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DX
1. 개요
2. 상세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가로드 란이 탑승하는 후반주역기.
이전 화부터 실루엣은 보여주고 있었으나 미완성인 상태로 22화에서 첫 등장. 쏘지도 못하는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쟈밀과 프리덴 승무원을 협박한다. 쟈밀 일행의 투항 후 24화에서 완성된 DX를 가로드가 강탈하였다. 쟈밀 니트가 제 7차 우주 전쟁 당시 사용하던 건담 X를 부품으로 사용하여 제작된 건담.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뉴타입의 인증이 필요하지만 이미 인증이 끝나있어서 필요없다.
7차 우주전쟁 당시 최강의 MS라고 불렸던 건담 X의 발전형으로, 15년 만에 신지구연방군이 건담X보다 강력한 기체를 목표로 개발한 기체이다. 리플렉터를 대형화한 새로운 방열 시스템의 채택으로, 냉각 효율의 향상이나, 에너지 용량의 증가를 실현했으며, 기존의 건담 X와는 달리, 새틀라이트 캐논의 포격모드에서 포신을 매니퓰레이터로 지지할 필요가 없어져서 MS의 단기 전투능력도 크게 올라갔다. 각부에 기동성 향상을 위한 슬러스터가 증설되어 기동성도 높고, 백병전에서도 뛰어난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신연방군은 새틀라이트 시스템의 가동에 필수적인, 뉴타입 능력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본 기체는 7차 우주전쟁 당시 쟈밀이 탑승하던 건담X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조된 원오프 모델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새틀라이트 캐논이지만 건담 DX의 것은 개량을 걸쳐 1문의 파괴력이 더욱더 상승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1문 더 달려있다.(정식 명칭은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1] 어깨 부분에 견착대가 생겨서 X와는 달리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발열부분이 개선되었기에 건담 X와 달리 마이크로 웨이브만 받을 수 있으면 아무런 추가 장비 없이 새틀라이트 캐논을 연사로 쏘는게 가능하다.[2] 마이크로 웨이브 충전과 발사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극도로 짧아서 프로스트 형제와의 격투전에서 조금의 빈틈으로 충전 → 조준 → 발사까지 해버렸다.(25화) 그리고 양 손으로 새틀라이트 캐논을 붙들고 있어야 하는 X와 달리 양 손에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휴대무장을 쓸 수 있다는 것 또한 발전된 부분.
가로드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DX를 탈취했고[3] , 다가오는 지구연방군을 향해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조준하나 카독의 마지막 말인 '잘못을 되풀이하지 마'라는 말을 기억해 내고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섬에다 발사해 섬을 가루로 만든다. 이후 연방군은 물러가고, 가로드는 싸우지 않고 이긴 것이 되었다.
하지만 설정상으론 최강의 기체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기체의 활약상은 후속 기체 치고는 너무나 홀대받은 분위기. 실제 극중에서는 저렇게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보스인 프로스트 형제와의 대결은 물론이고, 코르렐, 브리토바, 가블, 라스베트 등과의 일반전투에서 까지 엄청나게 고전하며[4] 이 때문인지 후술하는 각종 매체에서는 새틀라이트 캐논 이외의 성능은 그저 그런 기체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상대역의 기체들은 모두 베테랑 군인들이 몰았던 것이었고, 민간인에 속했던 가로드는 그들과는 달리 전투에서의 경험이 딸린 탓에 그렇게 보일 수도. 건담 X디바이더도 가로드가 탈 때랑 자밀이 탔을 때랑 전투력이 천지차이로 달라지는 걸 보면, 그저 시기상으로도 DX를 가지게 된지 얼마 안 된 가로드가 기체의 능력을 끌어내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후 후반부에 다수 대 다수의 전투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면 먼저 상대 했던 베테랑 군인들이 가로드의 실전 경험 광렙의 제물 이였을 수도 있다.
그래도 우주 콜로니에 잠입 후의 활약을 보면 적응이 되었는지 일반 군인들과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 때의 상대는 건담 버사고 체스트 브레이크의 빔조차 막아내버리는 크라우다. 나름대로 열심히 실력 발휘를 해봤지만 빔 라이플과 브레스트 런처를 모두 맞아도 끄떡 없는 크라우다의 떡장갑, 그리고 15년 전 쟈밀의 라이벌이었던 란스로의 실력에 못 버티고 털려 G 팔콘에 실려가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달에서의 최종 결전에서 프로스트 형제와 서로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격돌, 대파되어 잔해가 달 주변을 떠돌아 다니는 모습으로 등장종료.이 후로는 회수되지 않고 그대로 우주에 버려진건지 뒷 이야기를 그린 코믹스 같은데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5]
설정상 건담 해머를 비롯한 다양한 옵션무장(빔 자벨린, 트윈 빔 소드, 그레네이드)을 가지고 있지만(건프라 HG 1/100에 동봉), 본편이 조기 종영해버린 결과 실제 극중에선 써보지도 못하고 37화의 격납고에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 본편에서 사용하는 버스터 라이플과 디펜스 플레이트는 순정품이 아니라 키드가 조달한 것이다. 이 옵션무장들은 아래에 서술하는 2차 매체에서도 좀처럼 구현되지 않고 있다. 예외 적으로 PSP기종 타이틀 '건담 메모리즈 - 전장의 기억'에서 원거리 콤보로 로켓 런처, 퀵어택 연출 모션으로 빔 자벨린을 사용하는 부분이 있고, 한국게임인 SD건담 캡슐파이터에서도 G-해머가 구현되었다!(오오 소맥)
참고로 DX는 '''더블 엑스'''(Double X) 라고 읽는다.[6]
팬들 중에서는 얼굴 디자인이 묘하게 구레나룻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얼굴 양 옆의 길쭉한 날을 구레나룻으로 친다면 턴에이 건담보다도 먼저 일찍 나온 수염 건담인 셈(그나마 턴에이와 달리 입 부분과 일체되지는 않아 양호하다). 그 때문인지 파계편의 그라함 에이커의 특수 대사에는 턴에이와 함께 수염 달린 건담으로 취급하는 대사가 있다.
