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간
1. 개요
고수(웹툰)의 등장인물. '''흑갈왕'''이란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적호', '청사'와 함께 백마곡 3대 호법 중 하나이며 장로이기도 하고[1] , 진가령에게는 숙부라고 불리운다. 또한 용비불패의 독자였다면 어깨의 뱀 문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흑련 출신의 무인이기도 하다. 진가령에게 숙부라 불리는 것도 진가령이 사흑련주 구휘의 의붓외손녀이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백마곡(10)편에서 처음 등장. 등장시 부터 황규가 "괴물이 괴물을 막아선 꼴", "성장중인 괴물은 완성돼있는 괴물을 이길 수 없다"며 있는대로 띄워주었으며, 곡주를 노리는 강룡의 말을 듣고 자신이 곡주라며 도발하다가 반응하지도 못할 속도의 일격을 맞고 무릎을 꿇는다.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강룡에게 덤벼보지만 그 때마다 강룡에게 얻어맞고 땅에 쳐박혔으나 이후 자신의 최강 초식인 염화철쇄경을 사용하여 강룡을 공격했다. 강룡도 이에 대응해 파천십이신공의 절기 중 하나인 '파천명륜공'을 사용했고 이후 명륜공과 격돌했으나 결국 절기 싸움에서 밀리며 리타이어. 다만 강룡이 도중에 공력을 회수했고 당간 자체도 워낙 내력이 강해서 죽지는 않았고 이후 치료받는 모습이 나온다.
파문 (3)편에서 다시 한번 등장. 강룡에게 졌다는 이유로 구휘에게 기합을 받고 있다. 구휘 가라사대, '''옛날 같았으면 사흑련의 명성에 똥칠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할복을 피할 길이 없었겠지만''' 손녀를 잘 보필해 왔으니 한번 봐주겠다고. 이 대사를 통해 사흑련의 명맥이 백마곡과 얽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떠나는 구휘를 눈물로 배웅한다.
2.2. 2부
강룡과 진가령이 막사평을 속이기 위해 자작극을 펼칠 때 복면을 두른 채 진가령, 가우복, 백마곡의 요원들과 등장했고 철쇄권으로보이는 정권을 날려 강룡을 공격한다. 이어서 가우복이 강룡을 붙잡자 다시 한 번 장법을 날려 공격하나 반격당하여 손바닥을 저려하고 가우복을 제압하려는 강룡을 다시 공격하고 발차기로 날려버린다. 이후 진가령에 의해 자작극이 마무리되고 퇴장.
2부 15화에서 소진홍이 보낸 매를 기다리는 것으로 다시 등장. 여차 하는 사이 막사평을 습격하기 위해 인원을 대기시키고 통솔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소진홍이 보낸 편지를 보고 안색을 바꾸더니, 이내 진가령과 막사평의 접선장소가 고독으로 인한 폭발이 생기자 진가령이 있는곳으로 돌진, 이후 고독인과 전투를 개시한다. 철쇄권으로 보이는 정권 한방에 고독인을 쓰러뜨렸지만 자폭에 휩쓸려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곧 합류해온 부하들과 함께 고독인들과 전투한다. 하지만 고독의 특성상 숙주들을 죽일 경우 강한 폭발이 일어나는터라 고독들을 죽이지 못해 애먹다가 결국 한꺼번에 없애야겠다고 말하면서 부하들에게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말한다 . 하지만 이후 곧바로 막사평이 죽으면서 고독들이 활동을 멈추었고 곡주에게 달려간다. 곡주에게 가던 중 강룡이 교룡갑에 먹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당황하며 강룡이 이후 성을 파괴할 정도의 내력을 방출하자 부하들과 함께 자리를 피한듯.
