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레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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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 Lennox
1. 개요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짐 채프먼과 동갑인 24세[1] . 성우는 줄리 매덜리나.
직업은 웨이트리스. 1편의 첫 무대인 'J's bar'에서 일하고 있다. 허나 '발생'에서 등장하는 바는 좀비들 천국이 됐고, 스토리는 마크에게 옮겨가서 활약할 일이 없다. 메인 주인공이라 할만한 시나리오는 2의 포효지만 거기서도 그렇게 큰 비중은 없다.
언제나 밝은 표정을 하는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 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선천적인 천사. 생각 외로 담력도 두둑한데, 게임하면서 좀비를 때려잡는 그녀의 모습을 보자면 맞는 말일지도. 시나리오 '포효'에서는 동물원에 입장하면서 '화창한 날에 다시 와야겠어'라고 하는 것으로 볼때 동물도 좋아하는 것 같다. 취미는 허브 재배.
작중내에서 죠지 해밀턴과 가까워지고 둘은 거의 커플로 취급된다.[2] 짐 채프먼과도 분위기 메이커로 죽이 잘 맞는 듯. 그녀가 일하는 J's Bar에 자주 오는 케빈 라이먼과 서로 사이가 좋은 듯한 반면 무뚝뚝한 데이비드 킹과는 사이가 나쁘다.
금발에 회복 담당이라는 점에서 새벽의 저주의 주인공 애나의 오마주로 보인다.
2. 캐릭터 특성
체력 담당이지만 요코 다음으로 체력이 저질이기 때문에 자기 신경쓰기도 바쁘다. 전투시에는 얌전히 뒤로 빠지도록 하자. 바이러스 감염 속도는 요코 다음으로 늦은 편이다. 아군을 치료하는데 특화되어 있어서 부축한 상태로 회복을 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CPU를 회복시켜줄 때 가장 편하다. 문제는 허브류 외의 회복제나 스프레이는 이렇게 사용할 수 없다.
AIPC 일땐 일단 성격이 너무 착해 빠졌다. 좀비들이 드글거리는 한 가운데서도 기다리라는 명령을 내리면 꼼짝없이 그 자리에 멈춰버릴 정도로 말을 잘 듣는다. 거기다 플레이어에게 탄약이나 무기가 부족하다면 자기의 탄약이나 주운 무기를 선뜻 서슴없이 건내주는 그야말로 천사. 가끔 나무 말뚝 같은 엉뚱한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근처에 허브가 떨어져 있다면 일단 우선적으로 그것부터 습득하려고 한다. 그 다음 무기를 습득하며 탄약은 잘 가지지 않는 편. 사이가 나쁜 캐릭터도 잘 치료해준다.
적을 만나면 맞서 싸우기보단 도망을 가려 하지만 플레이어나 자신이 적에게 공격당하거나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정말 적극적으로 적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아이템 선호도도 다른 플레이어가 준 아이템이 최고 우선 순위인 걸 감안하면 남을 돕기 정말 좋아하는 선한 캐릭터. 설사 인벤토리가 없어서 다른 아이템을 습득 할 수 없다면 다른 플레이어가 준 엑스트라 아이템이나 키 아이템 대신 무기를 버려버리니 그녀를 오래 살리고 싶으면 엑스트라 아이템은 주지 말자.
허브를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캐릭터라서 죠지가 있다면 그와 동행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3. 전용 아이템
허브를 보관할 수 있는 허브 케이스. 이 안에 종류별로 3개씩 소지할 수 있다. 케이스의 공간 수가 4칸이기에 나머지 한 칸은 케이스 안에서 조합해둘수 있다. 즉, 실질적으론 종류별 3개+조합 허브 1개 수준.
칸을 소비하지 않고 조합이 가능하고 상대방 근처에서 바로 사용해 빠른 회복을 시켜주는 등 전형적인 메딕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이 특성상 허브를 써야하는 죠지와는 궁합이 잘 맞다. 굳이 죠지가 아니더라도 회복은 언제 필요할지 모르기에 어느 캐릭터와도 궁합은 괜찮은 편이지만 보조 캐릭터보단 전투 캐릭터들과 조합이 좀더 추천된다.
2편에선 압박붕대가 추가되어 소지하고 있으면 출혈이 나지 않고, 출혈 중인 동료를 부축할 경우 순식간에 지혈해서 치료한다. 헌터의 공격은 데미지가 쎈데다 출혈 확률이 높아 돌파 초반 부분에는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 더군다가 그린/블루 허브로 회복하면 되는 빈사나 중독과 달리 출혈은 허브로 치료가 안되는지라 출혈을 막아주는 압박붕대의 가치는 매우 크다.
4. 사용 스킬
- 웅크리기
자세를 낮춰 웅크린다. 무적 시간 동안 모든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적시간도 빵빵해서[3] 타이밍에 맞게 쓰면 저격이나 크레모아까지 회피 가능한 사실상 사기 스킬. 1편에서 2편으로 오면서 수많은 회피기나 무적기들이 하향의 칼질을 당했지만, 2편에서는 신디가 누군가를 부축하고 있어도 웅크리기를 쓰면 부축하는 상대방도 같이 웅크리며 같이 공격 회피가 가능하도록 강화되었다. 사실상 신디의 밥줄이자 셀렉 이유 중 하나다.
- 치료
허브 케이스에 가지고 있는 허브나 조합한 허브로 아군을 치료할 수 있다. 일반 아이템 창에서는 본인 사용 외에는 불가능하다. 2편에서는 부축 상태에서 사용하면 부축한 아군을 자동으로 치료하게 바뀌었다.
5. 기타
NPC로는 2편의 '포효'에서 등장하는데, 좀비 코끼리에게 '''밟혀 죽은 채'''로 등장한다(...). 그녀의 시체 주변에 즐비하게 드랍된 허브를 보면 손 쓸새도 없었던 모양. 다행히도 요코와는 달리 좀비는 되지 않는다. 돌파 카고 트럭 엔딩에선 다른 도시에서 집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스페셜 코스튬으로 검은 바니걸(!)이 있는데, 하이레그 형식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그렇지만, 성우가 동일인임에도 파일 1과 2의 목소리 괴리감이 제일 심한 편이다. 직접 들어보자. 1편 / 2편
[1] 1998년 기준, 1974년생[2] 그래서 그런지 1편 더블엔딩(캐릭터가 둘일때 나오는 엔딩)에선 상황이 상황인데 로맨스 분위기가 나오며 라쿤시티에서 무사히 탈출할 경우 죠지와 이어졌다는 떡밥을 던진다.[3] 거진 웅크리는 순간 전부가 무적 시간이나 다름없다. 다른 무적기 중에서 이정도로 무적시간을 보장해 주는건 짐의 죽은 척이지만 사용하면 바이러스 게이지가 미친듯이 차오르는 것과 완전히 누웠을 때 데미지를 2배로 받고 눕고 일어설때의 딜레이가 조금 길다는 디메리트가 생각외로 세기에 어떠한 디메리트 없이 빵빵한 무적시간을 자랑하는 신디의 웅크리기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