3. 모형화
4. 게임속의 DX
어떤 매체에서던 간에, 극중에선 도합 6발(24화, 25화, 34화x3회 39화) 발사한 새틀라이트 캐논 빼면 그저 그런 기체로 묘사된다.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무장들은 보통 재현해 주질 않기 때문에 쓸게 새틀라이트 캐논 밖에 없다. 대신에 상징적인 새틀라이트 캐논의 위력 하나만은 확실하다. 아무래도 벨런스 때문인지 원작에선 달만 떠 있으면 급속충전+연사, 그것도 한번 충전으로도 몇번씩 연사가 사용가능한 새틀라이트 케논에 여러가지 제한이 붙어서 등장한다.
4.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전체적으로 강력. 무장이 빈약하지만, 새틀라이트 캐논 맵병기가 초강력. 원작 구현을 발로 한지라 여러가지 제한이 많이 붙어서 시리즈에 따라서 성능이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강력하다.
G팔콘과 합체 기능과 숨겨진 무장으로 G비트가 꼭 나오며, 이들이 조합되면 새틀라이트 캐논을 제하고도 최강급의 위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들어오는 시점이 늦지만 추가 시점이 늦은 건 로봇대전의 다른 기체에도 흔한 일이고, 늦게 들어온 만큼의 성능을 보장한다.
원작에서 그다지 쓰지 않았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이 주력인 점은 원작 재현이 잘 안됐다고도 볼 수 있지만 마이크로 웨이브 충전에 오래 걸리는 부분도 문제가 많다. 원작 구현을 하면 밤일 경우 반격으로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난사하는 DX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회용 필살기도 최종기로 주력으로 쓰이는 로봇대전에선 특별할 건 없다. 대표적으로 원작에서 3회 사용된 잉여 무장이지만 상징적인 하이메가캐논이 주력인 더블 제타가 있다.
4.1.1.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첫 등장. 기본무장도 충실한데다가 사실상 DX 등장 시나리오에서 G팔콘이 합류하므로 이 둘이 거의 한 세트로 취급. G팔콘과 합체하면 달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고, 달이 떴다면 맵병기 버전 새틀라이트 캐논의 무지막지한 범위로 적을 일격에 다 쓸어버릴 수 있는 만능 기체. 참고로 후반 맵에선 달의 유무가 불투명한 스테이지에서조차 달이 뜬 걸로 처리되는게 대부분이라 사실상 제한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고로 후반이 되면 마음껏 새틀라이트 캐논을 이용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키우면 큰 도움이 된다. 다만 G팔콘과 합체하기 위해서는 출격 수를 하나 더 잡아먹게 된다는 점은 단점. 또한 GX로부터 개조 전승이 안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G비트가 강력해서 입수에 성공하면 외전의 대표 강캐로 부상하지만 이게 조건이 심각하게 까다로워서 얻기가 쉽지 않다는것이 난점.
4.1.2. 슈퍼로봇대전 R
[image]
알외의 단점이 모조리 보완되고, 거기에 필살기와 합체기가 추가된 초 강캐.
달의 유무가 미구현되면서 조건만 된다면 언제라도 새틀라이트 캐논을 쓸 수 있으나, 이동 후 사용 가능 무장이 발칸과 빔 소드밖에 없고(버스터 라이플이 반격용 장거리 무장 취급), 사용 편의도를 향상시켜주는 G팔콘의 합류도 늦은 편이라 알파 외전만큼의 위력은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건 '''G비트를 못 얻은 사람 한정'''. G비트와 티파 아딜을 얻은 건담 DX는 '''R 최강의 기체'''중 하나이다.
G비트를 얻으면 턴에 연연하지 않고 사용 가능한 고사정 고위력의 판넬 병기가 추가되고, 이 G비트는 건담 X와 합체기 버전도 있다.(...) 이 G비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기체인데, 여기에 한술 더 떠서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보다 강력한 위력의 '''G비트 새틀라이트 캐논'''이라는 초필살기가 추가된다. 게다가 건담 X와 함께 새틀라이트 캐논을 합체기로 날리는 '''더블 새틀라이트 캐논'''까지 있어서 한방면에서도 더욱 강력해졌으며 G비트 입수시 합류하는 티파는 각성에 격려를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서브 파일럿으로 직전에 들어온 G팔콘과 합체하면 정신기 3인분이 확정. 이렇게 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달 유무가 없어진 탓에 밸런스 조정 차원으로 예전처럼 새틀라이트 캐논 맵병기 버전의 사정거리 무한이 아니라는 점.
G비트의 추가 시점이 늦지만 그 전까지도 달이 없어도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이 사용 가능하기에 충분히 주력급의 위력을 보여준다. 안심하고 키우자.
