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 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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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ニィ·コーチン'''(Manny Coachen)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스토리의 핵심인 4화와 5화에서 등장한다. 스탠딩 CG가 없을 정도로 직접적인 등장은 매우 적지만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
역전검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국가인 코도피아 공국 사람으로 10년 전부터 일본 주재 코도피아 대사관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후에 코도피아가 알레바스트 왕국과 바발 공화국으로 분단되었을 때 마니는 바발로 옮겨갔으며 바발의 전권대사 다미안 힌지의 비서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10년 전 카즈라 유우코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게 되며, 이 사건은 KG-8호 사건이라는 미해결 사건으로 남게 된다.
캐릭터 디자인 콘셉트는 '딱 봐도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악의 기운보다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것밖에 안 보인다(…). 사실 심각한 노안으로 게다가 4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당시 '''24세'''였다. 캐릭터 디자인을 심하게 잘못한 듯.
이름인 '마니(Manny)' 쪽은 「돈(money)」에서 유래. 참고로 Manny라는 이름 자체는 '임마누엘(Emmanuel)'의 애칭이며 남자 가정부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성인 '코친(Coachen)'은 닭의 일종인「수탉(cochin)」과 비슷. 또는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 다미안을 「감독(coach)」하는 일을 맡고 있다는 데서도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북미판에서도 이 이름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한글패치판에서는 '마니 코틴'으로 번역되었다. 일본어의 외래어에 들어간 チ(치)가 유럽 언어의 '티' 발음을 옮긴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패치 팀이 Coachen이라는 철자를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옮긴 듯하다.
작중의 밀수조직의 간부이다. 조직의 보스 카네이지 온레드를 따르는 조직의 2인자. 예전부터 조직의 주 업무인 밀수부터 시작해, 위조지폐 제작, 방해 인물 제거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전부 처리해 왔다. 그런데 거대한 조직이라는데 다른 말단들은 뒀다 뭐에 쓰는지 불명.
그는 KG-8호 사건 당시 사람을 죽였다는 의심을 덮기 위해 10년 간 비서로서 열심히 일해 왔다. 코도피아 당시에는 카네이지 온레드의 비서로 있었으나 코도피아가 분단되면서 바발의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 넘어가게 된다. 능력도 좋아서 다미안은 그를 '엄친남(できる男)'이라고 표현하며 그에게 다이카이 상을 포함한 모든 걸 믿고 맡길 정도였다고.
그와 동시에 야타가라스의 열쇠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다.
KG-8호 사건의 용의자 및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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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니는 조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카즈라 유우코를 제거하는 임무를 얻게 된다. 카즈라는 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악덕 기업인 아마노가와 조이치로가 총재로 있는 아마노가와 콘체른의 직원이었는데, 조직의 '일'을 목격하게 되어 그걸 법정에서 증언할 예정이었다. 조직에 위험하다고 판단한 당시 코도피아 대사 카네이지는 마니를 시켜 카즈라가 거주하는 맨션에서 그녀를 제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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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만 맨션의 방범 카메라에 마니가 노출되어 버렸다.[1] 마니는 법정에 회부되었고 그 카메라 영상이 마니의 범행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예정이었으나, 조이치로가 미리 손을 써서 담당 검사인 이치조 쿠로에게서 영상 테이프를 빼돌리고, 마니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3년 후 조직은 두 번째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같은 조직 간부이자 서류상 자신이 죽인 유우코의 언니로 되어 있는 카즈라 히미코가 마카리 토오루를 시켜 입막음 차원에서 디드 만을 살해하게 하고, 재판에서 담당검사인 이치조 쿠로를 야타가라스로 지목시킨 뒤 휴정 중 이치조와 마카리 두 명을 전부 살해했던 것.
이 때 마니도 재판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안 되어 감시 차원에서 카즈라를 찾아온다. 일이 제대로 돌아가는가 살펴보러 온 듯. 물론 표면상으로는 마니가 무죄를 받은 살인범이고 카즈라 히미코는 그가 죽인 여자의 언니이기 때문에 회화 자체는 둘이 사이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카즈라와 단 둘이 인적 없는 곳으로 갔다가 퇴장한다.
카즈라가 진범이자 밀수조직의 단원으로 밝혀진 후, 마니도 밀수조직의 단원이 아니냐고 추궁하지만 그녀는 "글쎄. 어떨까?"라고 얼버무리고 도망쳤다. 어쨌든 이후로도 의심은 가지만 딱히 혐의점을 찾지 못했는지 그는 무난하게 범죄를 저지르다가 바발로 옮겨가 다미안의 비서가 되었다.
