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군

 

1. 개요
2. 상세
2.1. 결성 이전
2.2. 대한독립군의 활약상
2.3. 소련 이동과 해체


1. 개요


'''大韓獨立軍'''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 단체. 참고로 홍범도의 부대 자체는 공식명칭이 없고 대한독립군은 가칭이다.

2. 상세



2.1. 결성 이전


본래 포수 출신이었던 홍범도는 1907년에 일제에 의한 고종의 강제 퇴위와 정미 7조약 체결, 그에 따른 대한제국 군대해산을 목격하며 의병 활동에 뛰어들어 함경도 지역에서 포수 시절에 갈고닦은 사격술로 일제에 대항하였다. 하지만 일제의 남한 대토벌 작전 등 일제의 의병 진압 작전으로 의병의 항쟁 여건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고, 1910년에 결국 대한제국은 일본에 병탄되고 말았다. 국내에서의 의병 활동이 힘들어졌다고 판단한 홍범도도 이때 연해주로 망명하였다.
연해주로 망명한 홍범도는 일제를 대상으로 유격활동을 벌이며 항일 투쟁을 지속했고, 1919년에 3.1운동이 일어난 이후 홍범도 산하의 포수단을 독립군으로 재편성하였는데, 이렇게 '''대한독립군'''이 탄생하였다.

2.2. 대한독립군의 활약상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은 함경도로 진출하여 유격전을 통한 국내진공작전을 몇 차례 벌이기도 하였다. 대한독립군이 여러 차례 벌인 국내진공작전으로 민족의 독립의지가 더욱 높아졌고, 일제는 독립군의 근거지를 색출하기 위한 작전을 벌인다.
1920년 6월에 대한독립군은 이때 봉오동에 집결하여 봉오동의 일본군을 크게 쳐부수었다.(봉오동 전투) 이후 10월에는 청산리에서 북로군정서와 연합하여 일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청산리 전투)

2.3. 소련 이동과 해체


봉오동 청산리 전투에서 패배한 일본군은 간도로 출병하여 만주 한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간도 참변을 일으키며 대대적인 독립군 토벌작전에 나선다. 대한독립군은 밀산으로 이동하여 대한독립군단 산하에 들어간다. 대한독립군단은 자유시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대일 투쟁을 벌이려고 하였으나, 독립군 내부에서 통수권 갈등이 벌어졌고 여기서 발생한 사건이 바로 자유시 참변이었다.
홍범도와 대한독립군은 자유시 참변에서 무장해제를 당하고 대한독립군단도 와해되었으며 홍범도도 소련에 잔류하여 이때를 기점으로 대한독립군은 사실상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