4.1.3. 슈퍼로봇대전 Z
주역으로 굴리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기체.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은 강력하지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달이 뜬 맵에서 4턴 동안 차지를 해야 하는데, 차지가 끝날 때쯤은 거의 맵은 정리되어 있다(SR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대부분 수턴 이내에 적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G팔콘과 합체하면 차지 시간이 1턴 줄어들기는 한다. 아무래도 다른 맵병기 기체에 비해 사용 편의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크게 약점으로 작용한다. 심지어 월광호같은 전함계보다도.
또 소대장으로 굴리려고 해도 트라이 어택은 잔탄이 2발뿐이다. 대신 나중에 G팔콘과 합체를 하면 EN을 소비하는 ALL 공격이 생기지만 합체시키면 이번에는 트라이 어택을 사용 못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트라이 어택을 포기하고 집속 공격을 달고 ALL공격으로 졸개를 학살하거나 재공격 달고 빔 사벨로 베어버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ALL 공격도 화력이 빈약. 그나마 후반에 G 비트를 얻을 수 있어서 적 1기에 대한 공격력은 보강이 되나 주요 보스에 사용하기에는 화력이 빈약. 무엇보다 리얼계 주인공급 캐릭터에 흔히 있는 혼 대신 용기가 들어가 화력 면의 문제를 더 부각시킨다.
다만 랜드 루트라면 1화부터 나오는 디바이더를 27화 이전까지 풀개조에 성공하기만 하면 DX와 G팔콘까지 풀개조되어 나오므로 1대 풀개조할 돈으로 3대가 풀개조된다는 기적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게다가 투자비는 가로드의 강운으로 전부 회수 가능하다.
4.1.4.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본작의 DX는 수치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매우 훌륭해서, 특히 15단 개조 기준으로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공격력은 10400이나 되어 합체기보다도 높은 본작 최고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성능은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약하다. 한 작품의 주인공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타 작품의 조연급 기체 수준에 머무르는 최약체 성능. 2차Z로 오며 소대제의 폐지로 ALL병기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에 최종기가 ALL 타입이었던 기체의 대부분이 상향되었고, DX도 그랬어야 하지만
'''새틀라이트 차지를 죽입시다 새틀라이트 차지는 나의 원수'''
SR포인트 조건 대부분이 3턴에서 5턴 안에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대다수라 느긋하게 차지 턴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파일럿 스킬 '''연속행동''' 덕분에 자체적인 클리어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새틀라이트 캐논을 '''차지하기 전에''' 이미 맵이 정리된다. 간혹 차지 턴을 채우더라도 의미가 없다. 맵병기로 쓰자니 이미 맵청소가 끝나 잡을 적이 없고, 단독기로 쓰자니 공격력은 높지만 단발이라 재공격에 대응이 안된다. 결국 뒤따르는 건 하위 무장인 하이퍼 빔 소드나 버스터 라이플인데, 이러면 강력한 최종 무장을 두 발씩 구겨넣는 다른 기체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게 된다.
물론 타 기체들도 최종기가 봉인된 경우는 많지만 대개 이런 경우 뭔가 대체할 장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DX도 그랬어야 하지만...
'''전작에 있던 걸 봉인당한 건 많은데 대체품 및 개선점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소중한 정신기 요정 티파 불참. 새틀라이트 캐논의 대타로 활약해주던 G비트 봉인. 새틀라이트 차지 턴을 줄여주면서 화력 상승에도 이바지하던 G팔콘 불참[7] . 에어마스터와 레오파드가 괜히 독립 기체로 나오는 바람에 트라이 차지 무장도 봉인[8] . 전작에서 G비트 없는 DX보다 범용성이 높은 기체였던 디바이더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
사실상 파계편에서 DX가 쓸 수 있는 최강의 무장은 하위 격투 무장인 '''하이퍼 빔 소드'''다. 다른 건담이 판넬이니 트란잠이니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보다 그다지 약하지도 않은 무장들을 EN 혹은 잔탄 소모만으로 뻥뻥 쏴대며 화력쇼를 보여주고 있는데, 혼자 빔 샤벨 수준의 무장을 쓰고 있는 꼴. 타 기체들의 막강한 화력쇼를 보면 푸대접도 이런 푸대접이 없다. 결국 화력이 나올 구석이 없으니 주력 무기랍시고 사격형 파일럿인 가로드를 재공격은 물론 기량에 격투까지 육성해줘야 한다. 이러면 역설적으로 사격 무장인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위치가 애매해지니 어떻게 써 볼 기회가 한번 왔을때조차 난감한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차라리 가로드한테 혼이라도 있으면 모르나 정작 있는건 용기. 종합적으로 불합리한 구성의 종합선물세트 수준.
사족으로 2차 Z의 세계엔 D.O.M.E가 없음에도 새틀라이트 캐논의 발사가 가능한 이유는 이 남자의 도움 덕분이다.(...)
4.1.5.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일단 게임의 절반인 '''36화까지 버텨야''' G팔콘이 합류한다. 합체 상태로 출격하기에 괜히 별도로 나와서 출격수만 2기 잡아먹는 꼴은 면했다. 여전히 티파는 없지만 파라가 서브파일럿으로 추가되어 정신기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며, 쓸만한 EN제 P병기 확산 빔 포와 잔탄 3발의 준 필살기급 무장인 G팔콘 콤비네이션이 추가되어 다소 범용성도 늘었다. 어거지로 하이퍼 빔 소드나 긁던 처량한 모습은 보지 않아도 된다.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합체 후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잔탄이 2발이 된다는 점. 차지 완료시 2발이 충전되니 재공격으로 2연타를 날릴 수 있고 B세이브를 배울 시 잔탄은 3발. 순간 화력과 범용성이 모두 늘었으므로 여기까지는 상향이라 볼 수 있겠지만.
