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이저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영화판 시리즈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4. 주요 등장인물
4.1. 수도사(Cenobite)들
5. 원작 소설
5.1. 후속 소설
5.2. 프리퀄 소설
6. 코믹스
7. 피규어


1. 개요


Hellraiser
공포 소설로 유명한 클라이브 바커가 1986년 "Night Vision"이라는 호러 앤솔로지의 3권에 수록했던 중편인 "The Hellbound Heart"를 기반으로 하여, 1987년에 각본과 감독을 맡아 내놓은 공포 영화. 클라이브 바커의 초기작이 지닌 BDSM과 잔혹한 고어, 호러, 섹스의 결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10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미국에서만 14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에도 헬레이저라는 프랜차이즈는 영화 시리즈뿐만 아니라 영화를 기반으로 한 코믹스, 심지어 피규어 시리즈로도 이어졌다.

2. 상세



클라이브 바커가 직접 감독한 1편의 경우 캔디맨이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 비견될 정도로 고평가받는 작품이다.
그러나 호러 영화 프랜차이즈가 항상 그렇듯 1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떡밥을 충실히 회수한 2편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미국에서 제작되어 무리해서 이어가기 시작한 3편부터는[1] 캐릭터와 설정만 차용했을 뿐 특유의 영국 고딕적인 호러 분위기가 사라지고 전형적인 쌈마이 호러 영화로 전락해 악평을 받으면서도 꾸역꾸역 나오는 정도이며 그마저도 2011년 작품인 "Revelations"가 엄청난 비난을 듣고 망한 이후로는 7년 가까이 제작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
3편의 경우에는 1, 2편의 스토리와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일반적인 슬래셔 영화에 가깝게 만들어졌는데, 반응은 영 좋지 않았다. 슬래셔 영화의 작법대로 만들더라도 캐릭터와 설정 붕괴를 시키지 않았다면 나았을 것이나 캐릭터와 설정 붕괴가 심각한 수준[2]이라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운 영화다. 특수효과도 좋은 장면은 좋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어색한 부분이 많은 터라...[3]
4편은 '''잘 만들었다면''' 헬레이저 시리즈의 진정한 완결편이 될 수도 있었던 작품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퍼즐 상자의 기원부터 결말까지 따라가 핀헤드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잘 만들었다면.''' 본작의 완성도는 감독이 앨런 스미시로 기입되었다는 점에서 설명이 필요없다. 특히나 핀헤드의 최후는 3편의 모든 캐붕을 덮어버릴 역대급 캐붕이자 막장씬으로 악명높다. 차라리 4편보다는 3편이 낫다는 평이 많을 정도다. 참고로 본 영화의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케빈 야거다.
헬레이저 팬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게, 4편은 처음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가지고 돈이나 벌자는 안이한 발상으로 시작된 작품이 아니라, 제대로 된 헬레이저 완결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의욕적으로 시작된 작품이었다.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도 제작에 참여했고, 초기 각본 또한 본래는 우리가 본 결과물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도 뛰어난 수준이라 알려졌으며 제작 당시 이미 호러 거장 취급을 받던 스튜어트 고든이나 주목받는 신예 감독이던 기예르모 델 토로에게 감독 제안이 갔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제작사인 디멘션에서 제작비를 사정없이 쳐내고, 제작 과정에서 끝없이 간섭하여 본래 감독을 맡기로 되어 있던 스튜어트 고든이 떠나고, 기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직을 거절하는 상황 끝에 비용 절감을 위해서 분장 전문가인 케빈 야거가 감독 자리에 앉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영화를 만들어 냈지만, 개봉 직전 제작사에서 '''핀헤드 등장이 적다는 이유로''' 영화 일부 장면을 잘라내고 재촬영을 요구했고, 이에 반발한 케빈 야거가 재촬영을 포기했다. 결국 제작사에서는 조 채팰르[4] 감독을 데려와 재촬영을 맡겨 간신히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제작 과정이 이 꼬라지인데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제작사에서도 대혹평을 예상한 듯 극장 개봉작임에도 비평가를 상대로 한 시사회조차 열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나마 2편 이후의 속편들 중에서는 5편 정도가 어느 정도 흥미로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헤드가 1, 2편 못지 않게 분명한 철학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며 전편들에 비해 고어함은 덜어냈지만 그에 비례해 여러 다양한 미스터리 요소들을 투입시키는 것으로 상쇄시키는데 성공했다. 5편의 감독은 훗날 MCU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 영화를 감독한 스콧 데릭슨이다. 특히 5편은 국내 KBS에서 방영되었는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국내 더빙 방영된 작품이다.[5] 성우진 목록.
