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스트코 홀세일'''
'''Costco Wholesale'''

[image]
<colbgcolor=#E31837> '''국가'''

'''정식 명칭'''
Costco Wholesale Corporation
'''설립일'''
1976년 7월 12일
'''설립자'''
짐 시네갈
'''회장'''
해밀턴 E. 제임스
'''본사'''
워싱턴 주 이사콰
'''분류'''
다국적 기업
'''상장 유무'''
상장기업
'''기업 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나스닥 (1982년 3월 12일 ~ 현재)
'''종목 코드'''
Nasdaq : NQ: COST
'''시가총액'''
188조 원[1]
'''전체 매출액'''
192조 원[2]
'''한국 매출액'''
4조 5229억 원
'''전체 임직원 수'''
250,000명
'''한국 임직원 수'''
5,500명
'''진출 국가 수'''
12개 국[3]
'''점포 수'''
796개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회원제
3.1. 전 세계 공통사용
3.2. 각국별 연회비
3.3. 국가별 사용 가능 카드
4. 온라인 쇼핑몰
5. 매장 형태와 서비스
5.1. 푸드코트
5.1.1. 메뉴
5.1.1.1. 피자
5.1.1.2. 샌드위치
5.1.1.3. 밥, 샐러드
5.1.1.4. 수프
5.1.1.5. 음료, 후식
5.1.2. 한국과 미국 코스트코 판매 음식 비교
5.1.3. 양파
5.2. 사진 현상
5.3. 타이어 교체
5.4. 주류 코너
5.5. 제과, 제빵(베이커리)
5.6. 델리(즉석 조리식품)
5.7. 미트(정육)
5.8. 피시(선어)
5.9. 유제품 / 채소
5.10. 기타
6. 복지 및 채용
7. 환불 제도
8. 미국
8.1. 푸드코트
8.2. 방대한 주류 코너
9. 대한민국
9.1. 상세
9.1.1.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않은 지역
9.2. 역대 대표이사
9.3. 점포 리스트
10. 여담
10.1. 부서별 근무

[clearfix]
코스트코 PB상품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의 로고.[4]

1. 개요


OUR MISSION; To continually provide our members with quality goods and services at the lowest possible prices.

저희의 사명은 회원님에게 최상의 상품을 최저의 가격에 계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은 미국의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이다.

코스트코가 아마존보다 저렴한 이유.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2019년 포춘에서 선정한 전세계 500대 기업 중 35위, 2020년 포춘에서 선정한 미국의 500대 기업 중 14위의 기업이다.
세계 유통업계 1등인 월마트 다음으로 잘 나가는 소매상. 현재 한국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할인마트 중 유일하게 잘 나가며 창고형 마트 브랜드 매출 1위 기업이다.[5]
전 세계 79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0년 회계연도 기준 전 세계 매출이 약 192조 원이다. 한국 법인 코스트코 코리아는 1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 코리아 측의 매출은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 1일~2020년 8월 31일)에 4조 5229억 원을 기록하였다. 전년도 대비 8.5% 성장한 수치이다.
서북부 워싱턴 주에서 시작하여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사는 시애틀 남동쪽에 있는 워싱턴 주 이사콰에 있다. 현재 한국, 미국, 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일본, 아이슬란드, 중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2019년 8월 27일, 중국 상해에 첫 중국 매장이 개점했다. 주차하는 데 3시간, 계산하는 데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혼잡으로 4시간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2021년부터는 뉴질랜드에도 법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첫 지점은 오클랜드에 있는 웨스트게이트(Westgate) 지역에 개장 예정이다.
한국에 있는 외국 점포 중 이케아와 함께 가장 현지화가 덜 된 매장으로, 매장에 들어가보면 미국 매장과 거의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이라면 미국 매장은 대다수가 단층이고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없는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매장이 복층에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있다는 것 정도. 사실상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기지, 몰몬교 교회를 제외하면 미국 현지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코스트코다. 매장 화장실 근처에 타 지역 및 세계 각국의 코스트코의 매장 사진을 전시해 놓기도 하는데, 보다 보면 해당 나라에서 쓰는 글자가 있거나 어느 나라, 어느 지역 매장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한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2. 역사



본사의 뿌리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전자는 1976년 솔 프라이스(1916~2009) 페드마트[6] CEO가 샌디에이고 모레나 대로변에 위치한 격납고를 개조하여 '프라이스클럽' 1호점을 연 것이 시초다.
'코스트코'는 제임스 시네걸과 제프리 H. 브로트먼이 1983년 워싱턴 주 시애틀에 1호점을 개설했다.
1993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을 인수했는데, 이 때문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는 창업 연도를 1983년이 아닌, 프라이스 클럽의 첫 시작년도인 1976년으로 잡는다.
합병 후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됐다가 1997년 법인명이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됐다.
2020년 8월 기준 코스트코의 매장 수는 전세계적으로 796곳이며 이 중 16개 매장이 대한민국에 위치해 있다.

3. 회원제


코스트코 이용 약관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 덕분에 회원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쇼핑하는 게 불가능하다. [7] 일부 점포는 입장조차 불가능할 정도다. [8] 그래서 모든 코스트코 매장은 입구와 출구가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이 회원제는 코스트코 최대의 특징이다. 입장할 때 회원 카드에 대해 안내하며, 그냥 입장해서 쇼핑하더라도 회원이 아니면 계산이 불가능하다.[9] 심지어는 계산하고 나가는 길목에서도 물건 계산이 정확히 되었는지 확인을 이유로 '''영수증 확인'''까지 한다. 그러나 이는 결제를 마친 물건을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푸드코트에서 남의 카트를 통째로 훔치거나 카트가 바뀌는 걸 확인하고 방지하려는 것. 왜냐하면 푸드코트에는 비회원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 사실 이러한 문화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양권[10] 쇼핑 매장에서 거의 금기시되는 것이지만,[11] 미국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절차다. 점포의 규모가 큰 월마트는 전자태그 확인기를 출구에 두어서 상품의 계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기까지 한다. 어쨌든 이런 회원 제도는 미국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절차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한 절차.[12]
하지만 한국의 경우 아직 매장이 얼마 없을뿐더러 [13] 비즈니스 회원권 기준 넷플릭스 - 스탠다드 요금제보다 3배이상 비싼 가격인 약 3만원이나 하는 연회비 때문이다. 회원을 가입하고 일년에 한두번만 방문하는 사람이 적잖히 많기때문에 근처에 코스트코가 없다면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으나 이는 한국의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 눈에띄게 메리트가 있는것이 아니고 현대카드가 아니면 현금결제를 해야하는 이상한 정책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없는 매장에 주말마다 손님들이 엄청 밀려 주차장 입구부터 나올때까지 붐비기 때문에 이러한 기다림을 감수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를 소지하고 있거나 코스트코에 자주 방문할 여건이 있는 사람들만 가입하는것을 추천한다.
비회원이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코스트코 상품권이 있는 경우뿐이다. 단 상품권으로 결제 시 타 직원을 호출하는 등 요란하게 계산하니 주의.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추가 금액은 현금이나 현대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물론 남는 금액은 상품권 환불 규정에 따라 돌려받는다. 하지만 회원 할인 적용은 받을 수 없다. 자주 가는데 계속 상품권만 쓴다면 오히려 손해기 때문에 연간 회원비를 잘 생각해봐서 회원에 가입할지 상품권으로 물건 살지 결정하면 된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하면 분기별로 쿠폰북을 보내 주는데, 꽤 쓸 만하다. 매주마다 나오는 특별 할인 쿠폰도 잘 보면 괜찮다. 입장할 때 유효한 쿠폰북을 나누어 준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쿠폰을 써서 할인을 받는 게 아니라 쿠폰북에 나와있는 상품들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결제시 자동적으로 할인된 가격대로 결제가 된다. 왜냐면 결제자 모두가 회원이기 때문. 즉, 쿠폰북은 일종의 할인상품 안내서로 보면 된다. 이 쿠폰북도 헷갈리기 쉬운 게, 해당 가격에 할인해서 판매한다는게 아닌 해당 가격만큼 할인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더 읽어볼 필요가 있다.
회원제가 보편적이지 않은 한국[14]에서는 꽤 불편한 점이지만, 회원제야말로 코스트코의 알파요 오메가이다.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해 보면, 연회비가 있는 대신 그만큼 상품 마진을 극소화함으로써 "일단 회원이 되기만 하면 물건을 많이 사면 살수록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는 독특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읽어볼 만한 글. 그러니까 연회비라는 것을 통해 기본 수익을 깔고 시작한다는 거다.[15]
따라서, 기꺼이 연회비를 낼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가까이에 산다면 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닥치고 코스트코로 가는 편이 이익이므로 단골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회비라는 고정적인 수익을 받아서 깔아 놓은 후, 마진을 최소화해서 "올 사람만 오세요"라며 충성 회원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입구에서 회원증[16]을 점검하는 이유는 실컷 쇼핑하고 계산할 때 회원증이 없어서 발생하는 불편함 때문도 있다. 일부 점포에서 상봉점처럼 입구에서 회원증 체크를 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계산할 때 회원증을 요구하는 건 마찬가지므로 비회원이 구매 못 하는 건 매한가지. 다만 비회원이라도 회원과 동행하면 들어갈 수 있다. 비회원이 고른 물건도 각 물건에 대한 돈을 서로 간에 어찌 처리하건 간에 계산 시점에는 사실상 같이 온 회원 한 명이 전부 고르고 구매해야 한다. 다만 꼭 회원증 가진 사람이 전부 다 결제할 필요 없이 계산대에서 같이 줄서고 각자 물건을 분리해서 계산해도 된다. 이렇게 해도 시스템상으로는 회원 한 명이 연속 n번 구매하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 단, 규정상 회원권 하나당 세 번까지 계산이 가능하다. 그러니 계산 전에 상의해서 미리 분할하는 게 좋다. 나갈 때에는 또 계산 시 발급된 영수증을 확인한다. 영수증에 직원이 펜으로 표시를 한다. 이걸 모르고 푸드코트 이용 후 그새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거나 하면 조금 난감해하면서 그냥 내보내주기도 하지만 원칙은 원칙이므로 되도록이면 덤벙대지 말도록 하자.
그래도, 회원제와 1카드 원칙으로 인해 아낀 수수료를 저렴한 물건값 + 직원 급여로 돌려 주는 것이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철학이니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여론도 오히려 '''물건 싸고 직원 복지가 좋다면 그런 불편은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대다수다. SBS에서 1개 카드사와만 계약했다고 비난했는데, 댓글에서는 오히려 코스트코를 옹호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
부모님 중 한 분이 자신의 명의로 회원카드를 만들면 카드 하나로 명의자 본인 없이 자녀 혼자 쇼핑을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원래 미국 점포에서의 원칙이 "사진과 일치 여부"(그리고 회원번호, 이름까지)를 체크하는 것이다. 그래서 추가 카드를 만들라고 한다.[17] 이것 때문에 대놓고 창피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주요 까임거리가 되고 있다. 다만 일요일이나 혼잡한 시간대에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하면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도 있다.
단, 배우자 또는 동거인[18]은 예외. 1명에 한해서 추가 카드를 무료로 만들 수 있다. 해당된다면 일단 문의부터 하자. 코스트코는 애초에 매장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또한 대용량 포장 제품이 많기 때문에 동네 수퍼나 편의점처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날 잡아서 차 끌고 가족이 같이 쇼핑 보러 와서 필요한 거 한 번에 왕창 구매해서 가는 걸 상정하고 있는 곳이고[19], 따라서 동네 수퍼나 편의점처럼 이용하려고 온 가족이 회원권을 만들 필요가 없다.
회원이 회원 카드를 지참하지 않았다면, 신분증을 들고 멤버십 서비스 창구에 가서 임시 회원증을 달라고 하자. 직원이 '''Temporary Membership Card'''라는 용지에 회원 이름과 회원 번호를 적어 줘서 당일 한정으로 입장 및 계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타인의 명의로 회원 카드를 만들었다면 그 사람의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좀 번거롭긴 하다. 점포에 따라 타인의 신분증 없이 애원했을 때 임시 회원증을 주기도 하나 거의 거절당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회원이라도 푸드코트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매장 구조상 푸드코트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지만, 푸드코트를 이용한다고 하면 길 안내를 해주거나 입장시켜 준다.
푸드코트가 계산대 외부에 있긴 한데 방법이 없어 보여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아예 엘리베이터로 거슬러 가라고 길을 안내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대전점) 반면 매장으로 진입하지 않고도 푸드코트로 갈수 있는 상봉점, 의정부점, 일산점, 부산점, 대구점(매장 입구에서 우측 고객센터 쪽으로 가면 된다.), 공세점은 회원이 아님에도 푸드코트 이용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는다.[20] 더불어 양평점의 푸드코트는 계산대 내부에 있으므로 비회원이 들어가기 까다롭다.[21] 물론 푸드코트도 현금 아니면 현대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 울산점, 공세점의 경우 매장입구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회원증 검사를 하지만 푸드코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구 쪽 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은 전혀 제지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매장 바깥 기준으로) 회원가입소와 환불 코너가 출구쪽 안쪽에 있고 현금 결제하기 위해서 돈을 찾으려 이용하는 ATM 역시 출구 안쪽에도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직원 교육 시에 처음부터 회원증 소지 여부 관계없이 푸드코트(피자)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까지 한다. 마찬가지로 양재점의 경우에도 출입이 자유롭다. 회원가입소가 점포 내부에 있는데다 입구 들어갈 때 직원들이 전혀 제지하지 않아 문제없이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22] 의정부점, 천안점, 송도점, 세종점의 경우 출구로 입장하여 푸드코트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직원이 제지하지 않는다. 2015년에 개점한 공세점의 경우, 푸드코트가 아예 계산대 밖에 위치해 있고 회원센터와 장소를 공유하고 있어 회원카드가 없어도 출입이 자유롭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19 발병 이후에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회원카드를 반드시 확인하므로 더 이상 비회원이 푸드코트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칙적으로 회원만 푸트코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코로나바이러스-19 종식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앱이 생겨 더 이상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다. 구글플레이 링크 단, 앱에서 멤버십을 등록할 때에는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며 등록 이후에는 코스트코 매장의 멤버십 센터에 신분증을 들고 가서 활성화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앱 삭제나 핸드폰 분실, 교체 등으로 인해 앱을 다시 설치하게 된 경우 이 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단, 멤버십 바코드가 캡처로 확보되어 있다면 해당 바코드를 앱에서 스캔하는 것으로 사진만 재등록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
[image]
코스트코 멤버십: 골드스타
[image]
코스트코 멤버십: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미국 현지에 거주시에는 비자카드와 조인트 계정을 만들면 카드 회비 하나로 해결되며 추가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주고, 비즈니스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일반 회원과 같은 50달러임에도 최대 6인까지 링크가 가능하고, 특별회원 카드는 2%씩 적립된다.[23] 멤버십 카드가 없을 시 출입이 안 되고 당연히 구매도 안 된다. 운영 기준이 미국과 같기 때문에 환불이나 교환은 잘 받아주는 편이다. 다만 학술 용도라도 매장 내 사진촬영은 원천적으로 금지. 물론 사진 찍을 사람은 잘만 찍고 있다. 의외로 타 대형마트에 비해 촬영 제한은 느슨한 편. 아마 회원제라 타 업체 산업 스파이가 별로 없는데다 어떻게라도 홍보를 해야 하기 때문인 듯.
회원 탈퇴 시 남은 기간에 관계 없이 1년치 회비를 전액 환불해 준다. 단, 탈퇴 후 1년간 재가입이 안된다.

3.1. 전 세계 공통사용


미국의 코스트코 멤버십은 기본급 골드스타와 상급인 이그제규티브 골드스타인데 연회비는 각각 60달러, 120달러다. 일본의 코스트코는 개인회원 기준으로 연회비가 4,200이고 회원 카드를 어떤 국가에서 발행하건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연회비가 저렴한 국가에 가입하고 나서 가지고 나가는 게 낫다. 단 온라인 쇼핑몰 등 해당국가 특화 서비스나 주유소 등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거나 아예 이용을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어느 나라에서 발행된 회원 카드든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래서 가입신청서에 로마자 성명을 적는 란이 있다. '''전 세계 공통''' 회원 카드이니만큼, 당연한 것. 해당 코스트코 회원 카드가 유효하다면 발행국 이외의 코스트코에서 '''물건 구매 한정이라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외국에서 발행받은 카드는 '''International card'''라고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받은 카드는 회원번호가 11자리로 미국에서 받은 카드보다 한 자리가 적다. 그런고로 미국 매장에서 한국을 포함한 타국 코스트코에서 발행된 회원카드를 쓰면 자율계산대, 주유소, 인터넷 매장을 못 쓰는 점 등의 불편한 점이 있다.
대표적인 해당 국가 특화 서비스로 미국 코스트코의 셀프 주유소가 있는데 기계에 회원 카드를 먼저 넣고 결제하려는 카드를 넣게 되어 있다. 이때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넣으면 인식을 못 한다. 이럴 때는 주유소 사무실로 가서 인터내셔널 카드라서 기계가 인식을 못한다고 하면서 카드를 보여주면, 담당자가 자기 카드를 인식시켜 주유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미국은 코스트코 주유소 가격이 다른 주유소 가격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피크타임에는 수십 대가 줄을 서서 주유를 기다리기도 한다. 지금은 좀 낫지만, 유가가 하락하기 전에는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주유하려면 적어도 이삼십 분은 기다려야 했다.
또한 북미 코스트코에서는 여행사도 운영하는데, 특히 렌터카가 저렴하다. AVIS같은 곳과 협약을 맺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입한 코스트코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24]
일본의 코스트코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입구부터 회원카드를 철저히 검사하는 점포가 많다. 따라서 일반 푸드코트를 이용하고자 회원카드를 챙기지 않았다면 입구에서 돌려보내니 주의하자.[25] 일본은 한국과 달리 푸드코트를 회원 특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 회원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입구에서 회원을 전부 걸러내기 때문이다. 한 예로 회원 카드 없이 값싸게 피자를 샀다는 글을 누군가 트위터에 올렸다가. 회원 특전을 비회원이 이용하니 절도나 다름없다는 악성 댓글과 비난이 잇따랐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경제적 인식차이인 셈.
2000년대 후반까지는 회원 정보가 국가 단위로 관리되었고 해외 회원 정보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생긴 희한한 꼼수가 있는데... 일단 카드를 만들고 해외의 다른 코스트코 매장에 방문해 해외에서 사용하던 카드인데 현지 카드로 바꾸고 싶다고 요청하면 카드 잔여 기간과 상관없이 (심지어 만료된 카드라고 해도) 그 시점부터 1년짜리 새 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현지 카드 재발급은 언제든 가능하고 잔여 기간이 카드에 적혀있지 않은데다 해외 회원 정보 열람이 불가능했기에 가능한 꼼수였지만... 2010년 전후로 회원 데이터베이스가 월드와이드 기준 통합되어 이젠 잔여 기간을 정확히 계산해서 카드를 재발급해준다.