그럭저럭 회복되어 떠날때, 진가령의 어머니인 선대곡주에게 '어휴 고생이 많어요' 급의 팔불출스런 격려를 받는다. 워낙 아버지인 구휘를 따르는 선대곡주다보니 구휘의 부하인 당간에게도 신세지는 마음이 강한 듯. 그 뒤에서 진가령은 부글부글 대고있고 부하들은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다(...). 이후 백마곡으로 돌아간 후 진가령의 명에 따라 침입해온 천곡칠살 일원 4명이 백마곡으로 오는 것을 지켜보며 백마곡에 들어오자 폭약을 터뜨린다. 폭발을 보며 부하들과 함께 백마곡을 떠난다.
이후 백마곡주와 함께 신파천문에 대한 반격을 하며 등장하는데, 친파천문파와 전투에 돌입하려는 순간 나타난 홍예몽에 대해 구휘의 부하로서 설명을 해 준다. 부하들이 놀라며 그 온화하게 보이는 어르신도 대마교전에 참가했냐고 묻자 '''온화하긴 개뿔...'''이라고 중얼거리는 게 개그.
신 파천문과 반 파천문의 대결을 위한 인재선발에 황규를 통과한 사람과 대련하여 통과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2] 다만 황규선에서 걸러진것인지 당간이 다 때려눕힌건지 모습은 보이지않고 아무도 못 올라왔다고 언급만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양 세력간 결투가 벌어지고 당간은 멀리서 백마곡 요원을 데리고 상황을 지켜보고있다. 이후 가우복이 찾아오고 그에게 상황을 말해주는도중 남쪽에서 강룡이 혈비와 싸우고있다는 정보를 받는다.
3. 전투력/기술
- 철쇄권: 정권내지르기. 공력 7할을 사용해서 강룡을 공격했다. 강룡이 이를 양손으로 막고 손을 저려했다.
- 염화철쇄경: 당간의 최고의 절기로 고열을 방출하는 무공. 어째서인지 천잔왕 구휘의 최고절기 염마천폭지열과 이름이 비슷하다. 제대로 쓰기도 전에 강룡이 백마곡을 자기 손으로 날려버릴 샘이냐고 말할 정도의 위력으로 실제로 작중에서 처음으로 강룡과 제대로 된 절기 싸움을 보여주었을 정도. 강룡의 파천십이신공 중 하나인 명륜공에 상쇄됐으나 꽤 오래 버텨내고 그 자리에 커다란 싱크홀을 만들어 버렸다.[3]
4. 성장중인 괴물
'''잠깐 성장중인 괴물이 흉터 아저씨 였어?'''
- 백마곡 10화 베댓
-고수 29화
백마곡 내에서도 엄청난 강자인 것으로 보이고, 백마곡 에피소드에서 강룡과 대치한 적들 중에서 유일하게 강룡과 제대로 된 승부가 가능했던 인물이지만, 대치를 시작할때 마치 처음으로 강룡을 패배시키기라도 할 듯이 지나치게 과대포장을 받은 탓에 나름 분발했던 승부가 역대급 굴욕신이 되고 말았다. 특히 이 떄 황규가 강룡을 염려하면서 말한 '''"성장중인 괴물은 완성돼있는 괴물을 이길 수 없다"'''라는 대사가 한 편만에 뒤집히면서 오히려 당간이 '''성장중인 괴물'''이라는 별명을 받고 고수 댓글판에서는 일종의 밈화가 되고 말았다.''' '''
- 백마곡 10화 베댓
- 고수 29화
배댓의 드립을 보고 정말로 황규가 당간을 보고 성장중인 괴물이라고 칭하며 걱정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앞서서 '파천신군의 제자 또한 경탄할 고수임에 틀림없지만' 이라 독백하는 것을 보면 그냥 강룡의 실력을 꿰뚫어 볼수 있을 정도로 무공이 뛰어나지는 않은 황규가 강룡에게 괜한 걱정을 한 게 맞다.[5] 실제로는 성장중인 괴물보다도 더 굴욕적인 상황인데, 연령을 두고 생각해보면 당간은 앞으로도 강룡보다 성장폭이 크기는 힘들다. 즉 성장중인 괴물이 진 게 아니라 '''자기 딴에는 나름 완성된 상태인데 아직 성장중인 상대에게 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부 75화가 연재중인 지금까지, 당간은 계속 성장중인 괴물로 취급받고 있다.