한편 그 이후 서봉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갑자기 위조지폐가 나돌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서봉민국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위조지폐는 인쇄업이 발달한 바발의 주일 대사관에서 만들어지고 있었고, 위폐 제작을 담당한 인물이 바로 마니였다. 이 위폐는 바발의 특산품인 '바발 잉크'로 만들어 식별이 상당히 힘든데, 다미안은 실무를 전부 마니에게 떠넘긴 상황이라 마니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잉크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2]
이 위폐 제작으로 조직은 상당한 이익을 얻었지만, 서봉민국 출신인 로우 시류가 죽어라고 조직을 뒤쫓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어쨌든 이 이후로 바발 잉크는 수출제한 조치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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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8호 사건에서 10년, 제2의 KG-8호 사건에서 7년이 지난 2019년.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통일 논의가 이뤄지는데 마니는 이 때 보스인 카네이지를 배신하고 조직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만일 코도피아로 재통일되었을 때 다미안이 코도피아의 대사가 되면 자연히 카네이지는 대사로서의 권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여태껏 2인자 노릇을 했던 자기가 보스가 될 수 있게 되리란 기대에서였다. 마침 알레바스트와 바발이 서로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던 다이카이 상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날이 가까워 오자, 마니는 바발의 다이카이 상이 가짜라는 것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괴도☆가면마스크 2세를 고용하여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다이카이 상을 맞바꾸게 했다.
하지만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다이카이 상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마니만이 아니었다. 바발의 가짜 다이카이 상에는 사실 위조지폐 원판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카네이지는 진짜 다이카이 상을 희생해서라도 위폐 원판을 받으려고 했던 것. 그래서 바발 측에 있었던 시이나의 협력으로 도르래를 만들어, 괴도보다 한 발 앞서 다이카이 상을 맞바꾸었다.
가짜 다이카이 상을 무사히 입수한 카네이지는 뒷북으로 자기 집무실에 들어온 괴도를 후려갈겨 죽인 뒤 마니가 자신을 배신하려는 것을 눈치채고[3][4] 새 대사관 내 영세중립극장에 알레바스트 나이프를 밀반입, 토노사맨 쇼가 한창일 때 대기실에서 마니와 만나 결투를 했다. 마니가 야타가라스의 열쇠로 카네이지에게 부상을 입혔지만[5] 결국 카네이지에게 반격을 당하여 척살당하고 만다.
마니의 시체는 토노사맨 쇼에 쓰이는 손수레에 들어가서 토노사맨 슈트액터에 의해 알레바스트로 옮겨졌으며 카네이지가 로즈 가든에서 야타가라스 출현 소동을 내 방문객들을 패닉에 빠뜨린 사이 손수레를 로즈 가든의 연못으로 던지고, 마침 화재가 일어나 연못 물이 동나자 시이나가 수로에 들어가 손수레를 바발로 이동시킨 다음 마니 본인의 집무실로 옮겨 놓게 된다.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서 그의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한 데다 작중 다미안을 야단쳤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둘의 관계가 부각되기 때문에 커플링이 있다. 물론 작품이나 캐릭터 특성상 엄청난 마이너긴 하다만. 그렇지만 코미케에 이들의 동인지가 출품되기도 했다!
그런데 한 가지 지적할 점(?)은 '''다미안이 마니보다 여섯 살 연상'''이란 점. 정말 무시무시한 노안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은근 허당 기질도 보이는데, 카즈라를 암살하러 갈 때 대놓고 칼을 들고 가는 모습이나 중요한 물건을 훔치는 과정에서 괴도☆가면마스크 같은 잡범을 고용하는 것을 보면 꽤나 허점이 많았던 인물일지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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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ニィ·コーチン'''(Manny Coachen)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스토리의 핵심인 4화와 5화에서 등장한다. 스탠딩 CG가 없을 정도로 직접적인 등장은 매우 적지만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
역전검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국가인 코도피아 공국 사람으로 10년 전부터 일본 주재 코도피아 대사관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후에 코도피아가 알레바스트 왕국과 바발 공화국으로 분단되었을 때 마니는 바발로 옮겨갔으며 바발의 전권대사 다미안 힌지의 비서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10년 전 카즈라 유우코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게 되며, 이 사건은 KG-8호 사건이라는 미해결 사건으로 남게 된다.
캐릭터 디자인 콘셉트는 '딱 봐도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악의 기운보다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것밖에 안 보인다(…). 사실 심각한 노안으로 게다가 4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당시 '''24세'''였다. 캐릭터 디자인을 심하게 잘못한 듯.
