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브래들리
1. 개요
영국의 배우. 헬레이저 시리즈의 핀헤드로 유명하다.
2. 상세
학창시절에는 클라이브 바커와는 동창 친구였고 1970년대에 바커와 함께 Dog Company라는 극단을 창단하였다. 그 후,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경력을 바커가 초기의 무렵에 감독한 단편 영화등에 출연. 1987년에는 역시 바커가 감독한 공포영화 헬레이저로 영화에 첫 데뷔했다. 이 작품은 영국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를 누렸으며 그 이후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에서 브래들리는 얼굴에 못이 박힌 수도사인 "핀헤드"로 유명한 배우이며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며 공포영화의 유명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주로 공포영화 위주로 경력을 쌓았고, 특히 바커 작품의 단골 배우로 알려져 배우로서의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핀헤드에서의 인기가 높아 2000년대에 들어서도 시리즈가 제작된 것 외에 코믹콘 등의 이벤트에 게스트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배역인 핀헤드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편인데 헬레이저 시리즈가 3편부터 가면 갈수록 망가지는 바람에 헬레이저 8 - 헬월드(Hellraiser: Hellworld)까지 핀헤드를 맡고 이후로 디멘션사가 만든건 쓰레기 영화들이라 못 참겠다고 인터뷰하여 핀헤드를 안 맡고 있다. 그런 브래들리에게 게리 터니 클리프는 10편 저지먼트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가 당신이 각본을 맡은 이후부터 전부 쓰레기가 돼서 싫다라고 분노어린 비난을 들어야 했다. 더그 브래들리 이후 9, 10편 핀헤드는 다른 배우들이 맡는데 하나같이 쌍욕을 먹고 있다. 비록 분장으로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신의 배역이 호러 영화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캐릭터가 된 만큼 애착이 엄청난데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각본 쓸 능력만 있었다면 무상으로 좋은 각본이 나올 때까지 몇번이든 고쳐 썼을 것이다."라고 토로했을 정도.
그래서인지 이젠 헬레이저도 판권이 클라이브 바커에게 돌아오고 이미 디멘션 사를 완전히 떠났으니 시리즈가 제대로 리메이크나 리부트되면 더그 브래들리가 다시 핀헤드를 맡았으면 하는 팬들도 많다.
현재는 기혼으로 부부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3. 출연작들
- 헬레이저 시리즈 (1~8)
- 심야의 공포(Nightbreed)(1990)
- Shepherd on the Rock (1993)
- 프로테우스 Proteus (1995)
- The Big Game (1995)[1]
- 킬러 퀸 혀를 내두르는 여자 Lalengua asesina (1996)
- Jim's Gift (1996)
- 클라이브 바커의 살로메 Clive Barker's Salomé & The Forbidden (1998)[2]
- Driven (1998)
- Archangel Thunderbird (1998)[3]
- 이상적인 결혼 An Ideal Husband (1999)
- Dominator (2003)
- The Commander: Blackdog (2005)[4]
- The Prophecy: Uprising (2005) [5]
- 펌프킨 헤드 4(Pumpkinhead: Ashes to Ashes) (2006)
- The Cottage (2008)
- Ten Dead Men (2008)
- 클라이브 바커 피의 책(Book of Blood) (2009)
- Umbrage (2009)
- 엑소시즘 Laposesión de Emma Evans (2010)
- Jack Falls (2011)
- The Reverend (2011)
- The Infliction (2012)
- Deer Crossing (2012)
- Lucifer's Unholy Desire (2012)
- 데드 캠프 5 (2012) - 메이나드
- 스크림 파크 (2012)
- Shame the Devil (2013)
- A Hand to Play(2013)
- Nerd Love (2014)
- The Misfits: Tour Video Collection(2015)
- Howard Lovecraft and the Frozen Kingdom (2016)
- Howard Lovecraft & the Undersea Kingdom (2017)
- Thieves and Phantoms (2018)
- Lore(2018)
- Howard Lovecraft and the Kingdom of Madness (2018)
- Back Fork (2019)
- JJ Villard's Fairy Tales(2020)
4. 기타
외모만 떼어놓고 보면 2010년판 프레디 크루거 배우인 재키 얼 헤일리나 2009년판 제이슨 부히스 배우인 데렉 메어스의 외모를 합친듯한 느낌을 준다.(대머리, 큰 귀, 카리스마 있는 표정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