'''DX에게 간절한 것은 '범용성'이 아니고 '결정력'이다.'''
이것저것 추가는 됐지만 여전히 쓸만한거라곤 화력 낮은 범용무기에 그치는 수준. 빔 소드(격투)를 빔 포(사격)로 바꾼 정도의 아주 약간의 개선이니 사실 특수능력이나 찍기 바쁜 초회차엔 그냥 빔 소드가 좀 세진 정도의 느낌일 뿐이고 G팔콘 콤비네이션을 결정기로 생각하자니 타 기체에 비해 턱도 없이 약하다. 가장 중요한 G비트는 여전히 부재에, 소환계 추가 무장으로 유력시되던 에닐마저 또 쓸데없이 단독 유닛으로 등장. 애초에 결정기에 일정 턴을 기다려야 한다는 페널티가 개선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인데 전혀 나아진 바가 없다. 따라서 전작과 달라진 것 없는 스피드게임 위주의 환경에 빵빵한 기력 뻥튀기 수단 덕분에 모든 아군이 시작부터 고화력 최종기를 뻥뻥 쏴대는 본작에서 유명무실한 옵션을 장식처럼 달고다니며 전작과 똑같은 문제로 고전하는 DX의 위치는 여전히 작중 최약체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디엑스레기로, 팬들 입장에선 정말 속이 타들어갈 지경.
뜯어보면 불합리함은 그뿐만이 아니다. 본디 새틀라이트 캐논 차지턴 감소였던 풀개조 보너스를 G팔콘과 합체하여 기본적으로 얻게 되었다 하여 EN 최대치 상승으로 변경해줬는데, 정작 DX는 새틀라이트 캐논이 아닌 이상 EN이 모자란 기체도 아니다. 주력 무기인 확산 빔 포는 소모치가 20에 불과하고, 준필살기인 G팔콘 콤비네이션은 잔탄. 결국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보너스다. DX가 주력이라도 딱히 풀개조할 필요가 없는 게 의도치 않은 장점. 차라리 그대로 차지턴 감소로 남겨두어 G팔콘 합체로 감소하는 턴과 중복적용이 가능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취급이 좋았을 것이다.
사실 같이 들어오는 건담X 디바이더가 범용성은 더 높다. 주력기인 하모니카포의 EN 소모가 저렴하고 풀개조 보너스도 쓸만하기 때문. X 시리즈 팬이라 가로드는 키워보고 싶은데 DX가 정말 답이 안 나올 것 같거든 이 쪽을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 다만 이 쪽도 파라의 서브 정신기를 포기해야하고 쟈밀을 키울 경우엔 쟈밀을 다른 기체에 옮겨야 하기에 이건 이거대로 문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건담 X의 미참여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4.1.6.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시옥편에서 잘린 DX가 다시 돌아왔다. 12월 12일에 열린 신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첫번째 PV 영상에서는 하이퍼 빔사벨 연출이 상당히 일신된 모습을 보여줬다. 기체명처럼 X자로 빔사벨을 휘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차 PV에선 G 팔콘과 함께 콤비네이션 어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중에 날리는 킥이 매우 인상적. 그러나 가로드의 얼굴이 이상해졌다는 평이 많다.(...) G 팔콘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단일 유닛으로도 DX 자체에 합체하는 것도 아닌 단순한 소환무장 취급이 되고 말았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G 팔콘과 합체하므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았기에 DX를 운용하기에 난감해진 점 중 하나다. 만약 G 팔콘을 뺌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메꾸지 못한다면 2차 때와 같은 시궁창 대접이 될 확률이 클 듯 하다.(...)
그리고 발매 후 '''치명적인 너프도 있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의 효율이 좋아져서 그동안의 설움을 어느정도 떨쳐낼정도의 상향을 받고서 돌아왔다.'''
문제가 되었던 새틀라이트 시스템이 완전하게 개선이 되어 출격시 1발이 미리 장전된 상태로 출격하는 것과 더불어 달이 있을 경우 1턴, 없을 경우 2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게 바뀌었다. '''즉, R처럼 달이 없어도 새틀라이트 캐논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ALL병기가 없단 게 단점이지만 그마저도 깡패같은 맵병기 버전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커버가 가능할 정도가 되었다.#[9] 2차 Z에서 잘려나간 티파의 서브파일럿화도 참전 후 이때동안 참전한 작품들과 다르게 '''참전 후 숨겨진 조건 없이 무조건 서브파일럿이 된다.''' 티파의 컷인도 예전 모습이 아닌 보다 더 TV판에 가까운 작화로 바뀌었다. 이후 강화를 통해 달이 뜨지 않아도 1턴에 1번씩 충전이 되게 바뀐다. 또한 증폭 배수는 줄어들었지만 가로드에게 혼이 생겼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허나 치명적인 너프는 가로드한테 집중이 없어져서 회피가 불안하며 G팔콘의 무장화로 파라가 정신기를 제공하지 못하며 합체도 없어져서 기체스펙은 재세편보다 안좋아졌으며 여전히 G비트는 돌아오지 못했다. 거기에 ALL병기가 없어서 적섬멸력이 떨어져서 소대섬멸은 맵병기버전의 새틀라이트캐논에 의존하거나 서브에 의존해야하고 새틀라이트 캐논은 효율은 좋아진대신 데미지는 너프를 먹었다
다만 연출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데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연출의 전체적인 템포 자체가 1, 2차에 비해 상당히 빠르단 지적이 있으며 상술한 티파의 컷인도 1, 2차와 다르게 호불호가 꽤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트윈 새틀라이트 발사 연출이나 피니시 연출도 1, 2차에 비해선 밋밋하단 평이 많다. G 비트가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4.2. 건담무쌍
건담무쌍3에서 가로드와 티파와 함께 첫 등장.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제외하고 남은 무장이 가슴의 블래스트 런처 , 빔 라이플과 빔 샤벨이라 격투치는 그리 높지 않은 편. 다행이 사격수치는 최고급에 들어가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는게 흠. 그나마 5연 차지인 브레스트 발칸 대미지가 상당히 좋아서 1대 1 상황에서는 꽤 쓸만하다.