그 이후 헬레이저: 레버레이션(Hellraiser: Revelations) 각본을 쓴 게리 터니 클리프가 감독, 각본을 맡은[6] 2018년 헬레이저: 저지먼트(Hellraiser: Judgment)가 DVD, 블루레이 및 디지털 다운로드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신나게 욕을 먹었는데 그야말로 핀헤드를 비참하게 추락시켜 신의 벌을 받아 1~3편에 나온 그 포스는 온데간데 없는 것으로 만들어 헬레이저 매니아들에게 쌍욕을 먹고 있다. 원래 헬레이저 세계관에서 천사나 신같은건 전혀 없다고 언급하였는데[7] 여기서는 신을 언급하고 천사를 출연시켰다.
원조 핀헤드를 맡은 더그 브래들리는 헬레이저 8: 헬월드(Hellraiser: Hellworld)까지 핀헤드를 맡고 이후로 디멘션 사가 만든건 쓰레기 영화들이라 못 참겠다고 인터뷰하여 핀헤드를 안 맡고 있다. 그런 브래들리에게 게리 터니 클리프는 10편 저지먼트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가 당신이 각본을 맡은 이후부터 전부 쓰레기가 돼서 싫다라고 분노어린 비난을 들어야 했다. 더그 브래들리 이후 핀헤드는 다른 배우들이 맡는데 하나같이 쌍욕을 먹고 있다. 비록 분장으로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신의 배역이 호러 영화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캐릭터가 된 만큼 애착이 엄청난데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각본 쓸 능력만 있었다면 무상으로 좋은 각본이 나올 때까지 몇번이든 고쳐 썼을 것이다."라고 토로했을 정도.
정말 어이가 없는 게, 1편 각본을 담당한 클라이브 바커가 소설가답게 세계관 설정을 잘 잡아놨기 때문에 2편 이후 후속편들도 이 세계관대로 만들면 이 정도로 욕을 먹진 않았을 지도 모른다. 1편에서 짤막하게 등장한 해골룡 - 퍼즐 키퍼조차 인간이 물리적으로 퍼즐을 파괴하려고 할 때 출현해서 퍼즐 들고 튀는 악마라는 설정이 버젓이 있는데도 3편부터 무슨 악령 들린 미친 인간 살인마를 만들어 놨다.
천사가 등장하거나 핀헤드가 신의 벌을 받아서 능력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지는 설정 또한 클라이브 바커의 세계관을 완전히 역행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원작과 영화 1편의 수도사들이 공포스러웠던 이유 중에는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악마와 같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이들도 신을 굳건히 믿으면서도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즉 선악의 개념이 통하지 않는 존재들일지도 모른다는 것도 포함되었는데, 핀헤드가 지옥의 다른 악마들과 "지상에서 영혼을 모아오자!" 같은 논의나 하고 있다는 점이 수많은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제는 팬들과 더그 브래들리 뿐만 아니라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까지도 혹평할 정도.[8]
지금까지 이 지경이 된 이유는 클라이브 바커가 1편을 제작후 모든 권리를 양도했기 때문에 지켜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되는 졸속 속편들과 추락하는 핀헤드의 카리스마와 시리즈의 설정 붕괴로 인해 더 이상 못참겠는지 클라이브 바커도 리부트나 리메이크를 기획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작품이나 시리즈를 다시 만들려고 하였으나 디멘션 사와 와인스틴의 계속되는 갑질과 간섭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이를 알고 싶다면 참조
그런데 와인스틴이 사장의 범죄로 인해 완전히 파산하고 이의 영향으로 디멘션 사가 판권을 잃고 나서 스파이글래스 사에서 새로 판권을 얻어 헬레이저 리부트를 공식발표하였다.#할로윈 시리즈처럼 다시 기사회생할 기회가 생긴 셈이다.
또한 TV 시리즈도 결정되었다.
2021년 12월 19일부터 헬레이저 판권이 클라이브 바커에게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그러나 2020년 12월 클라이브 바커는 파크 애버뉴 엔턴테인먼트로부터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1년 일찍 판권을 되찾고 TV시리즈에서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그래서인지 호평을 받고 스케일이 더 크고 완성도가 완전히 뛰어난 헬레이저 시리즈를 오매불망 바라고 있는 팬들도 많다.