3.2. 각국별 연회비


국가명
사업자
개인
이그제큐티브
비고
미국
60달러
120달러
현역 및 퇴역 군인은 무료.
캐나다
60달러
120달러

한국
33,000원
38,500원
80,000원
2019년 5월 24일부터 체크카드는 2,000원 추가.
일본
4,235엔
4,840엔
9,900엔
2021년 2월 기준.
프랑스
36유로


스페인
25유로
30유로


영국
26.4파운드
33.6파운드
£67.20 / £74.40
모든 가격은 2018년 1월 기준.
사업자용 온라인용 카드는 15파운드.
호주
55호주 달러
60호주 달러


대만
1,150대만 달러
1,350대만 달러


멕시코
500페소
1,100페소

아이슬란드
3,800크로나
4,800크로나


중국
299위안


통화는 해당 국가의 화폐 단위.
2018년 5월 기준 금액이고 한국, 일본, 프랑스, 영국은 세금 포함된 금액, 배우자 혹은 동거인을 위한 가족 카드는 1장까지 무료.
2019년 기준 개인 회원비가 저렴한 것은 한국과 스페인(30유로/약 4만 원)과 아이슬란드(4,800크로나/약 4만 원)이다. 그러므로 해당 국가에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없다면 미리 만들어 두자. 어느 국가에서 만들든 회원 카드는 전세계에서 유효하다.
2018년 9월 3일부터 한국에도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며 멤버쉽 가격은 8만 원이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2% 적립 기능이 있다. 개인의 경우 41,500원을 더 내므로, 대략 연 2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시점부터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이 유리해진다고 보면 된다. 적립금은 1년 100만 원까지만 적립된다.
영국 코스트코는 대기업 중 제휴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나,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자, 교수나 변호사, NHS에서 근무하는 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직이 아니면 회원 카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이외의 사람이 영국 코스트코를 이용하려면 타 국가 코스트코에서 회원 카드를 만들어야 하며, 대신 유효 기간 만료 후 영국 코스트코에서 갱신하면 영국 코스트코 회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물론 학생은 회원 카드를 만들 수 없다. 영국 코스트코를 이용해 보아요. 그러므로 한국에서 미리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 유효 기간이 만료됐다면 갱신하는 형식으로 영국 코스트코 회원 카드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3.3. 국가별 사용 가능 카드


국가명
제휴금융기관
제휴카드
국제브랜드
비고
미국
씨티은행
Costco Anywhere Visa® Cards By Citi
'''비자'''
2016년 부로 아멕스에서 변경
캐나다
캐피탈 원
Capital One Platinum MasterCard
마스터카드

영국
-
-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비자(직불카드)''', 마에스트로
2019년 비자 직불카드만 사용할수 있는 조건에서 변경
프랑스
-
-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일본
오리코
コストコオリコマスターカード
コストコグローバルカード
국내외 발행 마스터카드
2018년 2월부터 아멕스에서 마스터카드로 변경
'''한국'''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타국 발행 비자
타국 코스트코 제휴카드'''
'''모든 현대카드 사용 가능
현대카드 앱카드 사용 가능'''
대만
케세이 유나이티드 뱅크
Cathay United Visa
'''비자'''

호주
EFTPOS[26]
-
'''비자''', 마스터카드

멕시코
씨티은행
Crédito Costco
'''비자'''

아이슬란드
?
-
'''비자'''

스페인

-
아멕스

중국
평안은행
平安银行Costco联名卡
은련, '''비자'''

코스트코 특유의 특징으로 1국가 1카드가 있다. 이러한 사실이 국내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인가 싶겠지만,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규정된 가맹점 준수 사항에는 '''"신용카드 가맹 시 모든 신용카드사에 가맹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이 때문에 '''단 1개의 신용카드사만 가맹한 다음, 타 신용카드사의 카드를 거부하는 것은 결코 위법이 아닌 셈'''이다. 이마트비씨카드 간 분쟁도 이러한 맹점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 코스트코에 메일 문의 결과 '''미국, 대만, 영국, 캐나다, 일본의 코스트코 제휴 카드라면 국제 브랜드가 비자가 아니어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18년 만에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계약이 변경되었다. 2019년 5월 24일부터 대한민국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국내 발행 카드는 현대카드만 받는다. 2019년 4월 30일에 개점된 하남점은 처음부터 현대카드만 받았다.# 현대카드이기만 하다면 삼성 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그런데 '''원래 현대카드가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연회비를 더 내는 꼴이 되었다'''. 현대카드는 체크카드도 연회비 2,000원을 받기 때문. 연회비 면제가 되는 이마트 e 체크카드가 있었으나 19년 8월에 단종되었다. 경쟁사 제휴 체크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이상한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미국에서는 비자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아멕스만 사용 가능했으나, 2016년부터 변경되었다. 2010년 이후로는 미국의 일부 점포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미국 전체에 해당하는 변화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캐나다에서는 Interac직불카드, 마스터카드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비자카드표시가 있는 신용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만약 기껏 쇼핑 다 하고 결제시 비자카드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승인이 나지 않는다는 것. 캐나다 코스트코에 들를 일이 있면 알아두어야 한다.
호주에서는 직불카드 는 은행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다. 애초에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주는 카드가 기본적으로 직불카드다.
[image][image]
상품명
브랜드
연회비
비고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국내전용
기본 5,000+제휴 5,000


기본 5,000+제휴 5,000

코스트코 골드스타/비즈니스 회원은 왼쪽 디자인의 플레이트로,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오른쪽 디자인의 플레이트로 발급된다.
2019년 5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코스트코 에서의 현대카드 사용을 위해 나온 제휴카드. 혜택은 전 가맹점(세금, 공과금 등 제외) '''무실적 1%'''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 적립이 되며, 당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코스트코에서 '''3%''' 적립,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베이커리(스타벅스, 폴바셋, 이디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리크라상), 대중교통,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2%''' 적립이 된다. 코스트코에서 1년에 30만원 이상 이용시 카드 연회비가 면제되며, 적립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12월에 코스트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바우처로 교환된다. 별도로 매장 데스크에서 멤버십카드 기능을 추가해 회원카드를 겸할 수도 있다.
M포인트가 아니라 1:1 사용 가능한 바우처 형태로 돌려준다. 코스트코에서 연간 30만원(월 2.5만원 상당) 이상만 산다면 연회비가 면제되고 코스트코 바우처도 받게 되므로 코스트코 자주가는 사람이라면 현대카드 제로보다는 이게 훨씬 더 좋을 수도 있다.
현대카드에서 코스트코 카드를 발급시 VISA 브랜드여야 해외에서 비자와 제휴한 국가의 코스트코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그 외의 브랜드라면 해당 브랜드와 제휴한 국가(일본 등)의 코스트코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4.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한동안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은 미국 홈페이지만 있어서 한국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제3자가 운영하는 코스트코 구매대행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 방법은 수수료를 약간 받긴 하나,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다가 2015년 경 코스트코 코리아가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열기로 하면서 구매대행 쇼핑몰들은 물론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 대형 마트들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관련 기사. 2015년 11월 10일에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모든 상품은 개별적으로 택배배송이고 묶음배송 개념이 없는지라[27] 결제는 한번에 하더라도 상품이 도착하는 날짜 및 택배사가 모두 다르다. 운이 좋으면 같은 택배사, 기사에게 맡겨져서 한번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달라진다고 한다.
타 브랜드에 비해 상품의 갯수가 적고 묶음 배송방식이 없으며 마트 측에서 직접 운영하는 차량으로 배송하는 게 아니다보니 편의성과 신속성 면에서는 밀리는 듯 싶다. 그리고 주 3사 대형마트에서는 정육, 수산물들도 취급해주고 선착순으로 시간만 잡히면 다 당일배 송하여 당일에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장 내에선 팔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선 없는 제품들도 많으며 이것과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엔 없으나 온라인몰에서만 파는 제품들도 있다. 주 3사 대형마트는 거의 대부분 점포에서 파는 상품을 온라인몰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즉 온/오프라인과 품목차가 그리 크지가 않은 편이다. 모든 상품은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이므로 일반적으로 크기 및 무게가 과하지 않은 제품이라면 평균적인 택배비 약 2500원 정도가 붙은 가격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 가격을 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편이다. 제품이나 할인 기간, 점포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해도 온라인몰이 몇백 원 내지 최대 천 원 정도 저렴하다고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온라인몰은 제품 공급이 불안정하다. 특히 인기가 좋은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들은 홈페이지에서 상당 기간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반대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쳐서 그런지 처음에 몇 개월 있다가 홈페이지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제품들도 꽤 있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든 물품이 항상 있냐하면 그건 아니지만[28], 온라인몰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할 뿐 아니라 온라인몰에는 사라졌는데 매장 가보면 해당 물품이 넉넉하게 쌓여 있는 경우도 많아서 문제다. 그 결과, 한 번 구입해서 써보고 좋아서 재구입하려고 하면 홈페이지에서 없어진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겪게 되고, 그러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몰에서 다시 팔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회원 등록[29]을 하여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또는 계좌 이체, LG U+ 페이나우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를 선택하면 현대 앱카드와 현대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PayShot이 뜬다. 온라인몰이라고 하더라도 반품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매우 관대하고, 어차피 할인이 없어도 바가지를 씌우는 건 아닌데다가 품질과 양 대비 저렴한 것 역시 사실이므로 품목들을 잘 비교해보자.
2015년 10월 28일자로 우리은행 종로 금융센터와 신용카드 결제건을 제외한 1억 원 지급 보증 계약이 체결되었다.

5. 매장 형태와 서비스


전형적인 미국식 창고형 매장이다. 천정고가 엄청 높은 매장에 파렛트별로 창고마냥 물건이 쌓여 있는 것은 여러 의미로 대단해 보일 정도.
위에 정리되어 있는 제휴카드만 잘 확인하고 가면 이용에 불편이 없다. 정작 쇼핑 다 하고 결제시 맞는 카드가 없어 못 사고 나오는 일은 없어야겠다.

5.1. 푸드코트


다른 매장의 푸드코트 시설과 달리 코스트코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 하나만 존재하며 메뉴도 오직 피자나 핫도그 같은 미국식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레시피도 기름지고 짠맛이 강한 미국식 레시피라서 잘 팔릴까 싶지만 코스트코에서도 가장 사람많고 바쁜 장소중 하나다.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가성비.'''

5.1.1. 메뉴


점포나 시기에 따라 팔지 않는 음식도 있다. 고정적으로 판매하는 메뉴는 ★ 표시되며 목록에서 먼저 보여준다.
  • 현재 코로나19으로 인하여 푸드코트 매장 식사를 운영하지 않아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야 하며, 회원카드 소지자만 주문이 가능하다.

5.1.1.1. 피자

  • 코스트코 피자[30](★)
  • 기본(치즈) : 12,500원/한 판(6조각), 2,500원/한 조각
  • 고급(프리미엄 불고기) : 18,900원/한 판(6조각), 3,500원/한 조각

5.1.1.2. 샌드위치

빵에 재료 끼워넣는 형태를 통칭해서 샌드위치로 대표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샌드위치, 핫도그, 버거, 베이크를 모두 포함한다.
  • 핫도그 세트(★): 2,000원
메뉴상 비쥬얼과 달리 완성된 핫도그를 주는게 아니라 커다란 종이컵에 소시지(요즘은 완성된 핫도그를 종이 포장지에 싸서 준다), 간 피클양파만 주는지라 처음엔 다소 당황스러울수 있다. 소스는 옆에서 셀프로 원하는 만큼 넣어주면 되며 피클도 짜넣으면 나름 괜찮은 맛이 난다. 탄산음료는 무한리필. 핫도그만 따로 구매하는건 불가능하며 탄산음료만 구입할 시에는 500원이다. 참고로 핫도그 안의 소세지도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빵의 강도가 약한 탓인지 케쳡이나 피클 등 수분이 함유된 것을 첨가하면 빵이 두동강 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기본 포장지가 방수가 되지 않아 소스가 손에 그대로 묻기 십상. 즉석에서 먹지 않고 가져갈 생각이면, 알루미늄 호일을 청해서 그것으로 포장해가는 것을 권한다. 점포에 따라 베이크와 피자 수령 하는 창구에 호일과 접시를 두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곳도 있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냉장식품 코너에서 묶음으로 살 수 있고 핫도그빵도 다소 상이한 제품이긴 하나 팔고있다. 포장을 해가고 싶은데 눅눅한건 싫고 집에서 여러번 해먹을 용의가 있다면 이렇게 사가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참고로 위에서 언급했지만 창립 이래로 한번도 가격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핫도그가 적자를 낸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연간 팔리는 핫도그의 갯수가 1억개나 된다고 하는데 모든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팔리는 핫도그 판매량의 4배 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즉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제로 저 가격에 파는거다. 피자 못지않은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상징적인 메뉴라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핫도그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많이 짜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도 플라스틱 용기에 소포장되어 제공된다. [31] 따라서 핫도그 하나를 시키면 양파,케첩,머스터드 플라스틱 용기 3종과 피클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량이 3배로 늘어났으며 피클이나 패스트푸드점 케첩처럼 비닐포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게 되다가, 비닐포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 치킨/불고기 베이크(★): 3,900원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와 야채와 치즈를 듬뿍 채워서 오븐에 구운 요리. 이 베이크가 의외로 개념인데, 사실 피자는 크기가 클 뿐이지 맛의 절대적 평가 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데 비해 치킨 베이크와 불고기 베이크는 상당히 괜찮다. 식으면 맛이 없다는 서술이 있었지만 다른 패스트푸드도 식으면 맛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나중에라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오히려 다른 식은 걸 데워도 영 새 것만 못한 다른 패스트푸드들에 비해 베이크의 경우는 구입시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점포에 따라 파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 듯. 팔지 않는 곳은 대부분 야키소바를 메뉴로 채택하고 있다.
일본 코스트코에도 한국 코스트코와 똑같은 불고기 베이크가 있어 상당히 인기가 좋다. 2013년 기준으로 대만의 코스트코에서도 불고기 베이크를 파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덤으로 여기서만 파는 씨푸드 베이크도 있다. 불고기 베이크의 맛은 소고기 불백전골 안에 들어 있는 소고기 맛에 가깝다.
여담이지만 불고기와 치킨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일단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동시에 먹기 어렵기도 하기에 처음 주문할때는 잘 골라야 한다. 대체로 달달하고 강한 양념맛을 좋아한다면 불고기 베이크를 먹으며, 느끼하고 짭조름한 맛을 좋아한다면 치킨 베이크를 먹는 편이다.
  • 포크 베이크: 3,700원
대구점에서 잠시 치킨 베이크 대신 팔았던 메뉴. 돼지불고기가 안에 들어갔었는데, 언젠가부터 다시 치킨 베이크로 바뀌었다.
  •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6,700원
2017년 1월 경 출시 된 메뉴로, 서브웨이처럼 긴 빵 안에 토마토와 슬라이스 된 쇠고기, 그리고 각종 야채 및 양념이 들어있는 샌드위치. 빵의 식감도 별로 좋지 않고, 쇠고기는 퍽퍽하고, 내용물도 영 별로라서 별로 좋은 평은 듣지 못 하는 메뉴이다.
  • 바비큐 비프 샌드위치: 4,900원
생긴건 영락없는 햄버거지만 막상 먹어보면 샌드위치와 비슷하다. 빵+고기+샐러드+빵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패티 부분이 햄버그 같은 패티가 아니고 장조림 같은 살코기를 덕지덕지 붙인 덩어리에 가깝다. 빵은 보통 햄버거 프랜차이즈집의 빵 같은 느낌이 아니라 촉촉하고 약간 쫀득한 식감의 빵으로 되어 있어서 맛이 독특하다. 일단 사서 먹어보면 당연히 가성비는 좋은 수준이나 패티부분의 고기가 꽤 짜기 때문에 빵과 샐러드는 다 먹었는데 고기를 남기는 경우도 다반사. 참고로 샐러드는 양배추를 메인으로 한 마요네즈 샐러드로 단독으로 먹어보면 흔히 90년대 중반 빵집에서 만들어팔던 햄버거에 들어가는 샐러드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고기와 샐러드 자체가 물기가 많아서 포장하면 안에서 소스가 흘러넘쳐서 떡이 되니 웬만하면 사자 마자 먹는 걸 추천.
  • BLT 샌드위치 세트: 6,500원
같은 미국 기업답게 써브웨이의 샌드위치가 생각나는 서브형 샌드위치와 무한리필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름 그대로 내용물은 BLT에 소스를 넣은 것인데 코스트코답게 사이즈가 크고 아름답다. 다만 써브웨이와는 달리 데워서 주는게 아니라서 다소 차가울 수 있다.
  • 치킨버거세트: 4,000원
말 그대로 치킨버거이다. 세트는 존재하지 않고 단품만 취급중이고 KFC의 징거버거나 맥도날드의 상하이버거와 비슷하다. 치킨패티도 나름 두껍고 큰 편이고 한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선호하는 매콤한 계열의 프라이드 치킨패티이다. 치즈와 각종 허브류로 추정되는 야채류와 양상추, 토마토 그리고 마요네즈와 케첩을 섞은 듯한 소스가 들어가 있다. 맛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시중 패스트푸드점 치킨버거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먹어볼만한 맛, 코스트코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굳이 먹어야 할 이유가 없는 맛 정도로 압축된다. 후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베이크쪽이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약간이나마 더 저렴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일리가 없는것이 치즈를 얹어주고, 치킨패티는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맥도날드의 상하이보단 낫다고 할 수도 있을듯 하다. 양재점에서는 치즈버거세트로 대체되었다.
  • 칼조네: 4,000원
반달모양의 커다랗게 구워낸 만두 같지만, 토마토소스+치즈+다진 야채+다진 고기+다진 햄으로 추정되는 속이 들어있다. 겉면의 생지는 살짝 바삭하고 쫀득한 도우로 이루어져 있다. 나이프로 자르는 경우 베이크는 비교적 내용물이 잘 보존되는 반면, 칼조네는 빵부분이 말랑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잘 삐져나오는 편이다. 2014년에 판매되었다가 잠시 사라졌으나, 2016년 12월 경 판매 중이라고는 하는데 2017년 들어서 다시 들어갔다가 2018년 현재 판매중인 매장이 있는 듯. 대구혁신도시점에서는 개장 후 판매했다가 2018년 5월경 치킨버거로 대체.
  • 칼조네를 판매중인 매장[확인일자]
    • 의정부점[2018년1월19일], 송도점[2018년1월26일], 상봉점[2020년3월], 부산점[2018년2월], 울산점[2018년3월], 대구점[2018년3월]

5.1.1.3. 밥, 샐러드

  • 치킨 시저 샐러드(★): 6,000원
말 그대로 시저 소스를 뿌린 샐러드. 물론 시저 소스는 통에 따로 담아서 준다. 로메인 상추와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파마산치즈, 크루통이 들어있다. 소스를 부어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소스가 물기가 없고 꾸덕한 편이라 섞기가 힘든 편이니 양푼이나 큰 그릇에 넣고 비닐 장갑을 낀 후 섞도록 하자. 역시 코스트코 푸드코트답게 많은 양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드레싱이 살짝 느끼하고 짠 편이다.
  • 칠리 라이스 그라탕: 9,500원
기존의 테리야끼 치킨 덮밥을 대체한 듯한 밥 메뉴이다. 매운 토마토 소스와 밥 위에 치즈가 얹어졌고 특이하게 콩이 들어있다. 양이 무지 많다.
  • 치즈 돈까스 카레 덮밥: 9,500원
2019년 중순에 새로이 등장한 덮밥 메뉴. 기나긴 이름이 어떤 음식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치즈 돈까스는 동네 돈까스집에서 단품으로 팔아도 될법한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인데 그걸 한번에 두덩어리나 주는데다가 밥의 양도 상당하다. 사실상 2인 이상이 나눠먹으라고 주는 수준. 카레는 익숙한 그런 카레맛이고 치즈 돈까스도 쌀밥도 대충 예상 되는 그런 맛이다. 즉 별로 기대할건 없고 오히려 실망하기 딱 좋다. 마음을 비우고 먹는 것을 추천(?).
  • 데리야키 치킨 덮밥: 9,500원
밥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듯한 메뉴다.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큼지막한 고기가 잔뜩 들어있으나 굳이 코스트코에서 먹어야할 만한 가성비나 맛은 아니라 평가된다.
  •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9,900원