'''하지만 이딴 자잘한건 필요 없고 점프 SP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만 기억하면 된다.'''
그냥 단순히 지상에서 쏘는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은 상당히 심심하게 빔을 오래 쏘고있을 뿐이지만, 점프 SP판은 지면에 트윈 새틀라이트를 짧게 발사하고 대폭발이 일어나는 타입인데 이게 진국이다.
보이는 것 이상으로 범위가 넓다...기보단 그냥 에어리어 내에서 쏘기만 하면 그 방 전체에 피격한다. 한 발만 적당히 쏘면 에어리어 하나 그냥 거저먹을 수준. 정말로 미칠듯이 강하다. 스킬을 SP 위주로 올리며 적당히 평타만 날리다가 점프해서 SP 쏘면 그냥 다 해먹을 수 있다.
진 건담무쌍에서도 정신나간 SP어택의 위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더욱 강화되었는데 파일럿 레벨30 이상에서 사용가능한 SP2 어택의 경우 시전하면 '''360도 전방위로 회전하면서 세틀라이트 캐논을 난사한다.'''
E급 플랜을 달고 있더라도 SP게이지 2단계를 만들어서 SP2 어택만 쓸 수 있으면 한번 돌아주었을 때 수비대장이 나오지 않는 에어리어는 그냥 접수할 수 있다.
메인 파일럿인 가로드 란은 '''SP 어택시 상대를 무조건 다운'''시키는 녹다운, '''SP어택 위력 증가'''인 하이텐션, '''SP게이지 획득량이 증가'''하는 집중을 배우므로 SP 어택 위주로 운영하는 DX에 최적화 되어있다. 물론 이 스킬들은 대부분의 파일럿이 다 배우지만.
일기당천, 에이스 킬러, 격추왕, 녹다운, 하이텐션, 블래스트 스트라이크를 달아줬을 때 최고 난이도인 8단계에서도 한번 돌기 시작하면 에어리어 수비대장이 나와도 한번에 접수할 수 있으며 잡졸이고 에이스 기체고 다 씹어먹는 흉악한 건담 DX를 볼 수 있다.[10]
4.3. 건담vs건담 시리즈
건담vs건담NEXT에서 첫 등장. 4월 27일의 2차해금으로 플레이어 기체로 사용 가능해졌다.
초대 건담vs건담의 건담 X가 가진 새틀라이트 캐논에 목숨을 거는 일격필살의 컨셉을 충실히 계승해 체력 300이하의 기체는 그대로 즉사하는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이 수동충전식에 3발까지 스톡 가능하며 장애물에 부딪히면 폭풍까지 발생하는데 직격시가 300이라고 한다면 폭풍의 위력은 200이상이라 깔아놓기 폭풍으로서는 위협적인 레벨. 그리고 이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은 본 게임에서 이지스 건담의 자폭과 함께 350보정을 무시하는 공격으로서 대미지레벨을 8로 설정하면 450가까이하는 엄한 대미지를 볼 수 있다(참고로 이때 아군의 빔라이플을 구겨넣었다면 HP 500의 F91과 백식은 그대로 증발한다.). 이외에 격투공격도 다단이고 G팰콘의 무장도 사용 가능한 등 새틀라이트 이외의 공격수단도 충실. 뭐 그래도 주력이 새틀라이트 캐논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지만.
난점이 있다면 새틀라이트 이외는 빔 라이플 말고는 딱히 고성능이라고 할 수 없는 성능까지 초대의 건담 X를 계승한것. 특히 기동력에 관해서는 3000기체에선 하위권에 가까운지라 PV전에서는 1차 다굴대상이 되기 쉽기에 1000기체를 3번 이상 격추시켜도 살아남을 정도로 생존력이 높은 DX의 플레이어는 거의 고수 취급. 그래도 격투공격이 고성능[11] 에 주력콤보가 NEXT대시의 캔슬없이도 200을 가뿐히 초월하는 대미지를 보이기에 격투가 활로이자 생명선인 셈.
사족으로 로봇대전에서도 구현되지 않은 특수격투의 '''필살펀치!'''는 원작 38화에서 프로스트 형제의 열폭에 대한 가로드의 일갈과 함께 행해진 공격의 재현. 통상 4연타(펀치 2회 → 춉 → 뻥발)는 샤기아의 바사고 CB를 팼을때, 앞파생의 펀치 → 풍신권은 오르바의 아슈타론 HC를 팼을때의 모션이다.
