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킹 데드 시즌 1(게임)/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A NEW DAY
1.1. 줄거리
1.2. 기타
1.3. 오류들
2. 에피소드 2: STARVED FOR HELP
2.1. 기타
2.2. 오류들
3. 에피소드 3: LONG ROAD AHEAD
3.1. 한글패치 오역
4. 에피소드 4: AROUND EVERY CORNER
5. 에피소드 5: NO TIME LEFT
5.1. 한글패치 오역
6. 쿠키 영상

'''당신의 선택과 결정은 게임 전체 시리즈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영향을 줍니다. '''[1]

1. 에피소드 1: A NEW DAY


[image]
'''새로운 날'''[2]
2012년 4월 25일 발매일에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1의 첫 에피소드.

1.1. 줄거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차에 타고 도시 밖으로 이송되던 리(Lee). 그는 잠시 한눈을 판 경찰관이 고속도로를 걸어가던 한 워커를 치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숲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풀려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경관은 워커가 되어 그를 습격했다. 리는 간신히 수갑을 풀고 총알을 주워 샷건으로 물리치지만, 뒤이어 나타난 워커 무리에 쫒겨 도망치게 된다.
리가 우여곡절 끝에 담을 넘어보니, 주택가였고 그곳에 있던 집의 유리문을 두드려서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간다. 리가 집을 탐색하던 도중 전화기에서 집주인의 딸에게 보내는 음성 메시지를 듣게되고 이 집에 살던 부부가 죽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또 다시 워커에게 습격 당하지만 마당 나무집에 숨어있던 클레멘타인이란 소녀가 건네준 망치로 격퇴한다. 이후 리는 클레멘타인의 부모를 찾아줄 때까지 보살펴주기로 약속하고 일행이 된다. 둘은 대화하던 도중 떠나기로 결심하고 '''밤까지 기다렸다가 떠날지''' '''바로 떠날지''' 처음으로 선택지가 생긴다.
  • 바로 떠난다
어두워지기 전에 바로 떠나기를 결심한 리와 클레멘타인은 얼마 안가 길가에서 쳇과 숀이라는 젊은이들을 만난다. 이들은 리에게 옆에 있는 여자아이와 어떤 관계냐며 묻는데 (부모,베이비시터,지나가던 사람,이웃) 중 하나로 대답할 수 있다. 쳇은 어머니가 맛있는 요리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을 거라며 징징대던 찰나, 리가 두 청년을 도와 함께 트럭으로 탈출한다. 숀의 아버지 허셜의 농장에 도착하면 쳇은 어머니가 기다린다며 휑 가버린다.
  • 밤까지 기다린다
휴식을 취한 뒤 밤에 떠나기로 결정한 리와 클레멘타인은 얼마 안가 길가에서 안드레라는 경찰관과 숀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안드레는 피범벅이 된 리를 워커로 오인하고 총을 쏘려다 클레멘타인이 있는 걸 보고 총을 내린다. 그리고 설명하길, 친구 쳇이 "물린 채" 사라져서 찾고 있다고 한다. 그 순간 워커가 된 쳇이 나타나지만, 안드레는 친구를 쏠 수 없었기에 사살하지 않는다. 안드레는 숀과 리, 클레멘타인을 허셜의 농장으로 데려다주고 어딘가로 떠난다
허셜의 농장에 도착한 리는 농장 주인 허셜과 대화를 나누는데 리에 대해 묻는 허셜에게 진실을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대답을 거부할 수 있다. 이후 하룻밤 헛간에서 신세를 지고 다음날 그와 같이 농장으로 피신해 온 케니의 가족들을 만난다. 이 후 허셜에게 "도시에서 있었던 얘기는 하지 마라. 언젠가 네가 위험에 처할 지도 모르니까. 남들의 진정성에 의존해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의 의견을 들을 줄은 알아서 다행이다." 라는 충고를 듣는다. 아마 리의 전과를 알고 있었는 듯. 그러다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농장의 울타리를 강화하던 숀이 옆에서 장난치던 케니의 아들 덕이 실수로 트랙터를 움직여 숀의 다리를 깔아 뭉개버린 것이다. 숀의 비명을 들은 워커들이 둘을 향해 다가오는데 여기서 '''숀을 구할지''', '''덕을 구할지''' 선택지가 생긴다.
  • 숀을 구한다
숀을 구하기 위해 리는 트랙터를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쓰던 중 케니가 달려와 그의 아들 덕을 구해준다. 그러나 케니는 숀과 리를 힐끔 보고 그들을 돕지 않고 도망쳐버린다. 결국 워커들에 의해 숀은 물려버리고 뒤늦게 달려온 허셜에게 "전 괜찮아요 아버지. 여기있는 리는 최선을 다했어요."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는다.[3]
  • 덕을 구한다
리는 덕을 붙잡은 워커들의 손을 뿌리치고 황급히 달려온 케니와의 협동으로 덕을 구출해낸다. 리는 뒤늦게라도 숀도 구하기 위해 트랙터를 밀지만 케니는 힐끔 쳐다보고 도망쳐버린다. 이내 워커들의 공격으로 숀은 정신을 잃는다. 상황은 숀을 구하는 것을 선택하는 쪽이 이후의 대사도 그렇고 더욱 극적이다.
  • 가만히 있는다
리는 아무도 구하려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데 황급히 달려온 케니덕에 덕은 목숨을 건지지만 숀은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아 워커들에게 물려버린다.
아들 숀이 죽어버리자 허셜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모든 피난자에게 농장을 떠나라고 요구한다. 숀의 죽음에 침울해 있던 케니는 리와 클레멘타인에게 메이컨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한다. 메이컨에 도착하지만 연료가 떨어져 차에서 내리고 걸어가던 도중 사방에서 워커 무리들이 튀어나온다. 덕이 물리려던 찰나 한 여인이 총으로 그들을 구해주고 근처의 잡화점으로 피신한다. 그곳에는 공군 출신인 '''릴리'''[4]와 그녀의 아버지 '''래리''', 방금 전 리 일행을 구해준 리포터 '''칼리''' , 공돌이 '''더그''' 그리고 한국인 '''글렌 리'''[5]로 구성된 생존자 무리들이 있었다. 리 일행이 생존자 무리들과 대화를 하던 도중 래리는 덕이 워커에게 물렸다고 말하고 그를 내쫓아야 된다고 케니를 몰아붙힌다.[6] 그러나 이를 받아들일리 없는 케니는 래리와 말싸움을 하게 되고 리가 개입한다.[7]
싸움이 격해지던 와중에 화장실에 가려던 클레멘타인이 화장실에서 튀어나온 워커에게 공격 당해 위험에 빠지자 칼리가 총으로 워커를 제압한다. 그 때 화를 내던 래리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는데 그의 딸 릴리는 그가 심장병이 있어서 약을 먹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리에게 말한다. 래리가 쓰러지자 생존자들은 다시 각자 하던 일을 다시 하게 되고 리는 잡화점을 둘러본다. 잡화점에는 초코바가 3개 있는데 생존자들에게 하나씩 건네 줄 수있다.[8] 리는 약상자가 있는 방으로 건너가기 위해 그 사이에 있는 방으로 가지만 약이 있는 방은 잠겨있었다. 여기서 떨어진 잡화점 주인의 가족 사진을 주울 수 있는데, 이 사진에 리의 모습이 찍혀있어 잡화점의 주인이 리의 부모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던 중 클레멘타인과 칼리가 방에 들어오고 칼리는 리가 그의 부인과 그녀가 바람핀 상원의원을 살해했다는 과거를 그에게 폭로하고 지금 상황에선 의미가 없다며 일행들에겐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한다.
리는 더그와 함께 밖을 살피다가 전봇대에 깔려 있는 워커를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된다. 리는 잠긴 방의 열쇠가 저 워커에게 있을거라고 더그에게 장담하고 TV를 이용해 다른 워커들의 주의를 돌리는데 성공한다. 리는 워커가 되어버린 동생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를 죽인 뒤 열쇠를 가져온다. 그러자 밖을 탐색하러 나갔던 글렌에게서 도와달라는 무전이 오고 리와 칼리는 그를 구하러 나간다.[9]
무전을 따라가다가 글렌을 만난 두 사람은 글렌이 모텔에서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구출하기로 다짐한다. 우여곡절 끝에 비명을 지른 장본인인 아이린과 만나지만 그녀는 워커에게 물렸다면서 리에게 워커가 돼버리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권총을 달라고 사정하고 여기서 총을 줄지 주지 않을지, 그녀를 죽일지 작은 선택지가 생긴다. 이때 침묵하면 총을 안 준 걸로 인식된다.
리가 잡화점으로 돌아와 약상자가 있는 방의 문을 열지만 경보가 울리고 엄청난 수의 좀비떼들이 잡화점으로 몰려온다. 케니가 차를 몰고 오기까지 잡화점을 방어하기로 결심한 리는 칼리, 더그와 함께 워커들이 들어오려고 공격하는 문을 수비한다. 하지만 문을 막아버리자 다른 곳들로 워커들이 침입했고 칼리와 더그는 각각 뚫린 장소를 막으려다 위험에 처한다. 여기서 리는 '''칼리를 구할지 더그를 구할지''' 선택지가 생긴다.
  • 칼리를 구한다.
리는 워커에게 발목을 붙잡힌 칼리에게 옆에 있던 총알을 그녀에게 던져서 칼리는 무사히 살아남는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 있던 더그는 워커들에게 온 몸을 붙잡혀 결국 물려버린다. 이 후 잡화점을 탈출하면 칼리는 리에게 자신을 구해준 더그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이 루트를 선택하면 에피소드3에서 더그 루트에서는 생기지않는 이벤트도 생기고 줄거리도 조금 바뀌게 된다.
  • 더그를 구한다.
리는 창문에서 워커들에게 붙잡힌 더그를 구해내지만 칼리는 총알이 다 떨어지고 발목을 붙잡혀 결국 워커들에게 물리고 만다. 이 후 잡화점을 탈출하면 더그는 칼리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리는 더그/칼리의 죽음을 뒤로하고 잡화점을 빠져 나가려고 하지만 래리가 리를 믿을 수 없는 놈이라며 안면을 가격, 순간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워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케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와 워커를 처리하고, 오늘 밤은 누구도 죽게 하지 않겠다며[10] 리를 구해낸다. 차를 타고 도망친 리 일행들은 아이린이 거주하던 모텔로 향했고, 방어하기도 쉽고 전기도 들어오니 군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전까지 그곳에서 거주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글렌은 아틀란타에 친구들이 있다면서 모텔을 떠나고, 이후 그의 이야기는 코믹스/드라마판 에서 이어진다. 그리고 리, 케니, 릴리 셋이 낙관적인 말을 나누던 중에 모텔에서 불이 켜져 있던 가로등과 전광판이 하나둘씩 꺼지면서 에피소드 1이 끝난다.

