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안 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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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ミアン·ヒンジ'''(Damian Hinge)/'''Colias Palaeno'''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등장한다. 바발 공화국 주일 전권대사로, 37세의 젊은 대사. 키는 179cm이다. 젊어보이는 외모에 비하면 나이가 꽤 되는 편[1] . 피해자인 마니 코친을 비서로 두고 있었으며, 마니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미츠루기 레이지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주 수입이 관광업인 바발 공화국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쿠폰 만능주의'''에 빠져서 손님에게 바발 관광 쿠폰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러스트에도 나오는 아부하는 자세와 쿠폰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대화 도중 "필요한 건 없는가?" 라는 말을 자주 하며, 고맙거나 사과할 일이 있으면 감사/사죄의 뜻으로 바발 관광지용 쿠폰을 준다. 평소에는 기본 일러스트처럼 항상 웃는 상으로 구부정하게 숙여 비굴하게 아첨하는 자세를 하고 있지만 가끔 나오는 멀쩡히 서서 진지한 포즈를 취할 때의 일러스트는 벽안의 말끔한 미남.
조국에 대한 애국심도 깊고 대사로서의 임무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지만 실무에 유능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마니 코친이 커버하고 있었다. 마니가 없으면 그 날 스케줄조차 모른다고 언급 할 정도. 비서인 마니가 대사인 그를 야단칠 정도로 허물 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가 국제범죄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그가 자신을 코도피아 대사로 밀기 위해 범죄조차 불사하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미츠루기가 마니의 과거를 알려준 후에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미츠루기의 수사에 더욱 아낌없이 협력한다.
플레이하다 보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걸 볼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좋은 사람 맞다. 죽은 마니에 대해서도 나름의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지 미츠루기에게 그의 원수를 갚아 달라는 말을 남기기까지 한다. 또한 가지고 있던 다이카이 상도 가짜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미츠루기한테 알리는데 자신은 부를 얻는 것보다 나라의 통일을 우선으로 한다고 했을 정도.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다미안의 협력으로 미츠루기가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위기를 넘기게 된다. <불타오르는 역전>의 무대인 대사관은 헌법상 치외법권이 적용되어 평범한 일본 검사인 미츠루기는 살인 사건 수사를 할 수 없지만 다미안이 바발 공화국 전권대사의 권한으로 미츠루기를 대사관으로 들여보내 준다.[2] 또한 후반에 치외법권을 이용해서 도망치려는 카네이지를 "카네이지님, 이대로 가신다면 양국의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라는 반 협박으로 그를 잠시 멈춰세우는 등, 다미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조직의 보스 카네이지를 붙잡지 못했을것이다.
캐릭터 설명에 '''자국의 산업발전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음''' 이라고 되어 있고 초반부터 계속해서 주위에 있으며 전형적인 아첨꾼 같은 모습과 정색할 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밀수조직의 간부이자 살인자인 마니 코친을 비서로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부터 다미안을 범인으로 의심한 플레이어가 굉장히 많다. 반면 실제로 흑막이었던 카네이지 온레드는 중반 넘어까지 거의 만나본 적이 없으니.
자기와 비서의 집무실에 화재가 난 이후 대사관에 '화재 흔적 체험'을 실시하는 걸 보면 정말 나쁜 수단이 아니면 자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을 듯 하다.
이를 남한과 북한의 관계와 빗대어 보면[3] 주일 북한 대사가 알고 봤더니 세계 밀수조직의 보스였고, 주일 남한 대사관의 대사 보좌가 알고 봤더니 북한 대사와 내통해 밀수조직에 들어서 위폐를 주일 남한 대사관에서 만들어 뿌리다 조직 내에서 반기를 일으키고, 그 결과 북한 대사에게 남한 대사 보좌가 살해당한 사건을 새로운 통일 한국의 대사가 '대사관에서' 관광용으로 써먹고 있는 매우 아스트랄한 상황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 쪽의 대사는 밀수단체의 보스, 나머지 한 쪽 나라의 대사 비서는 밀수단체의 간부인 굉장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청렴하고 인품이 좋은 수완가. 흉흉한 이름을 의심한 플레이어 중에선 치외법권을 핑계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려는 진범을 잠시나마 잡아준 것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미츠루기 역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나라를 떠나게 둘 수는 없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
다미안(ダミアン)은 오멘 시리즈의 주인공 데미안에서 따 왔다. 사탄의 아들이면서 이름 자체가 악마(데몬)를 연상시킨다. 아마 훈제 청어식 작명, 즉 다미안 힌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의도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안에 까마귀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
힌지(ヒンジ)는 영어로 경첩이란 뜻의 hinge에서 유래하였는데, 경첩에는 나비의 의미가 들어가 있기 때문. 특히 일본어로 경첩을 말하는 '초츠가이(蝶番)'가 '암수 한 쌍의 나비'라는 뜻이다. 나비는 바발 공화국의 상징인데서 이 이름이 지어졌다.
북미판 이름은 '''콜리어스 팰리어노'''(Colias Palaeno). 심플하게 '높은산노랑나비'의 학명을 그대로 썼다.