3. 영화판 시리즈









헬레이저 (Clive Barker's Hellraiser, 1987)
헬레이저 2 (Hellbound: Hellraiser II, 1988)
헬레이저 3 (Hellraiser III: Hell On Earth, 1992): 디멘션 사 체제 첫 헬레이저 영화이자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헬레이저 4 (Hellraiser: Bloodline, 1996): 시리즈의 마지막 극장용 작품. 핀헤드 일당이 우주로 가는 내용이다.
헬레이저 5 (Hellraiser: Inferno, 2000): 시리즈 첫 비디오 영화.
헬레이저 6 (Hellraiser: Hellseeker, 2002): 1, 2편의 주인공 커스티 코튼이 다시 등장한다.
헬레이저 7 - 데더 (Hellraiser: Deader, 2005):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작품은 사실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서 개봉하려고 했다가 시사회 평이 나빠서 결국 DVD로만 발매되었다......
헬레이저 8 - 헬월드 (Hellraiser: Hellworld, 2005): 더그 브래들리의 마지막 헬레이저 출연작.
헬레이저: 레버레이션 (Hellraiser: Revelations, 2011): 처음으로 더그 브래들리가 아닌 다른 배우가 핀헤드를 맡은 영화.
헬레이저: 저지먼트 (Hellraiser: Judgment, 2018): 디멘션 체제의 마지막 헬레이저 속편. 두번째로 다른 배우가 핀헤드를 맡은 영화.
데이비드 S. 고이어의 1987년 헬레이저의 리부트. 디멘션 사를 떠나고 스파이글래스 사에서 새로 만들어질 헬레이저 시리즈. 4편 이후로 다시 극장용으로 나올 예정. 하비 와인스틴이 성추문으로 고발당한 이후 와인스틴 컴퍼니와 디멘션 사에서 벗어난 영화이자 2편 이후로 3번째로 디멘션 체체에서 제작되지 않은 헬레이저 시리즈.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 원작소설인 헬바운드 하트의 무대가 영국이었기 때문에 출연 배우들의 상당수는 영국 출신이었다, 제작사 측에서 흥행을 위해 무대를 미국으로 바꾸면서 목소리 연기는 미국 출신 배우들이 더빙을 했다. 단, 우두머리 수도사 역의 더그 브래들리(Doug Bradley)만은 그의 연기를 본 프로듀서들이 더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서 배우 자신의 목소리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영국식 영어의 날카로운 억양이 대사에 그대로 묻어나온다.
  •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쫑파티를 할 때, 더그 브래들리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촬영을 했기에 자신과 제작진들의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정작 다른 제작진들은 차갑게 그를 대했다. 이런 반응에 브래들리가 생각해보니 영화 촬영 중에는 언제나 핀헤드 분장을 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맨얼굴을 본 제작진이 한명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 더그 브래들리는 원래 매트리스를 옮기던 일꾼이나 우두머리 수도사 역을 제안받았다. 1987년 당시에 신인배우였기에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더그는 우두머리 수도사 역할을 거의 거절할 뻔 했다고 한다. 더그 브래들리가 8편 이후 헬레이저를 거부한 뒤에 2011년 스티브 스미스 콜린스. 2018년에는 폴 T. 테일러가 수도사를 맡았는데 하나같이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영화가 제대로 리부트나 리메이크되면 더그 브래들리 본인이 다시 참여한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 더그 브래들리는 클라이브 바커와는 오랜 절친한 친구였다.