그외에 새틀라이트 차지시간이 1스톡당 10초이상 잡아먹고 버튼을 놔버리면 엄청나게 빨리 게이지가 줄어들고 변형이동해버리면 아예 차지상황이 증발(비축상황은 그대로)해서 아케이드라면 모를까 PSP판에선 조작특성상 차지를 유지하면서 조작하기가 힘들다. PSP판에서 더블엑스를 잘 쓰려면 이하와 같은 수단이 필요. 실은 차지샷이 밥줄인 기체들 전부에 해당되나 더블엑스에 한해서는 새틀라이트 차지 특성상 강조될 수밖에 없다.
저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성능 덕에 CPU전에서는 폭풍 깔아놓기로 웬만한 기체들을 확정적으로 관광때릴수 있는데다가 계획적으로 스톡해서 적재적소에 발사하는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코어링이 가능하여 이론상 점수판 더블엑스 도배도 꿈은 아니다. 더불어서 승리포즈의 개수가 총 6개라는 파격적인 개수로 통상 이외에는 피니시를 먹인 공격에 따라 변화해서 현재의 초 우대 기체보다 더욱 우대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시스트로 피시니했을때 승리후 DX쪽으로 줌인되는 시점에서 합체가 풀려있다면 통상 새틀라이트 캐논 피니시 모션이 된다. 또한 공격을 심어놓은 상태에서 심어놓은 공격이 피니시가 되기 일보직전에 격투, 특수격투, 특수사격을 지르면 피니시시 사용했던 커맨드에 대응하는 승리포즈로 변화한다.
총평하면 장점도 단점도 굉장히 극단적인 기체라고 볼 수 있겠다.
상세한 무장 체계는 다음과 같다.
- 무장 1(사격): 버스터 라이플(변형시 차지상황이 리셋되므로 주의)
- 무장 2(서브): 헤드발칸(이동중에 사용), 브레스트런처(정지 혹은 돌아쏘기로 사용)
- 무장 3(특수사격):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사격 차지로 충전, 3발까지 비축가능)
- 격투: 하이퍼 빔 소드(N격 3타 or 횡격 2타의 찌르기중 횡파생으로 일섬, 뒤파생으로 뒤찌르기)
- 특수 격투: 필살 펀치!(느낌표까지 포함하며 이게 공식 이름이다.-_-;;)
- 격투or특수격투 히트시 사격파생: 하이퍼 빔 소드 투척(히트시 스턴)
- 변형시 무장 1: 확산 빔포
- 변형시 무장 2: 적외선 호밍 미사일
- 어시스트: G팔콘 새틀라이트 캐논(사용후 변형기능을 상실하며 기동력소정향상.)
4.4.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처음부터 선택 가능한 기체로 등장. 파일럿 컷인은 원작 중반의 사복사양으로 바뀌었으며 전작의 사양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되 더 쓰기 편한 사양으로 개선했다.
가장 큰 변경점은 새틀라이트 캐논이 발동이 2배가까이 빨라져 맟추기 쉬워졌으나 화력이 소정 하향되었다. 또한 발사중 부스트소비도 완화되어서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초기 로케테스트때엔 여전히 수동차지였으나 8월 로케테에서 전작 GX와 동일한 자동차지식으로 변경. 대신 20초에 1차지로 스톡도 2개로 줄었다.
그외 무장은 서브사격 발칸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전작 격투파생인 빔 소드 던지기가 추가되어 사격전의 바리에이션을 늘릴 수 있게 되었으며 특수격투에 G비트 호출이 추가. 이번의 G비트는 추적형으로 속도가 느린 대신 전작 백식의 릭디아스 마냥 십자포화하기 좋은 사양이니 적극적으로 써주면 좋다.
격투관련도 변화해서 쓰레기급의 N격이 사라지고 전작의 특격 펀치콤보가 도입되었으며 횡격 2타의 찌르기가 잡기판정이 아니라서 찌르는 도중에 캔슬해도 다운되지 않으므로 간단하고 빠르게 횡N → 횡N횡 콤보가 가능해졌다. 전체적으로 다운치가 줄었기에 콤보만들기는 쉬워졌으나 전작의 강점인 상대를 빨리 다운시킨다는 점이 사라져서 일장일단 상태. 특히 대시격투의 찌르기 히트스톱시간이 길어진게 타격이다.
각성시 G팰콘과 합체하게 되며 새틀라이트 캐논을 쏘면 위력과 총구보정 등이 강화되어 적극적으로 쏴대면 되며 각성필은 G비트 2대와 함께 새틀라이트캐논을 쏘는 건데 발동시 캔슬이 안 되는 대신 '''발동때부터 종료후 착지할때까지 슈퍼아머라는 캡파스러운 사양'''으로 적당히 노려서 쏘기 좋은 실용적인 초필중 하나.
여담으로 격추시에 나오는 티파 아딜의 비명소리가 여러 모로 에로하다(....)