1.2. 기타


  • 농장주는 원작 만화와 드라마판에 나오는 허셜 영감이고, 아들은 숀이다. 원작과 게임의 농장 모습을 비교해보면 원작은 바리케이드가 완전히 쳐져 있다. 숀은 좀비 상태가 되어 헛간에 가둬져 있다.
  • 마지막에서 칼리와 더그 중 한 명을 살리는 부분에서 4분의 3을 넘는 유저들이 칼리를 선택했지만 공식 라인은 더그 생존 루트라는 개발진의 언급이 있다. 사실 공식 설정은 아니고, 압도적인 차이로 칼리에게 밀려서 죽어나가는 더그를 위해 개발자들이 밀어 준 것이라고. 더그의 얼굴 모델링이 텔테일 게임즈 내부의 프로그래머가 모델인 탓도 있다.
  • 허셜의 농장에서 리는 아내가 나오는 꿈을 꾸지만(정확히는 목소리만), 그 다음부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11]

1.3. 오류들


  • 허셜의 농장에서 숀은 망치를 들고 있는데, 손은 그대로 편 상태이다.
  • 클레멘타인이 딸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어도, 이후에 허셜이 클레멘타인을 딸이라고 이야기한다.
  • 약국에서 모든 에너지 바를 집은 뒤 덕에게 주면 모든 동작이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있다. 클레멘타인이나 칼리 등 다른 인물에게 먼저 주거나, 우선 하나만 집은 뒤 덕에게 주고 나머지를 집으면 된다.
  • 숀의 일을 도운 후 숀의 아버지한테 가보라는 말을 안해서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2. 에피소드 2: STARVED FOR HELP


