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즐링 주식회사
1. 개요
아름다운 색감과 균형잡힌 미장센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07년작. 어머니를 찾아 인도로 떠난 삼형제의 관계회복기를 그리고 있다.
2007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2. 시놉시스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도에 있는 엄마를 찾아 1년 만에 뭉친 3형제. 맏형 프랜시스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서먹한 형제 사이가 돈독해지길 바란다. 항상 이혼생각에 잠겨있던 찰라 아내가 임신하자 구체적으로 이혼을 계획하는 둘째 피터, 헤어진 애인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막내 잭. 선로가 있어도 길을 잃어버리는 대책 없는 인도기차 ‘다즐링 주식회사’를 탄 채 세 형제의 사고만발 인도여행이 시작되는데…
출처:네이버영화
3. 평가
4. 여담
제목은 '''명백한 오역'''이다. 원제 The Darjeeling Limited에서 Limited를 주식회사로 오역한 것이다. 설사 회사라고 번역한다고 해도 주식회사가 아니라 유한회사가 옳다. Limited는 '''특급 열차''' 정도가 맞는 번역이다. 일본에서는 다즐링급행(ダージリン急行)으로 개봉했다.
인도에는 다즐링 지역에 다즐링 히말라야 철도라는 노선이 존재한다. 홍차 수송을 위해 건설된 철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도 산악철도 중 하나다. 해당 노선을 오가는 관광 열차는 다즐링 토이 트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운행 중 이다.
기차 내부를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인도 타르 사막을 관통하는 열차 10칸을 빌려 촬영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두 사람 오웬 윌슨과 빌 머리[1] 중 오웬 윌슨이 주인공을 맡았고, 빌 머리는 카메오로 등장한다.
사실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2는 위의 본 영화이고 파트1은 <호텔 슈발리에(Hotel Chevalier)> 이름의 약 13분정도 되는 단편이다. 3형제 중의 막내인 잭이 파리의 호텔에서 연인과 만나는 이야기로 잭의 연인으로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한다. 나탈리 포트먼은 본 영화에도 잠깐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이 이유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