4.5.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4.6.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무인편에서 첫등장. 빔 사벨이 나름 강했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이 맵병기였기 때문에 경험치 벌이에 중요한 고화력 무장이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존재했다. F에서도 차라리 같은 스테이지에 등장한 레오파드 디스트로이드가 더 나은 편. 다만 다른 헤이세이 건담 시리즈와 비교하면 G건담 계열은 필살기 대우가 개차반이라 생략. W계열은 EN소모가 장난이 아니라[13] 연비 대비 성능을 따지면 좋은 편. 다만 우주세기 후반의 기체들에 비하면 좀 아쉬운 편. 하지만 G팔콘을 설계하면 나오는 DX팔콘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6연발 미사일에 고화력 빔병기에 기동성도 증가하여 강해진다. 맵병기의 위력이 8000으로 초반의 기체들은 즉사지만 중후반의 적들은 에너지가 1~2방정도 남을만큼의 대미지를 주고 범위도 넓기에 꽤나 쓸만하다.
그러나 워즈, 월드에서는 비맵병기버전 새틀라이트 캐논이 나오거나 다중록이 가능해지면서 강해졌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도 역시 G팔콘 장착형까지 참전하였다.
사실 오버월드의 수많은 강캐 중에서도 손꼽히는 치트급 사기 기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건담DX나 G팔콘DX는 무려 '''POW 9000의 사거리 5~9 EN 50 특수사격 멀티락온 무장'''인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쏴 대기 때문. POW 9000에 EN 소비 50의 멀티락온 무장이라는 점에서 일단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며[14] , 사거리도 저 정도면 수준급이다. 특수사격이라 적의 방어 스킬 대부분을 무시할 수 있는 건 덤에다가 특수사격은 특수각성과는 다르게 라이저 시스템으로 30% 대미지 증가가 가능하다. 도달 가능한 최대 대미지는 즉 '''11700''' 멀티락온 무장이 상당히 하향된 본작에서 아직까지도 강력함을 자랑하는 몇 안되는 사기 기체. 새틀라이트 차지? 달은 떠있는가? 기력 제한? 이동 후 사용 불가? 슈퍼로봇대전과 달리 그런 거 없다. EN만 허락되면 한 턴만에도 찬스 스텝 끝날 때까지 펑펑 쏴 댈 수 있다.
다만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이외의 무장은 그다지 특출난 것이 없어[15] 기체 자체로는 사기급이라고까지는 부르기 뭣한 것은 사실이나, 이 기체의 진정한 무서움은 '''가로드 란과 함께 마스터 유닛으로 세웠을 때''' 드러난다. 어찌 보면 오버월드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마스터 스킬 덕분에 재조명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우선 가로드는 마스터 스킬인 '텐션 업'으로 인해 출격하자마자 초강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다가 레벨 30에 초강기 이상 시 공격력 20%가 증가가 붙는 고유 어빌리티 '불꽃의 모빌슈츠 파일럿'까지 습득할 수 있다. 덤으로 또 다른 마스터 스킬 EN 50% 회복이 있어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EN 소모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어빌리티인 '정크상인(ジャンク屋)'은 10레벨을 기준으로 빔 계열을 제외한 모든 무장의 EN소모를 30% 줄여주는데, 여기에 옵션파츠로 EN 소모 30% 감소 파츠를 달아주면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EN 소모가 20까지 줄어든다.''' 거의 라이플 수준으로 난사할 수 있을 정도. 다른 마스터가 찬스 스텝 무한까지 걸어주면….[16] 덤으로 가로드에게 초반에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마스터 스킬인 '자유포획'마저 있기 때문에 리본즈와 더불어 첫 마스터 추천 1순위.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건담X는 A랭크에서 코어 임팩트 포획을 통해 손쉽게 포획할 수 있고 이거 그냥 쭉 키우면 X디바이더 - DX - G팔콘DX까지 나오기 때문에 베이직 유닛을 하나 날리게 된다.
물론 옵션파츠 가득 달고 마스터에 세워놓으면 안 강한 기체 없다지만, 가히 사기적인 성능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덕에 건담 DX 계열은 육성효율이 그야말로 최강을 달리는 기체. 초반부터 EN을 꾸준히 올려주며 키워낸 고레벨 DX와 레벨 30에 어빌리티를 갖춘 가로드는 한 방에 적을 셋씩 쓸어담는 진공청소기로 진화한다. 마침 A랭크 스테이지에서 건담 X를 포획 가능하므로, 하나쯤 장만해 두면 게임 클리어가 상당히 쉬워진다. 헬모드에서조차 EN을 꾸역꾸역 회복하며 발당 대미지 4만을 뽑아내는 DX는 징그러울 정도. 참고로 티파의 컷인과 음성은 '''가로드로 건담DX를 태워서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단발로 쓸 때만 나온다.''' G팔콘으로 쓰면 파라 시스의 서포트 음향이 나오고, 멀티록온으로 사용하면 그런 거 없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에서는 정식 참전이 아닌 DLC로 기체와 파일럿만 참전했다. 일단 시스템 상으로 멀티록온의 삭제로 1차 간접 너프, 필살기급 무기가 초강기에만 사용되도록 변경된게 많은데 사테라이트 캐논이 적용되어 2차 간접 너프를 먹은데다. 사테라이트 캐논의 위력과 사거리도 줄어드는 직접 너프 까지 먹어서 치트키급 유닛에서 그냥 좀 강한 유닛 정도로 떨어졌다.
4.7.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건담 DX
건담 DX/캡슐파이터
5. 그 외
SD건담 삼국전에서 조조 건담의 모티브가 되었는데, 초절정의 카리스마와 파워를 보여주는 먼치킨이 하나 등장했다(...). 역대 건담 DX 중 가장 취급이 좋다고 볼 수 있을 정도.