5.1.1.4. 수프

  • 조개 스프: 2,500원
2017년 8월 경 부터 양송이 스프 대신 다시 조개 스프(클램 차우더)를 팔기 시작했다. 쫄깃한 조갯살과 감자가 한가득 들어있다. 양송이 스프 항목에서 건더기가 줄어든 감이 있다는게 이해 될 지경. 다만 조개 건더기가 가득해서 스프에도 조개의 향이 배어있기 때문에 조개를 싫어한다면 불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비린내나 모래 같은 것은 없으니 조개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자. 단, 마트인만큼 패밀리 레스토랑에 나오는 퀄리티를 기대하지말것. 2018년 6월 현재, 일부 매장에서는 양송이 스프를 판매하고 조개 스프는 팔지 않는다. 밑의 사라진 메뉴 품목에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적혀있다.
  • 양송이 스프: 2,700원
조개 스프를 팔다가 어느 날 갑자기 양송이 스프로 바뀌었는데, 문의함에 건의한 결과 조개 스프가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잘 팔리지 않는 까닭에바꿨다고. 그 덕분에 건더기가 양송이와 야채 조금으로 줄어든 감이 있는데, 이걸 크루통으로 때운다. 양송이 스프를 시키면 크루통 한 봉지가 딸려 나오는데, 양이 상당히 많다. 한 봉지를 스프 안에 다 넣으면 양이 곱절로 늘어날 정도. 2019년 10월 경, 전복죽으로 대체되어 양송이 스프가 사라진 매장이 많았으나, 2019년 12월 초부터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 (2019년 5월 기준) 양송이 스프를 판매 중인 매장
    • 양평점, 상봉점, 공세점, 의정부점, 대전점, 대구점, 대구혁신점, 광명점, 송도점, 세종점, 울산점, 양재점, 부산점, 일산점, 하남점

5.1.1.5. 음료, 후식

  • 딸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2,000원
말 그대로 딸기 시럽과 요거트가 섞인 아이스크림. 구매 시 스푼을 2개 꽂아주므로 1인 고객이면 주문 때 미리 말해두자. 사용하지도 않을 1회용품이 낭비된다. 양은 1000원 시절과 거의 비슷한데,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다른 선데와 비교하면 양이 대단히 많다. 스타벅스 기준으로 톨 사이즈는 되는 플라스틱 컵에 넘치도록 담아준다. 스푼을 2개 꽂아주는 이유도 이것. 혼자 먹기에는 상당히 양이 많다. 아이스크림 자체의 질도 좋아서 먹어보면 꽤 진한 맛이 느껴진다.
  •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2,000원
  •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 2,500원
과거 코스트코에서 팔던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제품이다. 크기가 의외로 크다.
  • 아이스크림: 2,500원
원래는 1,000원짜리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스프 그릇에 한가득 떠 주는 방식이었으나 블루베리/라즈베리 선데로 바뀌었다. 각각 이름에 맞는 시럽을 뿌려주는데 양도 많고 알갱이도 많다. 시럽이 싫으면 안 뿌려 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엔 그대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된다.
매장에 따라 선데 대신 허니 아몬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었다. 굉장히 단 맛을 가진 꿀을 뿌려준다. 참고로 점원에게 아몬드를 많이 달라고 하면 아몬드 폭탄을 만들어주니 견과류 좋아하는 사람은 요청해보도록 하자. 2016년 12월 확인 결과 초코 바나나 아이스크림으로 대체되었다. 바나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하여 초코 시럽을 얹고 거기에 아몬드와 시리얼을 얹어준다. 양은 거의 그대로이다.
  • 음료수
음료수는 무한 리필이다.[32] 미국에서는 전 매장 59센트, 한국 코스트코는 전 매장이 500원.다만 캐나다 코스트코는 79센트로 좀 비싼데 대신 대부분의 물건은 싸다. 부가세가 비싼 게 문제일 뿐이다.[33]
다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리필을 보통 두세 차례 이상 하다보니, 탄산음료는 탄산이 부족하여 밍밍한 느낌이거나 얼음이 부족하여 미지근한 설탕물을 마시는 사태가 종종 일어난다. 심지어는 음료 원액이 떨어져서 오로지 탄산가스만 가득할 때도 있는데 특히 사이다 마시려고 음료를 받았다가 입에 가져다대는 순간 탄산만이 가득한 경우도 있다.[34]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기 때문에 매장 내에서 먹는다면 상관 없지만 만일 포장을 해간다면 약간 따르고 먹어본뒤 포장해가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사이다처럼 탄산수와 색으로 구별이 안 가는 음료라면 더욱더. 탄산이나 시럽이 떨어졌으면 직원에게 이야기 해주면 바로 탄산이나 시럽을 바로 교체해주므로 언급해주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는 전 점포가 코카콜라 → 롯데칠성으로 변경되어 푸드코트에서 코카콜라는 물론이고 스프라이트, 환타, 코카콜라 제로를 이용할 수 없으며[35] 대신 펩시, 펩시 넥스, 미린다, 칠성사이다, 마운틴듀를 이용할 수 있다. 몇몇 미국 매장에서는 꼼수로 저 옆에 코카콜라 자판기를 두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한국매장의 탄산음료에 대한 거부감을 커버하려는지 매대옆에 탄산수 자판기를 설치해뒀다. 첨언하자면 이전 코카콜라 디스펜서의 경우 시럽을 빼고 탄산수만 뽑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탄산수 자판기 자체가 유명무실했지만, 펩시 디스펜서는 대부분 이 기능이 없다. 한국은 일부 롯데칠성음료(펩시 포함) 디스펜서에는 기능이 있지만, 대전점에서 확인한 결과 탄산수만 나오게 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호주 코스트코의 펩시 디스펜서는 멀쩡하게 탄산수 기능이 있는 등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5.1.2. 한국과 미국 코스트코 판매 음식 비교


미국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메뉴 리뷰
'''한미 코스트코 푸드코트 공통 메뉴 및 가격'''[36]
메뉴
미국
한국
음료수 무한리필[37] + 핫도그
'''$1.50[38]'''
₩2,000
음료수 무한리필[39]
$0.59
₩500
피자 한 조각[40]
$1.99
₩2,500
피자 한 판[41]
$9.95
₩12,500
치킨 시저 샐러드[42]
$3.99
₩6,000
베리 베리 선데[43]
$1.69
₩2,000
아이스크림[44]
$1.39
₩2,000
치킨 베이크[45]
$2.99
₩3,900
'''이분들은 땅이라도 파서 장사하는 것인지 의심하게 하는 첫 번째 항목'''. 가격은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대비 가격을 따지면 굉장히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푸드코트는 놀랍게도 '''회원제가 아니다'''. 누구든 코스트코에 들어오기만 하면 회원카드 없이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카드 결제는 현대카드만 받으니 주의할 것. 하지만 2020년부터는 미국의 코스트코 에서는 푸드코트에서도 회원권이 있어야만 음식으로 살수 있도록 방침이 바뀌었으며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발병 이후에 회원권이 있어야만 계산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메뉴는 피자핫도그 세트 같은 대체로 미국식 메뉴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이크나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 파는 메뉴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비슷비슷하다. 그 외에 베이컨 비프 샌드위치나 최근 볼 수 있는 칼조네 등 새로운 메뉴들을 돌아가며 출시하는 식이다.
미국 코스트코의 푸드코트가 대체로 싼 가격을 무기로 하는 피자핫도그 종류인 반면,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메뉴를 갖추고 있다. 2010년대 즈음 사라졌지만 오징어, 조개, 새우 등을 듬뿍 넣은 지름 라지급 시푸드 피자가 '''10000원'''인 식이었다.
게다가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후술하듯 생물 회를 팔고 있는데, 이 역시 가격이 저렴하면서 신선도도 매우 높기에 사서 푸드코트에서 바로 먹는 경우도 있다. 이따금 맛이 싱겁거나 물맛이 난다는 사람도 있는데, 횟칼이 좋지 못해 절단면이 나쁠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국식으로 양념이 맞춰지지 않고 본토의 어마무지하게 짜고 기름진 메뉴에 가까운 레시피라서 처음 온 사람은 당황할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코스트코를 이용한 회원들에겐 익숙할 뿐더러 미국식 핫도그와 피자같은 음식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코스트코 핫도그는 음료수[46] 값 포함 2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크고 아름다운 크기와 맛을 자랑한다.
부산점에선 추로스도 판매 중이며[47] 치킨 파이도 추가되었다.
주문 방법이 특이한데 계산 전용 카운터가 따로 있고 식품 수령 카운터가 또 따로 있는 식이다. 때문에 계산을 하고 주는 전용 영수증을 수령 카운터에 제시해서 식품을 받아가는 식이다. 다 그런건 아니고 피자, 베이크, 덮밥류 등 큼직한 식품들이 주로 이런 식으로 제공되고 핫도그, 샌드위치, 스프, 아이스크림 등 비교적 작은 식품들은 계산 전용 카운터에서 준다. 직원이 계산하면서 어떤 물품을 바로 제공할건지, 어떤 물품은 옆에서 수령해야 하는지를 안내해주니 잘 들어야 한다.
위의 푸드코트 음식 외에도,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 판매하는 음식[48]을 가져와 먹는 것도 가능하다.[49] 물론 매장 구조상 이들을 푸드코트로 가져왔다는 것은 이미 계산이 끝났다는 뜻이니 문제될 건 없다.
덤으로 푸드코트의 피자와 핫도그 종류 메뉴판 모양이 미국 코스트코하고 거의 똑같다. 미국의 메뉴판의 이미지는 아래의 미국 코스트코 설명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음식의 맛도 똑같은 걸로 봐서 전세계적으로 통일하나, 약간의 현지화가 허용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페퍼로니 대신 불고기, 대만에서는 시푸드 베이크와 망고 빙수가 판매되고 있다.[50] 캐나다에서는 감자튀김에다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를 올린 푸틴몬트리올식 훈제고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여름부터 1호점 양평점은 매장이 좁다는 이유로 테이블을 다 치워버렸다. 테이크아웃 전용이라고 한다. 그래도 먹고가는 고객들이 있어서 테이블도 없는 매대 옆에 처량하게 서서 음료수를 쓰레기통 위에 올려놓고 핫도그와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옷코너도 푸드코트 옆으로 옮겨놓아서 서서 먹다보면 사람들이 뒤적거리는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눈에 보일 정도다. 매장 부지 부족이 불러온 비극. 실제로 매장 부지에 여유가 있는 지점들은 멀쩡히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5.1.3. 양파


푸드코트 이용객을 위해 양파 제공틀에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놓았었다. 그런데 이곳에 김치통 같은걸 들고 와서 양파만 퍼담는 일명 '''양파 거지'''라고 블리우는 얌체들이 있었다. 외신 보도에 의해 한국 코스트코는 미국 코스트코에 비해 양파가 '''20배나 더''' 많이 소모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양파 털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화되며 일본에서도 보도되자, 5ch넷우익들은 깔거리가 생겨 신이 났는지 그야말로 한국을 신명나게 까기에 이른다.
다만 양파의 소비량이 많은 것은 양국의 식문화 차이 때문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선 한국은 미국 대비 채소 소비가 더 높은데 일례로 써브웨이만 봐도 한국 써브웨이에서는 기본이 모든 채소를 다 넣는 것이지만 미국 써브웨이에서는 어떤 채소를 넣을 것이냐 물어볼 정도로 채소 소비량에 차이가 난다. 그리고 맥도날드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도 미국은 채소의 비중이 극히 적은 버거류의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채소 비중이 어느 정도 들어간 버거류의 인기가 높다. 당장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서드파운더, 원파운더 같은 고기가 순 양만으로 다른 재료들을 압도하는 그야말로 고기 쩌는 버거가 흔한 반면, 한국에서는 잘해봐야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징거더블다운 정도가 고기가 많은 버거다. 즉 미국인은 느끼한 음식만 먹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코스트코의 피자, 핫도그[51]를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양파를 조금만 먹지만, 한국인은 느끼한 음식에 채소를 더해 먹는 것에 익숙하기에 코스트코의 피자, 핫도그에 양파를 추가하여 먹는 비율이 많을 수 있다.
상기한 양국의 코스트코의 양파 소비량을 지적한 LA타임스의 기사도 잘 보면 한국인을 디스하는 내용이 아니라 양국의 식문화 차이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가령 기사 하단에 기재된 Daniel Gray의 인터뷰에서는 "코스트코의 메뉴들은 한국인 입장에선 느끼하기 때문에 이를 잡아줄 양파 같은 음식들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 전후로 적혀있는 서연지(Seo Yeon-ji)와 나경재(Na Kyeong-chae)의 인터뷰에서도 느끼해서 양파를 사이드디시로 먹는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실제로 갔을 때 위에서 설명한대로 커다란 통을 가져와서 양파를 가득 담아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500원 탄산음료 컵과 피자 포장용 알미늄 포일로 그릇을 만들어 두세개 컵 분량을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는 포장으로 싸가는 사람이 양파가 없으면 아쉽고 집에 있는 양파를 쓰기에는 아깝기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그 자리에서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접시마다 양파를 푸짐하게 담아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려 먹는 일명 코스트코 김치를 먹는 경우가 아주 많다. 해당 행위도 핫도그에 쓰라고 놓은 양파를 다른거 먹는데 쓰는건 잘못된게 아닌가 하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이는 그 자리에서 먹으려고 가져가는 거지 집에 싸가려고 하는 행위가 아니며 양파 거지의 논란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 코스트코 직원들도 피클같은 사이드디시로 양파를 따로 먹는것에 대해 아무런 제재나 눈치를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피클과 같은 사이드디쉬 차원으로 제공하는 것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비교적 느끼한 음식을 피클같은 사이드디쉬가 없이 먹어야 하는 특성상 오히려 음식 매출을 증대할 수도 있을것이다.
결론은 얌체 고객은 어느 나라를 가나 있는 법이니 이를 한국만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 한국 코스트코의 양파 소비량이 높은건 그냥 전반적인 식문화의 차이로 양파 소비량이 높아서 생긴 것이지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양파가 거덜날 정도로 털어가서 생긴 현상이 아니므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문제는 양파를 가져가는 진상 수준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인터넷 사례를 보면 포장해가는 음식이 없는데, 음료수 컵에 양파를 꽉꽉 담아가는 아주머니라던가 호일을 받아서 대량의 양파를 담아 싸가는 행위가 매우 많이 검색된다. 이케아 연필 거지 사건과 같이 언론에 공개되기 이전에는 코스트코 다진 양파를 여러 뭉터기 싸와서 조리해서 오래 먹을 수 있는 생활의 팁이라며 당당하게 글을 적은 경우도 있었다.
이후 대전점 등 일부 점포에서 음료수를 주문하거나 남은 음식 포장용 호일을 요구하면 일부 직원들이 사용 목적을 물어보거나 '''"양파 담아가지 마세요"''' 라고 주의를 주었다. 즉, 코스트코 측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던 것이다.
2019년 11월 11일부터 광명점을 시작으로 양파 디스펜서(양파공급기)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가는 방식에서, 핫도그를 구입하면 소포장된 다진양파를 하나씩 주는 걸로 바뀌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진행된 거라 양파거지들은 어리둥절했으며, 오히려 카운터에 쌍욕시전을 한 사례도 있었다.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진 계기는 "양파 분실로 인해 치웠다고 한다"는 직원의 말이 있다. 또 다른 주장이 있는데 한국 매장만 해당되는게 아닌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도 치워지는 추세라는 의견이 글이 있다. #
사실, 핫도그가 아닌 다른걸 사더라도 양파 한두개 정도는 푸드코트 카운터에서 주문할 때 요청하면 그냥 준다. 그런데 이 부분이 따로 공지나 안내되는 내용이 아니다보니, 이를 모르는 이들은 결국 양파 없이 케찹과 머스타드만 찔끔 가져가서 먹을뿐.[52]
푸드코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양파를 초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큰 손해는 없지만,[53] 이 다진 양파는, 공장에서 와이어로 된 격자형 틀로 썰어서 비닐팩에 담은 것을 공급받기에 집에서 칼로 금방 잘라서 먹는 양파보다 양파의 단면 수분이 날아가서 거칠고, 몇 시간만 지나면 뭉게져서 맛이 매우 없다. 그래서 집으로 양파를 싸가더라도 아삭한 식감은 없고 푸석한 식감이 난다.[54] 양파가 떨어지면 냉장 보관하던 재고를 꺼내와 채워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5.2. 사진 현상


코스트코 포토 센터
디지털 사진 인화, 포토압축 앨범 제작, 그리팅 카드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격은 4x6판 기준으로 장당 180원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에 3일이 지나고 나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오후6시 이후는 4일) 인화지는 " KODAK Professional"을 사용한다. 포토 압축 앨범은 인화지로 인쇄하는 게 아니라, 사진을 하드커버 책자 형태 편집하여 앨범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다.
과거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필름을 현상할 수 있었다. 필름을 현상하고 스캔해서 CD에 담아주는 서비스는 한 롤 당 1500원, 인화까지 하면 4x6판 기준으로 장당 130원이었다. 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현상을 하는 만큼 충무로 현상 수준을 기대하는건 무리였다. 고가형 필름을 맡겼는데 색감이 매우 일반스럽게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증명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반명함판 6장 기준 3000원이었다.
하지만 2011년 3월, 전 점포에서 사진 코너를 대폭 조정했다. 외주로 전환되어 매장에는 사진접수 단말기만 놓여져 있게 되었다. 증명사진 서비스와 필름현상, 인화, 스캔서비스를 모두 폐지하고 디지털 사진 인화만 남겨두었으며, 포토 압축 앨범 서비스가 신설되었다. 1시간 후 찾는 서비스도 폐지되었다. 대신 디지털 사진 가격을 인하해 주겠다지만 코스트코의 인화지나 인화 수준이 많이 떨어졌던 터라 이용객이 줄어들게 되었다.
다른 점포는 모두 조정되었으나, 일산점에는 아직 필름과 관련된 서비스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평점 코스트코의 고객 건의 사항 게시판에 "(일산점으로 배송비 관련) 추가 비용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란 한 필름유저의 진심어린 사연이 올라왔으나 거절당했다.
2021년 3월 31일자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한것이 중지되기 때문에 일부매장의 경우 매장에서 즉시 해달라면 해줄수있다'''카더라'''

5.3. 타이어 교체


주차장에 타이어 판매 매장이 있다. 차를 타이어매장에 맡긴 다음 타이어를 골라 장착을 의뢰하고 쇼핑하고 나오면 교체가 완료되어있는 식. 평상시에 주차하기가 어려운 코스트코 특성상, 타이어를 교체하는 날만큼은 주차를 신경쓰지 않고 바로 타이어스테이션으로 가서 발렛을 맡기면 되므로 편리하다. 대신 양재점은 주차장 2층에 타이어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2층 주차장에 아예 주차를 한 뒤 작업을 맡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편이다. 코스트코 회원 가입 후 1년 뒤 연회비 갱신을 하게 되면 타이어 4개 교체시 각 1만원(총4만원) 할인권이 나오며, 매년 3월, 7월, 11월경에는 2주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신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꼭 실시하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월이 되었을 때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취급하는 타이어 종류가 많지 않다.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를 취급하지 않으며, 금호타이어미쉐린타이어를 주력으로 판매한다.[55] 일부 매장에선 브리지스톤 던롭도 취급한다. 따라서 자신의 차가 좀 특별한 타이어를 필요로 한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던롭타이어가 코스트코에서 철수하여 수입산 타이어는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두가지로 줄어들었다.
타이어 교체시 장착비는 점포마다 다르다.[56]
타이어 교체시 무료로 타이어에 질소충전을 해준다. 질소 분자의 직경이 산소보다 커서 새어나가는 양이 적고 열팽창이 적다고 한다. 차량 전문점에서는 추가금을 받는 질소 충전을 코스트코에서는 무료로 해주니 나쁠 것은 없다.(다만, 일반 공기를 넣어도 공기중 질소는78%) 1만 5천km마다 위치 교환이 무료이다. 휠 밸런스 작업은 해주지만, 휠 얼라인먼트는 장비가 없어 해주지 않으니 유의. 단 도심을 주로 운행하는 차량은 1만km 마다 위치교환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추세.
일본의 점포에서는 타이어 판매 매장에서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타이어 교체매장이 있는 매장에서는 배터리 교체 가능하지만 조금 비싸다. 배터리도 타이어 교체와 마찬가지로 차량을 타이어 센터에 맡기면 교체해주며, 배터리값과 장착비 1000원을 내고 교체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미쉐린을 쓰기 때문에[57][58] 무작정 편하다고 가서 지르지 말고 파이어스톤 같은 데서 자신이 쓰는 급의 타이어 브랜드별 가격을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인치업을 한 타이어는 맞는 사이즈가 있어도 교체를 안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차량 타이어가 출고 순정타이어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인지 확인하고 맡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중급 이상의 타이어만 취급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느껴지지만 동일한 브랜드의 같은 모델 기준으로 코스트코의 가격을 능가하는 타이어샵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싸다고 소문난 타이어샵에서 특별 세일 기간 중에 이런저런 쿠폰 신공 발휘해야 거의 근접할 수 있을 정도... 단점이라면 타이어 브랜드 자체 워런티는 코스트코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물론 코스트코 자체 워런티가 비슷하거나 더 좋기 때문에 어차피 문제는 되지 않지만.
부서 특성상 인원이 매우 적은 숫자로 운영되어 차가 한대만 있어도 회원에게는 넉넉히 1시간 이상의 작업시간을 예고한다.