다만 최신화와서 보면 사실 강룡도 '''나름 완성된 괴물이었다.''' 라는게 밝혀져서 그나마 성장중인 괴물에게 당한게 아니라 완성된 괴물에게 진게 되었다.
5. 기타
현 백마곡주 진가령에게는 숙부(작은 아버지)라고 불려 종종 진가령이나 구휘와 혈연 관계로 오해받지만 진가령이나 구휘와 성이 다르고 진가령 역시 구휘와 혈연 관계도 아닌 것을 보면, 단순히 사흑련 출신으로 진가령을 어렸을 때부터 보필하다보니 편하게 숙부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처음으로 강룡이 '파천십이신공'의 절기 중 하나인 명륜공을 사용하게 만든 인물이다. 그러나 도중에 공력을 회수했는데도 염화철쇄경이 상쇄되고 본인은 중상을 입었다. 후에 강룡은 기경 8맥을 봉인한 상태로 싸운것이 밝혀져 당간의 실력은 강룡에게 훨씬못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각성도 안한 강룡의 명륜공 한 번에 뻗은 후 활약이 없어서 다소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지만, 상당한 고수임은 틀림없다. 작중에서 백마곡은 정파 무림연맹 혹은 그 이상의 집단으로 묘사되는데, 그런 집단에서 장로이자 3대 호법으로 대접 받는다,[6] 백마곡 내 무공으로는 진가령 다음가는 인물일 듯 하다. 고라는 독충과의 싸움에서도 가우복이 혈맥의 봉인을 풀기 전에 고전했던 것과 달리 이 쪽은 폭발로 인해 피 조금 흘린 것 빼면 매우 간단히 제압했다.
2부 55화에서 구휘가 가령이 측 인재들에 대해 생각할 때 후보에 들지 못했다(...) 자신보다 무공이 약한 양정학이 얼굴을 비춰 양정학이 성장중인 괴물 당간 대신 뽑힌 것에 의아해하는 베뎃들도 있다. [7]
[1] 2부 70화에서 백마곡 요원이 그를 '장로님'이라 부른다.[2] 그 이전에는 백마곡에서도 탑클래스 강자라면서 파천문과 대결할만한 인재들을 거론하는 장면에서 코빼기도 안보여서, '''성장중인 괴물 아저씨는 인재에서 퇴출당하심?'''이라는 베댓이 있었다[3] 다만 강룡은 당시 기경팔맥을 해방하지도 않았고 살초도 쓰지 않았으머, 도중에 공력까지 회수했으니 전력으로 명륜공을 썼다면 아예 압도당했을 것이다.[4] 심지어 1부에서 처음 충돌했을 때는 당간의 실력을 보고 그를 백마곡주로 착각하기도 했다.[5] 실제로 상당한 고수라는 복선이 수 차례 묘사되는 진가령같은 경우는 당간이 진 것을 보고 놀라지도 않는데, 처음부터 당간이 강룡에게 죽기라도 해서 척을 지게 될 가능성을 염려했을 가능성이 높다.[6] 무협에서 보통 호법은 문주와 장로 다음가는 지위이다. 그가 호법이자 장로라면 3대 호법이 모두 장로의 위치 또한 맡고 있다는 뜻. 강룡이 쳐들어 왔을때 당간은 귀찮다며 적호나 청사가 처리하라 그러라고 말했는데, 이를 보면 다른 3대 호법중에도 높거나 최소한 동격으로 취급받는 모양이다.[7] 어쩌면 참가자로 뽑힌 곡주진가령 대신 백마곡을 지휘해야 할 사람이 필요해서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