1.1. 이름의 유래
이름인 '마니(Manny)' 쪽은 「돈(money)」에서 유래. 참고로 Manny라는 이름 자체는 '임마누엘(Emmanuel)'의 애칭이며 남자 가정부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성인 '코친(Coachen)'은 닭의 일종인「수탉(cochin)」과 비슷. 또는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 다미안을 「감독(coach)」하는 일을 맡고 있다는 데서도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북미판에서도 이 이름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한글패치판에서는 '마니 코틴'으로 번역되었다. 일본어의 외래어에 들어간 チ(치)가 유럽 언어의 '티' 발음을 옮긴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패치 팀이 Coachen이라는 철자를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옮긴 듯하다.
2. 상세
작중의 밀수조직의 간부이다. 조직의 보스 카네이지 온레드를 따르는 조직의 2인자. 예전부터 조직의 주 업무인 밀수부터 시작해, 위조지폐 제작, 방해 인물 제거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전부 처리해 왔다. 그런데 거대한 조직이라는데 다른 말단들은 뒀다 뭐에 쓰는지 불명.
그는 KG-8호 사건 당시 사람을 죽였다는 의심을 덮기 위해 10년 간 비서로서 열심히 일해 왔다. 코도피아 당시에는 카네이지 온레드의 비서로 있었으나 코도피아가 분단되면서 바발의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 넘어가게 된다. 능력도 좋아서 다미안은 그를 '엄친남(できる男)'이라고 표현하며 그에게 다이카이 상을 포함한 모든 걸 믿고 맡길 정도였다고.
그와 동시에 야타가라스의 열쇠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다.
3. 작중 모습
3.1. KG-8호 사건
KG-8호 사건의 용의자 및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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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니는 조직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카즈라 유우코를 제거하는 임무를 얻게 된다. 카즈라는 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악덕 기업인 아마노가와 조이치로가 총재로 있는 아마노가와 콘체른의 직원이었는데, 조직의 '일'을 목격하게 되어 그걸 법정에서 증언할 예정이었다. 조직에 위험하다고 판단한 당시 코도피아 대사 카네이지는 마니를 시켜 카즈라가 거주하는 맨션에서 그녀를 제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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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만 맨션의 방범 카메라에 마니가 노출되어 버렸다.[1] 마니는 법정에 회부되었고 그 카메라 영상이 마니의 범행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예정이었으나, 조이치로가 미리 손을 써서 담당 검사인 이치조 쿠로에게서 영상 테이프를 빼돌리고, 마니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3.2. 제 2의 KG-8호 사건
3년 후 조직은 두 번째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같은 조직 간부이자 서류상 자신이 죽인 유우코의 언니로 되어 있는 카즈라 히미코가 마카리 토오루를 시켜 입막음 차원에서 디드 만을 살해하게 하고, 재판에서 담당검사인 이치조 쿠로를 야타가라스로 지목시킨 뒤 휴정 중 이치조와 마카리 두 명을 전부 살해했던 것.
이 때 마니도 재판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안 되어 감시 차원에서 카즈라를 찾아온다. 일이 제대로 돌아가는가 살펴보러 온 듯. 물론 표면상으로는 마니가 무죄를 받은 살인범이고 카즈라 히미코는 그가 죽인 여자의 언니이기 때문에 회화 자체는 둘이 사이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카즈라와 단 둘이 인적 없는 곳으로 갔다가 퇴장한다.
카즈라가 진범이자 밀수조직의 단원으로 밝혀진 후, 마니도 밀수조직의 단원이 아니냐고 추궁하지만 그녀는 "글쎄. 어떨까?"라고 얼버무리고 도망쳤다. 어쨌든 이후로도 의심은 가지만 딱히 혐의점을 찾지 못했는지 그는 무난하게 범죄를 저지르다가 바발로 옮겨가 다미안의 비서가 되었다.
3.3. 코도피아 대사관에서
한편 그 이후 서봉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갑자기 위조지폐가 나돌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서봉민국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위조지폐는 인쇄업이 발달한 바발의 주일 대사관에서 만들어지고 있었고, 위폐 제작을 담당한 인물이 바로 마니였다. 이 위폐는 바발의 특산품인 '바발 잉크'로 만들어 식별이 상당히 힘든데, 다미안은 실무를 전부 마니에게 떠넘긴 상황이라 마니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잉크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2]
이 위폐 제작으로 조직은 상당한 이익을 얻었지만, 서봉민국 출신인 로우 시류가 죽어라고 조직을 뒤쫓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어쨌든 이 이후로 바발 잉크는 수출제한 조치를 당했다.