4. 주요 등장인물


  • 커스티 코튼 - 1, 2편의 주인공이자 핀헤드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이다.
  • 티파니
  • 래리 코튼
  • 프랭크 코튼
  • 줄리아 코튼
  • 퍼즐 수호자(해골룡)[9]

4.1. 수도사(Cenobite)들


수도사(헬레이저 시리즈) 문서 참고.

5. 원작 소설


헬바운드 하트(Hellbound Heart)는 1986년 11월 다크 하베스트(Dark Harvest)가 그의 나이트비전 시리즈의 3권에서 처음 출판한 클라이브 바커(Clive Barker)의 공포 소설로, 1987년 영화 헬레이저와 그 프랜차이즈의 기반이 된 것도 이 소설. 클라이브 바커가 집필한 단편소설 <북 오브 블러드> 시리즈에서 소개한 화려하고 본능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이 이야기는 신비한 퍼즐 박스와 우연히 마주친 불행한 가족들에게 주는 공포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랭크 코튼은 이기적인 성격에다 궁극의 관능적 체험을 일생을 바친 쾌락주의자다.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에 빠져 있다고 믿는 프랭크는 채워지지 않는 더 극단적인 쾌락을 원하고 있다. 그는 불가사의한 육체적 쾌락의 인도주의적 영역에 대한 통로라고 하는 퍼즐 박스인 라미르칸트 퍼즐에 대한 소문을 듣고 뒤셀도르프에서 주인을 찾아간 프랭크는 작은 부탁으로 상자를 얻은 뒤, 그 물건을 들고 영국에 있는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와서 열어보지만 상자를 열어보니 프랭크는 수도사들이 육체가 성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변형된 끔찍하게 흉터를 가진 악마들로 밝혀지자 혼란스럽고 소름이 끼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랭크는 그것이 그가 예상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그들의 합의를 어길 수 없다는 그들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에 몰랐던 것과 같은 경험의 제안을 열심히 받아들인다. 프랭크를 그들의 새로운 "실험"으로 하여, 수도사들은 그에게 완전한 감각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는데, 그는 그 시점에서 수도사들이 새도마조히즘에 대한 헌신이 너무 극단적이어서 더 이상 고통과 쾌락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프랭크는 수도사의 영역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이 영원히 고문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얼마 후 프랭크의 동생 래리와 그의 아내 줄리아가 집으로 이사한다. 줄리아는 그들의 결혼 일주일 전에 프랭크와 바람을 피웠고 그녀의 결혼생활의 전부를 프랭크를 사랑하거나 집착하는 일에 보냈고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래리와 결혼했을 뿐이다. 그런데 래리는 이사하던 중 실수로 프랭크가 수도사들에게 잡혀간 자리에서 손을 베고 피를 흘린다.
게다가 이 피는 프랭크가 납치되기 전 바닥에 발라놓은 정액과 피에 반응해 프랭크를 현실 세계로 불러오고야 만다.[10] 하지만 그의 모습은 수도사들의 실험으로 반 송장이 된 모습이었고, 우연찮게 방 안으로 들어온 줄리아에게 하소연해 그녀의 협조를 얻어낸다.
래리가 일할 동안 줄리아는 술집에서 남자들을 유혹하여 다락방으로 데려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몸을 프랭크에게 먹여, 그의 몸을 서서히 재생시키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래리를 몰래 사랑하던 그의 여자친구 커스티는 줄리아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의심하고 현장에서 그녀를 추적하려 하지만 커스티를 죽이려고 하는 프랭크를 만난다. 커스티는 퍼즐박스를 훔치고 거리에서 지쳐 쓰러지며 병원으로 옮겨져 그곳에서 상자를 풀고 무심코 수도사들을 소환한다. 수도사들은 처음에 커스티가 프랭크에 대해 말하기 전까지 커스티를 데리고 돌아가려고 시도하였으나 그들의 실험 중 하나가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에 회의적인 나머지, 수도사들은 프랭크의 귀환에 대한 대가로 커스티를 혼자 남겨두기로 동의한다.
커스티는 최근 살해된 래리의 피부를 입은 프랭크를 유인하고 프랭크가 무심코 줄리아를 죽인다. 프랭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수도사들이 나타나 프랭크를 수많은 갈고리로 묶어 자기들의 영역으로 돌아온다. 그 후 커스티가 집을 빠져나가자 엔지니어는 커스티에게 달려들어 다른 수도사가 상자를 찾을 때까지 그녀를 감시하라고 위임했다. 상자 표면을 보면서 커스티는 줄리아와 프랭크의 얼굴이 그 속에 반사되는 것을 봤지만 래리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고 상상한다. 커스티는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어서 래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다른 퍼즐이 있는지 찾아본다.

