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가면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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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3 테마곡 '''괴도☆가면마스크 ~ 들어주세요오────옷!'''

1. 소개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
2.1. 괴상한 등장
2.2. 괴상한 타깃
2.3. 괴상한 발각
2.4. 괴상한 연쇄
2.5. 진짜 정체
2.6. 후일담
3. 괴도☆가면마스크 2세
3.1. 작중 모습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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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怪人☆仮面マスク(かいじん かめんますく'''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제2화 <도둑맞은 역전>에서 첫 등장한다.

1.1. 이름의 유래


이름은 동의어인 가면마스크반복한 언어유희다. 북미판 명칭인 마스크☆드마스크(Mask☆DeMasque, 굳이 번역하자면 '마스크(Masque)[1] 지방의 마스크'라는 뜻)도 마찬가지다. 발음만 보자면 마스크드 마스크(Masked Mask) 즉 가면 쓴 가면.
캐릭터 모티브가 괴인 이십면상으로 추정된다. 한글패치판과 모바일판에서 '괴도'로 번역하였고 이 번역이 많이 통용되는데, 일본어에서 괴인(괴상한 인물)과 괴도는 다르므로 엄밀히 따지면 오역이다. 설정집의 코멘트는 "괴도!? 괴인!? 세기의 대도둑 등장!".
그렇지만 그냥 괴상한 '인물'보다는 실제로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기 때문에 괴도 쪽이 게임 내 상황으로는 더 이해를 도울 수도 있겠다.

2. 작중 모습




2.1. 괴상한 등장


"와하하하하하하……. 수고하셨습니다, 제군! 보름달이 뜨면 다시 만나세!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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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서양풍인데 일본식 당초무늬 보따리를 들고 다니는 괴상한 조합의 괴도. 경고장을 보낸 뒤, 예고한 날짜에 나타나서 물건을 훔치고 도망간다는 점은 일반적인 괴도와 같지만 심히 시끄럽고 괴상하다. 작중 에피소드 오프닝에서는 만화책의 유명한 케이스처럼 멋지게 행글라이더를 타는 게 아니라 '''을 향해 날아간다.''' [2]
어쨌든 오프닝에서부터 시끄럽게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깊은 모습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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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보석을 훔치고 남긴 카드. 가로로 읽어서 '''괴인 등장(怪人見参)'''이라고 쓰여있는 것인데... 수많은 일본인 플레이어들은 일본의 세로쓰기식으로 읽은 결과 '''당근 괴견(人参怪見)'''이라는 괴상한 말로 읽게 되어 역시 팬들 사이에서 개그 소재가 되었다. 비공식 한글패치에선 괴도 다녀감 으로 번역되었다.

2.2. 괴상한 타깃


쿠라인 마을에서 주최하며 타카비시야 백화점에서 열리는 "쿠라인 마을 비보전"에 나타나서 쿠라인의 항아리를 훔쳐가겠다고 한다. 정작 보호해야 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인 나루호도 류이치는 '''"…그거 값어치는 있나?"'''라고 반응할 정도. 아니, 그걸 보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런 반응이다.[3] 자칭 명탐정 호시이다케 아이가도 나사는 빠져보이지만 그래도 프로의식을 발휘해서 자기 집에다 모셔놓는다.

2.3. 괴상한 발각


정체는 '''호시이다케 아이가.''' 자칭 명탐정으로서 행동하며 항아리를 지키는 척 했지만 오히려 그 입장을 이용하여 가면마스크로 분장하고 항아리를 훔쳐냈다. 또한 가면마스크와 싸웠다는 것은 그냥 원맨쇼. 그러나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기소가 불가능했지만, 아마스기 마레카가 아이가의 사무실에서 항아리가 든 가방을 가져온다. 이에 고도 검사는 항아리를 발견한 위치를 알 수 없다며 몰아세우지만, 나루호도가 맨손으로 항아리를 만진 덕분에, 이 항아리가 아이가의 집에서 발견되었음이 증명되었다.[4]
후에 정체가 발각된 아이가 본인은 실력에 걸맞는 호적수를 찾다가 자기의 술수에 넘어가서 손을 더럽혀버린 피에로라고 하고는 갑자기 호탕하게 웃기 시작한다. 그를 체포한 후 고도 검사의 말에 의하면 '''대기실에서도 웃어제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스기 유사쿠는 자신이 진짜 가면마스크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데….

