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범죄조직(역전검사)

 

1. 개요
2. 상세
3. 조직원 목록과 조직과의 관계
4. 조직원은 아니나 조직과 간접적으로 관련된 자
5. 조직 때문에 살해당한 자들


1. 개요


역전검사에 등장하는 적 세력.

2. 상세



말 그대로 국제범죄조직이며, 코도피아 공국과 일본 사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직의 심장부는 주일 코도피아 대사관에 있으며 유통망은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는 아마노가와 콘체른이다. 물론 이 두 나라에서만 활동하는 건 아니고, 서봉민국이 위조지폐 유통으로 인해 경제가 개판이 된 사건도 이 조직에서 벌인 일이다.
거대한 조직이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해 조직에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다. 주로 밀수를 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주로 '밀수조직'이라 불린다. 영미권 역전재판 위키아(Ace Attorney Wikia)에서는 이 조직을 '코도피아 밀수조직단(Cohdopian Smuggling Ring)'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름이 없는 대신에 조직의 상징으로 삼족오 카드가 있다.
역전검사의 사건들은 개인의 범행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모두 이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 이 때문에 조직을 수사하고 있던 카루마 메이, 로우 시류와도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미츠루기 레이지가 '''모든 사건을, 그것도 단 사흘 만에''' 해결해 버린다.
조직 내부의 상황은 개판이며, 배신과 음모가 끊이질 않는다. 애초에 보스란 놈이 조직이나 부하들에게 책임감이 없는 것 같으니 당연한 귀결인 것 같지만, 문제는 조직이 망해가는 시점에도 이러고 있다. 역전검사 엔딩에서 보스가 체포되면서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들이 서로 새로운 보스가 되려고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 이라고 언급된다. 돌려 말하면 완전히 궤멸되지 않았다는 소리. 로우 시류가 그 잔당을 추적 중이라고 한다.
<역전의 세레나데>의 진범도 혹 이 조직과 연관이 있지 않았을까 의심해보는 팬들도 있다.
조직간 인물 관계도 참고 #

3. 조직원 목록과 조직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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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보스. 하지만 위에서 적었다시피 자기 신변 보호에만 급급할 뿐 조직의 안위 따위는 장식처럼 여긴다. 그 때문에 부하들에게 지시만 내리고 자신이 직접 밀수를 실행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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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킬러. 방해가 되는 인물을 제거한다. 카즈라 히미코로 위장한 것은 밀수조직을 쫓기 위해 결성된 조직인 야타가라스의 일원으로 들어가 야타가라스를 자멸시키기 위함이었고, 야타가라스 동료였던 이치조 쿠로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시이나로 변장하여 로우 시류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 로우가 국제수사관이기 때문에, 그 정보를 빼돌려서 조직이 잡힐 만한 꼬투리를 인멸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또한 카네이지의 범행에서 증거 인멸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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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2인자. KG-8호 사건에서는 조직과 협력관계인 아마노가와 콘체른의 비리를 목격한 증인 카즈라 유우코를 살해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모습이 CCTV에 찍혔지만, 아마노가와 콘체른이 부하들을 동원해 CCTV 비디오테이프를 빼돌림으로써 마니는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바발 공화국 대사인 다미안 힌지의 비서가 되어, 바발 공화국의 특산품인 바발 잉크를 대량으로 밀수하여 바발과 서봉민국 및 기타 나라의 위조지폐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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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가와 콘체른의 총재이자 밀수조직의 협력자. 아마노가와 콘체른의 세계적인 판매망을 이용하여 밀수품의 유통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조직이 위험해지면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위에서 말한 마니 코친이 찍혔던 비디오테이프[1]를 훔쳐내어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들 히카루가 자작 유괴극 및 살인을 저질렀을 때 히카루를 보호하기 위해 반도 랜드를 히카루의 몸값으로 쓸 예정이었던 1억 엔으로 얼른 사들였지만,[2] 미쿠모의 훔치미와 미츠루기의 추리에 의해 사건이 해결되면서 히카루와 같이 체포된다. 이 때 비디오테이프는 사법거래를 통해 미츠루기 일행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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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검사. 검사라는 입장을 이용해 범죄조직의 구성원이 재판에 회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거나 인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유가 애매한 불기소처분도 자주 있었다고 하는데 다 조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일이었다.
조이치로가 연행될 때 검찰측에 넘긴 비디오테이프를 미츠루기의 방에서 슬쩍 빼내려고 하다가, 동료인 나카마도 신지 형사에게 들킨다. 그러자 나카마도 형사가 방심한 틈을 타서 그를 살해하고 이토노코 형사의 짓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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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항공사 소속 스튜어디스. 승무원 중에 유일하게 보르지니아 어를 할 수 있었고, 또 고유 항공사는 서봉민국에 급유와 화물운송을 위해 자주 정박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밀수에 협조했다.
징크 화이트 2세가 애지중지하는 알리프 레드 상 대신 그것의 위조품을 항공기에 싣고는 진품인 것처럼 보증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국제수사관 아쿠비 힉스에게 혐의가 노출될 위기에 처하자 급한 김에 그를 계단 난간에서 밀어 추락사시켰다. 이후 보르지니아의 화물에서 천을 꺼내 피를 닦고는, 그것을 코노미치가 디자인한 슈트케이스에 넣어서 범인이 코노미치인 것처럼 몰아갔다.
늘 졸린 듯한 모습도 위장으로, 고발을 당하자 그제서야 스튜어디스다운 말투로 돌아오며 매우 당당한 태도로 나온다. 이전에 가끔 보여주는 면으로도 알 수 있지만 실제론 상당히 속물적인 성격.

4. 조직원은 아니나 조직과 간접적으로 관련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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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치로의 아들. 사채업자 우라미짱에게 돈을 빌려서 빚이 눈덩이처럼 늘어났는데, 아버지에게 대놓고 돈 달라고 하기는 뭐하니까 자신을 인질삼아 아버지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거짓 유괴사건을 구상했다.
히카루는 집사인 오구라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와 그의 딸 오리토 히메코에게 자신의 계획에 따를 것을 강요했다. 그러나 계획이 잘 되어 가던 도중, 미츠루기가 몸값을 지불하려고 도착한 호러 하우스의 다른 곳에서 오구라가 배신하여 몸싸움을 벌이다 그를 살해한다. 그 살인죄 때문에 결국 파멸.
여담으로, 조이치로는 문제의 사채업자 우라미짱의 독촉장을 보고 러브레터라고 착각했다. 우라미도 아니고 우라미이라 써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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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지는 불명. 다만 전 검찰청장이자 검사심사회 회장으로서 사건의 증거품들을 보관, 고가에 팔아먹는 '어둠의 경매'를 개최하고 있었으며, 이는 밀수사건에서도 마찬가지로 밀수된 물품들이 증거품으로 제출되었을 때 물품들을 빼돌려서 경매 상품으로 놔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는 시라오토가 밀수하던 알리프 레드 상이다.

5. 조직 때문에 살해당한 자들



[1] 마니가 탄 차에는 그림자에 가려진 카네이지도 타고 있었다.[2] 미츠루기 일행이 사건 현장인 호러 하우스를 수사할까봐 반도 랜드를 사들이고 업주로서 수사를 거부할 속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