1. 소개
'''ダミアン·ヒンジ'''(Damian Hinge)/'''Colias Palaeno'''
역전검사의 등장인물.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등장한다. 바발 공화국 주일 전권대사로, 37세의 젊은 대사. 키는 179cm이다. 젊어보이는 외모에 비하면 나이가 꽤 되는 편[1] . 피해자인 마니 코친을 비서로 두고 있었으며, 마니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미츠루기 레이지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주 수입이 관광업인 바발 공화국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쿠폰 만능주의'''에 빠져서 손님에게 바발 관광 쿠폰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러스트에도 나오는 아부하는 자세와 쿠폰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대화 도중 "필요한 건 없는가?" 라는 말을 자주 하며, 고맙거나 사과할 일이 있으면 감사/사죄의 뜻으로 바발 관광지용 쿠폰을 준다. 평소에는 기본 일러스트처럼 항상 웃는 상으로 구부정하게 숙여 비굴하게 아첨하는 자세를 하고 있지만 가끔 나오는 멀쩡히 서서 진지한 포즈를 취할 때의 일러스트는 벽안의 말끔한 미남.
2. 상세
조국에 대한 애국심도 깊고 대사로서의 임무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지만 실무에 유능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마니 코친이 커버하고 있었다. 마니가 없으면 그 날 스케줄조차 모른다고 언급 할 정도. 비서인 마니가 대사인 그를 야단칠 정도로 허물 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가 국제범죄조직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그가 자신을 코도피아 대사로 밀기 위해 범죄조차 불사하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미츠루기가 마니의 과거를 알려준 후에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미츠루기의 수사에 더욱 아낌없이 협력한다.
플레이하다 보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걸 볼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좋은 사람 맞다. 죽은 마니에 대해서도 나름의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지 미츠루기에게 그의 원수를 갚아 달라는 말을 남기기까지 한다. 또한 가지고 있던 다이카이 상도 가짜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미츠루기한테 알리는데 자신은 부를 얻는 것보다 나라의 통일을 우선으로 한다고 했을 정도.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다미안의 협력으로 미츠루기가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위기를 넘기게 된다. <불타오르는 역전>의 무대인 대사관은 헌법상 치외법권이 적용되어 평범한 일본 검사인 미츠루기는 살인 사건 수사를 할 수 없지만 다미안이 바발 공화국 전권대사의 권한으로 미츠루기를 대사관으로 들여보내 준다.[2] 또한 후반에 치외법권을 이용해서 도망치려는 카네이지를 "카네이지님, 이대로 가신다면 양국의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라는 반 협박으로 그를 잠시 멈춰세우는 등, 다미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조직의 보스 카네이지를 붙잡지 못했을것이다.
캐릭터 설명에 '''자국의 산업발전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음''' 이라고 되어 있고 초반부터 계속해서 주위에 있으며 전형적인 아첨꾼 같은 모습과 정색할 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밀수조직의 간부이자 살인자인 마니 코친을 비서로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부터 다미안을 범인으로 의심한 플레이어가 굉장히 많다. 반면 실제로 흑막이었던 카네이지 온레드는 중반 넘어까지 거의 만나본 적이 없으니.
자기와 비서의 집무실에 화재가 난 이후 대사관에 '화재 흔적 체험'을 실시하는 걸 보면 정말 나쁜 수단이 아니면 자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을 듯 하다.
이를 남한과 북한의 관계와 빗대어 보면[3] 주일 북한 대사가 알고 봤더니 세계 밀수조직의 보스였고, 주일 남한 대사관의 대사 보좌가 알고 봤더니 북한 대사와 내통해 밀수조직에 들어서 위폐를 주일 남한 대사관에서 만들어 뿌리다 조직 내에서 반기를 일으키고, 그 결과 북한 대사에게 남한 대사 보좌가 살해당한 사건을 새로운 통일 한국의 대사가 '대사관에서' 관광용으로 써먹고 있는 매우 아스트랄한 상황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 쪽의 대사는 밀수단체의 보스, 나머지 한 쪽 나라의 대사 비서는 밀수단체의 간부인 굉장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청렴하고 인품이 좋은 수완가. 흉흉한 이름을 의심한 플레이어 중에선 치외법권을 핑계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려는 진범을 잠시나마 잡아준 것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미츠루기 역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나라를 떠나게 둘 수는 없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
3. 이름의 유래
다미안(ダミアン)은 오멘 시리즈의 주인공 데미안에서 따 왔다. 사탄의 아들이면서 이름 자체가 악마(데몬)를 연상시킨다. 아마 훈제 청어식 작명, 즉 다미안 힌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의도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안에 까마귀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
힌지(ヒンジ)는 영어로 경첩이란 뜻의 hinge에서 유래하였는데, 경첩에는 나비의 의미가 들어가 있기 때문. 특히 일본어로 경첩을 말하는 '초츠가이(蝶番)'가 '암수 한 쌍의 나비'라는 뜻이다. 나비는 바발 공화국의 상징인데서 이 이름이 지어졌다.
북미판 이름은 '''콜리어스 팰리어노'''(Colias Palaeno). 심플하게 '높은산노랑나비'의 학명을 그대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