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몽
1. 소개
만화 《용비불패》의 히로인. 중원 최대규모의 정보집단인 적혈단(赤血團)의 단주[1] 이자 '''빙옥선제(氷玉扇帝)'''라는 별호를 갖고 있다. 열두존자에서도 정파 오무제 중 한 명.
2. 작중 행적
2.1. 용비불패
용비와는 정략으로써 약혼한 사이이다. 1권과 후반부의 갭이 가장 큰 인물 중 하나[2] . 초반부의 작중묘사는 그야말로 고리대금업계의 여수장이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중원 최고의 재색을 겸비한 여장부 설명에 어울법한 용모로 묘사되기 시작한다. 용비와 평소 사이는 개 고양이 같아 묵달평이 '''"서방님이 걱정되시진 않…"'''하고 농을 건네면 그 자리에서 하늘로 날려버리면서도, 속마음은 달라서 용비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평소에 저러면 어디 좀 좋을까"라고 생각하며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는 등 츤데레끼가 있다. 게다가 황금성으로 가는 여정에서 소소라는 인물로 변장한 홍예몽이[3] 용비를 못믿겠다고 다그치는데, 이때 용비가 "적혈단주 홍예몽과의 관계 때문에 못 믿는건가..."라며 자신은 홍예몽과의 약속을 어길 생각이 없다고, 단지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닐 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홍예몽은 설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어린 시절 이 둘의 첫 만남은 용비에게는 악몽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을만큼 중요한 추억이었고 홍예몽 또한 용비의 첫 인상을 계속 잊지 못할 정도로 강한것으로 보아 용비나 홍예몽이나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분명히 있는 듯 하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외부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단 '적혈단주 홍예몽에게 남자가 있다'는 소문은 '''무림 전체에 암암리에 퍼진 상태'''라고 한다.그 소문은 부풀리고 부풀려져 이복동생인 홍예린이 말하길
> "천잔왕 구휘를 (일합에 때려잡아) 관에 넘길 정도로 초절정 고수에다 꽃미남. 세속적인 것(엔 전혀 관심 없고 오로지 협)만을 추구하는 (남자 중의) 남자라며? (두 사람 사이에 숨겨둔 애기도 있다던데 진짜야?)[4]
이만큼 부풀려졌다.파황신군 현재양이 혼잣말로 홍예몽의 출신을 운운할 때 눈에 살기가 가득했던 것을 보면[5] 출생의 비밀이 있어보인다. 모친의 출신이 비천한 듯하다. 현재양의 발언 이후 부하들을 물러가게 하고 혼자 우는 모습을 보아 출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히 큰 듯.[6]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적혈단 총단주인 부친 홍기문의 명을 어기고 용비에게 조력했다는 이유로 적혈단주의 자리에서 경질당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언급되었는데, 확실한 것은 출신을 이유로 갖은 고초를 겪었다는 것 정도. 서출 정도가 아니라 아버지가 딸로 인정 안 했으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정도의 신분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처음엔 그저 사생아의 신분. 밖에서 어머니와 힘들게 살다가 어머니가 어린 예몽을 위해서 거의 빌다시피해서 적혈단에 들여보낸다. 그래도 홍씨 성을 쓰고, 총단주인 부친을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거의 정실소생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가기는 한듯하다. 참고로 그녀의 부친이 홍예몽의 경질을 입에 담으며 중얼댄 혼잣말이 '''"역…시… …은… 어쩔… 수 없는 겐가."''' 그 역시 사생아 출신인 홍예몽을 마땅찮게 생각하고 있었음을 드러내는 대사가 아닐까 한다.[7] 부친과는 딱딱한 관계에다 그리 좋지 않은 사이로 묘사되지만, 본편 13권 현재양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홍예몽의 조부가 현재양에게 어린 그녀를 소개시켜주는 걸 보면 조부와의 관계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8]
부친의 정실소생인 배다른 자매 '홍예린'에 대한 내용은 용비불패/등장인물 문서 참고.