3.4. 현재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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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8호 사건에서 10년, 제2의 KG-8호 사건에서 7년이 지난 2019년.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통일 논의가 이뤄지는데 마니는 이 때 보스인 카네이지를 배신하고 조직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만일 코도피아로 재통일되었을 때 다미안이 코도피아의 대사가 되면 자연히 카네이지는 대사로서의 권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여태껏 2인자 노릇을 했던 자기가 보스가 될 수 있게 되리란 기대에서였다. 마침 알레바스트와 바발이 서로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던 다이카이 상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날이 가까워 오자, 마니는 바발의 다이카이 상이 가짜라는 것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괴도☆가면마스크 2세를 고용하여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다이카이 상을 맞바꾸게 했다.
하지만 알레바스트와 바발의 다이카이 상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마니만이 아니었다. 바발의 가짜 다이카이 상에는 사실 위조지폐 원판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카네이지는 진짜 다이카이 상을 희생해서라도 위폐 원판을 받으려고 했던 것. 그래서 바발 측에 있었던 시이나의 협력으로 도르래를 만들어, 괴도보다 한 발 앞서 다이카이 상을 맞바꾸었다.
가짜 다이카이 상을 무사히 입수한 카네이지는 뒷북으로 자기 집무실에 들어온 괴도를 후려갈겨 죽인 뒤 마니가 자신을 배신하려는 것을 눈치채고[3][4] 새 대사관 내 영세중립극장에 알레바스트 나이프를 밀반입, 토노사맨 쇼가 한창일 때 대기실에서 마니와 만나 결투를 했다. 마니가 야타가라스의 열쇠로 카네이지에게 부상을 입혔지만[5] 결국 카네이지에게 반격을 당하여 척살당하고 만다.
마니의 시체는 토노사맨 쇼에 쓰이는 손수레에 들어가서 토노사맨 슈트액터에 의해 알레바스트로 옮겨졌으며 카네이지가 로즈 가든에서 야타가라스 출현 소동을 내 방문객들을 패닉에 빠뜨린 사이 손수레를 로즈 가든의 연못으로 던지고, 마침 화재가 일어나 연못 물이 동나자 시이나가 수로에 들어가 손수레를 바발로 이동시킨 다음 마니 본인의 집무실로 옮겨 놓게 된다.
4. 기타
다미안 힌지의 비서로서 그의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한 데다 작중 다미안을 야단쳤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둘의 관계가 부각되기 때문에 커플링이 있다. 물론 작품이나 캐릭터 특성상 엄청난 마이너긴 하다만. 그렇지만 코미케에 이들의 동인지가 출품되기도 했다!
그런데 한 가지 지적할 점(?)은 '''다미안이 마니보다 여섯 살 연상'''이란 점. 정말 무시무시한 노안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은근 허당 기질도 보이는데, 카즈라를 암살하러 갈 때 대놓고 칼을 들고 가는 모습이나 중요한 물건을 훔치는 과정에서 괴도☆가면마스크 같은 잡범을 고용하는 것을 보면 꽤나 허점이 많았던 인물일지도....
[1] 사실 맨션에 수상한 사내가 칼과 웬 쪽지를 들고 버젓이 들어가는데 주목받지 않는 게 이상하다. 지령서야 그렇다 치더라도 도대체 칼은 왜 남들 다 보이게 손에 덜렁덜렁 들고 들어갔는지는 의문.[2] 심지어 위폐의 제작은 대사관 내부에 있는 쿠폰제작을 위한 인쇄기를 이용해 시행되었다. 그러나 다미안은 새까맣게 몰랐다.[3] 구체적으론 진범을 대사관 자리에서 쫓아낸 후 조직까지 자신의 손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미 이전부터 그는 카네이지 몰래 밀수품을 횡령해 자기 배를 채우고 있었다.[4] 그래서 마나가 다미안 힌지를 통일 코도피아의 주일대사로 밀 생각을 했던 것이다. 다미안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실무에선 무능하다 할 수 있었고, 실제로 마니에게 실무 전반을 위임, 마니가 없으면 자기 하루 스케줄도 모르고 있던 상황에다 대사관 안에서 벌어진 대량의 위폐 제작사건조차 모르고 있었다. 마니의 수완이 아무리 좋아도 대사인 만큼 대사관 내의 일은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었다면 모를 수 없었던 일. 즉 다미안 힌지를 얼굴마담격 대사로 앉혀놓고 자신은 보좌관으로 남아 대사관의 권력을 보이지 않게 확보, 카네이지에게서 빼앗은 밀수 조직을 이용해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지려는 수작이었던 것.[5] 이게 나중에 카네이지를 박살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