5.4. 주류 코너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인들을 비롯하여 가성비가 좋은 와인들이 매우 많으며, 경쟁 와인샵들이 따라오기 힘든 지경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나파밸리 레드와인이 3만원대, 캘리포니아 레드와인들이 2만 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시 이 가격에 제공되는 것에 비해 와인앤모어나 대형마트들은 행사가를 해도 이에 못미친다. 미국, 프랑스 와인이 가장 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호주, 칠레는 시기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지는 편이다. 포트와인이나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그리지오 등 대체로 마이너한 와인들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한 제품을 꼽자면 마이클 데이비드 와이너리의 프릭쇼 까쇼, 쿵푸걸 리슬링, 커클랜드시그니처 말보로 소비뇽블랑 등이 유명하다. 10~20만원대 와인들도 소수 진열되지만 워낙 2~4만원대 제품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라 10~20만원대 와인들의 판매량은 저조한편.
그 밖의 주류들도 할인폭이 꽤 크고, 병도 크다. 특히 커클랜드 시그내쳐 브랜드를 붙여서 맥켈란을 판매하는데, 맥켈란에서 통을 사다가 숙성 및 병입은 코스트코에서 한다지만[59],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싱글몰트로는 저렴한 편. 그외에 보드카, 진, 데킬라, 꼬냑, 위스키및 심지어 베일리스등의 주요 주류 전반을 커클랜드 브랜드로 생산하고있는데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대부분 1.75리터 용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보드카가 1.75리터에 1만 5천원선을 오가고 있고[60][61] NAS 스카치 위스키는 3만원을 넘지 않는다. 대체로 맛 평가는 '싼 티가 좀 나긴 하지만[62] 가격을 생각하면 먹을만 하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조금 부담이 있는 맛이지만 자신이 맛에 민감하지 않거나 칵테일용으로만 마신다면 그야말로 혜자인 코너. 그 외의 주류도 앞서 말했듯이 공식적인 루트로는 최저가에 가깝다. 비공식적으로는 서울특별시 남대문, 부산광역시 깡통시장으로 인해 소매 최저가는 아니지만 코스트코는 유통망이 확실하다. 짝퉁 양주에 대한 리스크를 감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63]
고가의 주류 등은 진열장 안에 따로 비치해두고 별도 주문하도록 되어있다. 샤또 무똥 로칠드, 샤토 디껨, 돔 페리뇽, 발렌타인 30년, Patron 등을 면세점과 할인마트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진열 품목은 매장과 시기에 따라 상이하다. 현재, 양평점의 경우, 고가 와인들만 자물쇠 달린 진열장 안에 들어있고, 조니 워커 블루라벨, 페트론 등의 제품은 일반 진열대로 나와 있다.
[image]
양재점에서 가끔 100만 원이 넘는 5대 샤토 와인을 전시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사진속의 와인은 1200만원 짜리 '샤토 무통 로쉴드' 2000년산. 물론 이는 모두 레플리카로 진품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5.5. 제과, 제빵(베이커리)


제빵, 제과 코너는 코스트코 피자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상징물 같은 셈이다, 코스트코 머핀 셋트와 버라이어티 쿠키 셋트는 아예 선물세트 대용 취급받기도 하고, 특히 '''케이크는 동네 빵집에서 파는 레벨의 사이즈가 아니다. 4인 가족이 며칠은 먹어도 한참은 남을 양을 판매한다.''' 예를 들자면 코스트코 티라미수 케이크는 한 상자에 2만원 아래인데 투썸 플레이스 까페에서 판매하는 티라미수 케이크 한 '''조각'''이 5천원이다. 카페 티라미수 4 ~ 5조각 정도의 가격을 내면 신물날 때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각단위로 따져도 쥐꼬리만한 카페 케이크 조각에 비해 큰 사이즈는 덤. 머핀 셋트는 원래 혼합뿐이였으나 초코만 들어있는 머핀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을 코스트코가 파악하였기에 일정 수량의 초코 머핀 셋트가 별도로 나온다. 기존처럼 다양하게 들어간 머핀 셋트와 초코 머핀 셋트가 다 존재하니, 소비자의 선택권이 좀 더 보장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2020년 8월 기준 6개묶음[64]없고 묶음 2종류 선택에 8천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베이글 또한 1봉지 6개묶음 2종류 선택에 6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원료 함량에 있어서도 퀄리티 차이가 극명하다. 일단 많은 빵류들이 '''동물복지 계란 사용''' 위에 언급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는 진짜 마스카포네 치즈를 듬뿍 쓰고 시트도 쿠키 따위가 아니다. 그냥 마스카르포네 치즈 덩어리. 주로 비교되는 녀석은 입문자들에게 항상 추천되기도 하는 수플레 치즈케이크로 크림 치즈 함량이 무려 33% 이상인데(다른 빵집의 크기도 작고 비싼 녀석들은 크림치즈 함량이 15% 정도이며 그 이하의 녀석들도 있다!). 보통 먹는 프랑스 빵가게의 녀석과는 사이즈부터 거대한 차이가 나며 가격도 12,000 ~ 14,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애플파이, 피치파이 등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함량이 굉장히 높고 무거우며 그만큼 매우 달다. 특히 애플파이는 그 특성상 계피가 들어가는데, 계피 향이 매우 진하다. 피치파이는 파이의 밀가루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베이글이나 사워도우 브레드 등 소수 담백한 저배율 빵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미국식 빵/과자이기 때문에 진한 단맛과 진한 유지류의 맛을 싫어한다면 입에 안 맞겠지만, 입에 맞으면 몸무게가 불어날 것이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 외에도 외부업체(삼립, 신라명과 등)에서 생산해서 포장된 빵류도 판매가 되는데 사이즈가 도매용이다. 사이즈가 가늠이 안 되면 토스트 집 같은 데 있는 기다란 걸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유통기한은 짧으니 상온 보관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자체 생산 제과, 제빵류가 굉장히 미국적인 레시피를 고수하고 있다면, 외부업체 생산품은 당연히 한국 제과제빵 스타일이므로 코스트코답지 않게 선택권도 넓다.'''
한 때 코스트코에서 제조하여 판매하는 빵들의 트랜스 지방 함유량 등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쇼트닝 크리.''' 실제로도 양도 많을 뿐더러 제법 기름진 편. 잘 생각해서 먹자. 케이크도 파는데 모양은 단순한 편. 대신 의외로 다양한 맛의 케이크가 기간마다 다르게 등장하기도 한다. 일단은 치즈케이크와 고구마케이크가 주력 상품이다. 이쪽도 위의 피자가 생각날 법한 크기와 가격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베이커리에서 예약으로 판매하는[65] 생일 케이크는 정말 크기가 책상 사이즈에 두께도 방석 수준(비유하자면 슬림형이 아닌 일반형 데스크탑 본체 수준이다!) 이라서 먹을 사람이 10명 미만이라면 크림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 다만 그 이상의 인원이 먹는다면 풍성한 파티를 즐길 수 있으니 추천. 다만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사려면 무조건 큰 걸 사야만 하니 구매엔 신중을 기하자.
바닐라 슈는 진짜 동물성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소보로 부분이 너무 두껍긴 하지만 그만큼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가성비 대박인 제품.
또한 일부 케이크 및 빵 제품들은 특정기간에만 짧게 파는 상품들도 존재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할로윈 데이때 해당 기념일을 맞춘 모양의 제품을 팔고, 미국 추수감사절/할로윈 기간에 호박 파이, 딸기 시즌에 딸기 파이를 판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스톤 크림파이''''라는 초콜릿 매니아들이 환장할법 한 케이크도 판매한다. 매장마다 팔리는 날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면 한달정도 차이가 있으니 수시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방법외엔 확인 방법은 없다.

5.6. 델리(즉석 조리식품)


델리(즉석 조리식품) 코너의 취급이 박한 한국 마트들과 다르게 코스트코의 델리 코너는 상당히 규모가 크다. 또한 치킨을 비롯한 몇몇 튀김, 스시 정도를 판매하는 한국 마트들과 다르게 상당히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여기서 판매되는 상품들 대다수는 코스트코 답게 크기가 상당히 커서 혼자 먹기엔 다소 버겁고 파티용 내지는 4인 가족 이상이 먹기에 적절하다.
델리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크게 로티세리와 델리로 나뉜다. 로티세리는 말 그대로 오븐을 응용한 즉석 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로 모든 상품들이 계산 후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로티세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로티세리 치킨인데, 한국 아파트 단지에서 종종 보이는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과 별 반 다를바 없는 물건이지만 닭의 크기가 상당히 큰 반면 가격은 6,49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가 비교적 높은편이다. 더군다나 회전률이 높은편이라 항상 따뜻한 치킨을 먹을 수 있는편이고 식으면 맛이 떨어지는 후라이드 치킨과 다르게 집에서 다시 데워서 먹어도 꽤 맛있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로티셰리 치킨은 주사기로 닭고기 내부에 직접 염지를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지라[66] 어마어마하게 짜다. 그래서 한마리를 사서 온전히 먹는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닭다리, 날개 등을 먼저 먹은 후 닭가슴살을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넣어서 먹는 경우가 많다.
닭가슴살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로티셰리 계육다리라는 이름으로 닭다리 5개만 따로 포장한 제품도 있다. 닭다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원가가 다소 비싸다보니 이 상품도 가격은 다소 비싼편. 그리고 이것도 위의 닭고기와 같은 곳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짜다.
델리는 전용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로, 샐러드류는 계산 후 즉석 섭취가 가능한 편이지만 그 외 제품들은 전자레인지나 오븐 등을 이용한 추가 가공을 거쳐야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주방이 공개되어있어 안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불을 사용하는 조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꼬막 비빔밥은 즉석에서 먹는게 가능하긴 하나 보통 냉장 진열장에 오래 있다보니 밥이 차갑게 식고 굳어서 정말 갓 나온 제품이 아니라면 즉석에서 먹기는 마냥 쉽지는 않다.
델리는 미국 업체라는 특성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미국을 위시한 서구권에선 대중적인 음식도 꽤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라자냐, 부리또, 새우펜네, 리조또, 뇨끼 등이 존재한다. 또한 샐러드를 많이 먹고 간단한 식사메뉴로서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서양인들의 취향이 한국 고객들한테 잘 먹혀드는지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현재 팔리고 있거나 팔렸던 상품만 따져봐도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판자넬라 샐러드, 연어 샐러드, 카프레제, 하이롤러연어, 랍스터 샌드위치, 이탈리안 샌드위치, 치킨 시저랩 등 정말 많다.
그렇다고 이런 전형적인 미국에서나 먹힐법한 상품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보수적인 기업문화에 걸맞지 않게 이국적인 메뉴도 많고 한국음식도 여럿 존재한다. 전자로는 분짜, 얌운센(태국식 샐러드), 나시고렝, 치킨 커리('''일본식 카레'''가 아닌 '''인도식 커리'''를 표방하고 나온 상품이다)[67], 아히요(스페인식 새우요리. 한국에선 풀네임인 감바스 알 아히요 내지는 감바스로 더 유명하나 코스트코에선 아히요 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등이 있고 후자로는 꼬막 비빔밥, 잡채, 불고기, 낙곱새 등이 있다. 이 제품들 중 일부는 만년 고정상품이지만 일부는 로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종종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5.7. 미트(정육)


미국의 기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코너 중 하나. 보통 한국산 아니면 미국산 고기류를 취급하는데 일단 둘 다 사이즈가 그야말로 미국 스케일이다. 안타깝게도 코스트코의 대부분의 상품들이 그렇듯 소분(소형 포장)은 지원하지 않으니 그냥 그 사이즈대로만 사야 한다. 대신인지 가격은 획기적으로 저렴하며, 특히 미국산 고기는 국산 고기의 반에 반도 안되는 미친 가격을 자랑한다.
만약 자신이 개인 고객(골드)가 아닌 사업자(비즈니스) 회원이고 대량 주문이 필요하다면 바깥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정육 작업장 안에 대고 문의해보자.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코너 특성상 델리나 선어처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건 아예 없으니 주의하자. 대신 집에 사갖고 가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게 양념까지 모두 해 놓은 불고기나 LA갈비 등이 있다.

5.8. 피시(선어)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미국 스케일로 포장된 해산물들을 취급한다. 연어는 국내 마트에서 파는 조각 따위가 아니라 진짜 연어 한마리를 가져와서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한다. 껍질과 가시는 손질되었으며 랩 포장되었다. 가격은 한팩당 약 4만원대이다.
스시도 판매하고 있는데 24개에 12,490원이라는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만 퀄리티는 보장 못하고, 아쉽게도 스시 종류의 다양함은 꽤 떨어지는 편이다. 주로 광어와 연어 위주이고 가끔 참치가 입고되면 해체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초밥도 연어와 광어 위주에 새우, 날치알 군함말이 정도가 추가된 정도로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서 단순한 구성이다. 다만 코스트코의 신선식품부 직원들은 파견업체 소속이 아니라 정직원이기 때문인지 타 대형마트에 비해 품질이 안정적인 편이다. 특히 연어의 경우는 코스트코 자체에서 주력으로 취급하는 물품이기도 해서 대체적으로 품질이 좋다.

5.9. 유제품 / 채소


별개의 코너이나 한가지 중요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서 동일한 목차로 묶어서 설명한다. 이름 그대로 한쪽은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취급하고, 채소는 말 그대로 과채류들을 취급한다.
일반 대형마트는 해당 제품들을 전용 냉장 진열장에 넣어서 판매한다. 즉 상품은 냉장보관 되지만 고객까지 굳이 냉장 진열장의 한기를 느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코스트코는 진열'장'이 아니라 진열'창고'에서 판매한다. 말인즉 '''고객이 직접 냉장창고에 들어가서 구입해야한다!''' [68] [69] 다행히 코스트코는 특성상 제품의 갯수만 많을 뿐 종류가 많은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할 이유는 없으므로 그냥 들어가서 미리 생각해두었던 제품만 보이는대로 후딱 챙겨서 나오면 그만이긴 하므로 크게 문제가 되는 단점은 아니긴 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서 주의할 필요는 있다.