외전 마지막화에서 단주 자리를 박탈당한 이후 동생 홍예린을 단주로 세우기 위해 예린을 찾아갔다가 용비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그 직전에 동생이 놀릴 생각으로 한 농담을 진짜로 믿어버리는 바람에[9] 용비에게 눈물까지 글썽이며 절기를 휘둘러 날려버린다. 뒤늦게 용비가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홍예린 일행이 헐레벌떡 달려가지만 이미 용비는 개발살 나 버린다.(...) 참으로 그들다운 마무리.
2.2. 고수
2.2.1. 1부
[image]
부채를 든 여인이 홍예몽. 그 뒤에는 묵장로와 그의 제자들인 황룡사제가 서 있다.
'''놀랍게도 후속작 고수에서 행적이 조금이나마 밝혀진다.'''
마교와의 전쟁에 참여했음이 밝혀졌다. 열두존자중 두명이 사패천에 의해 죽었지만 홍예몽은 그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컷에 등장했으므로 적어도 사패천의 손에는 죽지 않은 듯 하다.
이후 사패천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사패천에게 두 명의 열두존자가 죽자 크게 분노하여 사패천을 공격했었다. 사패천의 언급으로는 전후 사정을 묻지도 않고 다짜고짜 공격했다고 하던데, 홍예몽이 이렇게까지 한 것으로 보아 '''죽은 열두존자가 홍예몽과 친분이 있는 사이 아닌가'''라는 가설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홍예몽이 용비불패에서 용비가 비록 무의식 상태였지만 묵달평을 칼로 베어 치명상을 입혔다는 사실을 알자 용비를 '''죽이려고''' 했을 정도로 가까운 이들이 관련되면 인정사정없는 성품이라는 것이 묘사되었기 때문.[10][11]
2.2.2. 2부
[image]
용비와 마찬가지로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결국 용비랑 정식으로 결혼했다.
강룡이 진가령의 편지를 받고 떠나기전 구휘와 용비, 그리고 홍예몽에게 인사를 건네는것으로 등장. 다만 하관이라도 나온 용비에 비해서 이쪽은 실루엣정도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복식이나 용비의 곁에 있는 여성이 홍예몽밖에 없을것을 감안하면 확정.
2부 34화에서 나오길 용비를 쥐어패고 있는 거로 보인다.(...) 구휘가 말하길 공손승이 준 신단으로 용비가 낫게 되자 허구한 날 부부싸움을하고 있다고. 다만 이번에도 용비는 등장했지만 본인은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았다.
이 후 51화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백마곡과 풍진방주 도겸을 위시한 반 파천문 세력과 친 파천문 세력이 황룡산 입구에서 싸움을 벌이려는 순간, 특유의 거대한 회오리 바람을 만들어 모두를 멈칫하게 하며 하늘에서 내려온다. 용비도 꽤 동안임에도 나름 수염과 주름이 생겼지만, 홍예몽은 그런 것도 없이 약 50~60년[12] 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흰머리 하나없이 '''전혀''' 늙지 않은 모습으로 나온다.[13]
대부분의 사람이 누군지 모름에도 위압당하는 와중에, 친 파천문 연합세력 중 최고령으로 보이는 오룡방주 양사민과 진가령, 당간은 바로 홍예몽인 것을 알아본다. 이에 오룡방주 양사민이 그녀의 이름을 말하면서 절을 올리고, 다른 무림인들 역시 오룡방주의 호통에 절을 한다. 이에 진가령은 '''정파 최강의 여걸'''이니 감히 무기조차 들 수 없을거라며 당연하다는 반응. 많은 이들이 칠순은 넘었을 홍예몽의 젊은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며 뭔가 착각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품자, 화장으로 감춘 것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오룡방주 양사민의 어린 시절[14] 을 언급하며 본인임을 인증.
이후 백마곡이 본인들의 적통이란 사실을 밝히며, 파천문에게는 '''신선림이 직접 책임을 물을 것이니 끼어들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다. 이에 친 파천문 연합세력이 모두 물러나고 진가령이 반가워하며 품에 뛰어들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실 파천문이고 뭐고 관심없지만 두 영감탱이들한테 부탁받은 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그 두 영감탱이는 '''천곡산으로 향하고 있다'''...[15]
그리고 경고를 끝낸 뒤 삼거리 객점을 찾아와 만두먹방을 찍고 계신다. 그 와중에 본인에게 반한 도겸은 덤. 용비의 말로는 소규모 인원의 무투 승부를 위한 인물을 선발하는 역할이라고.