[image]
'''굶주린 자를 위한 구원'''[12]
2012년 6월 30일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1의 두 번째 에피소드.
에피소드 1 이후 3개월 째, 모텔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버티던 생존자들은 점점 절망적인 상황에 치닫고 있었다. 식량이 떨어져가고, 그룹 안의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고 있던 도중[13][14] 새로 모텔에 들어온 마크(Mark)와 리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총을 들고 숲에서 돌아다니던 중, 곰덫에 걸린 교사 한명과 두 학생을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케니와 합류하고 '''소방도끼로 교사의 다리를 절단할지 그냥 두고갈지''' 선택지가 생긴다.
  • 교사의 다리를 절단한다.
리는 교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다리를 절단하는 것 뿐이라고 판단해 소방도끼로 그의 다리를 내리찍어 교사를 데리고 도망친다. 그런데 옆에서 어리버리하게 서있던 학생 하나가 워커에게 물려버린다.
  • 교사를 두고 간다.
리는 소방도끼로 교사의 다리를 절단하려하자 교사가 강하게 거부해 결국 그를 버리고 가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학생 한명이 마크의 총을 뺏으려하자 마크가 총을 쏴버린다. 리와 일행들은 워커들에게 공격당해 비명을 지르는 교사를 뒤로하고 모텔로 도망친다.
리 일행이 교사와 벤이라는 이름의 학생/학생 둘을 모텔로 데리고 오자 릴리는 식량난에 처해 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 곤란해진다며 리를 몰아붙힌다. 캇차는 부상당한 학생/교사를 치료하기로 하고 리는 릴리가 도맡아했던 식량을 배급하는 일을 맡게된다. 굶주린 사람은 10명인데 식량은 남은 4개밖에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 줄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식량을 배급하던 도중 클레멘타인이 부모가 선물해준 모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리에게 모자를 찾아줄것을 부탁한다. 시간이 흐르고 과다출혈로 인해 교사/학생은 결국 사망한다. 그런데 갑자기 죽은 교사/학생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캇챠를 공격하고 리는 그녀를 구해준다. 교사가 물린 것으로 오해하던 생존자들은 벤을 추궁하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15]
그 사실 때문에 무기력해진 생존자들에게 앤디(Andy)와 대니(Danny)라는 형제가 우연히 찾아오게 되고 연료와 식량의 교환을 제안한다. 리와 마크는 연료를 가지고 그들의 세인트 존 낙농장으로 향하고 가던중에 앤디에게서 모텔 생존자 집단의 리더는 누구인지 질문을 받는다.[16]전기 울타리로 강력히 방어되는 그들의 농장을 본 리는 그들과 합류하기 위해 환심을 사려 마크와 함께 워커들의 시체가 낀 울타리를 보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탈자들과 전투를 하게 되며 마크가 부상당한다. 마크는 치료를 위해 낙농장 안의 저택에서 요양하기로 하고 리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보초를 서는 칼리와 벤을 제외한 모든 일행들을 데려온다.
대니는 리에게 약탈자들을 공격하자고 제안하고 리와 대니는 약탈자들의 야영지로 추정되는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텅 비어있었다. 그런데 텐트 안에는 클레멘타인이 잃어버린 모자가 놓여있었고 그것을 집고 돌아가려는 순간 졸린이라는 미쳐버린듯한 여자가 리에게 석궁을 겨눈다. 그녀는 약탈자들이 그녀의 딸을 윤간하고 살해했다며 말하고 이성을 잃은 듯 리의 고환 을 쏘려한다. 이 때 '''졸린을 쏠지 쏘지 않을지''' 작은 선택지가 생긴다. 졸린을 쏘지 않고 계속 상황 설명을 요구하면 그녀가 존 세인츠 형제에게 딸을 '''영원히''' 빼앗겼고, 두 형제는 언제나 방문객들에게 먹을 것을 준다며 꼬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형제가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말을 하려고하자 대니가 머리를 쏴버린다. 리는 대니의 행동에 의구심을 갖고 농장으로 돌아오고 농장에 있는 헛간에서 하나 남은 병든 소를 돌보던 캇차와 덕, 클레멘타인에게 간다.
리는 모자를 클렘에게 돌려주고 헛간을 탐색하는데[17] 썩은 냄새가 나는 피묻은 옷들이 헛간 구석에 쌓여있지 않나 잠겨있는 헛간 깊숙한 곳에있는 공간에서는 피가 떡칠되어 있지 않나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역시 이 농장을 수상하게 여긴 케니와 함께 잠겨있는 공간을 앤디의 시선을 돌려 몰래 열기로 결심하고 전기 울타리를 망가뜨린 뒤 앤디가 그것을 수리할 동안에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안에는 피로 뒤덮혀 역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도살장이 있었다. 다시 문을 잠그고 빠져나가려는 리가 앤디에게 들켜버리자 그는 가축을 도살한 흔적이라며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종이 울리고 저녁식사를 하러간 모든 일행들은 고기 반찬이 나오자 굉장히 즐거워하지만 리는 마크가 보이지 않아 꺼림찍한 느낌에 저택을 둘러보기로한다.[18] 그런데 저택의 2층에는 모르핀 같은 낙농장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약품들이 잔뜩 있었고 약품 아래에 있는 전기코드를 연결한 후 숨겨진 방으로 들어가자... '''하반신이 잘리고 피범벅이 된 채 신음을 내는 마크가 있었다!!''' 한술 더떠서 그는 리에게 '''그 고기...절대..먹지 마..!'''[19]라고 외친다. '''저녁식사로 나온 고기 반찬이 마크의 다리'''였다는 것을 깨닫고 리는 식사를 하는 일행에게 달려가 사실을 폭로한다.[20][21] 일행들은 리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하반신이 잘린 마크가 내려와 모두를 경악시킨다. 케니/릴리가 무기를 집어들지만 무장한 앤디와 대니는 일행들을 기절시키고 캇챠와 덕을 제외한 모두를 창고에 가둬버린다. 리에게 왜 늦게 얘기해서 고기를 먹게 했냐고 따지다가 분노해버린 래리는 심장병이 도져 밀폐된 공간에 쓰러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케니는 리에게 래리가 죽어버리면 193cm[22]에 136kg의 거대한 워커와 밀폐된 공간에 갇혀 모두 죽을것이라고 분노하고 '''래리가 워커가 되어버리기 전에 뇌를 파괴하자'''는 무시무시한 제안을 한다.릴리는 심폐소생술을 하면 살릴 수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애원한다. 여기서 선택지가 생긴다.
  • 릴리를 도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차마 래리를 죽일 수 없었던 리는 실낱 같은 희망을 믿고 그녀를 도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그러나 계속된 심폐소생술에도 그가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고 케니는 한시라도 빨리 래리의 뇌를 파괴해야 한다고 독촉한다. 마지막 희망을 걸고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자 그가 깨어나려고 하는 순간... 이성을 잃은 케니가 돌소금으로 래리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릴리는 절규하고 케니는 뒤늦게 죄책감에 빠진다.
  • 케니와 함께 래리의 뇌를 파괴한다.
래리가 워커가 되어버리면 밀폐된 공간에 갇힌 일행들이 모두 위험에 빠져버릴 것이라고 판단한 리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애원하는 릴리를 끌어내고 케니는 근처에 있던 돌소금으로 래리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릴리는 절망하고 이 광경을 본 클레멘타인은 리에게 크게 실망한다.
  • 선택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케니가 쓸모없다고 하면서 리를 밀치고 래리를 직접 돌소금으로 래리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래리가 사망한 뒤 이를 지켜본 클레멘타인은 충격에 빠지고 릴리는 래리를 끌어안고 절망한다. 리는 래리의 주머니 속에 있던 동전을 꺼내 환풍구의 나사를 해제하고 클레멘타인을 환풍구의 통로로 보내 잠긴 문을 열게 한다. 리는 케니와 함께 밖으로 빠져나와 대니를 발견하고 칸막이에 숨지만 들켜버리고[23] 케니와 협동해 그를 곰덫에 걸리게 유도해서 제압한다. 만약에 헛간 쪽으로 가기전 낫 대신 다른 무기를 집었다면 릴리가 튀어나와 낫으로 대니를 공격해 대니가 뒷걸음질 치다 곰덫에 걸리게 한다. 케니를 저택으로 보내고 리는 대니에게 어째서 이런 일을 벌이는 거냐고 따지는데 대니는 이런 상황에서는 인간을 잡아먹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뿐더러 약한자가 먹히는 것은 자연의 순리라고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며 '''나를 죽여버리면 고기가 부패해서 못먹게 된다'''면서 리를 도발하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생긴다.
  • 대니를 찔러 죽인다.
대니에게 분노한 리는 그를 찔러 죽이는데 클레멘타인이 이를 보게 되고 비명을 지른다.
  • 대니를 살려둔다.
리는 대니를 일단 살려두기로 결심하고 달려나온 클레멘타인을 릴리에게 부탁한 뒤 저택으로 향한다.
저택으로 가던 중 리는 울타리를 넘어온 워커들에게 공격받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껴 벤과 함께 농장으로 달려온 칼리/더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그/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리는 저택 문 앞까지 도착하지만 브렌다가 인기척을 느껴 누구냐고 묻는데 뭐라고 답하든 브렌다가 눈치채게 된다. 재빠르게 저택 안으로 들어가보니 브렌다는 캇차에게 총을 겨누고 인질로 잡고 있었지만 다행히(?) 워커가 된 마크가 브렌다를 공격해 캇차를 안전하게 구해난다. 이때 브렌다에게 공격적인 말을 하거나 너무 서둘러 브렌다에게 걸어가면 캇차 대신 리의 머리에 총알이 날라오니 주의하자. 캇차를 구하자 마자 밖에서 들려오는 케니의 소리에 뛰어나가자 덕을 인질로 잡고 있는 앤디를 발견한다. 칼리가 총을 쏴 다행히 덕은 풀려나지만 앤디가 리에게 달려들어 리를 전기 울타리로 지져버릴려고 한다.[24] 하지만 리의 주인공 보정 덕분에 때마침 울타리를 건너온 칼리/더그가 앤디를 한방 먹이고 리는 앤디를 처참하게 두들겨 팬다. 이 때 리에게 패배하고 폭언을 하는 앤디를 내버려둘지 죽일지 선택지가 생긴다.
  • 앤디를 내버려둔다.
리는 앤디의 도발을 씹고 그를 격려하는 일행들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심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얼마 못가 울타리를 넘어온 워커들의 손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 앤디를 죽인다.
리는 그를 도발하는 앤디를 전기 울타리에 발로 차버려 감전사로 죽는다.
세인트 존 낙농장에서 있었던 악몽같은 하루를 끝내고 터벅터벅 모텔로 돌아가던 도중 일행들은 정차한 자동차를 발견하고 그 차안에는 물자들이 가득 실렸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주변을 둘러봐도 차의 주인이 보이지 않아 일행들은 차 안의 물자들을 모조리 가져가려하는데 선택지에서 물건들을 가져가지 않는다를 택해도 그룹원들은 그를 무시하며 물건들을 가져간다. 이때 얻은 건전지로 캠코더를 확인하게 되는데 약탈자들을 암시하며 에피소드 2는 끝이 난다.

