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clearfix]
1. 개요
옛 대우그룹 계열 종합 전자제품 제조사였다.
2. 역사
대우그룹이 전자제품 제조업에 진출한 건 1974년, 대우실업의 하청생산업체였던 동남전자를 인수해 내쇼날의류와 역합병한 후 '대우전자'로 사명을 변경하면서부터다. 초기에는 카오디오 등 전자제품이나 부품 생산과 수출을 맡으며 1975년 주안전자, 1976년 인우전기를 각각 합병했고, 1983년 대한전선으로부터 가전 및 방산, 영업부문을 인수하고 1984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같은 해 '대우 비디오테이프' 브랜드를 런칭하며 영상사업에도 진출한 후 1985년 광주에 주방기기 공장을 세웠고, 이듬해 가스보일러사업부를 발족해 보일러도 만들기 시작했다. 1987년 자회사 대우모터공업을 세우고 1989년 대우정보시스템을 세운 뒤, 빌딩정보화사업에도 참여했다.
1991년 서울 마포구 아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광고대행사를 오리콤에서 코래드로 바꿨고, 1993년 '탱크주의'를 선언하여 대우정밀로부터 피아노사업부문을 양수하고 1995년 케이블 영화채널 '대우시네마네트워크'를 개국한 뒤 멀티미디어 사업에 착수했다. 1996년 영상사업본부를 (주)대우 무역부문으로 넘기며 반도체부문을 양수받았다.
1997년 외환위기 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이듬해에 디지털피아노사업부를 (주)벨로체로, 애프터서비스 사업을 대우전자서비스로 각각 분사시킨 뒤 국내영업부문을 관계사 한국신용유통으로 넘겼으나, 1999년 그룹의 부도로 2000년부터 워크아웃을 받으며 2001년에 반도체부문과 특산사업부를 광전자와 (주)한화로 각각 넘겼다. 2002년에 가전사업을 대우모터공업으로 넘기며 가스보일러사업은 대우가스보일러, 디스플레이 사업은 대우루컴즈로 넘긴 뒤 이듬해엔 카오디오 및 초정밀 전자기계시스템(MEMS) 사업까지 대우디에이티로 넘긴 것을 마지막으로 부실채권 회수업무만 전담하다 2006년에 파산선고를 받았고, 2012년에 완전 폐업됐다.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회장
- 배순훈 (1995~1997)
- 대표이사 사장
- 이석희 (1972~1974)
- 이석용 (1974~1978)
- 김우중 (1978~1983)
- 이동주 (1978~1980)
- 김용원 (1983~1990)
- 배순훈 (1991~1995)
- 양재열 (1995~1997/1998~1999)
- 전주범 (1997~1998)
- 장기형 (1998~2002)
- 장규환 (2002)
- 김충훈 (2002~2003)
- 최재범 (2003~2006)
4. 역대 도메인
- www.dwe.daewoo.co.kr (1997~2000)
- www.dwe.co.kr (1998~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