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

 


[image]
1. 줄거리
2. 개요
3. 설명
4. 등장인물

트레일러1
트레일러2
게임 데드 스페이스시퀄 애니메이션. 데드 스페이스 본편이 끝난 후로부터 며칠 뒤가 배경이다. 2011년 1월 25일 발매.

1. 줄거리


이지스 7 사건 리포트(최고 기밀)
감독관(Overseer) 계급 전용
'''2508년 4월 6일'''
이지스 7 광산 콜로니 부근에서 유물 발견.
'''2508년 4월 8일'''
유물은 외계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됨.
지구 외 생물체에 대한 최초의 증거임이 확인됨.
'''...이지스 7과의 모든 통신이 두절됨.'''
'''2508년 4월 9일'''
외계인 유물은 광산 우주선 USG 이시무라에 적재된 것이 확인됨.
이시무라 호, 최대한 빠른 속도로 유물과 함께 지구로 귀환할 것을 명령함.
'''...이시무라 호와의 모든 통신이 두절됨.'''
'''2508년 4월 11일'''
'''아이작 클라크''', 이시무라 호에 도착한 것이 확인됨.
'''2508년 4월 13일'''
이지스7의 콜로니는 거대 지반과 충돌된 것으로 확인됨.
콜로니는 파괴된 것으로 확인됨.
────'''아이작 클라크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됨.'''
────'''외계 유물 상태 : UNKNOWN'''
'''2508년 4월 22일'''
첫번째 응답선-오배넌(O'Bannon) 호 출발.
임무 : 탐사. 그리고 가능하다면 유물을 되찾을 것.
'''2508년 4월 28일'''
오배넌 호, 이지스7 궤도에 있는 것이 확인됨.
'''2508년 4월 29일'''
오배넌 호, 외계 유물의 파편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됨.
────'''오배넌과의 모든 통신이 두절됨.'''

2. 개요


'후폭풍'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데드 스페이스의 스토리가 끝난 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데드 스페이스에서 박살나버린 레드 마커의 일부를 회수하기 위해 파견된 USG 오배넌[1]호와 그 선원들이 겪은 이야기를 쓴 애니메이션. 이 참사로부터 살아남은 4명의 선원들의 회상이 주 줄거리이다. 또한 아이작도 등장한다.(!!)[2]

3. 설명


USG 오베넌은 레드 마커의 조각을 회수하고 그것을 놀란 스트로스의 주도 하에 연구하게 된다. 그러나 데드 스페이스가 으레 그렇듯 그 연구는 당연히 잘 안 되고 이에 선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3] 그 과정에서 지구정부가 적절히 등장해 4명의 생존자들을 구하는데, 사실 지구정부는 이들을 순순히 보내줄 생각 따윈 없었고 이들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말하게 해 레드 마커와 관련된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잘 알고 있는지 평가한 다음 하나둘 처분한다.[4]
결과적으로 4명의 생존자들 중 니콜라스 커트너는 결국 광기로 미쳐 스스로를 우주 공간에 던져넣어 자살하고, 알레한드로 보르지스는 멀쩡했으나 아는 게 없다 판단되어 즉결사살, 놀란 스트로스는 맛은 갔지만 아는 게 많아 동결처리, 이사벨 조는 정신도 멀쩡하고 아는 게 많았지만 본인이 스스로 협조에 거부하여 결국 뇌수술을 통해 세뇌를 시켜 이지스7 사태를 일으킨 범죄자로 조작시켜 형장의 이슬로 끝맺음한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다운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
작중 모양새는 특이하게도 "현재" 부분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배넌 호 생존자들의 "회상" 부분은 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제작자들의 포스팅에 의하면 이게 제작자들의 컨셉이었다고 한다.
3D 애니메이션 파트는 OME스러운 퀄리티로 인해 팬들로부터 분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사람과 핏방울이 농담 아니고 풍선으로 보일 정도다. 특히 사람의 경우 배경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필수 인물 한두 명만 움직이며 그나마도 생동감이랄 게 전혀 없는 뻣뻣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래도 기계류의 묘사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2D 부분은 애니매트릭스헤일로 레전즈, 단테스 인페르노 같은 애니메이션처럼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여러명의 감독들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회상씬은 니콜라스 → 보르지스 → 놀란 → 이사벨 순인데, 니콜라스 파트의 회상은 상당히 성의없는 묘사를 자랑하지만, 뒤로 갈 수록 점점 사실적으로 변해가고 묘사도 더 세밀해진다.[5]
참고로 2D 애니메이션 파트는 2008년에 나온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과 비슷한 분위기로 보이지만, 그것에 비해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가 훨씬 향상되었다. 하지만 누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아니랄까봐 여전히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를 자랑해서 어찌 보면 더 불쌍하다.
스텝롤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한국인'''이 대거 등장하는데, 하청을 전부 한국에서 받았기 때문이다.[6]

4. 등장인물


[1] SF영화의 유명 제작자인 댄 오배넌의 오마쥬로 추정.[2] 직접 등장하는건 아니고, '''이지스7을 날려버린 엔지니어'''라는 정도로 극중에서 가끔씩 언급되는 수준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프롤에 있는 환자 냉동수용소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스토로스를 넣은 곳 바로 오른쪽에 아이작의 이름이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3] 이 과정에서 2편에서 언급만 된 놀란의 과거사가 좀 더 상세히 묘사된다.[4] 생존자뿐만 아니라 심문을 담당했던 하위 일원들도 완벽한 입막음을 위해 모두 처분했다.[5] 다만 보면 알겠지만 니콜라스는 완전히 미친 사람이고 보르지스는 정상인, 놀란은 미쳤지만 마커를 아는 자, 이사벨은 정상인에 마커를 아는 자 등으로 뒤로 갈수록 이성적이고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작화가 다른 것도 니콜라스의 회상은 아무것도 모르고 미쳐 있는 니콜라스의 정신세계로 묘사한 것이라 괴이한 반면 이사벨의 회상은 상황을 알고 있고 이성적인 이사벨의 정신세계로 묘사한 것이라 섬세하고 자세하게 되어 있는 등의 차이 때문에 작화도 다른 것이라고 보면 얼추 맞는다.[6] 의외로 유명한 업체들이 만들었다. 작품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정도. 사실 한국의 만화 하청은 은근히 업계에서 유명한 편이며 이 때문에 유명 작품들엔 종종 한국 업체 이름이 껴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