5.10. 기타


양평점, 울산점, 광명점, 의정부점, 천안점, 공세점, 대구혁신도시점, 세종점에서는 보청기를 판매하는데 커클랜드 시그니쳐 딱지 붙어서 팔리는 제품이 있다. 가격도 포낙같은 유명 브랜드 보청기 가격에 맞먹는다. 퀄리티로 승부를 보려는 듯 하다. 동종업계와 비교 불가한 환불정책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의류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미국 내에서 알려진 메이커를 들여놓는 편이다. 문제는 의류가 미국 물건인지라 미국인 체형의 사이즈다. 슬림 핏은 기대하면 안 되고, 레귤러 핏 중에서 오래 뒤적거려야 적당한 걸 찾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의류 코너에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창고형 매장의 한계가 명확한 코너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한데 탈의실이 없어서 눈으로 가늠하거나, 자신의 목 둘레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다소 귀찮더라도 집에서 입어본 다음에 안맞으면 환불을 하자. 간간히 코트나 점퍼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가을/겨울 시즌때는 버버리 코트나 무스너클 점퍼를 판매하기도 한다. 가격은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격과 비교해 약간 저렴한 편인데, 일단 입어보고 사이즈를 체크한 뒤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이점이 매우 높다. 그리고 애프터서비스 및 환불은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다. 참고로 커클랜드는 이쪽에도 진출했는데 품질이 대체로 무난하지만 디자인은 그저 그렇다.
커클랜드에서 파는 고양이 사료가 상당히 애묘가들 사이에서 호평이다. 용량/영양소/기호성/가성비 등등이 모두 상급이기 때문에 선호되는 편이다.
커피 원두를 꽤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데 품질이 비교적 좋은편이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유명한 제품으론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있는데 무려 '''스타벅스'''가 제조한 제품이다. 스타벅스 제조지만 일단은 PB 상품이라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다. 코스트코 측에서도 스타벅스의 네임밸류를 무시할 순 없는지 제조사를 직접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제품으론 이례적으로 스타벅스를 대놓고 내세운다.
양재점은 지상 2층부터 6층(옥상)까지는 전부 주차장이고 실제 매장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존재한다. 이렇게 주차장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까닭은 원래 이런 창고형 매장이 말 그대로 한꺼번에 물건 사가는데 특화된 매장이기 때문에 차가 많이 들어와야 이득이기 때문. 양재점은 이래도 주차장이 부족해서 주말에는 건너편 하이브랜드 주차장을 부설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각종 전자제품을 비롯한 공산품과 생활용품, 옷가지, 도서류들을 판매하는 층 / 식품들을 판매하는 층으로 나뉘는데, 점포마다 어느 쪽이 아랫층인가는 다르다. 다만 어느 형태로 되어있건 간에 입구는 비식품 층이고, 식료품 층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은 같다. 냉동 수입육은 국내처럼 다듬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냉동육을 통째로 판매한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 하지만 도매품은 도매품인지라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잘못하면 거의 '''훅 간다''' 싶을 정도로 십만 원 단위로 물건을 고르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통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한 번 쇼핑시 백만원 넘어가는 게 예사인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괜히 사업자용 회원카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롤렉스, 태그호이어, 심지어는 고가의 파텍 필립 등 명품 시계, 그리고 버버리 등의 명품 가방들도 판매하니 맘만 먹으면 '''억대 쇼핑'''도 가능하다.
코스트코 식품군에서 다른 한국 마트체인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분야는 수입 가공식품, 그러니까 육가공품/치즈와 양식 소스 및 조미료, 감미료 쪽이다. 수입과자 분야의 숨은 강자이기도 하다. 코스트코에서 해당 식품군을 소비하다가 급히 다른 마트체인에서 동일 품목을 집어들었는데 가격이 기억난다면 거의 피눈물이 날 수준. 아무리 포장단위가 커서 규모의 경제라고 하지만 '''같은 가격인데 품질도 더 좋고 포장단위도 큰'''[70] 경우가 수시로 목격된다. 특히 PB상품인 커클랜드 시그니쳐 브랜드가 더욱 자주 그러하다. 여담 부분에 언급되었듯 코스트코는 이런 분야에서 서양 기준으로 최고급은 아니어도 최소 중상급 이상 제품들을 가성비 좋게 들여놓는데, 한국계 대형마트에서는 수입품을 들여다가 파는 과정에서 유통체인은 복잡해지고 수요자는 적고 수요자의 품질에 대한 민감도도 상대적으로 낮으니 코스트코보다 낮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코스트코의 전략기조는 소품목 대량유통이지만 수입품 한정으로 한국 대형마트가 더 협소한 품목을 판매하니 코스트코가 오히려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대로 한국 백화점 또는 전문점과 비교하면 품질이 좀 낮아도 역시나 품목 다양성 면에서 크게 빠지지 않고 무엇보다 많이 저렴하다.
자연치즈는 상당히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심지어 슬라이스 치즈도 PB 가공치즈도 있긴 하지만 하우다, 하바티, 프로볼로네, 폰탈, 뮌스터, 콜비잭, 몬테리잭, 체다 등 그냥 자연치즈 슬라이스해서 장 사이마다 종이 끼우고 최소한의 보존조치를 해서 판다. 가공 슬라이스 치즈와는 수준이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가성비 좋은 수입산 가공치즈가 없는 것도 아니다. 육가공품 및 저장식품도 수입품과 국산을 가리지 않고 잡육/계육이나 대두단백을 거의 포함하지 않을 정도로 질이 좋다.[71] 종류도 캐네디언 베이컨에 풀드 포크에 프로슈토 등등 전통식과 공장식, 국적을 불문하고 생각보다 다양하다. 유일한 단점은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꽤 다량 포함된 식품군임에도 포장단위가 너무 크다는 것.
수입과자페퍼리지팜과 호주산 팀탐을 필두로 10년대 확산된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흔히 취급하는 품목보다 살짝 고가의 품목을 다룬다. 당연히 싼 맛에 먹는 동남아, 서남아, 제3세계 과자나 최근 평가가 나빠진 일본 과자는 배제되었고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서양 과자가 주류이다. 최근에는 중국산 누가크래커도 들어왔고 중국 과자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나쵸칩, 감자칩, 치즈볼부터 유기농 사탕, 초콜릿, 에너지바까지 은근히 좁은 공간에 가지가지를 판다. 가격이 착한데 포장단위까지 거대하다. 파스타도 종류의 다양성은 여타 대형마트에 비할 바가 아니나, 가격은 넘사벽급으로 저렴. 이외에는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도 특별히 가성비가 좋고, 메이플 시럽이나 아가베 시럽 등의 감미료도 괜찮다. 심지어 미제 시리얼도 꽤 있다. 다만 서양 향신료는 한국 가정에서 언제 소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포장단위가 큰 경우가 많다.
양재점은 과일와 채소에서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농협하나로클럽이 옆에 있다. 광명점은 광명시장이 있다. 울산점은 도보로 1분거리 내에 농협하나로클럽롯데마트가 위치해있으며 코스트코 정문에서 농협하나로마트 울산점 측면문을 잘 이용해서 코스트코 카트를 끄집고 가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 정문 앞에는 모다아울렛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 2분 거리이내에 메가마트신선도원몰[72]이 위치 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계 회사들의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듯 하다. 적어도 월마트랑 까르푸만 해도 정육코너에 비해 과일, 채소코너가 부실했다. 그런 반면 홈플러스는 잘 신경쓴 편으로 꼽힌다. 다만 바나나는 한송이가 990원 같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때도 있고, 다른 매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편인 샐러드 묶음 팩[73]이나 미국산 품종의 포도[74] 등이 있다던가 하는 이유로 그쪽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국내 대형마트는 과일/야채가 저렴한 만큼 그 평균적인 품질은 유통체인을 감안해서 재래시장에 비해서도 썩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75] 그에 비하면 코스트코의 국내 과채류는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 않지만 평균적인 품질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가 있다. 당연하지만 앞에 언급한 수입 과채류는 가격도 국내 체인보다 저렴하면서 질도 좋아서 심지어 하나로마트와도 차별화가 가능한 요소이다. 레몬이나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등은 가정에서 벌크를 소화할 수 있는 소비량만 받쳐준다면 가성비가 좋고 망고스틴과 같이 잘 수입되지 않는 과일도 한번씩 판다.
쇼핑을 하다 보면 다른 마트와 달리 구비해 놓은 상품이 의외로 다양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종류는 많지만 한 종류당 1~2개 회사의 것들만 구비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코스트코의 판매 전략으로, 소품종 대량 유통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들만 골라서 매장에 진열하기 때문이다. 코스트코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4,000여 가지로, 다른 마트에 비하면 규모에 비해 현저하게 종류가 적다. 대신 품질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서 제품의 질은 가격에 비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원가 절감과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같은 공간에 4개 회사 제품을 50개씩 진열하는 것 보다 1개 회사 제품을 200개 진열하는 것이 원가가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더 많은 양을 구매하게 되기 때문에 운송비 등이 절감되고, 여러 회사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지니 판매 관리 측면에서도 그만큼 비용이 절감된다. 즉 판매 전략 자체가 박리다매에 철저하게 맞춘 시스템이다.[76] 괜히 코스트코 물건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건 고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곧 죽어도 특정 브랜드 제품을 고집하는 고객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브랜드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바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코스트코 납품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청와대 고정납품과 사실상 동급으로 치는 중요한 큰 행사로 여겨진다.[77] 코스트코의 정규직 바이어가 직접 공장의 전 생산 과정을 지켜보고 납품을 결정하는데 주한미군 납품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한다. 심지어 '''코스트코 식품 검수 때문에 학을 뗐다'''고 하는 반응마저 보일 정도로 깐깐하게 감독하지만 코스트코 납품은 식품회사 최대의 경사가 되기 때문에 코스트코를 뚫으려고 수많은 업체가 혈안이 되어 있다. 또한 반대로 중간에 사고가 터지면 최대한 빨리 계약을 끊어버린다.
특정 상품은 상시 비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몇 주간 판매하다 안으로 들어간다. 여름에는 캠핑 용품을,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용품을 내놓는 식. 예를 들어 겨울에는 레모네이드를 팔지 않는듯.
전자, 가전제품도 엄청 저렴하다. 예를 들면 소형 냉장고가 삼성제 등이 7~80만원 할 때 홀로 50만원선 하는 물건을 판매한다든가, 브랜드숍에 가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싸다 싶은 것들을 판매하긴 하지만, 간혹 보면 그냥 인터넷에서(옥션 등) 구매하는 게 더 쌀 때도 있기도 하다. 찾는 전자제품이 있으면 일단 가격은 알아보고 가보도록 하자.
샘소나이트 캐리어를 사고자 하면 이쪽을 이용하는게 이득이다. 쌤소나이트 캐리어가 기내용+화물용 묶인게 17만 9천원이다. 이 돈으로 샘소나이트공식 인터넷쇼핑몰에선 캐리어 하나밖에 못사는데 여기서는 두개나 산다. 기내용 24형이 12만원이니 샘소나이트 공식 수입처보다 훨씬 싸다.
광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처음부터 부지를 크게 잡고 1층 ~ 지하층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2층부터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땅이 남아도는 북미 쪽 매장과 구조가 완전히 똑같다. 카트도 같은 걸 쓰는듯. 다만 주차장 쪽은 북미와는 다르게 2, 3층에 있다. 북미는 야외에 있는데, 면적이 굉장히 넓다. 송도점, 세종점도 광명점과 거의 비슷하다. 하남점은 구조가 약간 다른데, 지하에 매장이 있고 1층은 푸드코트와 회원가입 및 환불 데스크와 주차장이 같이 있다.
코스트코 물품 가격은 대부분 ~,990원으로 책정되는데, 일부 물품이 ~,~70원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물품들은 비공식 할민 상품이라한다. 또한 ~,900원 처럼 십원단위가 없는 물품들은 주변시세에 맞추어 가격을 낮춘것이라 하니 참고하자
가격표에 '*'가 있는 제품은 다음에는 입고가 안되는 제품으로 재고처리를 위해 가격이 낮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 '+'는 재입고 고려 중인 상품이다.
입문용 천체망원경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망원경을 판매 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2016년~2017년 즈음 단종되었기 때문. 이후 다른 라인업의 망원경을 판매하다 사라졌다.

6. 복지 및 채용


코스트코의 복지는 많은 언론에서 '''착한 기업'''이라고 인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대기업에 대해 비판적인 언론에서조차 코스트코는 세계적인 대기업(코스트코의 시가총액은 삼성그룹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기업보다 높다.)인데도 비판은 커녕 오히려 칭찬하는 이유다. 마트 노동자라고 하면 보통 극한의 밑바닥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스트코는 전 인원이 직원이고 급여와 복지가 비교적 좋다. 하청업체를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직접 고용한다. 한국 현실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이지만 코스트코가 정답대로 하는 것이다.
'''정년'''이 '''없다'''. 90년대에 오픈한 매장에 가 보면 50대, 60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70대도 있다.[78] 또한 입사 후 사원으로 매장에서 '''3-4년 이상 근무하고 상여금, 거기에 야간근무라도 한다면 연봉이 6,000만 원'''이 넘어간다. 그 뒤로도 계속 오른다. 한국 실정에 정년이 없으며, 계속 고임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연봉제 관리자로 진급하면 다른 급여체계로 전환된다. 카드사를 그렇게 혹독하게 쥐어짜고[79], 마진율을 낮추면서 얻은 돈을 회원과 직원에게 다시 돌려줘왔기 때문에 코스트코가 성장하고 장수해왔던 것이다. 그 정도로 직원 복지는 철저하다. 좋은 품질의 물건과 접근성 등 여러 이유로 코스트코 직원들도 자사 매장을 매우 자주 이용한다.
한국법인(본사) 기준으로 대리 1년차에 연봉 4,800만 원이고 과장 1년차에 연봉 8천만 원이며, '''부장 1년차가 1억 6천만 원'''이라고 하며 다른 지역 법인들도 비슷한 수준인 듯. 그에 반해 ''''코스트코 창업주이자 미국 본사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제임스 시네갈 옹의 연봉은 한화 기준 4억 원이었다'''는 사실. '''동종업계 CEO들의 25% 남짓한 액수'''라고 한다.[80] 최근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의 2017년도 연봉은 660만 달러였다는데, 그래도 유통업계 내에서 임원 이하 직원들에게 이 정도 연봉을 주는 곳은 드물다. 코스트코의 순이익이 40억 달러에 근접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이 때문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를 두고 '주주보다 직원이 되는 게 더 좋은 회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코스트코 임직원 및 가족, 친지는 회원비가 무료'''다. 본인 포함 6장까지 발급이 가능. 이미 가입한 사람은 회사 다니는 직원과 동행하여 냈던 회원비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정직원 채용에 있어서 시즈널 사원으로서의 경험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중요하다.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타 회사에서라도 노동자로서 일을 해봤어야 채용시 바로 정직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본사[81]에 들어가려면 매장 근무부터 해야 한다. 보통 사내에서 모집하고 조건이 입사 후 1년 이상 근무자 이런 식이다. 국내의 대형마트보다 복지나 근무 여건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 근무중인 사람이 이직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코스트코가 '가장 좋은 직장'에 뽑힌 이유 기사 하단을 참고바람.
사원의 경우 근무시간은 무조건 4주 160시간, 즉 주당 40시간이다. 시즈널[82] 사원도 같은 시간을 근무한다.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시급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편이다. 단, 아르바이트는 설날, 추석 직전에만 쓰고 그 전에 뽑기 때문에 자주 알아봐야 한다. 게다가 설날 때는 겨울방학이라 경쟁률이 몹시 치열하다. 얼마나 잘 보장해주냐면 두 달 동안 일하고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다. 당장 시즈널 채용 공고에서 급여 부분에 대놓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언급을 당당하게 적어놓을 정도.[83] 시급이 높은 편이지만 근무 시간이 유동적인 편이라[84] 8시간 풀타임을 하지 않으면 누적되면 생각보다 받는 월급은 줄어든다. 다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 이유는 어떻게든 계약서상의 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빠진 만큼의 시간을 나중에 벌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가한 날에 1시간을 빼준다면 바쁜 주말에 1시간을 더 근무하게 하는 식.
'''세계구급 회사답지 않게 인력 아웃소싱업체가 아닌 직접 고용을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명확히 한다.''' 보통 4시간 근무하고 식사[85]를 하고 1시간을 쉬고 다시 4시간을 일하는 방식이다. 시간 체크를 직원 명찰에 있는 바코드를 출퇴근 기기에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 엄수를 못하면 사유서를 쓰고 관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할 정도로 철저하다. 9시간 근무시 1시간 무급휴식, 30분 유급휴식이 부여된다. 결국 하루 근무시간은 7시간 30분. 식사는 구내 식당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않고 있다. 복지랑은 연관이 적지만 일 자체는 힘든 편에 속한다.[86] 타 유통회사에 종사하다가 왔다면 열에 아홉은 코스트코가 더 힘들다고 말한다. 그 대신인지는 뭣하지만 워낙 바빠서 시간이 잘 간다. 일하다 퇴근 시간 놓쳐서 사유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87]
특히 미국 내에서는 직원들의 직장 이직률이 낮고,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 중 하나이다.[88] 일반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이 아주 잘 되어 있고 대우도 좋아서 노동자 인권 문제에 있어선 월마트와는 넘사벽 수준.[89] 거기다가 회사 임원직을 외부에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내부 승진자가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최고 경영자도 내부 승진자다.[90] 이직률이 낮은 이유에는 이것도 한 몫을 한다.
또한 '''직원 유니폼이 없고''' 코스트코 회원카드와 비슷하게 생긴 명찰을 달고 있는데 이게 유니폼의 전부이다. 직원들의 복장은 정장이 아니라 단정한 캐주얼 자율복인데 이것도 엄연히 현장직원의 복지라 봐도 된다. 과도한 친절이나 겉으로 보이는 단정함 보다, 본연의 근무에 충실하라는 의미. 따라서 여직원들도 하이힐 신은 사람은 단 1명도 없고 전부 개인 운동화를 신고 근무한다. 다만 피자코너처럼 즉석식품을 만드는 직원에게 있어서 위생복만큼(방진망, 모자, 앞치마, 장갑 등)은 철두철미하게 착용시킨다.
이런 점만 보면 환상의 기업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퍼져있긴 한데, 냉정히 말하자면 코스트코 또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니만큼 과도하게 퍼다주면 기업 생존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별히 직원들에게 더 많이 뭔가를 퍼다주는건 아니고, 딱 기초적인 원리원칙에 의거한 만큼만 대우해준다. 즉 계약상으로 명시된 근무 시간이 있다면 그만큼만 굴린 다음 땡치고 더 이상 안괴롭히는 대신 그 이상으로 혜택을 주는 그런 것도 없다. 사실 인력의 비중이 높은 곳일수록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돈을 더 주거나 휴식을 더 주는 그런 게 아니라 인원을 더 많이 뽑아서 노동 강도를 분담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인데, 코스트코는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도록 딱 타이트하게 뽑아서 쓰다 보니 상기한대로 코스트코가 유통업계들 중 일이 가장 힘든 편이다. 하지만 '''다른 유통업체들이 그 원리원칙마저 개무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적어도 규정이 있는 것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는 코스트코가 상대적으로 훌륭해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코스트코도 결국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본인은 대충 일하면서 남에게 묻어가기만 하는 견공자제분이나 입이 걸레급으로 더러운 경우도 있다보니 그런 사람과 같은 부서로 엮이면 피곤해진다. 그럴 경우에는 진지하게 부서 이동이나 심하면 매장 이동을 고려해보자. 퇴사는 가급적 추천하지는 않는 편인데 퇴사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물론 경력자로서 채용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나 이미 내가 비운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있어 채용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즈널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참사를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즈널로라도 다시 시작한다고 정직원 되는게 보장되는 건 또 아니다. 그러니 이미 자리를 잡았다면 차라리 이동을 할지언정 퇴사는 정말 최후의 최후에나 고려하는 게 좋다.
2020년,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2021년 2월부터 '''탄력근무제가 전면 폐지'''된다.
이는 비교적 한가한 평일에 근무시간을 차출하고 바쁜 주말에 해당 시간을 일하게 함으로서 근로자에게 부담을 주지만 사측에게는 고용유연성을 가지게 하는 제도였다. 비단 시간제로 근무하는 사원 만의 변화는 아니다. 연봉제로 임금을 받는 관리자들도 추가근로에 대한 수당과 야간근무 등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대형마트들은 전면 시행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탄력근무제를 운영해 왔는데, 코스트코의 전면 폐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7. 환불 제도


'''이중보증제'''

상품보증제: 상품구입 후 상품에 대해 만족하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회원보증제: 회원가입 후 회원으로서 만족하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연회비를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이 분들은 땅이라도 파서 장사하는 것인지 의심하게 하는 두번째 항목'''으로 이렇게 하고도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환불을 아주 관대하게 해 준다. 무조건 환불이다. 불량은 당연히 환불이고, 단순 변심이라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하면 환불을 해준다. 심지어 집에서 1~2년 쓰던 물건 가져가도 환불해준다. 심지어는 먹다 남은 식료품을 가져가도 환불이 된다. 한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해준다. 영수증이 있으면 빠르지만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이 된다.[91][92] 어차피 회원제이므로 회원 정보에 구매 기록이 남기 때문이다. 단, TV, 컴퓨터, 태블릿 PC, 카메라, 캠코더, 프로젝터 및 기타 지정된[93] 제품은 구매 후 배송 완료 후 또는 구매 후 90일 이내에만 환불이 된다.코스트코 공식 홈페이지 환불 정책 코스트코 환불 정책
심지어 회원 가입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중도 해지를 해야 된다면 얼마든지 해도 된다. 회원 유효기간 이내라면 회비도 환불된다. 심지어 사용 기간에 따라 차감하거나 수수료를 붙이는 것이 전혀 아니고, 기간이 얼마 남았든지 간에 무조건 처음에 낸 회비 전액을 그대로 돌려준다. 다만 코스트코의 회원제는 매년마다 회원 유효기간이 끝나면 회비를 내고 새로 등록하는 방식이므로 10년동안 개인 회원으로 있다가 탈퇴해도 35만원을 돌려주진 않는다. 무조건 1년치 회비만 돌려준다.
또한 제조사의 문제로 리콜 대상 상품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불을 받도록 하고 있다. 리콜 안내 페이지.
사실 이는 미국 매장에선 어느정도 공통적인 요소이기는 하다. 실제로 한국과 달리 대부분의 미국 대형마트들은 이러한 환불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코스트코가 아니더라도 거의 무페널티로 환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니까 한국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실 미국에선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 심지어 한 미드에서는 이것을 악용하여 위폐를 세탁하는 내용까지 있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차별점은 그 어딜가나 일관적인 고객위주 서비스다.
가령 월마트에서는 리턴시 하자가 없는 물건에 대해서는 고객 변심에 따른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베스트바이는 하자가 있더라도 교환할 때는 무료지만 환불할 때는 아닌 제도가 있고,[94] 다른 곳도 리턴 받을 때 최소한 왜 그런지에 대해 물어보고 하자가 있는지 조사하지만[95] 코스트코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가끔 직원이 "고장났나 보죠?", "사이즈가 안 맞나요?"라고 묻는 걸 제외하면 아무런 제한도 없다. 시간 자체도 비지니스 코스트코를 기준으로 하여 3분 이내에 모든 게 해결되고, 온라인 배송 물품은 별도의 오피스에서 5분 내에 서류 작업을 처리해 준다. 게다가 전자제품 90일 제한을 제외하면 구매한 지 3년이 지난 물건까지 리턴이 된다(당연히 식료품은 예외). 몇몇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니터 색상 때문에 컬러가 이상한 걸 몰랐다고 해도 고객 변심에 의한 환불은 안 된다고 우기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
1킬로그램 짜리 감자칩을 사와서 먹다가 도저히 짜서 못 먹겠다고 했더니 환불해 주었고, 2년 넘게 썼던 잉크젯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가져갔더니 그대로 환불해 준 케이스도 있다.
해외의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물품도 영수증이 있으면 환불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이런 푸짐한 환불은 코스트코가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회원제이기 때문에 가능한 혜택이다. 누가 뭘 언제 사갔는지 뭘 환불하고 교환했는지 모든 기록이 다 남기 때문인데 환불시 물건자체의 문제로 환불이 많아서 납품사에 클레임 걸어야 하는 건지, 해당회원이 문제인지 데이터 분석하기 때문에 남용시 블랙 컨슈머로 찍힐 수 있다. 따라서 양심껏 이용하도록 하자.