2부 56화에서 백마곡의 인재 선별을 지켜보는 용비와 일각에게 이미 세 명을 뽑아두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16] 숫자가 많아 봤자 피해만 커질 거라며 그 정도면 적당한 인원이라는 용비에게 구휘 또한 같은 생각이더라는 것을 일러준다. 이건 사실 구휘와 용비가 참전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동서남북 네 방향 중 남쪽은 용비와 구휘가 맡기로 했으니 실질적으로 세 명이면 충분한 셈. 그러나 이걸 홍예몽에겐 비밀로 하고 있다보니 단순히 심판 겸 참관인 정도로 여기고 있는 모양[17] .
용비불패 시절과 다르게 남편 용비를 '당신'이라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 시절 부부답게 용비에게 존대를 하고 있다.[18] 그 와중에 홍예몽에게 젊음의 비결을 묻는 일각에게 화장 덕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일각은 화장 별로 안하는거 안다고 받아치고, 이에 용비가 ''' "너 같은 독신주의자가 방중술이나 음양술이 뭔지나 알겠냐" '''라며 비꼬자 당황한듯 분홍색 말풍선에 말줄임표가 나온다. 나이 칠십 넘어서도 금슬이 좋은 모양이다.(...)
다만 환사는 용비와 구휘를 신선림 최강의 존재로 꼽았고, 그 둘만 제거하면 나머지 신선림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다고 생각하는 등, 홍예몽을 둘보다는 얕잡아 보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용비불패부터 홍예몽이 용비, 구휘에 못지 않은 강자로 묘사된 점을 보면 환사가 홍예몽의 실력을 오해하고 있거나, 작중 묘사되지 않은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사실 취소선 드립이 진짜 아닌 것이 환사가 작품 내에서 주요 인물들의 강함을 제대로 평가한 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2부 112화에서 환사는 홍예몽을 보고 용비, 구휘와 함께 '''신선림의 삼거두'''라고 나란히 평가했다. 그냥 비중이 너무 없어 작가가 의도적으로 제외한 모양.
만두집에 들렀다가 어찌어찌 송예린을 데리고 이동하는데, 이때의 대사로 혹시 대마교전 당시 동생인 홍예린이 죽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겼다.[19]
송예린과 천곡산에 도착하고 구휘와 강룡의 대결 도중 생겨난 구멍에 들어가서 부상중인 강룡을 발견한다. 이후 환사의 최면에 걸린 강룡을 예린이 용안으로 최면을 풀어버리자 환사는 교룡갑으로 하여금 송예린으로부터 강룡을 멀리 떨어지게 하도록 명령하는데 이 때 강룡을 감싸안은 채로 도망가려는 교룡갑을 순식간에 제압, 일격으로 파쇄하여 틈을 만든 뒤 다시 강룡에게 붙기전에 분리시켜버린다. 이후 강룡을 송예린에게 맡기고 그 사이 본인은 교룡갑을 상대하게 된다. 본인 왈 놀아준다고.