2.1. 기타


  • 전 에피소드의 무대 중 하나였던 트래블리어 모텔의 방어체계가 강화되었다.
  • 전 에피소드에서 살린 칼리 또는 더그는 거의 비중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등장이 적다. 아무래도 비중이 늘게 되면 작업량이 두배가 되니까 그런 걸 수도.
  • 이제부터 릴리와 케니 중 한 편을 확실히 드는 쪽이 좋다.
  • 후반부에 앤디를 팰 때 한쪽만 때리면 앤디의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다.
  • 식량을 분배할 때 일행들의 불만이 가장 적게 나오도록 분배하는 법은 덕, 클레멘타인에게 분배하고 더그/칼리에게는 사과 이외의 음식[25]을 주는 시늉만 하고 나머지 식량 2개는 마크, 래리에게 분배해주면 된다. 이렇게 분배하면 더그/칼리는 식량을 주려고 했다는 사실 자체에 고마움을 느끼고 케니는 비록 자신은 못 먹었지만 아이들에게 식량을 준 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릴리에게 주지 않더라도 릴리가 딱히 눈치를 주거나 하는 일은 없으나 마크에게 주지 않으면 리를 힐끔 쳐다보면서 눈치를 준다. 래리에게 주지 않으면 자기 음식은 왜 없냐면서 직접적으로 화를 낸다. 벤은 뭐 음식 분배할 시점에서는 완전히 신입이라 불만 따위할 짬도 안 되고.
  • 원래는 마크가 울타리에서 저격 당해 죽고 저녁 식사에는 데이비드의 다리가 올라갈 예정이으나 스토리가 바뀌었다.

