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뉴 시즌 6

1. 뉴 시즌 6 Par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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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의 1부에선 몇몇 에피소드[2]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기는 하나 모두 에피소드 7과 연관되어 있기에 이해하려면 다 보아야 한다.

1.1. 에피소드 1: 미스터리의 우주비행사(The Impossible Astron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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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생활을 만끽하던 에이미와 로리. 두 사람은 어느날 닥터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장을 받고 미국 유타 주로 떠난다. 유타 주에서 모인 닥터와 폰드 부부, 리버송은 실렌시오 호수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가, 닥터의 또다른 초대장을 받은 어떤 남자 역시 실렌시오 호수로 찾아온 것을 발견한다. 그 때, 난데없이 호수에서 우주비행사가 나오고, 닥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끼어들지 말라고 에이미, 로리, 리버에게 당부를 하고 우주비행사에게 다가가는데...

1.2. 에피소드 2: 달의 날(Day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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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괴물들과 우주복을 입은 소녀와 마주쳤던 닥터 일행은 어느새 캔튼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었고, 캔튼은 에이미, 로리를 사살하는 '''척'''하고 네바다 주 비밀 기지에 갇힌 닥터에게 몰래 데려온다. 타디스로 들어간 닥터, 에이미, 로리, 리버, 캔튼은 대통령이 의뢰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기억되는 것에 면역력이 있는 외계인 '사일런스'를 조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데...

1.3. 에피소드 3: 검은 점의 저주(The Curse of the Black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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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로 들어온 조난 신호를 따라간 닥터 일행이 도착한 곳은 17세기의 어떤 해적선. 이 해적선은 바다 한가운데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선원들은 사이렌에게 공격을 당해 한 명씩 희생되는 중이었다. 타디스도 갑자기 사라진 채, 닥터 일행은 선원들과 함께 사이렌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1.4. 에피소드 4: 닥터의 아내(The Doctor'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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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타임로드의 구조 요청을 받은 닥터는 타임로드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외부 우주로 타디스를 몰고 간다. 지성이 있는 행성 '집'에 착륙한 타디스. 그곳에는 '삼촌', '이모', 그리고 '이드리스'라는 어딘가 좀 이상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삼촌과 이모의 안내를 받으며 '집'을 조사하며 타임로드를 찾던 닥터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하고, 타디스의 영혼은 갑작스럽게 본체 밖으로 빠져나와서 이드리스의 몸 속에 깃들어버린다.
닥터후 뉴시즌 6 최고의 에피소드로 손꼽히며 THE SANDMAN의 닐 게이먼이 각본을 썼다.
2012년 휴고상에서 최고의 단편드라마상을 수상했다.

1.5. 에피소드 5: 플레시의 반란(The Rebel F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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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기의 수도원 섬에 도착한 닥터 일행. 그곳은 수도원이 아니라 산성액 채굴 공장이었고, 인부들은 산성액을 안전하게 채굴하기 위해 사용자의 정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복제인간 생성물질, '플레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런 사고로 복제인간과 원래 인간이 분리되어 버리고, 서로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중재하기 위해 닥터가 나서는데...[3]

1.6. 에피소드 6: 닥터와 스미스 씨(The Almos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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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영향으로 인해 탄생한 플레시 닥터는 그동안 겪어온 재생성 과정을 그대로 겪으면서 태어난다. 플레시 닥터와 진짜 닥터는 자신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플레시 인간들 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지만, 플레시 닥터를 다른 플레시 인간들처럼 자신들에게 적대적이라고 여기는 에이미와 진짜 공장 인부들은 그를 경계하는데...[4]

1.7. 에피소드 7: 선인이 일으킨 전쟁(A Good Man Goes to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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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줄곧 같이 다니던 에이미가 사실은 다른 곳에 납치되어 있는 그녀의 플레시라는 것이 밝혀지자, 닥터와 로리는 바스트라, 제니 플린트, 스트랙스, 도리움, 그리고 수많은 닥터의 협력자들을 데리고 와서 에이미를 납치한 군대를 순식간에 개박살을 내버린다. 납치되어 있는 동안 에이미는 '멜로디 폰드'라는 딸을 낳은 상태였고, 코바리안의 군대는 이 아이를 '닥터를 죽일 무기'로 키울 계획이었다. 닥터 일행은 에이미와 아이 둘다 구한 것에 안심하고 있던 찰나, 코바리안의 함정에 빠져 아이를 다시 뺏기고, 다른 동료들도 목숨을 잃은 상태. 뒤늦게 나타난 리버송이 이 사단이 난 것은 바로 닥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닥터는 리버송에게 그녀의 정체를 다그치는데...

2. 뉴 시즌 6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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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의 2부에선 에피소드 9는 그 자체만 보았을 때엔 무난하지만 딱히 안 봐도 좋을 정도로 딱히 스토리에 연관점은 없다. 대신 나머지 에피소드는 모두 탄탄하므로 보는 것을 권장하나 피날레 에피소드의 경우 허무하다는 혹평이 상당히 많기에 시청할 경우 유의하기를 바란다. 얼마나 혹평 받았냐하면 '''IMDb 기준으로 별점이 8.5이며[5] 크리스 칩널 체제 이전의 뉴 시즌에서 두번째로 최악의 피날레'''[6]로 분류된다.

