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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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King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수수하고 허름한 옷차림으로 다들 '수리공'으로 부르지만 정확한 직업은 배관공.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나이에 대한 정보가 없다.
과묵하고 무뚝뚝하지만 쓸데없는 말을 잘 안할 뿐이지 감정이 메마른건 아니다. 생존자 일행 중에서는 유독 말이 적은데다 사생활을 잘 얘기안해서 다른이들과 별로 친하지 않다. 좌우명은 「믿을수 있는건 자기뿐」.
나이프의 관리나 사용법에 숙달된걸 봐선 상당히 험난하게 살아온 듯 하다. 상당한 경력이 있을 거라 예측되는 부분. 성우는 밥 패픈브룩.
마크 윌킨스나 알리사 애쉬크로프트하고는 사이가 좋지만, 케빈 라이먼과 서로 사이가 안 좋으며, 신디 레녹스도 성격이 좀 어린애같다며 싫어하고 겁쟁이 기질이 있는 짐 채프먼까지도 싫어한다.

1. 캐릭터 특성

전투 능력은 케빈과 마크 다음가는 능력을 자랑하며 체력도 높고 남자들 중에서도 바이러스 게이지 속도마저 늦게 차는지라 초보자용로도 적합하다. 단 전용 스킬인 나이프 콤보는 초보자가 막 쓰기는 어려워서 숙달이 필요하다. 고수가 잡을 때 무척이나 강해지는 캐릭터. 캐릭터 중 유일하게 한손으로 핸드건을 조준해서 연사속도가 타 캐릭터보다 느린 편이다.
바하 전시리즈를 통틀어 최초의 나이프 특화 캐릭터로 나이프 콤보만 잘 익히면 좀비가 전혀 두렵지가 않다. 다만 좀비 이외의 적에게 나이프로 싸우기엔 무리가 있어서 좀비이외의 적들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선 조금 곤란해진다. 다만 그런 시나리오도 조합 무기를 이용하면 그럭저럭 편하게 진행이 가능해서 전체적으로 어느 챕터건 크게 어려움은 없는 밸런스형 캐릭터. 또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데이비드만 열 수 있는 작은 락커가 나온다. 예외는 2의 '돌파'로 시작하자마자 헌터들이 돌아댕기는 시나리오인데 초반부엔 제대로 된 무기를 얻기가 쉽지 않아 정작 데이비드가 주인공인 시나리오임에도 까다로운 편이다.
전용 장비는 공구함으로 오른쪽 허리에 매달고 있는데 이걸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공구함에 있는 아이템은 나이프, 스패너, 비닐 테이프, 정크 파츠. 이중에서 스패너와 비닐 테이프, 정크 파츠는 갯수가 정해져있다. 나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은 밑에서 서술.
2편에서는 뜬금없이 라이터를 전용 아이템으로 들고 나왔는데, 사실 이건 J's bar에 있던걸 슬쩍 가져온 것이다. 살충 스프레이와 조합하면 즉석에서 화염방사기를 만들 수 있고 신문지와 술병을 조합해 화염병을 만들수 있으니 그렇게 나쁜 물건이 아니다. 특히 기억에서 어두운 곳에 라이터를 써서 아이템을 얻을 곳이 몇군데 있는데 데이비드는 바로 꺼내 쓸 수 있으니 라이터 찾을 수고를 덜수있다.
AIPC 특성은 단독행동을 기본으로 하기에 그닥 지원을 바랄수는 없다. 그래도 위기시 도와달라고 하면 와서 도와준다. 다만 파일 2에서 지시를 잘 안 듣게 되어서 더 힘들어 졌다. 플레이어가 요코일 경우 잘 붙어 다닌다.

2. 사용 스킬

  • 연속 나이프 공격
나이프를 장비한 상태로 타이밍에 맞게 누르면 최대 3회 콤보로 찌를 수 있다. 2편에선 4회 콤보를 넣을 수 있다. 잘만하면 바하 무쌍도 찍을 수 있다. 상단/하단의 경우는 2회까지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강력하다. 마지막 4타는 강제 다운 속성이 있기에 무한 다운도 가능. 다만 좀비 이외의 적에겐 함부로 쓰다간 얻어 맞을 수 있고 타이밍 맞추기가 은근히 빡세서 어느정도 연습을 필요로 한다. 대략적인 타이밍은 3번째 공격에서 나이프를 찌르고 다시 손을 회수하는 순간 버튼을 입력해주면 된다.

3. 전용 아이템

  • 스패너
시작시 12개를 가지고 있다. 조준한 상태로 X를 누르면 스패너를 던진다. 데미지는 250. 사정거리는 길지 않아서 거리를 잘 재야한다. 또 스패너는 보충할 수 없다. 어떤 무기를 장비하든 무조건 발동되기 때문에 스패너 낭비하기 싫으면 조심하자. 좀비가 맞으면 다운된다. 다른 적들은 경직을 준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좀비도 한방에 다운이 안 되지만 경직은 줄수 있어서 고난이도에서도 쓸모 있다.
  • 정크 파츠
정크 파츠를 이용해 고장난 무기를 수리할 수 있다. 내구도가 다된 근접무기나 고장난 핸드건/샷건도 오케이. 또 배터리와 조합해서 시한 폭탄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시한 폭탄을 사용하려면 라이터가 필요하고, 폭발은 아군은 물론 본인까지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정크 파츠의 갯수는 세 개 뿐이니 신중히 이용하자.
  • 비닐 테이프
비닐 테이프를 이용해서 무기를 묶어서 쓸 수 있다. 갯수는 9개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조합무기는 '화염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데이비드만이 제작이 가능하다.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재료가 바닥나서 못 만들 수도 있지만, 그정도로 만드려면 게임의 극후반이나 가서야 가능할 것이다.
식칼 + 긴 봉 또는 나무 막대 = 창
콘크리트 조각 + 쇠파이프 = 망치
배터리 + 쇠파이프 = 전기봉
살충제 + 라이터 = 화염 스프레이(다 사용하면 라이터는 남음)


4. 기타

2편에서 제작진들의 편애가 있나 싶을 만큼 비중이 많이 늘은 캐릭터이다. 고난이도 시 데이비드를 끼면(정확히는 라이터가 필요한데 데이비드는 시작하자마자 라이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퍼즐 풀기가 쉬어지는 시나리오가 2개나 있고, 다른 두 시나리오에서도 아이템 조합으로 거의 필수적인 캐릭터이다.
특이하게도 엄브렐러 관련 스토리인 2의 '돌파'에선 주인공격 캐릭터. 시작하자마자 좀비 한마리를 쇠파이프로 박살낸다. 주인공격인 만틈 NPC에 안넣어도 등장하지만 하수도에서 죽어있던가 좀비가 되어있다. 넣었으면 거기서 다시 합류한다.
1의 더블엔딩[1]에선 마크와 함께하는데 마지막 장소에 있던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를 수리한후 마크와 같이 좀비무리에게 돌진한다. 2의 엔딩에선 해외로 나가는듯 배를 탄다.
[1] 케빈, 짐 더블엔딩과 동일하게 탈출에서 실패하는 배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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