2.2. 오류들



3. 에피소드 3: LONG ROAD AHEAD



[image]
'''머나먼 여정길'''
2012년 8월 30일에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1의 세 번째 에피소드.
앤디와 대니의 농장을 떠나 원래의 거점으로 돌아온 리와 일행들은 약탈자들의 간헐적인 습격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리와 케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서 가져오는 생필품들로 근근이 생존해 나간다. 보급품을 가지러 이전의 약국에 간 리와 케니는 워커들에게 공격받는 한 여자를 발견하고 여기서 그녀를 죽여줄지 워커들의 미끼로 남겨둘지 선택하게 된다.[26]약국에 들어와 보급품을 챙기던 중[27][28] 리가 워커에게 공격받게 되는데 케니는 쳐다보기만 하고 도와주지 않는다.[29]
워커들을 피해 약국을 빠져나와 거점으로 돌아오지만 케니와 릴리의 의견 다툼은 악화 되기만 한다. 에피소드1에서 칼리를 살려주었다면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리와 칼리의 러브라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리의 과거를 알고있는 칼리는 다른 사람이 폭로하는 것 보다는 먼저 말하는 게 낫지 않냐며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라고 말한다.[30]
한편 릴리는 리에게 누군가 생필품을 훔치고 있는 것 같다며 리에게 조사를 요청하고 리는 누군가 약품을 빼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만 이를 제대로 밝혀내기도 전에 이때까지는 소규모였던 도적들이 대규모로 습격해오고, 리와 일행은 캠핑카를 타고 오랫동안 머물렀던 아지트를 버리고 도주한다. 도주 도중 캠핑카가 워커를 들이받으면서 잠시 차를 세웠고, 그 와중에 릴리가 배신자 심문을 하다 우발적으로 홧김에 릴리가 칼리를 살해(더그 선택시,릴리는 홧김에 벤에게 총을 쏘나 더그가 벤을 밀어 대신 맞고 죽게된다.)한다. 이후 케니와 캇챠가 오며 상황을 보고 릴리를 놓고갈지 일단 데려갈지 선택하게 된다. 이때 대화가 릴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릴리가 리의 과거 살인 사건을 폭로한다. 앞서 칼리를 살려 충고를 듣고서 케니와 일행에게 리의 과거를 이야기 하면 이때 케니가 리의 편을 들어준다. 하여튼 릴리의 처우를 선택하고서[31][32] 그렇게 모든 것을 잃고 길을 가던 일행은, 길을 막고 있는 버려진 열차, EMD SD40-2를 발견하게 된다. 거기서 노숙자인 척을 만난다.[33]
열차에 겨우 시동을 걸어 출발했지만, 모든 게 순탄하지는 않았다. 도적 습격 때 휘말린 워커들에게 물린 덕은 감염이 거의 진행되어 워커가 되기 일보 직전이었고, 케니와 캇챠는 그걸 처리해야만 했기 때문에 둘이서 숲으로 가지만 차마 아들을 죽일 수 없었던 캇챠는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한다. 이때 케니와 리가 보러 가지만 상황을 본 케니가 멘붕에 빠지게 되고, 덕의 최후를 두고 케니가 맡을지 리가 맡을지 선택지가 생긴다. 이후 앞에서 있었던 일벤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결국 리에게 자신이 생필품을 빼돌리던 범인이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리는 클레멘타인도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척의 충고에 따라 클레멘타인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쳐준다. 또 워커에게 머리끄댕이 잡히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도 잘라준다.[34]
열차를 타고 계속 사바나로 향하던 중 고가도로에 걸쳐진 유조차량이 철도를 막고있어 멈추게 되고 그곳에서 일행은 오미드와 크리스타를 만난다. 근처에 있던 기차역에서 블로우 토치를 구해 유조차량을 끊어낸 후 출발하려는데 뒤쪽에서 엄청난 숫자의 워커들이 쫓아온다. 리는 바로 고가도로에서 열차로 뛰어내리고[35] 오미드는 주저하다가 뛰어내리지만 착지를 잘못해 다리를 다치게 된다. 그를 구하러 간 크리스타와 다리를 다친 오미드 중 누굴 끌어당길지 선택하게 되는데 누굴 선택하든 둘 다 무사히 열차에 탄다.

다시 열차를 타고 가며 리는 케니와 얘기를 나누던 중 잠든 클레멘타인의 무전기에서 누군가의 말소리가 나고 그 사람이 자신들이 사바나에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을 눈치챈다.

3.1. 한글패치 오역


  • 중간에 캠핑카에서 내려서 벤을 심문할 때, "분명히 더그/칼리가 그랬을 거예요."란 선택지는 사실 "분명히 벤이 그랬을 거예요."이다.

4. 에피소드 4: AROUND EVERY CORNER


[image]
'''모든 골목마다'''
2012년 10월 10일에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1의 네 번째 에피소드.
리와 그의 일행은 사바나에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다리를 다친 오미드 덕에 이동 속도는 느려지고, 마침 그 때에 마을의 종이 울리면서 좀비들이 몰려들게 된다. 이때 벤과 클렘이 좀비 떼에 갇히게 되지만 벤은 클렘을 버리고 자기 혼자만 튀며 대신 척이 클렘을 구하고 일행을 반드시 살아서 뒤따라 가겠노라 하며 길을 막는다. 계속해서 정체불명의 낯선 사람들이 그들 주위를 계속 맴돌고, 리 일행은 단단히 요새화된 정원 딸린 주택을 찾아[36] 다리가 다친 오미드를 뉘이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후 돌아오지 않는 척을 찾는 것과 탈출하기 위한 보트를 찾기 위해 케니와 리가 수색을 나서지만, 좀비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났으니 '''당연히''' 모든 보트들은 털려 한 대도 남지 않은 상태. 여기서 새로운 인물 몰리를 만나게 되고 몰리로부터 약자를 내다 버리고 자원을 갈취하는 크로포드라는 악랄한 단체(혹은 사회)에 대해 알게 된다.[37]
케니가 몰리를 낯선이로 착각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이 발포되고, 이 소리를 들은 좀비 떼들로부터 리는 지하 하수도로 도망친다. 여기서 자신처럼 지하로 도망치려다가 워커들에게 뜯어먹히고 있는 척의 시체를 발견하고[38] 숨겨진 비밀 통로를 통해 크로포드로부터 버려진 사바나의 생존자들을 발견한다. 이 그룹의 지도자인 의사 버넌을 통해 리는 일행들이 있는 저택으로 돌아갈수 있게된다. 저택에 돌아간 뒤 클렘이 저택 창고에 있던 보트를 발견하지만 오미드의 상처가 세균에 감염 돼 항생제가 필요한 것과, 보트를 돌릴 연료와 배터리 등을 찾기 위해 크로포드에 잠입하게 된다. 사바나를 꿰고 있는 버넌과 크로포드가 비축물을 쌓아두는 학교의 출신인 브리와 함께 리 일행은 크로포드에 몰래 잠입하지만[39] 크로포드는 완전 망해서 좀비 세상. 크로포드에서 찾으려고 한 재료들을 다 찾아내고 크로포드가 어떻게 좀비세상이 된 것인지 로건이라는 크로포드의 의사가 남긴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알게 되고 귀환한다.
크로포드 잠입에서 벤의 트롤링이 돋보이는데... 케니와 브리, 리가 겨우 워커의 침입으로부터 막아둔 문에 빗장 대신으로 걸어둔 손도끼를 '''"케니 아저씨가 무기고 문을 뚫고 들어갈만한 도구를 갖고 오랬어요."''' 라고 하면서 멍청하게 뽑아오는 바람에 모두들 대위기에 몰린다. 문제는 그 한손도끼가 막고 있던 문은 유리문으로, 당연히 유리창을 통해 워커들이 문을 뚜드려 박고 있던 것이 훤히 보이고 있었다.[40] 게다가 곧 다음에 그렇게 리가 말하라고 하지 말랬지만 공황 상태에 빠진 것인지 선두를 맡고있던 케니에게 자신이 배신자이며, 자신 때문에 덕과 캇챠가 죽은거라고 고백하여 그룹을 혼란의 도가니탕으로 빠트린다.
직후 탈출과정의 건물 옥상에서 벤을 살릴지 죽일지 결정지을 수 있는 미니게임이 나오는데, 클렘을 데려갔든 말았든 이번에는 세인트 농장과는 다르게 클렘이 보고 있지 않으니 선택은 위키러들에게 자유롭게 맡긴다. ?는 나중에 케니가 클렘이 있는곳에서 리가 벤을 끝냈다고 발설하게 되니 착한컨셉으로 플레이중인 유저는 클렘의 눈치를 봐서 벤을 살리는편이 좋다.) 이후 몰리는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다며 보트에 태워달라는 당초 요구와는 다르게 홀로 훌쩍 떠나며, 버넌은 오미드를 치료하고 리에게 척과 똑같은 논지로 비판하며[41] 클레멘타인을 자신에게 맡기라는 요구를 한다. 거절할 경우 버넌은 순순히 떠나지만 다음날 클렘은 말없이 모자만을 정원에 남긴채 사라져있다. 클렘을 찾으러 밖으로 나간 리[42]는 좀비에게 물리게 되고[43] 예의 무전으로만 말을 걸던 이가 클레멘타인을 납치한 것을 밝히는 무전을 하며 엔딩.[44]