5.1. 후속 소설


2015년에 주홍글래 복음서라는 원작소설인 헬바운트 하트의 후속소설도 출간되었는데 스케일도 전작과 영화 시리즈에 비해 훨씬 커졌다.
세계의 마지막 남은 마술사들은 헬 프리스트(핀헤드)에 의해 살해된 그들의 명령의 최근 고인이 된 라고프스키를 부활시키기 위해 모인다. 라고프스키는 그들에게 사제단이 인간에게 알려진 모든 마법의 원천을 얻기로 결심하고, 그들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제사장에게 그들의 모든 암울함과 부적들의 위치를 주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헬 프리스트는 라고프스키의 부활을 초래한 주문에 경각심을 느낀 후 도착하여, 모든 마술사들이 인간의 종으로 사용할 펠릭스슨을 위해 구원해 주는 한 사람을 위해 퇴화, 학살을 계속한다.
뉴올리언스에서 사는 초자연적인 탐정 해리 다무어는 그의 가족이 발견하기 전에 그의 신비한 활동에 대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미디엄 노마 페인을 통해 그를 고용한 최근에 죽은 마술사의 집으로 간다. 해리는 그 임무가 해리를 그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잠재적인 장애물로 제거하기 위해 헬 프리스트가 그를 죽이기 위해 세운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는 예지의 순간을 경험하는 노인인 데일에 의해 구조된다. 데일은 해리를 뉴욕 시로 돌려보내 노마에 참석하게 하고, 노마는 해리에게 영혼계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나려 한다고 말한다.
해리는 친구 카즈의 도움을 요청하여 노마와 함께 라나가 운영하는 안전가옥으로 옮긴다. 데일에 합류한 그들은 노마를 수송하려고 시도하지만, 맨하탄의 지옥으로 통하는 포탈이 열리는 것을 목격할 뿐이다. 교황은 노마와 함께 나타나서, 해리에게 지옥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려 하고 있으며, 해리가 암살 시도를 한 후에, 그는 그 사건에 대한 수도사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쓸 완벽한 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해리 일행은 루시퍼가 사라졌고 지옥이 그의 부재중에 번영하는 문명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은 수도사들이 그의 축적된 마법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지옥의 지배계급을 죽이기 위해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가 폐허라고 불리는 금지된 지옥 지역으로의 순례에 어떤 장애물도 제거하기 위해서였고 해리 일행은 수도사들을 따라 폐허로 들어가 저주받은 호수를 가로질러 중앙에 있는 작은 섬으로 그들을 데려가려고 기다리는 한 무리의 악마들을 발견한다. 헬 프리스트와 노마는 이미 이 섬으로 통하는 통로를 확보했는데, 그곳에서 헬 프리스트는 소문난 성당 - 루시퍼의 왕좌실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악마와 함께 청중을 사로잡음으로써 영적인 계시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해리 일행들은 이 성당이 사실 루시퍼가 하느님의 존재로부터 떨어져 살도록 강요되어 자살한 후에 세워진 무덤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화가 난 헬 프리스트는 루시퍼의 갑옷을 벗기고 스스로 그것을 가지고 지옥의 새로운 지배자라고 선포한다. 