8. 미국


미국 본토 내 매장에 대해 추가로 서술하자면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일반 코스트코는 나눌 수 있으나 (취급물품이나 포장단위 등이 다름)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거대한 1층과 '''방대한''' 지상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지니스 코스트코는 식료품과 사무용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 코스트코는 한국과 비슷한 구성이다. 여담으로 크기 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매장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또한, Costco Home이라고 해서, 가구라든가 액자(그림 포함)을 파는 매장도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 주유소가 옵션으로 같이 들어온다. 코스트코 주유소도 회원증을 요구하며, 대부분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다만 다른 미국식 주유소처럼 주유는 셀프다.[96] 단 주유할 때에도 회원카드를 요구하는데 한국에서 발행해간 카드는 안 먹힌다. 매장 내에서 결제하고 주유해야 한다. (주유소에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서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면 직원이 주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97]
충공깽인 것은 '''관짝판매한다.''' 그것도 Kirkland Signature이다. 호주에서 판다. 이는 장례식 비용, 특히 관짝이 비싸기 때문으로 그럴저럭 가성비가 좋다. 다만, 납품업체가 NSW에 있는 관계로 따른 주에 있는 코스트코 오프매장에서는 관짝을 팔지 않고 인터넷에서만 판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매장에 있는 것과 똑같은데 포장만 영어로 된 한국산 김을 팔기 시작했다. 헐렁하게 포장된 주제에 반 정도 차있어서 혼자먹기도 부족한 다른 조미김과는 달리 정말 꽉꽉 차있어서 4~5명이 한끼 나눠 먹어도 될 만큼 많지만 가격도 그 만큼 비싸서 무게 대비 가성비는 좋지 않는 편이다. 이 김은 커클랜드 브랜드를 단 자체 PB 상품이다보니 겸사겸사 미국에도 판매하는 듯 하다. 단지 미국인들이 밥에 싸먹는게 아니라 감자칩 집어먹듯이 먹어서 그렇지(...). 그 외에도 초코파이, 육개장 사발면, 생생우동, 강정 등도 팔고있다.[98] 미국 이외에도 일본, 호주, 아이슬란드에서도 판매하는 듯 하다. 해외 코스트코에서 들여놓는 한국식품들은 김치[99], 김말이, 파전, 해초 샐러드, 농심 라면, 소고기 불고기, 떡볶이, 짜장면등이다. 주로 CJ가 납품 파트너이며 라면 빼고는 잘 안 팔린다. 이는 가성비가 미묘하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특징적인 면이 주말 방문시 시식코너가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100]이 있겠고, 잘 찾아다니면 각 매장마다 주력 장르를 하나씩 밀고 있는 형편이다. 가령 A점에서는 가구, B점에서는 전자제품, C점에서는 식육코너에 집중하는 식으로, 이러한 주력 상품들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만큼 전 세계 796여 개 매장 중 533개의 코스트코 지점이 있다. 본토와 멀리 떨어진 외부 주인 알래스카 주에 2개, 하와이 주에 7개 지점[101]이 있으며,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도 4개 지점이 있다.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했는데, 마침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품귀현상이 왔기 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 사겠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개장 첫날부터 문을 일찍 닫아야 한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8.1. 푸드코트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점포에는 동양인들을 노린 것인지 야키소바를 팔고 있는 곳도 있다. 근데 맛은 무지 짜다. 훈제 치킨이나 클램차우더는 Kirkland 마크가 붙은 상태로 매장 내부에서 판매한다. 이 훈제치킨은 4.99달러로, 치킨이라는 대분류만 생각하면 한국의 통큰치킨에 견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지녔다. 다만 미국에는 QFC를 비롯하여 그정도 가격을 고수하는 시장이 많기에 메리트는 딱히 없다.

8.2. 방대한 주류 코너


주 법률에 따라 못 팔게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미국 코스트코 술 코너에는 세계 각국에서 나온 술이 크고 아름다운 패키지로 진열되어 있다. 사케소주, 심지어 막걸리도 진열되어 있다. 물론 모든 점포에 있는 것은 아니고, 막걸리 같은 경우는 없거나 코스트코 기준으로는 정말 조금 진열된 곳도 있기는 하다. 워싱턴 주에서는 법안 문제로 술 진열을 못 하다가 주민 서명을 모아 일단 와인만 진열하다가, 이제는 스피릿을 비롯한 각종 주류가 다 쌓여있다. 워싱턴 특유의 스피릿 택스[102]가 세일즈 택스와 함께 가격표에 같이 적혀있는 것이 이채롭다.
각종 맥주, 와인은 물론이고 진, 럼, 보드카, 데킬라가 1리터 넘는 대용량 병에 담겨져 정말 산처럼 쌓여있으며, 심지어 잭 다니엘은 '''오크통째로도 판다.'''[103] '''돔 페리뇽'''[104]이나 '''샤토 디켐'''[105]도 보인다.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돔 페리뇽은 주로 $100 초중반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9. 대한민국



9.1. 상세


[image]
1994년 개점 당시의 양평점 모습. 지금과 비교해도 거의 변함없는 분위기이다.
코스트코 한국사업의 역사는 1994년 신세계백화점이 '프라이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창고형 마켓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현 양평점) 초기에는 소관조직이 양판사업부였다가 1996년 신세계 측 조직개편에 따라 체인사업본부로 개편됐고, 1998년부터 이마트부문이 맡았다. 1997년과 1998년에 2호점과 3호점인 대구, 대전점을 개점하고 그해 말에 신세계가 신규법인 코스트코코리아에 매장을 넘겼고, 1999년 초에 상호명도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하였다. 한동안 이마트가 지분 3.3%를 소유했다가 2017년에 지분매각했다.
코스트코코리아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었다가 광명점을 열면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근처로 옮겼다.
한국은 점포별 매출액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양재점의 매출액은 세계 1위이며, 광명/상봉/일산점도 7위 안에는 들어간다. 창업자인 제임스 시네갈이 '''세계에서 가장 물건이 많이 팔리는 점포가 다름아닌 서울의 양재점'''##이고, 그런 점을 생각할 때마다 감격해서 눈물이 난다고 한다[106]고 했을 정도. 아닌게 아니라 코스트코 양재점에 주차하기가 어려워 바로 옆의 '''이마트 주차장에 요금 내고 주차하고 코스트코로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미 점포 당 평균 매출액은 3,000억 원 초과로 이마트의 1,000억 원 수준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가장 잘 팔리는 양재점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와 더불어 국내 할인점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107] 이미 국내 상위 할인 마트들의 최고 매장들인 이마트 은평점, 홈플러스 상암월드컵점, 롯데마트 잠실점보다 훨씬 상위이다.
코스트코는 회원제 실시, 현지화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불리한 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대한민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3분의 1 정도가 미국 물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108] '''소매점 주인을 대상으로 한 도매점'''[109] 역할도 맡는 만큼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이다. 자체 브랜드(PB상품)인 '''Kirkland Signature'''를 비롯하여 많은 미국 물건들을 들여놓고 있다. 보통은 1급부터 2급까지 폭넓게 구비해두는 편이라고 한다. 최고급 상품은 별로 없지만, 대신 어느 상품을 고르더라도 '''평균 이상의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을 따지느라 머리 아플 일이 없이 그냥 코스트코에서 집어들면 해결된다는 이야기. 대신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코스트코에서 공식적으로 자기들에게 중요한 것은 물건의 품질보다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가?"와 "그 제조사가 우리한테 싸게 팔 의향이 있는가?"가 중점이라고 말한다. 최고 품질의 제품보다는 시장에서 확실히 많이 팔리는 브랜드 제품을 대량으로 파는 방식이다.[110] 또한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이유는 한가지 품목에서 종류가 많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고민하다가 결국 싼 제품을 고르는 심리를 역이용한 것으로, 품목당 종류를 적게 하여 선택의 폭을 줄여 적정선 가격의 제품을 팔기 위함이다.
이외에 한국의 특수성도 코스트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코스트코 매장의 갯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장 하나하나가 커버하는 영역이 매우 넓은 편이며 [111] 대부분의 매장이 차량을 끌고 오는 차떼기 고객들을 기본으로 의식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도 엄청 좋은 곳에 마련되어 있다. 다만 한국에 매장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는 이미 어지간한 땅에는 다른 현지 대형마트들이 다 자리하고 있는 점도 있다. 실제로 코스트코가 자리잡은 곳들은 대부분 다른 대형마트들도 일찌감치 자리잡은 레알 순도 100% 알짜배기 노른자위 땅들이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다른 대형마트들과 무지하게 가깝게 붙어있는 채로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상봉점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홈플러스와 마주하고 있고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이마트가 있으며[112], 양재점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마트와 마주하고 있다. 울산점은 진입로를 마주하고 하나로클럽과 같이 있는 것과도 모자라서 아예 롯데마트와는 이웃이다.
다만 코스트코도 처음부터 한국에서 잘나간 것은 아니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1994년부터 2002년까지는 8년 동안 적자를 냈다고 한다. 한동안 인지도에서 크게 밀려 고전을 계속했었다.
과거 프라이스 클럽으로 영업한 당시에도 푸드코트의 피자가 맛있다는 소문으로 꼭 사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피자 주문을 하면 무려 번호표를 주는 방식이었다. 지금 광명점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아마 계산대가 갈릴 것이다. 그리고 하다 못해 큰 우유 통이 없던 시절 1L 우유 팩을 두개로 묶어서 팔고, 회원제라는 부담감 때문에 초반에는 지금처럼 사람이 많지 않았다.
현재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빅마켓이란 창고형 매장 카피캣을 내놓았다.[113] 다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없이 일반 마트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소품종 벌크 체제, 수입품 구비 등 다양한 코스트코의 인기요소 중에서도 코스트코의 가성비에 굉장히 핵심적인 요소가 아래 언급되었듯 회원제 연회비를 이용한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현금흐름의 생성이라는 점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이 부분이다. 그래서 대기업 자본으로 코스트코를 고사시켜버리려는 작전의 일환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렇지만 코스트코는 '''한국 기업이었으면 삼성 다음으로 시총 2위'''[114] 할 정도의 대기업이다. 롯데의 빅마켓은 개장 당시에는 연회비도 받는 비교적 충실한 카피캣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코스트코에 비해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아 2020년 6월 회원제를 폐지하면서 이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별 차이가 없게 되었다.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 2(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 간의 제한)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다. 2010년도를 전후하여 중소 상인 보호라는 이유 때문에 대형마트에 의무휴무 제도를 시행했으나 다른 대형마트들(농협 하나로마트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은 순순히 따른 반면 코스트코 만큼은 문을 열어서는 안 되는 날에도 문을 여는 패기 있는 배짱 영업을 보여줘서 지자체와 중소상인으로부터 온갖 욕을 들어먹었다. 국내 대형마트조차도 "우리는 영업을 안 하는데 외국계라고 봐 주는 거냐"고 하기도 했다. 허나 관련 법규상 할 수 있는게 과태료 물리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정부도 대처를 못하다가 결국에는 서울특별시청에서 감사를 나오기로 했다.[115] 실제로 적발된 위반 항목 중 대부분은 소방, 디자인 부문이었다. 위생 관련은 단 1건에 그쳤다.
결국 다른 대형마트처럼 매월 2, 4번째 일요일에 자율 휴무하게 되었다. 단, 지자체별 조례에 차이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무일이 다를 수 있다. 울산점은 둘째 주 수요일, 넷째 주 일요일 휴무라는 특이한 케이스.
코스트코 코리아가 섬유 유연제로 유명한 피죤의 제품을 퇴출시켰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지금도 액츠 뿐 아니라 피죤 대용량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옥시레킷벤키저의 제품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후로 몽땅 빼버렸다.
주로 수도권 지역에 점포가 몰려 있다. 한국에서 영업하는 기업 치고 일부 향토 기업을 제외하면 인구가 제일 많은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은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코스트코는 인구비례로 따져도 그 이상으로 수도권에 많이 집중된 편이다. 수도권 바깥에서는 충청권이 그나마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지점이 충청도 중심에 위치한 대전, 세종, 천안에 있기 때문. 만약 계룡점까지 개장하면 충청권에만 매장이 4개가 되지만 현 상황에서 계룡점이 생길 가능성은 별로 없다.[116]
영남권은 지점이 총 4곳으로 적다고 볼 수는 없으나 부산, 대구, 울산 3개 광역시에만 지점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산·울산권, 대구권 인근에 거주하지 않는 경남, 경북 주민은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김해에 입점 계획이 있다고는 하나 김해는 부산·울산권에 속한 지역이므로 지역 편중도가 오히려 높아졌지 해소됐다고 볼 수는 없다. 두 도시권에 해당되지 않는 지역들 중 인구수를 감안하여 입점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포항, 진주[117] 정도 뿐인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소식이 없다.
특이한 사항이 바로 대구의 두 코스트코 매장인데, 대구는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코스트코가 두개인 광역자치단체다. 서울이야 도시 면적이 면적인 만큼 구마다 생활권이 달라 그렇다 쳐도 대구는 두 매장 간의 거리가 직선으로 10km라서, 대구의 도시특성을 고려하면 꽤 가까운 거리에 두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원래부터 대구에서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은 없었는데, 원래 검단네거리에 있는 코스트코 대구점은 이마트가 임대를 내어주고, 2018년에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이에 코스트코는 2018년 1월을 예정으로 한 대구 매장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당시는 대구시가 4차순환도로 내부에 대형마트 출점규제를 해서 외곽 부지를 물색하던 중 신서혁신도시를 선택한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혁신도시점이 완공되면 대구점을 폐점하고 이전할 예정이었는데, 도중에 이마트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산격동 매장의 트레이더스 전환이 취소가 되었고 검단네거리 매장을 되려 코스트코에 팔아버리면서 얼떨결에 인접한 곳에 매장이 두 개가 생겨버렸다. 그 후 여전히 대구에는 두 개의 매장이 영업 중. 대구점은 대구시내권의 수요가 있는 반면 혁신도시점은 안심과 시지지구, 경북 경산과 영천의 수요가 있기 때문. 하지만 대구점의 매출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수준. OB쪽 물건 같은경우에는 전날에 제조한 물품들이 즐비하고, 실제 발주량도 대구점 대비 1/2~1/3수준. 하지만 외곽지역에 있다보니 교통혼잡, 주차난에서 상당히 유리하고, 단층구조로 되어있어서 쇼핑하기에도 편리하다.

9.1.1.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않은 지역


위 이외의 권역은 단 한 개의 지점도 없다. 호남에서 그나마 입점 시도가 세 차례(순천, 전주, 완주) 있었으나 전부 지역 사회의 반대로 무산. 특히 전주는 시 차원에서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 자체를 적극적으로 반대함에 따라 입점하지 못했다. 사실 지역사회라기보단 소수의 상인들만 반대하는건데 경쟁력이 떨어지면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무작정 유통 관련 대기업 진출을 방해한다면 호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은 갈수록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중 순천의 경우, 2013년에 광양만권 설립 시도가 좌절된 것이다. #
한편 2020년 3월 들어 익산에 코스트코가 입점한다는 기사가 떴는데 거의 확정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 실무진과 협의중이라는 기사가 등장했다. #
점포가 많지 않은 지라 코스트코가 없는 지역[118]에서는 코스트코가 있는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송이나 인터넷 등지에 많이 언급됨으로써 코스트코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

9.2. 역대 대표이사


  • 돈 버딕 (1998~2000)
  • 스티브 파파스 (2000~2006)
  • 프레스톤 드레이퍼 (2006~2015)
  • 조민수 (2015~ )

9.3. 점포 리스트



'''한국 코스트코 점포 리스트 (개점순)'''
'''점포'''
'''연면적'''
'''비고'''
양평점
27,414 ㎡
한국 1호점[119]
대구점
41,078㎡

대전점
40,598㎡

양재점
37,337㎡

상봉점
33,955㎡

일산점
38,293㎡

부산점
26,458㎡

울산점
30,593㎡

광명점
33,967㎡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의정부점
31,417㎡
영업면적 아시아 1위[120]
대지면적 아시아 1위
단일 층계 규모 아시아 1위
천안점
30,113㎡

