을 회피한 경우 법인격 부인이 적용될수 있기에 혐의는 피할 수 없다.[4] 가습기 살균제 배상지원센터의 메일주소만 care@oxy.co.kr이다.[5] 레킷&손즈와 J&J 콜맨이 합병한 회사. 참고로 과거에는 머스터드 소스를 만들던 회사였다. 1995년 식품관련 사업을 정리 및 매각했기 때문에 '''현재 콜맨 머스타드는 다른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을 통해 진출하였고 울라이트, 이지온 등을 판매하였다. 그 당시 일동제약은 미국 미드웨이 보일사와 기술제휴를 맺었으며 후에 레킷&콜맨이 미드웨이보일사를 인수하여 자연스럽게 일동제약과 기술제휴를 맺게 되었다.[6] 본래는 네덜란드 회사였다. 다만 쉘이나 유니레버의 사례와 달리 네덜란드쪽 지분은 거의 없으므로 그냥 이름만 남은것이라 보면 된다.[7] 합병 이후에도 권리관리회사로 레킷&콜맨이라는 법인이 남아있다.[8] 물량을 전부 뺀다는 것은, '일단 손해볼 순 없으니 팔건 팔고 주문을 더 이상 안하겠다'라고 주장한 이마트와 홈플러스, 또 당분간은 찾을 고객이 없으니 다시 찾으면 그때 팔겠다라는 롯데마트 와는 달리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옥시 물건 판매를 중단'''하겠다라는 것이다.[9] 사족으로 동양제철화학은 옛 경인방송의 모기업이었는데, 2004년 iTV 폐국 과정에서 직원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iTV 문서 참조.[10] 다만 신현우 본인은 보도가 나가고 비난여론이 쏟아지자 '내 연기 어땠어?"가 아닌 "내 얘기 어땠어?"라고 말한 것이였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관련기사) 그러나 신현우의 말이 맞다 하더라도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여론이 남아있다.[11] 청크린은 현재 이지오프뱅의 하위브랜드로 팔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하픽 제품이 없다.[12] 국내에서는 1994년에 한때 피죤에서 수입판매하였음. 원래는 미국 코닥 자회사인 L&F사에서 개발.[13] 배니시 옥시크린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으며, 배니시 옥시액션이라는 제품을 배니시 옥시크린 O2 액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14] 싱가포르에 Thirsty Hippo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