2.4. 괴상한 연쇄


부스지마 쿠로베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이 엉뚱하게도 살인사건까지 발전하게 된다. 또한 유사쿠가 한때 그의 밑에서 일했으며, 게다가 강도사건에서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자 반대로 살인사건에서의 알리바이가 불확실해진다. 이로써 유사쿠는 살인죄를 짊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2.5. 진짜 정체


진짜 괴도의 정체는 역시 아마스기 유사쿠였다. 두번째 범행부터 아이가의 협박을 받아 아이가의 계획서대로 물건을 훔치고 다녔던 것.[5]

2.6.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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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이후인 <역전의 레시피>에서 간단히 근황이 소개된다. 트레비앙에서 발견한 신문에서 피해자가 낙서한 가면마스크를 볼 수 있으며, 경찰서 형사과장의 인터넷 서핑에 따르면 은행에 침입해서 강도를 잡는 공훈(?)을 세웠다고 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우던 아이가가 잡혀 들어간 만큼, 아무래도 절도는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3. 괴도☆가면마스크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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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人☆仮面マスク2世/Mask☆DeMasque II'''
'''赤石 葵/Ka-Shi Nou'''
역전재판 3 제2화의 사건 이후 가면마스크는 일약 유명해지게 되어서 가면마스크 코스프레나 흉낼 내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다. 이 사람은 그 유행을 따른 사소한 잡범으로, 본명은 '''아카이시 아오이'''(赤石 葵). 본명의 유래는 '빨갛고 파랗다(赤いし青い)' 또는 그대로 빨간 돌 파랑. 보다시피 부스지마 살해 입증 과정의 중요한 단서를 나타낸 이름이다. 영어판에서 쓴 본명은 casino(카지노)를 중국어스럽게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 즉 영어판에서는 중국계로 로컬라이징된 듯. 역전검사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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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은 수염난 아저씨였다. 이대로 나왔으면 OME가 재현되었을 것이다.

3.1. 작중 모습


마니 코친에게 고용된 좀도둑. 카네이지 온레드의 방에 잠입하여 진짜 다이카이 상을 훔치려다가, 마침 방에 있던 카네이지에게 걸려 다이카이 상으로 쳐맞고 사망.
말그대로 그냥 잡도둑일 뿐이었다. 마니가 왜 이런 놈을 고용했을까 싶다. 국제범죄조직의 2인자의 자리는 이 정도인가...

4. 관련 문서



[1] 프랑스어로 가면이라는 뜻.[2] 아마스기 부부의 집에 가면 사람크기만한 가면마스크 모습의 풍선인형이 있고, 인형의 목에는 위 대사가 녹음된 카세트 레코더가 장착되어있었다. 이를 볼때 가면마스크가 실제로 나는 것이 아니라 범행 후 도주할 때 가면마스크의 목소리로 외치는 풍선인형을 공중에 띄워서 경찰들의 시선을 끌게 한 후 다른 루트로 도망치는 것으로 보인다.[3] 실제로 카미야가 감정받아보고 금전적 값어치는 거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4] 카미야 키리오의 증언에 의하면 완전 빛이 나게 닦았다는데, 그 바람에 지문이 다 지워졌다. 이후 항아리를 만진 것은 나루호도뿐이다.[5] 엄밀히 말하면 아마스기 유사쿠가 괴도가 맞지만 두번째 범행부터 호시이다케 아이가가 잡힐 때까지는 사실상 공동정범이다. 계획은 호시이다케 아이가가 짜고 훔치는 건 아마스기 유사쿠가 한 것이니. 그런데 사실 두 사람은 또 공범이라고 할 수는 없다. 호시이다케 아이가가 아마스기 유사쿠를 협박한 관계기 때문. 그런데 또 돈만큼은 꼬박꼬박 보내줬다... 알고보면 굉장히 복잡한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