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인 무라사키
対魔忍ムラサキ / Taimanin Murasaki
1. 소개
Black Lilith 의 히트작 대마인 시리즈의 작품. 원화가는 대마인 아사기 시리즈의 카가미다. 주인공은 이가와 아사기에서 야츠 무라사키라는 아가씨로 바뀌었다. 아무리 Black Lilith라 해도 두 번이나 뽕을 뽑도록 갈궈댄 히로인을 다시 한 번 갈구기는 양심에 찔렸던 모양. 하지만 아사기 3편이 나오면서 무라사키는 그냥 외전이 되어버렸다. 이 게임에서도 아사기는 보너스 이벤트에서 H 신이 등장하며, 이가와 사쿠라는 아예 본편에 등장한다. 안 등장하는 게 나을 뻔 했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다른 대마인 아사기 시리즈에 비해 부드러워졌다. 극 중 무라사키가 당하는 신체개조도 아사기가 당했던 신체개조에 비하면 장난인 수준이며 당하는 수난도 많이 약해졌다. 게다가 무라사키는 웬만하면 인간들이나 인간 사이즈에 근접한 마물들한테만 능욕을 당한다. 아사기가 집채만한 오거들한테 항상 당했던것에 비하면 많이 소프트하다.
'''그러나 그것은 메인 히로인인 무라사키 한정'''의 이야기이며⋯ 다시 등장한 사쿠라는 정말 안습의 취급을 받는다. 강제로 마약 중독을 당하질 않나, 배가 부풀어 오르질 않나, 개 취급을 받질 않나... 아니, 무라사키도 아사기 사쿠라 자매에 비하면 소프트한거지 객관적으로 판단했을때는 충분히 심하게 당한다. 게다가 1편부터 2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었던[1] 아사기와는 달리 무라사키는 파릇파릇한 10대. 이 게임에서 능욕 첫판으로 처녀까지 잃는 충격적인 전개를 거친다.[2] 하지만 제일 안습은 잉그리드로 후일담 형식으로 나오는 보너스 이벤트에서 한때 마물들의 장군급이었던 잉그리드는 정말 안습의 극치를 보여준다.
전작이었던 대마인 시리즈와 달리 키류 사바토라는, 플레이어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집어넣은 것도 특징. 매드 사이언티스트 컨셉인데, 완전 싸이코면서도 나름 순정남 하지만 무라사키 얀데레라 시리즈적으로는 도움이 되었는데, 나중에 대마인들에게 항복하여 매번 개조당하는 아사기나 사쿠라를 치료하는 큰 도움을 준다. 대마인 아사기3에서 퓨로스트한테 한방 먹지만 나중에 블리치의 마유리를 보는것 같이 변태대결로 승리 대마인 유키카제 2의 굿 엔딩에서도 주인공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악역으로 시작한 찌질한 캐릭터가 어느샌가 주인공측의 중요한 조력자가 되어버렸다.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에서는 그의 누나이자 또다른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키류 미코토[3] 도 등장하는데, 사바토는 누나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마냥 설설 긴다⋯.
히로인을 정복하는 엔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같이 공생을 택하는 엔딩이 진 엔딩인데...평생을 악랄한 짓만 거듭해 온 미친 과학자가 촉수 생명체가 되긴 했지만 세 미녀에게 둘러싸여 이런 짓 저런 짓 다하면서 사는 미칠듯이 행복한 엔딩이다. 말이 공생이지 그냥 세명 전부 다 자기 전용 육변기로 만든 엔딩이다. 덕분에 세명의 미녀들을 암퇘지 취급하면서 마음껏 능욕하면서 사는 엔딩, 하지만 히로인들도 전부 다 굴복하고 노예 취급 받는것을 행복해 하며 살기 때문에 메데타시 메데타시다.
무라사키가 전작 히로인인 아사기보다 인기가 떨어진다는게 아쉬운점인데 아사기에 비해 H신이 약한(?)것도 있겠지만 그토록 인기를 끌었던 몸에 착붙는 전신 스판덱스옷의 아사기와 사쿠라와는 달리 평범한(?) 닌자복인지라 복장에서부터 매력도가 떨어진 탓도 크다. 하지만 무라사키의 복장도 섹시한 편이다. 일단 기본은 하얀색 초미니스커트 원피스인데 아사기 수준의 초타이트 스판덱스는 아니지만 이 옷도 상의 부분은 배꼽과 유두 윤곽이 보일정도로 타이트하다. 심지어 윗부분은 가슴트임으로 가슴이 거의 다 보이고 스커트는 워낙 짧아서 뒤에서 보면 대놓고 팬티만 보일정도로 판모로다. 무라사기 본인도 아사기에 비해서 급이 많이 떨어지는데 아사기는 신체개조를 팍팍 당하고도 반항할정도의 패기를 보여줬지만 이 처자는 내내 굴욕적인 모습밖에 보이지않는다.
이 게임에서 파생된 야애니로 마계기사 잉그리드가 존재한다. 영제는 Dark Knight Ingrid. 안습이었던 잉그리드를 히로인으로 한 애니메이션. 나름 그림체 재현도가 높은 편이다. 잉그리드가 H씬의 70프로 정도와 스토리의 핵심, 주인공의 사랑(?)까지 차지한, 본격 하극상(?) 애니다. 어째서 보너스 캐릭터나 마찬가지였던 잉그리드를 히로인으로 만든지... 딱히 인기가 있거나 후속작에 비중있게 출연하는 캐릭터도 아닌데... 주연이 바뀐만큼 무라사키는 애니판에서는 좀 덜 당하나 싶었지만 결국엔 게임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당하면서[스포일러] 자기 이름을 딴 제목만 뺐겼다. 게다가 게임에서는 무라사키에 대해 비뚤어진 사랑을 하던 키류도 잉그리드에게만 집중하고 무라사키는 그냥 보너스 취급해버리는 NTR(?) 전개까지 일어난다.
애니의 평가는 안 좋다. 작화는 괜찮지만 나머지는 별로라는 평이 많다. 4편이나 되는, 야애니 치고는 나쁘지 않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볼 장면이 없다. 뭔가 재미난 장면이 일어날것 같다가 시시하게 끝나거나 심지어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즉 시청자들을 너무 놀린다. 원래 주인공인 무라사키의 비중이 급감한것도 안좋은 평가 이유 중 하나였다. 비중은 없는데 조교는 빨리 시켜야 되니 막장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데. 게다가 무라사키는 너무나도 비굴해져서 잘하면 죽여주겠다는 약속만 믿고서 마물들에게 능욕당한다. 게다가 아사기 3편과 유키카제 2편, 아레나에서도 나오는 키류를 여기서 무슨 3류 악당처럼 죽여놔서 원작파괴까지 심하게 했다.
2. 관련 문서
[1] 6년이 지난 3편에서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나오기 때문[2] 하지만 무라사키 이후로 거의 모든 히로인이 10대로 나오면서 전부 다 능욕당하면서 처녀를 잃는 병맛상황이 생긴다. [3] 다 큰 성인이 세라복을 입고 있다⋯.[스포일러] 정확히 말하면 능욕당해서 성노예가 되는 중반 과정까지는 어느정도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완전히 굴복하고 나서 키류와의 사랑의 동거(?) 내용은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