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구연방군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군대.
제7차 우주전쟁에 의해 지구통합 연방정부는 붕괴, 지구에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자 구연방의 정부 관계자, 군 상층부, 산업계의 리더들은 다시 지구권을 통일하기 위해 정부재건위원회를 조직, 정부 재건을 위해 활동하였다.
구성원 대부분이 현실주의자라 전후 확보가 곤란해진 뉴타입이나 뉴타입 전용기에 가까운 건담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정부 재건 위원회 멤버들은 신연방 정부의 발족 등 착실하게 성과를 쌓아올려 신 지구연방군의 수뇌가 된다.
그러나 신지구연방군의 전신이었던 정부재건위원회에 소속됐던 많은 멤버들이 우주혁명군과의 조기 전면전에 난색을 표하여 이에 불만을 품은 프로스트 형제가 우주혁명군의 짓으로 위장한 테러를 가해 몰살당하였고 정부재건위원회의 수장이던 픽스 블러드맨은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채, A.W. 0015년 수립된 신지구연방군의 총사령관직에 앉는다.
본거지를 두고 있던 유럽을 시작으로 급속히 세력을 확대하였으며 작중에서는 남아시아의 에스타르드, 가스타르, 노던벨을 초토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북미의 일부를 제외한 지구 전토를 단기간에 거의 통일시켰다.
우주혁명군의 건재함과 공포를 민중에게 선전하여[1] 지구의 결속을 도모하였으며, 지구권의 패권을 잡는 열쇠로 여겨지는 달의 D.O.M.E를 둘러싸고, 우주혁명군과의 전쟁을 재개하여 제8차 우주전쟁을 벌였다. 이후 다른 세력과 함께 D.O.M.E에 접촉하는데 성공했지만 D.O.M.E가 제시한 답은 그들이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이었고 결국엔 프로스트 형제에 의해 신지구연방군의 주전파 수뇌인 픽스 블러드맨이 암살당한다.
가로드 란이 프로스트 형제를 물리쳐 제8차 우주전쟁을 종결시키고 양측의 주전파 수뇌가 사라진 것을 계기로 양군은 간신히 연방정부 화평협의회를 결성하여 평화교섭에 나서게 된다.

1. 구성원



2. 기체


구 연방때의 주력 양산 모빌슈트. 쉽게 말하면 건담X판 짐이지만 부품 교환으로 지상과 우주를 가리지 않고 운용가능한데다가 3개의 눈을 가진 헤드디자인 덕에 짐과는 완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여담으로 기체명의 유래는 애니메이션 용어인 同트레이스에서 따왔으며, 건담 vs 건담 NEXT PLUS의 PLUS모드 중급 미션중에 엔드레스 도트레스라는, 윙건담 극장판 부제를 사용한 엽기적인 말장난 미션이 존재한다.(...)
  • 도트레스 네오
도트레스 직계의 후속기로 건담 바사고의 데이터가 피드백되어 있어 양팔을 신축하는것이 가능하고 빔 컷터로서도 사용 가능한 와이어드 빔 라이플을 고정장비로 하여 근접전에선 엄청난 강력함을 발휘한다. 포지션적으론 겔구그라고 할 수 있겠는데, 나온게 전쟁 후반부였는지라 큰 빛을 못봤던것까지 동일. 극중에서는 프로스트 형제의 지휘하에 있던 사령부직속의 정예부대만 본 기체가 지급되었다고 한다.
  • 바리엔트
신연방 설립후 새로 개발한 최초의 양산형 모빌슈트. 다리를 추진장치로 변형하는것으로 기동성을 올리면서 어느정도의 비행이 가능. 전쟁후의 지구에선 대부분의 항공전력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 기체는 신연방의 세력확대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 기동성 덕에 우주혁명군과의 싸움에서도 주력기로서 활약할 정도.


[1] 이를 위해 점령한 지역의 모든 공무원과 정부 인사들을 총살시켰으며, 이로 인해 공무원이었던 에닐 엘의 약혼자는 총살당했고. 이는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에닐 엘이 다시 전장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2] 가로드 란에게 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