지옥의 살아남은 장군들이 이끄는 무기는 성당을 습격하여 헬 프리스트를 공격하지만, 루시퍼의 갑옷에 힘을 얻어 헬 프리스트는 그들 대부분을 쉽게 물리치고 루시퍼를 부활시킨다. 루시퍼는 신이 없는 존재를 다시 한번 더 견뎌야 한다고 격분하여 헬 프리스트를 전투에 참여시킨다. 비록 수도사가 루시퍼를 물리친 것처럼 보이지만, 천사의 불멸의 육체는 스스로를 재생하고 그는 수도사를 배웅한다. 루시퍼는 해로우스와 노마가 살아남은 악마들과 함께 성당을 탈출하면서 지옥을 파괴할 의도를 발표한다.
헬 프리스트의 잔당들은 호숫가의 해리와 대치하고, 그곳에서 헬 프리스트는 해리의 눈을 멀게 하고 노마를 강간해서 살해한 뒤 달아난다. 해리 일행들은 아리조나의 사막길로 그들을 인도하는 웜홀을 발견한 후 지옥을 탈출한다. 한편, 루시퍼는 무너지는 하늘 아래 있는 지옥과 그 주민들을 모두 허물고, 뉴욕으로 여행을 가서 자신의 이름을 짓기로 결심한다. 천사들이 지옥의 폐허를 구경하러 오고 나중에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로부터 지옥을 제거하여 그것으로 헬 프리스트를 살해한다.
뉴욕에서 해리는 장님이 되었고 알코올 중독으로 빠져드는 쳉은 노마의 귀신이 연락을 하는데, 노마의 귀신은 쳉에게 그녀가 파라다이스에 갔으며 그녀가 최근에 죽은 사람을 위로하는 매개체로 그가 대신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해리는 예전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후, 작은 아이의 유령이 나이든 여자에게 매달리는 것을 보기 전에, 그의 도움을 원하는 유령 무리들의 갑작스런 출현에 압도된다. 연민을 느끼면서 해리는 아이를 위로하고 그들이 그를 믿어도 된다고 그 한 쌍에게 말한다.
이 소설은 바커가 1998년에 헬 프리스트(핀헤드)를 죽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하는 등 소설의 진척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는 향후 12년 동안 바커의 웹사이트에서 나타나는데 바커는 완성된 원고가 1,000-2000 페이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2010년 6월 18일 트위터를 통해 "주홍 글래 복음서의 24만 3천 단어에는 출판사가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완결된 작품의 길이로 인해, 이 책은 2010년과 2013년 사이에 혹독한 편집을 거쳤으며, 바커는 2013년 9월 9일 발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홍 글래 복음서는 끝났다"라고 발표하였다. 바커는 2014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헬 프리스트(핀헤드)와 해리 다무어를 주인공으로 한 자신의 소설 ‘스칼렛 복음서’를 출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5.2. 프리퀄 소설


헬레이저: 더 톨은 2018년 클라이브 바커의 공동작업자이자 작가인 마크 앨런 밀러가 쓴 신규 소설로 1986년 헬바운드 하트와 주홍 글래 복음서의 프리퀄이다.
2018년 11월 6일 공포영화 감독 톰 홀랜드의 내레이션을 통해 오디오북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6. 코믹스


