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 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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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신세기 건담 X의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는 유사 코지.
신지구연방군모빌슈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탑승 기체는 NRX-007 코르렐.
아프리카 전선에서 활약하여 하얀 사신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뉴타입 연구소로부터 플래시 시스템 기동의 소질이 있는 인간으로서 에스타르드 결전 시에 등장한 3인방 중 한명으로 프로스트 형제 아래로 배속된다.
주요 대사는 "하얀게 좋아(しろがいい)."
얼굴 표정도 그렇고, 흰색에 대한 집착도 그렇고, 음침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것도 그렇고, 대놓고 제정신이 아닌 인물. 최종적으로 카테고리 F로 분류된 3인방 중 제일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주요 대사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자신의 탑승기를 하얀색으로 색칠하기를 늘상 강요했다고 하며, 코르렐을 처음 양도받았을 때는 '하얀색으로 칠해줘'라고 했다가 올바 프로스트가 '상관없잖아?'라고 반박하자 '하얀색이 좋다고!!'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코르렐을 손수 전부 백색으로 도장하고 나서야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건담 DX와의 1:1 대결에서 코르렐의 스피드를 이용하여 거의 관광 수준의 일방적인 전세를 보이지만, 가로드 란의 재치로 기체가 넘어진 틈에 발칸과 브레스트 런처의 일제 사격으로 사망한다.
이명이 이명이다 보니 슈퍼로봇대전에서 아무로 레이와 만났을 때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아졌고, 나중에 슈퍼로봇대전 R에서 직접 만났을 때 '''교전시 특수대사'''가 추가되었다. 그라이프는 하얀 악마라는 별명은 자신 하나로 족하다고 하며, 아무로는 '''그런 별명 너나 가져라'''며 대놓고 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