공세점
32,398㎡

송도점
47,003㎡
연면적 아시아 3위
대구 혁신점
64,832㎡
연면적 아시아 1위
세종점
33,055㎡

하남점
50,280㎡
연면적 아시아 2위
{{{#fff 김해점
(예정)}}}
30,788㎡

{{{#fff 익산점
(예정)}}}
미정

{{{#fff 고척점
(예정)}}}
미정

{{{#fff 청라점
(예정)}}}
미정


10. 여담


  • 위의 서술 내용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트코는 단순히 인심이 좋거나 해서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게 아니다. 회원제 정책, 1국가 1카드사, 1국가 1품목 1납품업체 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덕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우선 회원제 덕에 코스트코는 타사와는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분석, 수요 예측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매년 신규, 탈퇴 회원수는 얼마인지, 회원 1인당 매출은 얼마이며 품목당 매출은 얼마인지 정도로 통계 범위를 회원만으로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타사보다도 훨씬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수요 예측, 재고 관리가 가능할 수밖에 없다. 회원비 제도 역시 고객 수를 타사만큼 많이 모으지는 못하지만 대신 회원비를 내니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코스트코를 통해서 낸 회원비 이상의 이득을 얻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고객 한 명 한 명을 단골 충성 고객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판촉과 홍보에 무리하게 비용을 쏟지 않아도 되고 설령 고객이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회비는 이미 냈으므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1납품업체 정책도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자신의 규모와 위상을 이용해서 큰 납품건수를 적게만 만들고 소수정예식 바이어 운영 전략으로 물류비를 줄임과 동시에 개당 원가는 낮추고, 하나뿐인 업체에서 문제가 일어날 리스크도 업체의 문제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보여줌으로서 알아서 자정이 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카드사도 마찬가지로 카드사당 얼마나 많은 기대 수요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맹비는 전부 내는 상황을 막음으로서 정확한 수요 예측과 낮은 수수료 부담을 동시에 잡은 셈.
  • 매장 또한 맥도날드 못지않은 철저한 상권 분석으로 굳이 도심을 비집고 들어가는 출혈 경쟁을 하지 않고 교외의 싸면서도 충분한 수요가 있는 알짜배기 땅만을 차지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부동산 비용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가끔 주변에 신도시가 확장되면서 땅값과 수요가 뛰어오르는 건 덤. 특히 미국 내에서 코스트코 매장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자가용으로 오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다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모여 살고 있는 주택가에서 거리를 둔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주 타겟으로 삼고있다. 인구 밀도도 높고 근거리에 상권이 없을 수가 없는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코스트코 양재점처럼 주차는 이마트에서, 쇼핑은 코스트코에서, 농축산물만 하나로마트에서 사는 것처럼 모든 것을 코스트코 내에서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땅덩이 넓은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주변에 상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니 코스트코를 찾기 위해서 온 이상 자연스레 코스트코 내로 소비활동이 모여진다. 심지어 한국에는 현지화도 없이 미국 물건을 그대로 판매함으로서 현지화에 따르는 R&D 비용까지도 아끼면서 진출했다. 미국 물건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더구나 본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물품 그대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자기 나라에서 어떤 물건을 쓰는가란 궁금증과 호기심 또한 한몫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체제 덕분에 코스트코는 그 관대한 환불 정책을 유지하고도, 우월한 노동자 복지를 유지하고도 손해를 보거나 적자를 내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낸 셈이다. 전술한 지역 상권과의 마찰을 막기 위한 품목 조정에도 꽤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수 있는 이유도 어차피 체제 자체가 그런거 안 팔아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 코스트코도 구매대행 업체가 있는데, 장을 대신 봐주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심부름비 & 회원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는다. 한 예로 1,900원 가량인 생수를 5천원 이상을 받는다. 전술했듯이 코스트코는 도매상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회원으로 가입했다면 재판매와 마진 추가에 대한 제재는 없다.
  • NS홈쇼핑에서도 코스트코의 물품 중에서 식품류를 판매하고 있다. 카탈로그에는 구매대행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홈쇼핑측에서 코스트코의 물건을 구매하여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것이므로 코스트코 매장과 가격은 상이할 수 있다.
  • 코스트코가 미국의 회사라 그런지 카트가 (대만을 제외한)[121] 다른 나라들의 할인마트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다. 더구나 이 카트가 한국 카트랑 다르게 밑 부분이 길게 뻗어있어서 주말에 사람많으면 앞 사람 발목을 친다. 그런데 미국 매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이 카트조차 너무 작아보일 만큼 사재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담아내신다. 땅덩이 넓고 집도 드문드문 있다 보니까 매장을 자주 가기가 어려워서 이쪽에선 오히려 이런 신대륙의 위엄이 넘치는 장보기가 일반적이다. 코스트코와도 더욱 잘 어울리는 방식. 주차장에서 물건을 너무 많이 구입하신 소비자들이 낑낑거리며 좁은 차 안에 물건을 싣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마트들의 카트와는 다르게 네 바퀴가 모두 돌아가지 않고 앞 두 바퀴만 돌아가서 처음엔 어색할 수도 있다. 이는 카트의 적재 가능 한도가 너무 높다보니 네바퀴가 다 돌게 만들면 무게에 짓눌려서 오히려 바퀴가 안돌아가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122] 국내 업체의 카트와 차이점을 좀 더 꼽자면 카트에 잠금장치가 없어 일일이 잔돈을 챙겨와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 어느 점포 할 거 없이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계산 과정도 다른 마트보다 좀 복잡한 데다가 카트도 다른 마트보다 크고 그에 따라 구입하는 물건도 많다보니 계산대 줄이 매우 길다. 사람 많을 때는 30분 넘게 기다려야 할 때도 있을 정도. 물건 2~3개만 간단히 사서 가는 경우에는 쇼핑하는 시간보다 계산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답답하겠지만 창고형 매장이다보니 소량 계산대는 없어서 답답해도 어쩔 수 없다.
  • 하지만 앞의 설명과는 달리 계산 과정이 국내 대형마트보다 코스트코가 오히려 더 신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소용량으로 다수의 제품을 구입하는 국내 대형마트와는 달리,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많은 물품을 구입한다고 해도 포장 단위가 크기 때문에 바코드를 몇 번 찍는 것으로 계산이 끝나기 때문이다. (맥주를 예로 들어도 맥주 병/캔을 낱개로 파는 국내 매형마트보다 박스 단위로만 파는 코스트코가 계산이 훨씬 빠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국내 대형마트에서는 결제를 마치고 뒤늦게 적립 깜빡했다고 어버버버 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쓸데없는 추가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트코는 특정 멤버쉽에만 제공되는 적립 여부와는 관계없이 처음부터 항상 멤버쉽 카드부터 받아서 회원인지 확인을 하고 계산을 시작하므로 그런 지연이 없다. 심지어 대부분의 회원은 코스트코 제휴 신용카드에 멤버쉽 기능까지 넣어버려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현금 사용 및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 입력으로 인한 지연도 별로 없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코스트코 제휴 신용카드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공짜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적립도 해주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현금 쓰는 것보다 제휴 신용카드 쓰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기 때문.)
  • 노동자 복장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의 타겟은 붉은 상의 + 카키색 바지의 규칙이라도 있는데 여긴 그 정도 되는 규칙도 없다. 아마 활동하기 편하고 단정하고 업무에 맞는 옷(당연하겠지만 정육이나 시식 코너같이 음식을 직접 만지는 직원들은 앞치마 등 위생적인 복장을 입는 식으로.)을 입고 명찰을 차면 되는 듯하다. 거의 대부분의 직종에 해당되겠지만 운동복을 입는 것은 안 된다. 웬만하면 알로하 셔츠류에 청바지를 많이 입는 편이다.
  • 미국계 업체라 그런지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미국스럽다. 위에서 언급한 카트와 푸드 코너의 음식사진이 좋은 예시 중 하나이고 화장실도 한국계 할인점 화장실과 다르게 세련미를 포기하고 넓직한 공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만들어놓았다. 화장실 입구의 코너만 조심하면 그 커다란 카트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갈 정도. 소변기나 세면기도 미국에서 쓸법한 제품으로 해 놓은 곳이 많다. 그 밖에 주차 구역도 장애인 주차구역 수준으로 넓게 해놓아 운전이 서툴러도 주차하기에 편하다.
  • 이 매장에서만 판매될 수 있는 일부 PB상품들이 일부 전통 시장 수입 코너에서 유통되기도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그래도 우리 물건 사주는 고객이라고 신경 안 쓰고 내버려 두는 듯.[123] 코스트코 물건 되팔이는 머핀과 베이글을 카페에서 되파는 것이 특히 유명했는데, 코스트코 측에서 쿨하게 넘어갔다. 단, 주류 되팔이는 불법이 맞다. 여담으로, 맘들을 대상으로 해서 네이버 카페에서 유기농 수제 베이커리를 팔았었는데 알고보니 코스트코 물건으로 되팔이로 밝혀진 사건이 있다(...). # 자세한 것은 미미쿠키 재포장 판매 사건 문서 참고.
  • 2010년대에 개점한 점포들은 엘리베이터9,750kg 150인승[124]이라는 웬만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보다도 훨씬 큰 용량으로 설치되었다. 속도는 거북이 수준이나 이런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은 대부분 3층짜리 매장이라 별 문제되지 않는다. 송도점, 대구 혁신도시점은 한술 더 떠서 10200kg 156인승이며 대구 혁신도시점은 아예 2대를 설치했다.
  • 매장에 기송관이 설치되어 있다. 동전 수송을 목적으로 계산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한 계산대에서 동전이 많이 모이면 이를 기송관을 통해 쏘아 올려 다른 계산대로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종합병원에서 중요 기구나 서류를 보낼때도 사용된다. 게임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해봤다면 굉장히 익숙할 그것 맞다.
  • 전자제품 판매대에서 가끔 사이렌(보통 ‘알람’이라 써진 물건과 연결되던 빠졌을 때)이 울리는데 이는 도난 방지를 위한 것이며, 당황하거라 주변 직원이 와서 처리해 주면 된다. 겁먹지 말자.
  • 놀랍게도 인구 30만명밖에 안되는 아이슬란드에 코스트코 매장이 있다. 이는 인구가 50만명도 안되는 소도시와 같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로서는 최초의 경우인데 매장 크기가 미국이랑 별 차이가 안난다. 아이슬란드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없는 대신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유일한 장소가 여기라고.


10.1. 부서별 근무


  • 주차, 카트
일에 대한 이해도는 주차 차량 통제하고 카트만 날라주는 것이 끝이라 간단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눈 치우고 여름에는 그 더운 환경에서 다른 마트보다 큰 카트를 더 많이 수도 없이 날라야 한다. 타 부서는 여자 직원이 최소 한 명이라도 있는 반면 주차, 카트 부서는 남자 직원들밖에 없는데, 하루만 일해보면 왜 그런지를 알 수 있다. 단층 매장이냐, 복층 매장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부서다.
미국의 예를 들자면 미국인들이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하는 양을 측정해보면 왜 픽업트럭서버번의 나라인지 쉽게 판정내릴 수 있다. 일단 그 용량과 갯수가 많다보니 일반 승용차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이런 차들을 써야 감당이 되기 때문이다(더구나 추수감사절이나 슈퍼볼 선데이일 경우 헬 그 자체가 도래한다). 게다가 미국 본토 매장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넓은 면적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그야말로 운동회 저리가랄 정도의 노동이 요구된다. 그나마 힘센 히스패닉계 종업원들을 고용해 이를 처리하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그런 거 없다.

  • 푸드코트(피자)
푸드코트는 코스트코 매출의 큰 비중도 차지하지 않고 일종의 회원 복지 수준의 가격 측정으로 인원 대비 매출이 가장 안 나오는 부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이 한둘 빠지면 없는데로 굴리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가 매우 하드하다. 항상 관리자들은 최소의 인원으로 부서를 운영하려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할일을 한사람이 해야할 경우가 매우 크다.[125] 오픈조의 경우에는 그날 판매할 피자, 베이크, 스프용 재료를 준비하고[126], 마감조는 영업시간동안 굴려댄 조리대 및 오븐청소, 홀 마무리청소 및 음료대 청소, 마감이후 남은 재료 폐기, 그날 매출정산에 들어간다. 역시나 부서내에 카운터를 운영하다보니 역시나 머리가 어지럽게 바쁘다.
  • OB (선어, 미트, 델리, 베이커리, 타이어)
늘 냉장고, 냉동고와 같은 환경 하에서 근무해야하는 조건인 OB부서들은 부서들 중 높은 업무 강도를 요구하는 부서들이다. 식품을 다루는 곳인 만큼 유통기한과 재고에 늘 민감하고 또한 폐기상품들도 신경써야 한다. OB부서의 오픈조와 마감조는 특히 더 고통스러운데 오픈조는 그 전날 물건이 많이 나갔거나 그날 아침에 진열을 위해 생산해야 할 상품이 많다면 한정된 시간내에 필요한 상품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늘 타이트하다. 또한 마감조는 매장이 문을 닫은 이후가 업무의 본격적인 시작인데 진열된 상품을 회수 후 냉장창고로 다시 보관 및 유통기한 및 선도 저하 상품의 폐기가 이루어져야 하는 업무 특성상 대부분의 마감조의 퇴근 시간은 폐점후 +1시간이 기본이다. 하지만 재고조사, 상품폐기, 청소를 모두 하기에는 1시간이란 시간은 늘 부족하다. 코스트코의 금기라는 근무시간외 추가근무가 비일비재하다. 마감조의 근무가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매장은 넓고, 일을 처리해야하는 직원이 늘 부족하기 때문이다. 직원 한 사람이 두 세명분의 몫을 제한 시간 내에 해야하기 때문에 마감시간이 늘 늦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M.D
상품 진열을 담당한다. 식품, 하드라인, 냉동냉장, 농수산, 센터로 나뉜다. 새벽에 출근해 항상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의 압박과 신체적으로도 힘든 부서이다. 특히 식품은 무거운 음료수, 술, 쌀, 유리병에 든 식품들 같은 무거운 상품이 많아 거의 막노동 수준이다. 오픈조일 경우 거의 유일하게 회원들과는 마주칠 일이 없다는 장점과 새벽 근무 시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카운터
돈을 주고 받고 바코드만 찍는 것처럼 보여서 쉬워보일 수 있으나, 돈을 주고 받으면서 마주치는 것 자체가 회원들과의 1차적인 클레임 통로가 되므로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그대로 받는 입장이다. 거기에 카트와 회원을 분리하면서 카트를 당겨와야 하는데, 카트 안에는 무게가 엄청나가는 쌀, 물 같은 게 있으므로 어깨와 손목 등에 무리가 많이 오고, 터널증후군을 앓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돈이 직접 오고 간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므로 신체적으로 이동은 크지 않더라도 사람에 치여서 지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 마케팅
회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마케팅 부서의 업무인데 근무 방식의 실상은 별로다. 길거리를 돌며 건물에 있는 각종 상점들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코스트코의 가입을 권유하러 돌아다니는 것이다. 코스트코의 인지도가 바닥이던 시절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연회비를 받고 입장을 하는 구조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설득해서 가입 싸인을 받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돌아다니기도 한다. 직원들에게 카드 리더기를 지급하지 않는다. 가입비를 그냥 현금으로 받아와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갑에 카드만 들고 다니는 시대에 연회비(일반 38,500원 / 사업자 33,000원)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가입 의사가 있는 사람을 만나도 당장의 현금이 없어서 그냥 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더군다나 사람들을 유혹하기에는 빈약한 쇼핑백만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어서 홍보 여건상 매우 열악하고, 소상 공인 보호차 전단지 배포도 금지되어 사실상 손발이 묶인 채로 영업하러 다녀야 하는 부서이다. 그런데, 2019년 오픈한 하남점은 무려 신규 가입자들에게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여 거의 연회비만큼의 혜택을 주었고, 개점 당일에는 선착순 10,000명에게 2만원대에 판매되는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했다. 그간 빈약한 사은품으로 까이던 과거에 비해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지역 맘카페 등에 큰 반향이 있었다는 후문.