5. 에피소드 5: NO TIME LEFT


[image]
'''얼마 남지 않은 시간'''
2012년 11월 20일[45]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1의 다섯 번째이자 최종 에피소드.
클레멘타인을 찾기 위한 리와 그 일행들의 노력들이 이야기 전반을 장식한다. 새로운 등장인물은 클레멘타인이 가지고 있던 워키토키의 다른 짝[46]을 주운 사람 뿐이다. 이 사람은 이후에 서술. 에피소드 4의 후반부에서 리는 잠시 잠들었다가, 클레멘타인이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밖으로 나와 클레멘타인을 찾으며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클레멘타인이 쓰고 있던 모자를 발견하고, 무전기가 집 바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본다. 이를 본 리는 달려가서 무전기를 주우려다 구석에 누워 있던 좀비에게 손목을 물리고 만다. 이후에 동료들에게 자신이 물린 사실을 밝히거나 밝히지 않을 수 있지만, 상처에 의해 잠시 혼수상태에 빠지는 건 똑같으니 바뀌는 사실은 별로 없을 듯.
그 후 같이 따라나서는 동료들과 함께 클레멘타인을 찾게 된다. 리는 클레멘타인을 생각해서 방공호에 두고 가자는 버논의 말을 기억하게 되고, 방공호로 찾아가게 된다.[47] 그러나 그곳은 이미 텅 비어 있었고, 라디오에서 리를 협박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좀비가 몰려오고, 나갈 방법을 찾던 리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뒤 감염을 늦추기 위해 팔을 잘라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한다. 혼자 갔을 경우에는 홀로 고민하지만, 동료들과 같이 갔을 경우에는 동료들이 리를 중심에 두고 감염을 늦추기 위해 팔을 잘라야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48]
리와 그 동료들은[49] 은거지로 돌아왔지만, 좀비들이 몰려와서 은거지 다락방에 스스로 갇히게 되고 낙심한다. 그러다 다른 방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발견하고, 이 집의 주인이 자살한 걸 발견하게 된다.[50] 이후에 발코니에서 난간을 밟고 건물을 뛰어넘는데, 이때까지 벤을 살려두었다면 난간이 떨어져 벤이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케니와 리는 벤을 구하러 갔으나, 벤은 이미 난간에 관통상을 심하게 당한 상태. 벤을 아무리 들어내려 해도 몰려오는 워커때문에 벤을 충분히 구할 수 있다는 리의 말을 뒤로 한 채 케니는 골목의 문을 잠그고 좀비들과 맞서 싸우다 벤을 총으로 쏘고 워커를 피해 도망친다. 만약 반대로 벤이 이미 죽었다면 케니 란에 서술된 그대로, 떨어진 무전기를 주우러 간 크리스타가 떨어진 걸 케니가 크리스타를 올려주고 워커를 피해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을 클레멘타인의 목소리를 통해 The Marsh House에 있다는 걸 알아채고, 그곳으로 가기 시작한다.
건물을 뛰어넘다가 오미드와 크리스타, 그리고 리는 서로 떨어지게 된다. 오미드와 크리스타에게 클레멘타인을 찾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한 뒤[51], 리는 혼자 무쌍을 펼치며 The Marsh House로 전진. 좀비들을 죽이며 자신의 몸이 피범벅이 된 후에는 좀비들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게 된다. 이때의 무쌍이 그야말로 일품인데, 상당히 경쾌하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곡과 배어나온 피가 묻어 있는 유리조각을 들고서 한손에는 중식칼을 들고 머리통을 다 갈라버리는 모습이란... 유리조각을 쥐는 것은 팔을 자르지 않을때만 잡는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고 유리조각을 피가 나올 정도로 쥐면서 좀비를 헤치고 나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리간지''', 그리고 The Marsh House로 들어가 이방인을 만나게 되고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대화를 하면서 이방인의 우여곡절을 들을 수 있다.
이 이방인의 정체는 바로 에피소드 2 후반부, 홀로 동떨어져있는 보급품으로 가득찬 차의 주인이였다. 이전에 부인이 반대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아담이라는 이름의 아들과 같이 사냥 갔다가 아들을 잃어버리고 혼자 돌아온다. 이후 부인과 같이 찾으러 갔다 온 뒤 리 일행에 의해 털린 차를 본다. 굶주림이 심해질수록 부인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결국 딸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떠나버렸으며 이방인은 이후 길 위에서 그들을 보게 된다. 이후 그는 리가 클레멘타인을 미친 사람들이 있는 농장에 데려갔고, 그녀를 보호하지 않았으며, 도시의 가장 위험한 곳(크로포드)에 데려갔다는 등의 말을 하며 질책한다.
대화를 종료하면 납치범은 '우리'가 클레멘타인을 돌볼 수 있다고 하며 반쯤 열린 가방에 대고 이야기하는데, '''그 가방 안에는 워커가 된 이방인의 아내의 잘린 머리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52] 그 이후 클레멘타인과 리가 협동해서 이방인을 해치우게 된다. 후에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나가다 워커가 되어 방황하고 있는 클레멘타인의 부모를 만나는데, 놀란 클레멘타인을 달래려다 "Don't..."까지 말하고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정신이 든 리는 클레멘타인이 자신을 건물 안까지 데려왔음을 알게 된다. 좀비가 되어가는 리와 클레멘타인은 긴 대화를 나누고, 경찰관 좀비에게서 뺏은 권총으로 클레멘타인에게 리 자신을 쏘게 하거나 그냥 내버려두고 떠나도록 한다. 클레멘타인이 리를 쏘거나 떠나면 이야기가 끝이나고, 스탭롤이 올라간다. 스탭롤에 수록된 엔딩곡은 Alela Diane이 부른 Take us back.