3. 전투력
용비불패 시점에서 이미 무림계에서 손꼽히는 고수 반열에 일찌감치 오른 신동. 용비불패에서 거의 상처를 입지도 않고 시종일관 적수를 압도하는 홍예몽의 신위를 보다 보면, 하늘이 내린 무골 같은 위엄 넘치는 수식어는 구휘보단 오히려 홍예몽에 어울리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게다가 용비를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를 봐선 홍예몽이 용비와 같거나 조금 어려보이고, 구휘는 겉으로 봐도 용비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며 실제 용비를 평가할 때도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애송이 취급을 하는걸 봐선 용비와 구휘의 나이차도 꽤 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들을 따져볼 때 홍예몽이 구휘보다 나이가 꽤 적은것이 틀림없는데도 오히려 같은 열두존자이자 오무제로까지 불리는 등 이런 점에서 오히려 천부적 재능이라면 홍예몽이 앞선다고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20][21]
다르게 본다면 구휘에게 주어진 저 호칭이 구휘에게 어울리기 때문일 수도 있다. 신동소리 들을 나이는 지났는데 그래도 여전히 젊은 나이이고, 아직 최강자는 아니지만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이 저런 평가를 낳았을 수 있다. 홍예몽의 경우 무골이란 호칭이 여성에게 안어울리기도 하고, '무'만을 강조하기엔 홍예몽은 조직 실무 운영 등의 여러 재능을 갖췄다는 것. 게다가 작중 시점에서도 '어린' 나이인데, 호칭이 불러졌을 시점에는 더욱 어린 나이였을 것이므로 신동이란 호칭이 더 자연스러웠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전 문장에는 홍예몽이 구휘를 넘어서는 무공을 갖추었다고 주장했는데 이 주장은 어폐가 좀 있는게 작중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은 많이 보여줬어도 죄다 양민학살이었지 홍예몽이 붙은 네임드는 잔월대마랑 두 번 뿐이다. 이마저도 잔월대마가 멀쩡한 상태에서 붙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2] 구휘의 경우 최강의 절기 염마천폭지열을 완성하기도 전에 열두존자의 오무제 중 한 명 현재양과 승부를 펼쳤으며 용비가 중상을 입은 상태라곤 하나 무림에 이름을 날릴 대전을 보이고 무승부를 거두었고 잔월대마도 결국 그가 처리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홍예몽이 다른 인물과 접점이 적은 탓이 크다. 정파 소속이니 정파인물과 붙을 일이 없고, 용비와는 약혼자 사이니 한판 할 이유가 없고, 나머지 인물과는 붙을 이유가 부족하다. 잔월대마의 경우 수하들을 끔찍하게 만들었으니 그나마 붙은 것이고, 그나마도 풀파워로 서로 상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거기다 절세미녀의 무공고수 히로인 컨셉으로 나온이상,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힘든 점도 네임드 대결이 보여지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열두 존자나 마교 8주교 같은 경우, 서로간의 차이는 존재할지언정 한쪽이 다른쪽을 일방적으로 찍어누르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기는 쪽도 보통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다. [23] 그러나 절세미녀 히로인 컨셉으로 나온 홍예몽이 그렇게 뒹구는 건 컨셉에 맞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한수 아래 무인들을 화려하게 제압하는 방법인 것이다. 애초에 사용하는 무공 자체가 전부 범위데미지 형식이기도 하고.
이런 연출 상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대장군에게로 돌아가는 수하 살수 집단을 구휘/홍예몽/장운과 일각이 각각 셋으로 나뉘어져 막을 때인데, 구휘는 독공에 당해서 1각 안에 독이 몸에 퍼진다는 페널티를 안기도 하고 결국 싸움이 끝난 후에는 혼절까지 했는데 홍예몽은 처음에 잠깐 놀란 뒤에 그 다음 바로 깔끔하게 양학을 하는 걸로 전투신이 마무리가 되었다. 아무래도 지향하는 캐릭터 성 자체가 다르다보니 연출도 달라지고 그러다보니 이런 논란도 나오게 되는 것.
이런 저런 문제는 다 차치하고서라도, 용비, 구휘와 나란히 절정고수로 연출되는 홍예몽 또한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 불세출의 천재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안면몰수하고 사투를 벌이면 누가 가장 우세할지는 심심한 팬들의 추측일 뿐(...). 일단 대마교전 이후 신선림에서 도를 닦으며 허허롭게 지낸 사이인만큼 굳이 홍예몽이 구휘와 사생결단을 내려 하진 않을 것이고, 용비와도 금슬 좋은 부부이니 사투를 벌일 까닭이 없다.