[1] 2020년 10월 10일 기준, 1,630억 달러, 환율 1,153원 기준.[2] 2020 회계연도, 환율 1,175원 기준.[3] 아시아: 대한민국, 대만, 중국, 일본
유럽: 영국, 프랑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북아메리카: '''미국(본사)''', 캐나다, 멕시코
오세아니아: 호주
[4] 코스트코 본사가 위치했었던 시애틀 인근의 도시 커클랜드(Kirkland)에서 만든 고품질의 상품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5] 까르푸, 월마트 등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한국에서 철수했고, 홈플러스는 한때 성공한 외국계 할인점이었으나 분식회계로 인해 MBK파트너스에 팔리면서 한국 기업이 되었다. 사실 홈플러스의 시작은 삼성그룹에서 처음 만들었고, 테스코와의 합작 형태로 넘어간 사례라서 순수 외국 자본으로 시작한 게 아니기도 하다. 나중에 지분이 테스코에 전부 팔리면서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어졌으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치 삼성그룹 계열사인 양 행세하였기 때문에 외국계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6] 1983년 파산된 슈퍼마켓 체인.[7] 한국의경우 대부분의 미국 점포처럼 입구에서 회원카드를 검사하는게 아니고 홍보조차 안되어있기 때문에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기 직전까지 회원제라는것을 모르는 고객이 많다.[8] 미국에 있는 월마트 자회사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샘스클럽도 마찬가지다.[9] 실제로 회원 카드를 확인받고 입장시키는 매장은 드물다. 어차피 회원 카드가 없으면 계산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그냥 안내 차원에서 입구에 직원을 배치할 뿐, 강하게 확인하지 않는다. 또한 신분증처럼 회원 카드에 사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 회원카드로 계산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가지지 말자.[10] 베트남 제외. 베트남에서는 모든 마트에서 계산이 끝난 뒤 공안 옷을 입은 사람이 영수증 검사를 한다.[11] 극진한 서비스가 기본이며 체면을 중요시여기는 문화권에서 물건 값을 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직원이 손님을 의심하는 행위는 자칫 극심한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정책이다.[12] 사실 이는 문화와 치안의 차이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벤치에 가방을 두거나 지갑, 휴대폰을 놔두고 갔다면 절반 이상의 확률로 고객 센터나 경찰서, 심지어 잃어버린 곳에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미국의 경우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차안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라고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유는 차 안에 있는 물건을 보고 창문 박살내고 훔쳐가는 일이 생기기 때문.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카트를 가져가거나 카트 안에 물건을 슬쩍 자기 카트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실제로 영수증 검사하는 사람들은 물건 이름을 대조하는 게 아니라 물건의 갯수를 세어본다. 대한민국도 롯데마트에서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한 고객에 한해 영수증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13] 지역마다 하나씩 있는수준[14] 한국에서 코스트코 이외에 회원제로 운영한 업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부 오래가지 못했다. 지금은 잘 상상이 안 되겠지만 킴스클럽이 바로 코스트코와 비슷한 회원제 창고형 마트로 시작했다. 지금이야 안습 그 자체지만, 대구광역시 소재의 유통업체인 동아백화점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 칠곡IC 바로 옆에 세운 마트인 델타클럽도 회원제로 운영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초기에는 델타클럽에서 비회원에게 할증해서 팔았을 뿐, 비회원에게도 판매했었고 연회비 2만 원을 더 받은 골드회원(일반 1만 원, 골드 3만 원)만 주류 구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델타클럽도 코스트코처럼 비회원의 출입을 제지했다. 하지만 이마트홈플러스가 대구에 막 생기면서 생존을 위해 회원제를 없앴다가 까르푸에 인수됐고, 까르푸가 철수한 후에는 홈에버가 되었다가 홈플러스에 인수됐다. 이후 홈플러스 칠곡IC점으로 잠시 운영했지만, 칠곡3지구(동천동)에 열린 크고 아름다운 홈플러스 칠곡점과 상권이 겹치게 되면서 홈플러스의 일부 매장 구조조정 때 문을 닫았다. 애초에 홈플러스 칠곡점과 규모 자체가 비교가 안 됐다. 롯데마트도 코스트코를 흉내내어 빅마켓를 개장하면서 회원제를 도입했으나 영업 부진으로 2020년 6월부로 폐지했다.[15] 코스트코는 아멕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를 말도 안 되게 낮출 수 있었기 때문에 아멕스만 받았던 것이다. 지금은 아멕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입찰 경쟁을 통해 비자카드와 독점 계약을 했다.[16] 뒷면에는 마그네틱 띠 성명, 사진, 바코드로 되어 있다. #[17] 미국에선 회원 등급에 따라 링크(추가 카드) 발급 개수가 바뀐다. 대한민국 코스트코도 카드의 대여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 대부분 카드 뒷면에 "이 카드는 서명란에 서명된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양도 및 대여가 불가능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즉, 예시로 된 아버지 명의의 카드를 아들이 들고 가서 쇼핑하면 국내에서도 약관 위반이다. 법적으로는 판매자가 카드 소유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아들의 카드 사용을 승인했다는 점을 입증하면 판매자가 책임져야 한다. 덧붙여 카드 뒷면의 서명란과 실제 서명이 일치하는지 여부도 확인 사항. 다만 소비자도 대충 사인하고, 판매자도 이걸 꼼꼼하게 따지지 않았을 뿐이다. 원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도난 및 분실 카드의 결제를 막을 수 있는 보안 규정인 셈.[18]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성년자는 당연히 안 된다.[19] 예를 들어 배수관 청소액만 해도 홈플러스에서 기껏 2L 용기로 팔때 코스트코는 5L 용기로 판다. 그럼 무게만 대략 5kg. 차량이나 아님 최소한 짐 싣고 가기 편한 카트라도 없으면, 이거 하나만 사도 집까지 들고 가는 게 엄청난 고역이 된다.[20] 물론 이상하게 여기고 직원들이 검사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푸드코트 간다고 하면 통과시켜 준다.[21] 그래도 코스트코 규정상 비회원이라도 푸드코트 입장이 가능하므로 말하면 들여보내준다.[22] 점포 내부로 들어가면 회원카드를 검사하는 입구가 따로 있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다.[23] 계산해 보면 미국은 연 $5,500 사용 시 회원비가 무료다. 또 적립금이 연 $55 미만일 때 재가입을 하면 $55까지 채워준다. 결국 특별회원 비용 $110 한번에 일반 회원 가격으로 특별 회원비를 유지하는 셈.[24] 단 미국과 캐나다 이외 국가에서 발행된 회원카드여도 유효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갱신을 하면 미국 및 캐나다에서 발급된 회원카드로 변신하게 되니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발급된 회원카드도 한국 코스트코 이용이 가능하다.[25] 한국 역시 입구에서 검사를 하나 애초에 고객이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검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지금은 그냥 입구에서 인사만 하거나 회원카드 푯말을 들고 서 있다.[26] 체크카드와 비슷한 개념.[27] 심지어 같은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해도 각각 별개의 상품으로 취급되어 배송된다.[28] 대표적으로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이리시 위스키와 캐나디안 위스키가 있다. 회원 가입 후 몇 개월 이상 주류 코너를 살펴봤지만 없었고, 고객 센터에 문의해도 추후 입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단종되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했었을 정도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물건들이었다.[29] 성명, 생년월일, 회원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30] 종류를 보려면 해당 항목 참고. [31] 부산점에서는 동원홈푸드의 케첩, 머스타드를 제공한다.[2018년1월19일] [2018년1월26일] [2020년3월] [2018년2월] [2018년3월] A B [확인일자] [32] 애초에 미국에서는 대부분 장소에서 음료가 무한 리필이다. 맥도날드KFC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대부분 컵만 주고 음료수는 먹고싶은 만큼 리필하는 것.[33] 외국의 대부분 프랜차이즈는 무한 리필을 해주고, 이를 그대로 한국에서 실시했다가 위의 양파 거지처럼 페트병을 들고오는 음료 거지가 활개치는 까닭도 크다. 일종의 로컬라이징이다. 아직도 KFC, 서브웨이 등은 무한 리필을 유지하고 있고 기기가 따로 없는 곳은 직원에게 말하면 리필해준다. 한국 버거킹의 경우는 강남진솔점(강남역 인근)에 한해서만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34] 패스트푸드점이나 이런 대형 매장에서 주는 탄산음료는 가게에서 흔히 접하는 페트병에 담긴 탄산음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음료 원액 + 탄산가스 봄베를 기계에 연결해서 내놓는 방식이다. 원액은 비닐팩에 담겨 있어 다 떨어지면 바로 채워넣기가 쉽지만 탄산가스는 흔히들 생각하는 LPG 가스통 같이 생긴 봄베에 들어있기에 교체하는 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35] 코카콜라는 국내 경쟁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 들어갔다.[36] 2017년 11월 기준.[37] 20 fl oz, 591 mL[38] 코스트코에 푸드코트가 처음으로 영업한 80년대에서 가격이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음료수가 $0.59니까 핫도그 자체는 $0.91? 근데 이거 환율이 훨씬 싼 캐나다에서도 똑같은 가격에 판다!! 캐나다의 유통 특성상 농수산물이 달러로 적혀있는 숫자는 비슷하지만 미국환율로 따지면 미국보다 저렴하다. 세금이 훨씬 비싸서 그렇지.[39] 20 fl oz, 591 mL[40] 18인치 한 판의 1/6. 치즈, 콤비네이션, 페파로니 중 택1.[41] 18인치. 치즈, 콤비네이션, 페파로니 중 하나 또는 반반.[42] Chicken Caesar Salad[43] Very Berry Sundae[44] Frozen Yogurt[45] Chicken Bake[46]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종이컵을 하나 주며, 매장 한쪽에 있는 음료수 기계에서 제한 없이 받아 마실 수 있다. 음료수 컵은 따로 구매시 개당 500원이다.[47] 원래 대구점과 양재점도 판매했지만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추로스의 길이가 심히 크고 아름답다.[48] 초밥, 연어회, 구운닭, 각종 파이, 머핀, 샐러드 등[49] 이들 제품은 푸드코트가 아닌 매장 안에서 판매한다. 즉 회원이 아니면 구입 불가.[50] 하지만 대만에서는 워낙 길거리 음식이 저렴한 관계(대체로 100NT$ 미만)로 외부인의 푸드코트 이용이 매우 드문 편이다.[51]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도그는 한국에서 흔히 핫도그라고 불리는 콘도그가 아닌 미국식 핫도그이다.[52] 기본값이 안 줌이면 실제로 숨은 이익이 크다.[53] 양파 산지가격은 평년 기준 평균 1kg에 1천원정도 한다. 코스트코의 대량 구매를 생각하면 500원짜리 컵에 담아가는 양파의 양이 500원보다 더 쌀 수도 있다. 사실 코스트코는 이 외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전량 폐기처분을 하는 등 통 크게 장사한다.[54] 이걸 노리고 양파를 자를 때 와이어를 쓰는 것 아니냐는 서술이 있었는데, 사실 토핑하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위해 격자형 틀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일일이 칼로 자르는 것에 비해 쉽다.[55] 2019년 11월 광명점 양재점 방문 결과 오히려 금호타이어가 없고 한국타이어가 많은편. 특히 금호중에 유명한 마제스티9이나 TA31이 없다. 대신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가 있다.[56] 공세점 기준으로 금호타이어는 짝당 2,000원씩, 미쉐린, 브리지스톤은 무료.[57] 버지니아 주 확인.[58] 일반 타이어샵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긴 하지만 미쉐린 이외에도 어지간한 네임드 브랜드의 중상급 모델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59] 이런 걸 독립병입이라고 한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고든 앤 맥페일, SMWS 등이 있다. 단점은 일정한 품질은 안 나온다는 점.[60] 보드카는 아메리칸과 프렌치로 2가지 상품을 판매하는데 프렌치 보드카의 경우 가격은 아메리칸에 비해 조금 더 비싸지만 그레이구스와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61] 해당 링크에서 볼 수 있듯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그레이구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62] 어디까지나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사람 기준이다.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최소한 3년을 숙성해야 하고, 스탠다드급 스카치 위스키도 보통은 5~6년을 숙성하기 때문에, 주정에서 뽑은 에틸알코올을 희석해서 합성 감미료 넣고 끝인 한국의 희석식 소주 따위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63] 가령 2016년 기준으로 탱커레이 진이 코스트코에서 3만원이내라면 남대문 시장에서는 2만5천원에서 2만7천원 정도. 남대문 도깨비시장이나 깡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주류들은 면세점 물품이 면세점 구매자에 의해 재판매되는 유통과정을 지닌다. 이는 불법이지만(모든 주류 유통에는 세금이 따라붙는다. 술값의 반 이상은 세금) 정당화한다면 그 유통과정을 최소화해서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거품이 전혀 없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이런 사적 유통망을 악용하여 폭리를 취하려는, 즉 짝퉁 양주를 판매하려는 일당들이 있다는 게 문제다. 유통 과정에서 오는 검증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일부 비양심적 상인들은 아예 이 짝퉁 양주 유통망의 최종트리로 함께 하기도 한다. 시장에서 살거면 신뢰할 만한 곳을 이용하거나 그 신뢰성을 확보, 즉 어디가 믿을 만한지에 대한 정보를 모르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구입하며 확인하기 싫은 이들은 그냥 해외 여행 갈 때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해외 여행자에게 부탁하자. 그것도 아니면 그냥 코스트코에서 사든지. 애초에 가격차이가 병당 3천원 이상 나지 않을정도다.[64] 다만 기존처럼 혼합형은 없고 각 묶음은 모두 단일 맛이다.[65] 네이밍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일반형으로 바로 살 수도 있다.[66] 참고로 이 작업은 코스트코가 직접 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하림에서 납품받을때 이미 그 염지 작업이 되어있는 상태의 닭을 공급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맛의 강도를 조절하는건 불가능하다. 매장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매장은 작업장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닭을 가져와서 묶은 뒤 꼬치에 꿰메서 오븐에 넣는게 전부다. 즉 현장에서 간을 하는게 아니다.[67] 이 치킨커리가 엄청 맛있다.빨간 카레에,밥도 없이 커다란 닭 조각만 들어가 있는데,(옛날에는 강황밥이 있었다.)맛있는 만큼 구하기가 힘들다.[68] 메가마트 일부 지점들이 채택하고 있는 그 방식이다.[69] 특히나 매장 내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매장 특성상 그럭저럭 괜찮은 온도의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냉장창고로 들어가면 정신이 번쩍 든다. 특히 난방을 돌리는 겨울철엔 더더욱.[70] 이 품질이 좋다의 예시를 들자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파마산 가루치즈는첨가물을 제외하면 95% 이상 치즈였는데,(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항목으로.) 이마트가 Peacock 브랜드를 출시하기 전만 해도 치즈함량이 절반 뿐인 제품을 코스트코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았다. Peacock 출시 이후 다른 대형체인이나 동네마트에서도 이런 저질의 제품이 많이 퇴출되었으나, 이젠 가격이 더 벌어졌다. 올리브유 도 수입품이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71] 최근에야 한국 육가공품 업체도 경제성장 및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와 맞물려 고급 라인업을 많이 출시한 것이지 2000년대만 해도 코스트코와 품질이 비교가 불가능했다.[72] 농수산물 중점매장.[73] 플라스틱 팩 안에 미리 썰어 놓은 각종 샐러드용 채소가 들어 있는 형태로, 집에 가져가서 드레싱만 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샐러드 재료 사서 일일이 써는 것보다 월등히 간편하다.[74] 씨가 없고 껍질채로 먹을 수 있는 품종이 주로 들어온다. 거봉 비슷하다.[75] 물론 품질 하한선의 측면에서는 신뢰도가 낮은 재래시장보다 마트가 좋다.[76] 생산-유통 구조에서 코스트코가 엄청난 갑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이다. 특정 품목에서 시장지배를 하고 있는 생산자라 하더라도 코스트코는 자신들의 요구에 호의적인 소수의 생산자를 선별해 엄청난 물량의 납품 계약을 하기 때문에 코스트코에게 밉보이면 그 엄청난 물량이 경쟁사에게 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생산자에게 코스트코에서의 독점적 제품조달 권리를 부여하는 대신 납품가격할인 등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코스트코는 마케팅 분야에서 상당히 독특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다.[77] 위의 주석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코스트코는 각 상품당 소수의 생산자를 엄선해 막대한 양을 계약하기 때문에 코스트코 납품계약을 따낸다는 것은 막대한 양의 납품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업체 확보 + 경쟁업체 견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에 대한 납품계약은 생산업체에게 있어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켜 따낼 가치가 있는 일인 셈이다.[78] 양평, 양재, 대구, 대전 등.[79] 그렇다고 해서 각국 코스트코 법인과 제휴하는 카드사가 손해를 보는 건 전혀 아니다. 코스트코 가려고 만든 카드라고 다른 데서 안 쓰는 건 아니므로 현지 코스트코가 성장할수록 자신들의 매출도 오르기 때문. 독점사용권을 얻으려 엄청난 경쟁을 한다.[80] 미국 CEO들의 연봉은 상상을 초월하며, 연봉 100억 단위도 한국보다 흔하다.[81] 광명점 5층에서 근무한다.[82]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의 기간제 사원. 보통 알바로 통하고 실제로도 알바이긴 하다.[83] 다만 이건 좀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이 실제로 시급만 놓고 보면 코스트코가 많이 주는 편이긴 하다. 거기에 시즈널조차 4대 보험을 모두 지급해주기까지 하니... 그러나 코스트코가 지급하는 시급은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주는 것이다. 즉 그 높은 급여에 또 주휴수당도 따로 더 지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급여에 미리 주휴수당까지 줘버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급여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할 때 주휴수당을 같이 지급한다는 부분을 언급해서 급여가 근무자 본인의 생각보다 적게 나올 수도 있음을 반드시 주의시킨다. 물론 법적으로는 줄 수 있는 만큼은 다 주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건 다르게 본다면 주휴수당 지급 조건에 미달하는 만큼만 근무해도 주휴수당은 꼬박꼬박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니 판단은 알아서 하자. 참고로 당연하지만 연차나 각종 휴가 제도도 철저히 법대로 준수한다.[84] 바쁘지 않을 때는 매니저가 1~2시간 정도는 조기 퇴근시켜버린다. 물론 시급제이기 때문에 조기 퇴근을 한 만큼 시급은 못 받는다.[85] 오픈조는 아침, 미들은 점심, 마감은 저녁식사. 근무 시작 후 3시간 뒤 식사하는 것으로 앞당겨지는 경우도 많은데, 정 반대로 근무 시작 후 5시간 뒤 식사를 하는 식으로 미뤄지는 경우는 절대 없다.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사안이기 때문.[86] 코스트코의 그 어마무시한 물량의 제품을 양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봐도 비디오다. 대형마트 한가운데에서 지게차가 돌아다니면서 온갖 음식들과 물건들을 공사장 자재 옮기듯이 정리하는 마트는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는 사실상 코스트코밖에 없었다.[87] 예를 들어 실제로 1시간 휴식시간, 출근하고 4시간 넘어서 바코드 찍거나(센싱이라고 한다). 오픈조가 출근해서 퇴근할때 시간안에 퇴근 안하면 퇴근시간 5~10분전에 미리 가있으라고 함으로서 시간을 맞춘다. 정말 타임테이블을 짜기 어려운 경우 퇴근시간 30분 전으로 유급휴식시간을 배정하고 퇴근시간을 절대 놓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88] 기업 관련 리서치업체 컴패러블리가 직원 5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미국 내 5만여개 기업에 근무하는 1,000만명에 달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글을 제치고 일하기 좋은 직장 1위에 뽑혔다고 한다.[89] 당장 시급만 비교해도 월마트보다 월등히 높다. 포지션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균 2~3불 정도 코스트코가 더 많이 주고, 시급 올라가는 상향선이 안드로메다급으로 차이가 난다. 당장 glassdoor.com에 올라온 걸 비교해 보자. 코스트코 월마트 대충 요약 하자면 코스트코 시작 시급이 월마트 팀 리드 시급이다.[90] 대표적으로 현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이 있다. 1984년부터 코스트코에서 일을 했는데 코스트코의 1호점이 1983년에 세워졌으니 이정도면 코스트코의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무방할 수준이다. 설립자인 짐 시네갈 역시 코스트코의 전신격인 페드마트의 알바생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91] 식품은 포장을 뜯지 않아도 변질이 우려되는 상품이라면 쿨하게 바로 쓰레기통에 투척한다. 냉동은 녹지 않은 상태면 리턴 보낸다.[92] 해외에서는 이미 다 먹고 뼈만 남은 고기나, 다 마신 음료병, 몇년전에 사놓고 안먹고 방치해둬서 썩어문드러진 식료품 마저 전액 환불해줬다.[93] 예를 들어 애플 제품[94] 다만 동네에 따라 별다른 사유 없이 환불해 주는 월마트, 베스트바이도 많다.[95] 이건 하자가 있어야만 환불을 해주기 때문이라기 보다, 불량이냐 단순 변심이냐에 따라 환불 된 상품의 처리가 달라서 그런 듯. 월마트 등에는 반품되어 뜯어진 포장박스를 테이프로 둘둘 감고서 다시 상품 진열대에 올려 놓고 파는 경우도 있다. 만일 명백한 불량이 아닌데 환불하고 싶은 경우, 그냥 "기대한 것보다 성능이 안나옴" 이러면 대개 별 말 없이 환불해 준다.[96] 이건 주마다 다르다. 뉴저지 주오리건 주 같은 경우는 주 법으로 주유는 주유소 직원이 해야하기 때문에 셀프로 주유를 못 한다.[97] 아니면 매장에서 회원증을 보여주고 선불카드를 사는 방법도 있다. 코스트코 주유소는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경우가 많아 항상 차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때 매장 안에 있는 직원을 찾고, 데려오고, 카드확인을 시키는 등 시간을 잡아먹으면 눈총이 매우 따갑다. 아예 그런 거 안 해주는 매장도 있다.[98] 당연하게 미국인의 기호에 맞는 식품들이라 들여놓은 것이다.[99] 한성 브랜드다[100] 해외는 없는 매장도 많다[101] 오아후 섬 4개, 카우아이 섬, 마우이 섬, 하와이 섬에 각각 1개씩 지점이 있다.[102] 알코올 함량 24%가 넘어가는 하드 리커에는 엑스트라로 20.5%가 붙는다.[103] 국내에는 없다.[104] 한국 코스트코도 여러 종류의 술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돔 페리뇽 역시 구비되어 있다.[105] Chateau d'Yquem. 스위트 와인 중 최고로 비싼 제품이다.[106] 원문: "It's in Korea. It's fantastic. I start to tear up just thinking about it".[107] 주말이면 미어터지는 코스트코 양재점 주차장 대신에 널널한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고 이마트 주차장에 뒹구는 코스트코 카트를 볼 수 있다. 그래도 요즘은 코스트코가 워낙 붐비다 보니 그냥 이마트에서 빨리 사고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108] 미국의 제조업이 많이 몰락한 요즘 시대에 실제로 미국에서 제조된 것은 그리 많지 않으니 미국제 물건이라기 보다는 미국 물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한편 쇠고기대한민국에서 미국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주로 호주산을 판매했었다. 초기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주로 취급했으나, 광우병 이야기가 나올 때 즈음부터 호주산으로 교체. 2017년에는 호주의 가뭄 및 중국의 호주산 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다시 미국산이 호주산의 자리를 잠식하고 있다.[109] 이건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회원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다.[110] 그리고 이게 어느 정도 품질을 보장하기도 한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가격대비 품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한 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111] 양재점은 강남과 강동, 서울특별시 남부의 위성도시들에서 몰려온다. 강동지역은 용마터널을 통해 상봉점으로 가도 되긴 하지만 (하남점이 개점하면서 강동지역 수요가 일부 분산되었다.) 그 외 지역은 양재점 이외에는 대안이 없어 이리로 가야 된다. 영등포, 강서지역 주민은 양평점을 이용하나 양평점은 1호점이라 매장이 노후화되었고 매장 규모가 작고 협소해서 광명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있다.[112] 그럼에도 언제나 옆 CGV 건물에서부터 차가 꽉꽉 들어차있다. 주말에 가는 건 그냥 바보 인증이고, 평일 개장시간에 맞추어 가도 CGV 건물에서부터 차가 줄줄이 서있다. 주말보다는 20분 정도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주차장 역시 다른 코스트코 지점에 비해 매우 협소하다.[113] 일본의 우익들이 한국을 깔 때 카피캣의 사례로 삼성의 갤럭시와 함께 이 둘의 사례를 예시로 들고 있다. 원래 코스트코의 전신인 프라이스클럽은 신세계→이마트 제휴였다.[114] 2020년 3월 4일 01:58기준 KOSPI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330.7조, 2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67.5조이다. NASDAQ 시가총액 17위 코스트코 홀세일의 시가총액이 1369억 달러로, 163조 정도다.(한국투자증권HTS)) 2위 바로 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셈[115] 이 부분은 설명이 필요한데, 국내 대형마트들이 지자체의 영업 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여 휴일 영업을 재개했는데, 코스트코는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으니 휴일 영업을 하면 안 된다는 서울특별시청의 입장에 대해 불합리한 이중잣대라며 코스트코가 정면으로 반발을 한 것. 과태료보다 훨씬 영업 이익이 높으니 무시하는 코스트코도 잘한 건 없지만, 이미 1심과 2심에서 위법 판결을 받았는데도 자존심 때문에 코스트코를 2차례 집중 점검한 서울특별시청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미국의 법체계가 서로 달랐던 것도 양자간의 불필요한 대립을 증폭시킨 점도 있다.[116] 자체 인구가 별로 없는 계룡은 주변 인구를 끌어들이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러기에는 이미 대전점과 세종점이 있고, 대전/세종 외의 주변 지역은 인구가 별로 없다.[117] 공교롭게도 두 곳은 코스트코 반품샵이 들어서 있다.[118]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 강원도에서는 간혹 하남점이나 상봉점 등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119] 좁기로 악명 높은데, 주말이면 통로를 팔레트로 막아놓아 입구에서부터 정해준 줄을 따라 쇼핑을 해야 한다! 계산대도 2명이 편히 지나가던 곳이 계산대를 넣고 넣은 바람에, 이제 사람 한 명이 지나가기 힘든 통로를 계산대 2개가 나눠 쓴다.[120] 연면적 31,417㎡의 의정부점은 지상 1층 매장, 지상 2층 주차장, 옥외 주차장으로 나뉘는데, 연면적에 옥외 면적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1층 면적과 2층 면적의 합이 연면적 31,417㎡이 되며, 실제 영업이 이루어지는 1층은 이의 절반 가량이므로 약 14,541㎡가 영업 면적이 된다.[121] 대만의 할인마트의 카트 역시 미국의 할인마트의 카트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큰 편이다.[122] 실제로 물류업체들이 쓰는 바퀴형 파렛트 또한 이런식으로 일부 바퀴는 안돌아가게 고정시킨 것을 쓴다.[123] 애초에 비즈니스 회원 제도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회원이 재판매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아예 회원가입 신청서에 이를 명시하고 있기도 하고, 비즈니스 회원의 회비가 개인 회원 회비보다 싸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된 사람이라면 굳이 개인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124] 그러나 말만 150인승이지 이용객 대부분이 카트를 끌고 탑승한다는 점에서 실제 탑승인원은 훨씬 적다.[125] 그래서 인원이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다. 홀 및 식탁 청소와 그릇 닦기는 그냥 세트이고, 도우 조리(피자 토핑, 베이크 말기, 오븐)와 제품출하도 거의 세트이다. 캐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돈이 직접 오가다 보니 거의 전담이지만(물론 음료, 스프, 핫도그는 담당한다.) 이 마저도 카운터 앞에 대기줄이 없으면 카운터 닫고(Closed) 중간정산을 한 뒤, 창고 정리 겸 재고 조사로 창고로 보내거나 일이 밀린 곳(주로 음료 시럽, 쓰레기 폐기)으로 구원땜빵으로 보내 버린다.[126] 베이크 등에 들어가는 불고기나 치킨은 이때 왕창 구워대고, 스프에 들어가는 크림과 우유도 이때 무진장 믹싱한다. 이 때 납품까지 들어오면 지게구루마 들고 날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