5.1. 한글패치 오역


  • 마지막에 최종 상대와 대면할 때, 최종상대가 리에게 "I'm not like you"라고 말한다. 이 뜻은 "나는 네놈과는 달라"라고 해석을 해야맞는 것인데, 자막은 "난 네놈을 좋아하지는 않아"라는 치명적인 오역이 있다.

6. 쿠키 영상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클레멘타인은 홀로 노을빛에 뒤덮인 들판을 걷다가 버려진 차량 옆에 있는 벤치에 앉게 된다. 여기서 샷건 탄환을 발견하게 되고, 멀리 언덕에서 두 인간 형태의 그림자가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클레멘타인은 워커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 의문에 찬 눈빛으로 이를 지켜보고, 두 인간 형태의 그림자는 클레멘타인을 알아챈 듯 걸음을 멈추고 돌아서는 듯한 몸짓을 취한다. 클레멘타인의 영문 모를 표정이 잡히며 완전히 끝. 플레이어는 게임 로비로 돌아오게 된다. 시즌2로 봐서 그 두 그림자는 오미드와 크리스타라는게 팬들에게 거의 확정되었다.

[1]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문구이자 매 애피소드를 시작할때 나오는 문구이다. 이처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의 행동 등이 다소 변화한다. 커다란 결정들 외에도 간간히 나오는 답변들을 어떻게 선택했느냐에 따라 디테일이 달라진다. 선택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이 항목의 내용과 사소한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2] 한글표기는 한글패치 기준.[3] 코믹스와 드라마판에서 워커가 된 숀은 헛간에 갇혀 있었다.[4] 정비공으로 공무원이나 관료까지도 상대한다고 한다.[5] 드라마판과 코믹스의 등장인물인 그 글렌 리 맞다.[6] 사실 덕은 물리지 않았다. 아마 칼리가 덕을 물려던 워커를 쐈을 때 튄 피를 보고 오인한 듯[7]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플레이어의 몫. 물론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싸움 구경만 할수도있다.[8] 칼리에게 건네면 클레멘타인에게 주라면서 거절하고 케니나 캇차에게 건네주면 덕에게 준다.[9] 다만 글렌의 무전은 시간이 흐르면 오는 것이라 열쇠를 얻기 전 모텔부터 갈수도 있다.[10] 케니와 우호도가 낮아도 구해주는건 같으나 대사가 다른데, 우호도가 낮다면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구해준다는 뉘앙스의 말을 덧붙이며 우호도가 높다면 '특히 좋은 친구라면 말이지'라는 말을 덧붙인다.[11]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고, 훗날 선택지에 따라서 리 자신이 저지른 범죄 사실을 털어놓을 때 말한다.[12] 사실은 완벽한 오역이다. 문법상 "구원에 굶주리다"가 더 알맞은 번역이다. 아마 동명의 오페라 곡 제목과 맞추느라 그랬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 제목도 어찌 보면 맞는게, 굶주린 자를 위한 구원이 필요했고 세인트 존 농장의 일행이 구원을 왔다는 이미지로 그들을 따라갔다는 얘기로 보면 얘도 맞다. 어떤 제목이든 에피소드 전체의 주제.[13] 케니는 캠핑카를 수리해 사바나로 떠나자고 주장하고 릴리는 모텔이 가장 안전하다며 떠나면 안된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사사건건 둘이 대립한다. 식량난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굶주린 생존자들도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서로 의심하고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14] 케니의 의견을 안 듣는건 결국 옳은 선택이였다. 에피소드 1에서 클레멘타인이 부모님이 사바나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클레멘타인을 만나기 전 전화기에 와있는 마지막 음성메세지를 자세히 들어보면 뒤에서 좀비 소리가 들리고 있었기 때문. 그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캠핑카로 돌아다녔다면 오히려 당상 숨을 돌릴곳도 없어서 떼죽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15] 원작과 같다, 물려서 워커가 되지 않았더라도 죽으면 결국 워커가 되는 것. 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체의 뇌를 부수어야 한다.[16] 선택지는 릴리,케니,리,민주주의이다.[17] 중간에 마크를 문병갈 수 있는데 세인트 형제의 어머니인 브렌다는 '''무슨 말을 해도 말을 돌려가며 절대 마크에게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마크에게 들여보내주지 않는 변명을 하는 꼬라지를 보면 가관인데, '''치료하는 것을 지켜보는 아들들에게 터프한 자세를 보였는데 그런 환자는 처음이라고''' 그래서 안 들어가 봐도 된단다. 참고로 마크의 경우 모텔에 있었을 때부터 래리에게 갈굼을 먹거나 화살에 부상당했을 때 "화살만 뽑아내면 좀 나을텐데 너무 아파요ㅠㅠ" 이라며 대체적으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사람으로 '''터프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18] 이 때 벽면을 잘 둘러보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그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낙농장 주인들이 리 일행의 정신을 잃게한 뒤 죽일 것을 암시한다.[19] 여기서 확인사살 멘트까지 날리며 유저들의 멘탈을 완전히 붕괴시킨다.[20] 만약 늦게 도착하거나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클레멘타인이 '''인육을 먹어버린다.'''[21] 인육이란 사실을 폭로할 때 "이 여자는 미쳤다고요!" 