건담 빌드 파이터즈 7화에선 금색으로 도장한 버전이 등장했으며, 12기의 G 비트도 대동했으나 세이의 빌드 건담 Mk-II와의 교전에서 패배.
[1] 애시당초 마이크로 웨이브를 수신받은 시점에서 에너지는 넘쳐나는데 X에서는 1문에 새틀라이트 캐논만 간신히 쓴 것이며, 기술의 발전으로 DX에 와서 2문으로 늘린 것. 허나 여전히 2문으로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사해도 에너지는 차고 넘친다고 한다. 애초에 본편에서 한번 충전해서 세 발을 쐈다.[2] 34화에서 대사 인증까지 해주면서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을 연사로 쏜다. 연사 텀이나 충전량 같은 것도 의미가 없는 게 해당 화 시작할때 미리 한번 충전해놓고 그걸로 3발까지 쏴버린다. 해당 화에서는 2연사만 나왔지만 대사로 최소한 한번 충전으로 최소 3연발을 쏴버리는 게 가능함을 유추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사기적인게 프로스트 형제와 킥과 빔샤벨이 난무하는 격투를 하다가 중간에 충전해서 쏴버릴 정도다. 애초에 G팔콘이 DX용이 아니라 GX용임을 생각하면 DX에게는 G팔콘의 새틀라이트 보조 능력이 별 의미가 없는 능력이나 연사가 안되는 GX에게는 쓸만할 수도 있다. 애니판 DX는 새틀라이트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는 제약이란 게 전혀 없는 x사기 기체로 연출된다.[3] 전용 G컨트롤러는 신지구연방군이 갖고 있어서 본래 건담 X 디바이더를 조종할 때 쓰던 G컨트롤러를 사용했다. 덕분에 X 디바이더는 한동안 조종키가 없어서 봉인됐으며 이 시기에는 건담 에어마스터 버스트가 대신 활약한다.[4] 코르렐을 제외하면 단신으로 이긴 적이 없었다. 나머지 전투에서도 두들겨 맞는게 대부분(...) 가블과의 전투에서는 DX가 아니라 레오파드가 활약을 했다.[5] 애니에선 대놓고 잔해가 우주를 떠도는것으로 한컷 등장(...)[6] 토키타 코이치의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코믹스판의 자투리만화에서 듀오 맥스웰이 DX는 '''D'''uo Ma'''x'''well의 약자이니 자기한테 내놓으라는 억지를 부린다. 천하의 건담팔이 소년 가로드조차도 이 제안엔 "싫어"라고 딱 잘라 말한다.[7] 대신 풀개조 보너스가 새틀라이트 캐논 차지 턴 1 감소.[8] 보너스를 받는 다른 조합인 에닐, 파라도 불참.[9] 이후 이 맵병기 범위는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V에서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야마토의 파동포 맵병기의 범위로 적용되었다.[10] 시작하자마자 각성→ 블래스트 스트라이크 효과로 잡졸 유폭하며 일격사→ SP게이지가 빠르게 모이며 풀차지→ SP&SP2어택으로 격추수를 올려서 버스트 게이지 충전→ 각성→ 이하 반복 +격추왕 효과로 공/방이 더욱 증가.[11] 대시격투는 위력은 낮은 대신 한번 히트하면 강제다운까지 연속히트하며, 발동도 귀신같이 빨라 웬만한 격투를 뭉갠다, 그리고 특수격투는 근접전 유격용으로 적절한 성능에 1타에서 풍신으로 파생하면 빨리 상대를 다운시킬 수 있다. 다만 N격투는...첫타의 성능이 엄청나게 구려서 봉인해도 좋은 레벨.[12] 빔 샤벨 투척 부분으로 격파해되어야 해서 HP조절이 필수. 당연히 노리고 성공시키기도 힘들다.[13] 한 턴에 아무리 많이 회복해도 90정도다 근데 최대가 300이니...[14] 공격력 자체는 '''15000'''짜리 아토믹 바주카가 있기 때문에 탑은 아니지만 아토믹 바주카 제외는 최강에 정작 그 아토믹 바주카는 연비나 명중률이 최악이다. 그 외에는 턴 에이(능력해방)의 핵미사일은 기본 명중률도 개판인 주제에 POW 9000에 EN 70, 더블오 퀀터의 트란잠은 POW 7000에 EN 45에 MP도 10 소모, 윙 제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은 POW 6500에 EN 48인데 반해 건담 DX나 G팔콘DX는 POW 9000에 EN 50인데다가 전용 파일럿(?)인 가로드까지 태우면 소모 EN이 35까지 떨어진다. 게다가 생산 코스트도 열거한 기체들 중 가장 싸다. 노멀 모드를 죄다 클리어해야 그나마 해금할 수 있는 보스급 기체 할파스나 퀸아메리아스도 씹어먹는 효율이다.[15] 소체 자체는 세틀라이트 캐논을 제외하면 평범 그 자체고 G팔콘DX는 호밍 미사일이 극악의 효율을 자랑하는 다연장 미사일이었으나 하필 OW에서 다연장 미사일/연사계 빔 무장이 하향을 먹어 별 볼일 없어졌다. 단, 무장이 썩은게 아니라 그냥 무난하다는 뜻이다. 범용적인 버스터라이플과 빔샤벨이 구성되어 있다.[16] 월드 코어에서는 코드 피닉스의 아군 전체 찬스스텝 무한 버프를 받고 혼자서 맵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