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카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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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작은 상. 역전검사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중요한 증거품이 된다.

코도피아 공국의 국보로서, 코도피아에 전해져오는 다이카이 왕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제작자는 코도피아의 건국자라고 한다.
코도피아가 내란을 거쳐 알레바스트 왕국과 바발 공화국으로 분열된 후, 다이카이 상의 진위여부에 논란이 생기게 되었다. 알레바스트와 바발 둘 다 상을 가지고 있던 것. 내란의 와중에 가짜가 한 개 만들어진 걸로 추정된다. 이후 어느 쪽 상이 진짜냐를 두고 양국간 첨예한 갈등을 겪게 되었다.
상의 모습이 토노사맨과 많이 닮았다는 언급이 은근히 많이 나온다. 토노사맨이 양 국가간의 외교용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듯. 양 국가 모두 이 상을 본국에 두지 않고 일본 주재 코도피아 대사관에 놓은 것도 이 맥락인 듯 하다.

가짜인 상은 바발의 것이다.
2019년 일본의 알레바스트와 바발 대사관에서 드디어 두 상의 진위여부를 감정하게 되었다. 바발 대사 다미안 힌지의 비서이자 밀수조직의 일원이었던 마니 코친은 알레바스트측 대사이자 조직의 보스였던 카네이지 온레드를 실추시키고자 양국의 상을 바꿔치려고 한다. 하지만...
대사관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코도피아가 통일될 조짐이 보이자, 쓸모없어진 가짜 상은 다미안이 징크 화이트 2세에게 넘겨버린다. 국보인 건 좋은데 왠지 가볍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