1989년부터 1992년 동안 20권에 걸쳐 나온 시리즈. 에픽 코믹스(Epic comics)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으며 클라이브 바커 본인이 직접 참여했다. 완결된 이후에도 1992년~1994년에 걸쳐 3개의 특별편이 나왔으며, 2010년 12월에는 붐! 스튜디오(Boom! Studios)에서 클라이브 바커와 크리스토퍼 몬페트(Christopher Monfette)가 참여한 8편의 미니시리즈 코믹스까지 나왔다. 또한 붐 스튜디오에서 출간한 코믹스는 2편 이후로 나온 디멘션사가 만든 후속편들은 전부 부정할 수준으로 나오며[11] 핀헤드와 수도사들의 경우 선악이 모호한 철학자스러운 수도사들을 제대로 묘사하고 클라이브 바커 특유의 탐욕과 추악함에 대한 철학과 설정을 잘 잡아 1, 2편에 대한 존중을 하는 등 팬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는 편이다.
"Hellraiser: Masterworks"라는 제목 아래 에픽 코믹스에서 낸 작품을 재출판할 계획도 잡혀 있다고.

7. 피규어


2001년 7월에 토니 맥팔레인과 협력하여 수도사들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토처드 소울즈(Tortured souls)"라는 제목의 피규어 시리즈를 내기도 했다. 자세한건 토쳐드 소울 참조.
2019년에 KOTOBUKIYA에서 핀헤드를 모에화시켜 발매했다. 핀헤드/피규어 항목 참조.

[1] 2편에서 1편의 주역 수도사 4명이 모두 죽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에서 이야기가 완결된 것이지만 제작사의 압력에 의해 결말부에 새로운 떡밥을 투척했고 그 결과 3편이 제작되었다. 특히 이 3편의 경우는 온갖 황당한 특수효과를 떡칠하여 제작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2] 인터뷰 장면에서 커스티가 정신병원에 아직도 갇혀있는 모습과 전편의 부하 수도사 3명의 증발이 예.[3] 왜냐하면 1, 2편은 영국에서, 3편부터 후속작들은 미국 와인스틴 컴퍼니 or 디멘션 사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4] 조 채팰르는 TV판에서는 '''더 와이어, CSI 마이애미, 프린지''' 같은 작품의 제작에 참여한 거물이지만, 영화판에서는 망작 감독으로 유명하다. 헬레이저 4 이외에도 할로윈 6, 딘 쿤츠 원작을 처참하게 망친 걸로 악명 높은 팬텀 등 주옥같은 망작들을 남겼다.[5] 1~4편의 시리즈는 방영했다간 가위질당하기 때문에 그나마 수위가 양호한 5편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6] 게리 터니 클리프는 감독, 각본, 특수분장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사인 회계 감사관역을 맡았다.[7] 그래서인지 3편에서 핀헤드의 신성모독 장면이 나오고 있다.[8] 클라이브 바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9편인 레버레이션을 대놓고 분노겸 쌍욕을 할 정도. 또한 붐 스튜디오 헬레이저 코믹스와 원작소설의 후속작인 주홍 글래 복음서와 헬레이저: 더 톨을 집필하기까지 이른다.[9] 영화 1~2편에서는 노숙자의 형태로, 3편에서는 수염 덥수룩한 예술품 상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비탄의 큐브를 물리적으로 파괴할려는 시도가 있을 시 해골용으로 변해 큐브를 가지고 승천한다.[10] 영화에서는 이것들이 뭉친 액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 안에서 세포증식을 해나가며 프랭크의 몸을 수복하는데, 고어다.[11] 2편 이후로 커스티와 티파니가 정신병원을 퇴원해 아직까지도 정상적으로 사는 모습과 1, 2편의 부하 수도사 3인방도 그대로 나온다. 또한 3편부터 등장한 다른 신규 수도사들은 단 한명도 나오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