일단 고수 시점에 와서 보여준 전투력만 보면 제대로 싸운 적이 아직까지 없어서 정확한 전투력은 알 수 없지만, 당연히 용비불패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다. 허리케인이나 다름없는 바람을 만들어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신물인 교룡갑을 말 그대로 가지고 노는 강함까지 보여준다. 애초부터 열두존자 중 한명이었고, 대마교전 이후로 계속해서 수련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용비, 구휘와 마찬가지로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3.1. 사용무공
청죽선(靑竹扇)[24] 이라는 부채를 갖고 다니며 이 부채를 이용하여 바람 형태의 무공을 주로 펼친다.
- 풍운매화선(風雲梅花扇): 바람을 이용한 초식. 청죽선을 사용하여 초식을 펼친다. 작중에서는 특히 광역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천풍선의 경우 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 2초 우주제멸(宇宙除滅) - 방어 기술로 상대의 기술을 흡수한다. 잔월대마의 정신계 공격인 섭혼소혼무를 방어하는 데 쓰였다.
- 4초 임풍투(臨風投) - 스스로가 바람의 일부가 되어 주변의 적들을 공격한다.
- 6초 회선풍 - 시전자 주변을 회오리로 감싼다. 회오리 주변은 데미지를 입으며 공격을 튕겨내기도 한다.
- 풍뢰팔선(風雷八扇) : 같은 바람을 이용한 초식이나 풍운매화선보다는 더 좁은 범위와 소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무공이나 초식 이름 특성상 전기 속성이 포함된 듯 하나 묘사된 적은 없다.
- 1초 뇌전교격(雷電交擊) - 시전자에게서 회오리를 생성해서 목표물에 발사한다.
- 2초 신뢰격정(迅雷擊頂) - 곡선형태로 휘어서 날아가는 기공을 발사한다.
- 3초 경뢰분전(驚雷奔電) - 일직선으로 부메랑 형태의 기공을 날린다.
- 천풍선(天風扇) - 역대 적혈단주들에게만 밀전되어 내려오는 최강의 절공 중 하나. 잔월대마의 환마지체[25] 를 상대할때 딱 한번 보여준 기술로 거대한 회오리를 생성해서 타격하는데, 마을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26] 이 기술이 시전되는것을 본 장총관은 본인을 비롯한 단원들이 이미 꽤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도 50여장 뒤로 더 물러나라고 할 정도. 어지간히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전부 휩쓸려버릴 수도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으로 묘사된다. 용비불패와 용비불패 외전을 통틀어 시전된 기술중 스케일 기준으로만 보자면 최대 규모.[27]
[1] 외전에서 부친이자 총단주인 홍기문의 대사로 밝혀진 바로는 홍예몽은 5대 단주.[2] 용비불패에선 1권만으로 인물들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용비불패는 원래 3권 정도로 짧게 끝내려는게 인기가 좋아 지금의 용비불패가 만들어진 것. 때문에 설정구멍이 좀 있다.[3] 용비는 소소가 홍예몽인지 모르는 상태였다.[4] 괄호 안까지 말했다. 남겨둔 글들만 팩트[5] 사실 현재양이 출생을 들먹인 건 딱히 악의가 있어서는 아니고, 어릴적에 만난적이 있는데 기억을 못해서 좀 골려주려고 그랬다는 모양.[6] 본인의 출신으로 인한 자격지심보다는 비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어릴때부터 겪었던 고초, 그리고 어머니를 그렇게 죽게 한 아버지에 대한 분노 때문일 확률이 더 커보인다.[7] 다만 이후에 모습을 보면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8] 그 회상 장면 역시 예몽이 아주 어릴때인데, 그렇다면 시기상, 어머니의 간청으로 적혈단에 들어오게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무렵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조부는 이미 그때부터 예몽을 예뻐한게 아닐까 추측된다. 조부가 큰 조력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현 시점에선 사망했다고 나온 것으로 보아 일찍 세상을 떠난 모양.[9] 홍예몽이 오랜만에 만난 자신보다 용비를 더 신경쓰는 것 같자, 심술이 난 홍예린은 예몽을 놀려주려고 일부러 용비가 자신의 남자친구인것처럼 말하면서 용담정이라는 정자에 있다고 뻥을 친다. 