또는 침묵을 선택하면 래리가 배은망덕한 새끼라고 엄청 갈구는데, 그 말은 들은 이후 래리보고 "'''그럼 처드세요'''"라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그러면 래리는 '''맛있게 잘 먹을 거라고 말하며 인육고기를 아주 맛깔나게 먹는다.'''[22] 원본에서 6-foot-four(6피트 4인치)라고 나온다.[23] 이 때의 연출이 꽤나 공포스럽다. 깜놀 그 자체.[24] PC판 기준으로 아무것도 누르고 있지 않으면 입에 선을 문 채 감전되니 Q는 누르고 있자.[25] 다른 음식은 거부하는데 사과는 받아 먹기 때문이다.[26] 게임의 진행에는 변화가 없고 뒷 부분의 대화만 약간 달라지니 소신껏 고르도록 하자[27] 여자를 미끼로 남길경우 보급품을 챙길 시간이 늘어난다.[28] 보급품을 다 챙기면 릴리의 칭찬을 들을 수 있다.[29] 에피소드 1에서 덕이 위기 상황일때 도와주고, 에피소드 2에서 래리를 죽이는데 동조했을 경우에는 케니가 워커의 공격에 의해 쓰러진 리를 도와준다. 부서진 잔해를 들어올려주거나 총으로 커버해준다던지.[30] 케니에게 미리 말해두면 나중에 릴리가 사람들을 추궁할 때 케니가 내 편을 들어준다.[31] 이러나 저러나 결국 열차를 타게 되지만 릴리 을 데려가면 갑자기 캠핑카를 훔쳐가니 버리고 가는 게 속 편하다.[32] 또한 시즌 2에서 잠시 클레멘타인이 꿈을 꾸는 배경이 이때이다. 릴리를 캠핑카로 데려다 놓고 벤이 경계하는 상황.[33] 열차 시동 거는 과정이 은근히 현실적이다. 실제 EMD SD40-2 시동[34] 생각보다 예쁘게 잘라서 양갈래로 만들어 준다. 리 당신은 도대체...[35] 뛰어내리기 전에 블로우 토치를 밑으로 떨어뜨리면 유조차량에서 샌 기름으로 불이 붙긴하지만 하나 안하나 도움이 안되는 건 마찬가지[36]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 무덤을 파게 되는데 이때 클레멘타인을 위한답시고 물러서라고 했다간 클레멘타인이 상처받는다. [37] 여담으로, 작중 크로포드들이 저지른 만행을 본 이들은 모두 리 일행에게 구체적인 묘사를 하기 꺼리는데, 처음 보트를 발견한 거리의 바리케이드를 보아 '''크로포드에 반발하는 자를 쇳덩이에 꿰 달아 길거리에 버려두는 산꼬챙이형을 집행 했음을 알 수 있다.''' 언급조차 싫어하는 것이 당연한 것.[38] 정확히는 척은 자신이 물려 워커가 되길 원치 않아서 자신의 머릴 쏴 자살했고, 자신들을 제외한 무엇이든 먹는 워커들이 이를 뜯어 먹고 있었다.[39] 여기서 클렘을 오미드와 저택에 남게 하거나 데려갈 수 있다. 데려 갈 경우 꽤 고난도의 슈팅 타이밍을 요하는 미니 게임에서 클렘이 대신 총을 쏴준다.[40] 다만 벤을 만나기 직전에 리가 그 유리문이 있는 통로를 통과할 때, 유리문을 보면 빗장 대용으로 쓰던 도끼도 없지만 유리문 바깥에 있던 워커들도 없는 상태였다. 즉 벤이 도끼를 가져왔을때는 유리문 바깥에 있던 워커들이 흩어진 상태라 빼왔을 가능성이 높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고문관이라도 워커가 뻔히 보이는데 그딴 실수를 저지를 리도 없고, 그 정도로 눈치가 없었다면 도끼를 뺀 즉시 벤은 끔살 당했을 것이다. 다만 그 통로를 도끼로 왜 막아놨는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고찰을 해봤다면 그 도끼를 가져올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러니 벤이 욕 먹는 것이다.[41] 넌 계획이 없다. 당신은 상관 없지만 이는 저 아이만 위험하게 할 뿐이다. 네가 친부라면 이런 말 하지도 않았다. 등등[42] 여기서 같이 갈 동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평소 케니의 편을 잘 들어주었다면 도와달라는 요청에 수긍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차갑게 거절한다. 하지만 그 외에 덕을 대신 죽여주는 등의 배려를 해주었다면 클렘은 나의 가족이니 도와달라는 말에 따라준다.[43] 여담으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무전기를 집어들었다가 물리게 되지만 옆의 쓰레기통 쪽으로 가는 선택지를 가게 되면 워커랑 싸우다 물리게 된다.[44] 여기서 그 수많은 전투동안 한 번도 물리지 않은 리가 정말 어이없게 물렸다고 개발사들을 까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세계에선 어떤 일이든지 일어나게 마련이다.[45] 스팀의 경우 21일[46] 에피소드1까지는 이 워키토키 한 쌍을 잘 쓰고 있었다. 리가 처음 클레멘타인과 대화했던 게 이 워키토키 한 쌍을 통해서였고, 글렌이 모텔로 정찰 나갈 때도 이 중 하나를 가져가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워키토키의 특성상 사용 거리가 크지 않으므로 이 캠프맨이 그룹을 스토킹하면서 계속 클레멘타인과 이야기한 것 같다. 아무래도 이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한 쪽은 웨건 차량을 루팅하면서 일행이 놓고 간 것 같다.[47] 이때 선택지에 따라서 자신을 따라올 동료들이 선택된다. 모두 같이 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아예 혼자 가거나 몇 명이서만 가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때 빠진 동료들은, 버논과 핵 방공호의 약자들이 배를 훔친 후에 배 창고 안에 가둬버린다.[48] 자르는 쪽이 71%로 매우 많다. 다만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팔을 자르지 않는다. WTF. 참고로 자르든 자르지 않든 게임 플레이엔 지장이 없으며, 자르는 과정이 굉장히 험난하므로 심신이 약한 이는 자르지 않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특히 홀로 갔을 때 자르는 것은...[49] 선택지가 어쨌든 간에 중간엔 모든 동료들과 함께 움직인다.[50] 참고로 이때 나오는 좀비 중 하나는 브리. 학교 안에서 물려 죽은 이후 결국 떠돌아다니다 오게 된 듯.[51] 물론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택할 수도 있다. 그냥 바닷가로 가라든지, 열차 있던 쪽에서 만나자든지.[52] 아시다시피 워커는 머리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는다. 즉 그날 이후로 이 남자는 계속 아내의 머리를 백에 담아두고 다녔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