2.1. 에피소드 8: 히틀러를 죽이자(Let's Kill Hi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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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와 멜로디의 행방이 묘연하자, 에이미와 로리는 미스테리 서클을 이용해서 닥터를 호출하고,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느닷없이 들이닥친 폰드 부부의 오랜 친구 '멜스 주커'에 의해 타디스를 타고 1938년 히틀러 통치 시절의 베를린으로 이동한다. 한편 그 때, 그곳에는 역사의 죄인들을 단죄하는 미래의 법무부 테살렉타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2.2. 에피소드 9: 만사 공포증(Night Terr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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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 페이퍼로 구조 요청을 받은 닥터 일행은 메세지의 발원지인 어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여 구조를 요청한 사람을 찾는다. 결국 닥터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알렉스와 클레어 부부의 아들인 '조지'라는 것을 알아내고, 조지의 아버지인 알렉스에게 조지와 가족에 대해서 이것저것 묻는다. 하지만 부부의 아들인 조지는 어딘가 수상한 점이 많았고, 갑작스럽게 아파트 단지 이곳저곳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에이미와 로리 역시 알 수 없는 공간에 갇히게 되는데...
참고로, 이 에피소드도 '''미친듯이 무서우니''' 주의.
여담으로, 닥터가 중간에 말하는 옛날 이야기라는 것들이 손타란 삼형제, 벌거벗은 달렉 임금님, 백설공주와 일곱 외계인 (...)들이다.

2.3. 에피소드 10: 시간 속에 갇힌 여인(The Girl Who Wa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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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행성인 아팔라푸치아에 도착한 닥터 일행.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닥터, 로리와 에이미는 서로 같은 장소의 다른 시간대로 분리되어 버리고, 닥터와 로리는 에이미를 구출하기 위해 타디스를 타고 에이미가 갇힌 시간대로 이동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에이미는 이미 36년을 혼자 늙은 후였다. 혼자 늙은 에이미는 두 사람에게서 마음을 돌린 지 오래였고, 상심한 로리는 일단 닥터와 함께 젊었을 적의 에이미를 구하기 위해 늙은 에이미를 설득하는데...

2.4. 에피소드 11: 신앙을 먹고 사는 짐승(The God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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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일행은 예기치 않게 80년대 스타일의 한 호텔에 착륙한다. 이 호텔은 주기적으로 그 구조가 바뀌어서 밖으로 탈출할 수 없는 곳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알 수 없는 어떤 방법을 통해 사람을 해치는 미노타우로스가 서식하는 곳이었다. 타디스마저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닥터 일행은 호텔 안의 생존자들과 함께 짐승을 피해 호텔을 탈출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2.5. 에피소드 12: 폐점 시간(Clos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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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 부부와 작별을 하고 여기저기 떠돌던 닥터는 오랜만에 크레이그의 집에 들른다. 크레이그는 소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알피 오웬을 혼자 돌보는 중이었고, 닥터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갖고, 사건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백화점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닥터와 크레이그는 백화점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사이버맨이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2.6. 에피소드 13: 리버 송의 결혼식(The Wedding of Rive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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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이 더 이상 흐르지 않는 2011년 4월 22일 오후 5시 2분의 세계. 이 세계의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인 윈스턴 처칠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예언자를 불러서 시간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를 묻는다. 예언자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사일런스에 대해 조사했던 이야기를 말해주는데...

3. 2011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닥터, 미망인, 그리고 옷장(The Doctor, The Widow, And The Wardrob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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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를 침략하려는 외계인의 음모를 막은 닥터는 지구에 추락한 뒤, 지나가던 아줌마 '마지'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타디스로 귀환한다. 3년 뒤, 비행기 파일럿인 마지의 남편은 작전 중 실종되어 버리고, 마지는 슬픔을 뒤로 하고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데리고 친척의 집으로 가서 지내기로 한다. 그런데 그 곳엔 예정되어 있던 저택의 관리인이 아닌, 다른 관리인이 있었는데...

4. 영국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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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차'''	'''제목 '''	'''시청자 수 '''	'''시청률 '''
1	불가능한 우주인	886만명	'''43.3%'''
2	달의 날	730만명	36.7%
3	검은 점의 저주	785만명	35.5%
4	닥터의 아내	796만명	34.7%
5	플레시의 반란	735만명	34.1%
6	거의 사람들	672만명	29.5%
7	선인이 전쟁에 나가다	751만명	31.0%
8	히틀러를 죽이자	810만명	33.3%
9	만사 공포증	707만명	29.8%
10	기다린 여인	760만명	38.8%
11	신 콤플렉스	'''677만명'''	'''28.3%'''
12	폐점 시간	693만명	29.4%
13	리버송의 결혼식	767만명	32.0%
-	닥터, 미망인, 그리고 옷장	'''1077만명'''	37.3%

[1] 타이틀을 보면 알겠지만 나니아 연대기 1부의 제목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따왔다고 한다.

[2] 특히 에피소드 3

[3] 플래시가 로리 앞에서 처음 나오는데, '''목만 늘어난채로 문을 뚫고 튀어나온다.''' 무서운걸 못보는 사람은 조심.

[4] 이 에피소드 역시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플레시의 부작용인 '''기괴한 형태변이'''가 세세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관람 시 주의를 요한다. 닥터후에서 손에 꼽는 수준의 비주얼 쇼크를 느낄 수 있다.

[5] 보통 7점을 맴도는 에피소드가 다수여서 이 정도면 높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피날레 치고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6] 가장 최악은 뉴 시즌 8의 피날레

[7] 타이틀을 보면 알겠지만 나니아 연대기 1부의 제목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