그런데 그 때 하필이면 용비도 황금충의 말을 듣고 볼 일이 있어 홍예린을 찾아와 용담정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홍예몽과 정면으로 맞닥뜨린다.[10] 미우나 고우나 용비는 일단 약혼자 신분이었고, 홍예몽과 용비는 서로 분명히 애정을 지닌 사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홍예몽이 일단 빡이 돌자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라는 용비에게 ''''최소한 살아있는 건 안되겠다.''''라고 이를 갈 정도로 태도가 살벌해졌던 것이다(...). 그나마 용비처럼 각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말을 아예 섞지 않았을 가능성조차 있다! 즉 친분이 있는 열두존자가 사패천에게 살해당했다면 사패천을 불문곡직하고 잡아죽이려고 했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11] 다만 만약 전술한 가정이 사실이라면, 연합군에 치명적인 병크를 저지른게 된다. 사패천의 말에 따르면 개인적 원한을 가진 두 열두존자가 먼저 덤벼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둘을 죽인 뒤 세명과 싸우고는 그대로 전장을 이탈한 듯 하다. 연합군 입장에선 '''최고 전력 중 한 명'''이 초반부터 이탈한 셈(...).[12] 고수 2부 52화에서 당간의 대사를 보면 50년 전에 대마교전이 있었다고 한다. 용비불패 시점과 전쟁이 일어난 시기 사이의 약 10년 유무에 따라 약 50~60년 사이로 달라진다. 전쟁 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마교전 참고.[13] 2부 56화에서 일각의 말에 의하면 신선림의 모든 이들이 선도술을 수련한다는데, 홍예몽은 유난히 그 성과가 뛰어난 듯. 그런데 용비의 말로는 방중술(...) 덕이라고.[14] 상산진인 양선지의 자제라고 한다[15] 는데 용비가 일부러 다른 길로 돌아가면서 구휘를 등쳐먹고 있다(...).[16] 소진홍과 도겸, 그리고 진가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재 선별 기준 중 하나가 황규를 꺾을 것이어서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다.[17] 다만 과거 적혈단주로서 뛰어난 통찰력을 자랑했던 홍예몽이 과연 정말 속아넘어간 것인지는 불명. 남편 일만 엮이면 여동생의 뻔한 거짓말에도 속아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이상할 것도 없지만...[18] 물론 용비가 허구한날 얻어터지고있다는 것과 진가령에게 말할때의 태도를 보면 결혼을 했으니 겉으로만 예의를 차릴 뿐 실제로는 그냥 용비불패 시절 수준처럼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19] "이름이 같아서 신기하게 생각했더니... 그 눈매, 그 성격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정말이지 내 동생을 다시 보는 것 같구나"[20] 아니면 작중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떠한 무공의 강화를 위한 대법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21] 혹은 뛰어난 스승없이 혼자서 거기까지 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적혈단은 열두존자 바로 밑급으로 보이는 묵달평, 탁 장로에 총 단주도 따로 있는 상황인데 비해서 사흑련은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난 편이긴 해도 구휘에 필적하는 정도의 고수는 없는 게 사실이라...이게 사실이라면 구휘는 정말 흠좀무한 재능을 가졌다는게 된다.[22] 한번은 3할짜리 분신, 다른 한 번은 용비와 구휘에게 당한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붙었다.[23] 작중 정식 네임드 매치는 전부 이랬다.[24] 용비불패 본편 6권 참고[25] 3할 공력을 투입해 완성한 분신체[26] 본편 6권에서 장총관의 독백 '천풍선을 사용하시다니...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생각이신가..?'[27] 구휘의 염마천폭지열이나 용비의 흑산포 구룡아는 한곳에 위력을 집중시키는 방식이라 스케일로만 보자면 천풍선보다 타격 규모가 작고, 파황신군 현재양이 한번 보여준 파천대연신공은 10할 공력을 쏟아붓는다면 황금성을 날려버릴만한 기술이긴 하나, 작중에선 10할 공력을 다 쓰지 않아서 황금성의 외벽만 조금 부수고 끝나는 등 위력이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