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일루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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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ークイルミネイト'''
니노미야 아스카, 칸자키 란코로 구성된 듀오 유닛. 14살 동갑에 중학교 2학년, 중2병을 접점으로 가지고 있는 의외로 인기층도 두터운 듀오다.
아스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속성이 겹치는 란코와의 케미를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제 4회 라이브 로얄에서 유닛명이 정해졌다. 란코가 메르헨 고스로리+사기안 계열 중2병인 반면 아스카는 펑크 이모 패션+세카이계 중2병이라는 데서 세세한 차이도 있고, 화려하고 장대한 연출과 말투를 좋아하는 한편 속은 소심하고 부끄럼쟁이인 갭 모에가 있는 란코와 대비되게 아스카는 칙칙하지만 스토익한 멋을 좋아하고 진중하지만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데서도 차이가 난다. 물론 중2병 듀오로써 타카미네 노아를 우상으로 섬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닛 컨셉, 유닛명과는 달리 평소에는 둘 사이의 분위기도 '''전혀 다크하지 않는 것'''도 갭이다. 란코는 그런 아스카를 동경하고 아스카 역시 그런 란코의 반응을 좋아하며[1] 더욱 어깨에 힘을 주는지라 2차 창작이 성행하기에도 좋은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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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세계관에서는 아스카도 아이돌로 데뷔해있는 설정이긴 했으나 접점이 없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으나 25화에서 란코와 코우메의 '로젠부르크 알프트라움'과 아스카가 활동하는 후일담이 짤막하게 나와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팬들이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팬덤의 인기와는 다르게 공식에서 밀어주는 모습은 적었다. 그러다가 2016년 2월이 돼서야 아스카에게 성우가 배정되면서 공식에서도 본격적으로 둘의 관계를 밀어주게 된다. 데레스테의 EVERMORE 커뮤에선 처음으로 둘이 묶이는 묘사가 나오면서 미쿠는 이 둘에 대해 생각보다 친해서 놀랬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란코는 아스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지하게 또는 매우 들떠하면서 반응을 하는등 영혼의 파트너를 만난듯한 모습이었고 아스카도 이런 란코의 반응에 진지하게 흐뭇해하며 반응해주는 모습이었다.
아스카의 솔로곡인 공명세계의 온톨로지 스토리에선 아스카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주 스토리인데 그중 마지막 아이돌로 란코가 나온다. 아스카는 란코를 보자마자 이해했다는듯이 란코도 아스카를 보자마자 온갖 어려운 말들로 장광설을 내뱉는 둘을 볼 수 있다.(...) 물론 촬영을 맡던 프레데리카가 "두 사람 말은 자막안달면 팬들이 모른단말양~"하면서 제지시키자 당황하다 자신들의 아이돌로써의 존재에 대해 인식한뒤 반성하고 재촬영한다.
데레스테에서 오리지널 곡으로 핑크 체크 스쿨이나 포지티브 패션, HappyHappyTwin, 인디비쥬얼즈 등의 기존 이름이 있던 유닛들의 곡들이 나오면서 은근히 팬덤에서 기대를 받고 있었기도 한데 란코나 아스카가 지지층이 두터운 쿨계 캐릭터인데다 둘다 인지도나 인기도 높고 란코의 경우 여기저기 다른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에서 찬조 출연은 많지만 정작 초창기 Nation Blue 때 이후 SR이 없는 상황인지라 애간장을 태우고 있기 때문. 란코의 솔로곡들이 데레스테에서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자랑하고[2] 아스카의 공명세계의 온톨로지도 190의 BPM을 자랑하는 노래답게 27레벨 최고의 불렙곡인지라 다크 일루미네이트 유닛의 노래가 나오면 역시나 불렙곡이 되지 않을까란 설레발이 있다.
여담으로 SSR만 놓고 본다면 둘의 통상은 보컬 특화에 한정은 비주얼 특화라는 공통점이 있어 같이 사용함에 있어서도 궁합도 매우 좋은 편이다. 러브 라이카의 경우 한정만 보컬 특화라는 공통점이 있고 통상의 경우 각각 미나미는 비주얼 아냐는 댄스 특화라서 아쉬웠다는 여론이 살짝 있었는데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경우엔 유닛을 같이 세우고 싶은 팬이라면 다행일지도.
복장의 경우 통상은 란코가 날개에 포인트를 두며 어둡지만 화려한 느낌을 주면서 아스카 역시 어둡지만 펑키함에 중점을 둔 복장으로 같이 놔두고 MV를 감상할 경우 유닛같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기도 하다. 한정의 경우에도 란코는 검은 드레스에 아스카는 하얀 정장이라 흑백으로 대비도 되면서 굉장히 잘 어울리기에 아스카 한정 SSR이 공개되었을 당시엔 드레스에 정장 조합 덕분에 커플같다(...)면서 2차 창작에선 이를 매의 눈으로 바라보며 뜨거운 반응을 야기시키기도 했으며 둘을 같이 둔 합성 이미지들도 꽤 제작되었다.
의외로 굿즈도 있다. 신데렐라 걸즈 4th 라이브에서 다크 일루미네이트 티셔츠 타올 뱃지 세트가 발매되었고, 이후 C91에서 재판했다.
신데렐라 걸즈 극장 애니 마지막화에선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란코와 아스카가 서로의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명하는 스토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덕분에 다크 일루미네이트 유닛 떡밥 아니냐는 설레발이 나오기도.
2016년 12월 5일의 데레라지에서 칸자키 란코의 성우인 우치다 마아야가 '다크 일루미네이트 곡 기다리고 있습니다'란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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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7년 8월 18일 데레스테에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신곡 双翼の独奏歌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고지가 떴다.
마스터 27, 마스터+ 30에 온갖 추악한 패턴의 채보로 유닛명대로 P들에게 어둠을 비추고 있다.(...) MV의 경우 중2병스러운 분위기도 잘살렸고 일러스트처럼 란코 특유의 야미노마 포즈같이 개성을 잘 살린 편. 커뮤 스토리는 에버모어나 공명세계의 존재론 때처럼 꽁냥대는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의 말에 오해해 서로 상처받고 크게 다투고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스토리이다.
2019년 4월 1일 데레스테의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키스를 했다!!!''' 정확하게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컨셉으로, 불치병에 걸려 잠든 공주 아스카를 왕자 란코가 키스로 깨운 것으로, 란코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뺨에다 뽀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카가 깨어난 뒤 부끄러움에 눈을 못 마주치는 란코가 포인트.
2020년 7월 말에 슈타인즈 게이트 주제곡을 각자 커버한 것이 데레스테에 수록되었다. 아스카는 스카이클래드의 관측자를, 란코는 Hacking to the Gate를 커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