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對答
1. 개요
질문의 반대말.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는 것이 예의이다. 사회생활할 때 특히 중요하다. 하급자는 상급자의 질문에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한다. 만약 하급자가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그 즉시 분노한 상급자에 의해 내 말을 무시하냐며 욕지거리가 섞인 고함 세례를 받게 되고[1] 그 날 이후로 관심직원으로 찍히게 된다. 정말 자신이 상급자의 질문을 받았는데 대답을 못 할 것 같으면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즉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고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답을 찾아와 상급자에게 대답하는 게 좋다.
사족으로 과거 중국 한나라 시절에는 황제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그 외의 업무는 전혀 하지 않는 의랑이 있었다. 엄연히 공무원이긴 했지만 워낙 한직인데다가 '''봉급도 전혀 나오지 않는 무보수 명예직'''이라서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2] 괜히 엄청난 야심가인 동탁이 황제가 내린 의랑 벼슬을 대놓고 거절한 게 아니다.
질문도 대답하는 사람 입장에서 대답하기 싫은 종류의 질문(정치적/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더러 있다. 그럴 때에는 아래와 같이 대처해보자.
2. 대답의 종류
- 모범답안
- 노코멘트
예) 노코멘트 할게요.
- 말대답
예)
당신이 알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알아서 뭐하시려고요?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까?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어서) 대답하기 어렵네요
그 질문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가요?
- 묵비권
[1] 성질 매우 더러운 상급자라면 패드립까지 칠 수 있다.[2] 의랑과는 반대로 누구나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던 관직은 '''태수'''. 백성들로부터 뜯어먹을 것이 굉장히 많았고 그야말로 황제 다음으로 엄청난 실권을 가진 실세 그 자체였던 관직이었다. 괜히 태수보다 계급은 높지만 실권이 거의 없는 삼공 중 태위 자리를 1억 전이나 주고 산 조숭이 그때나 지금이나 바보 멍청이 취급 받는 게 아니다.(참고로 태수 자리는 1천만 전에 거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