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라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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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특성
3. 전용 장비
4. 사용 스킬
5. 기타


1. 개요


Kevin Ryman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의 등장인물.
R.P.D.(Raccoon Police Department/라쿤 시티 경찰서) 소속인 31세[1] 경관으로 레온 S. 케네디와 같이 일반 경찰이다.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사격실력도 서내 1위[2]에 각종 사격대회 수상까지 할정도로 발군이지만,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이라 무슨 일이 일어나도 느긋한 편. 이 성격 때문에 지각이나 결근도 밥먹듯이 하고 S.T.A.R.S 지원 시험에 2번이나 떨어졌다. 마초함과 터프함도 제대로라 애드리브를 들어보면 간지 컨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주인공격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을 구한다는 의미에서 죠지 해밀턴에게 협력적이고 신디 레녹스에게 호의를 품고 있으나, 딱딱한 마크 윌킨스와 과묵한 데이비드 킹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다.
성우는 커크 손턴.[3]

2. 캐릭터 특성


체력은 마크 다음으로 2위고 달리기는 캐릭터 8명 중 1위에 속할 정도로 높다. 또한 총기 조준 속도가 제일 빠르다. 다만 바이러스 게이지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지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호전적인 성격이라서 AIPC로 동행하면 떨어진 무기를 주워 적에게 펑펑 쏴재끼고 다닌다. 따라서 꼭 필요한 무기가 있다면 먼저 가서 줍거나 쏘기 전에 뻇어둬야 하고 무기를 쥐어줄때는 마구 써도 되는 총기인지 고려하자. 다만 플레이어 옆에 붙어서 호위해주는 고마운 면도 있다. 2편에서는 독자행동을 더 많이하게 되었지만 위급 상황에는 쏜쌀같이 와서 도와주고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아이템도 스스로 건내주는 친절한 녀석.
특수 복장으로는 엔딩에서 나온 카우보이 복장이 있다. 커스텀 캐릭터들도 대부분 경찰관은 케빈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4].
초보자가 감을 잡거나 클리어용으로 하기 쉬운 캐릭터지만,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온라인에서는 초보자가 하기엔 힘들어지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탈바꿈한다. 낮은 난이도라면 케빈의 45구경으로 좀비를 정밀 사격으로 한방에 날려버리거나 적에게 몰려서 공격당해도 별 피해 없이 피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진다면 적의 숫자부터 달라지며 한번만 공격당해도 체력이 위험해지는데다 마땅한 회피 스킬이 없는 케빈은 적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기가 힘들다. 가능한 적에게 몰리지 않거나 아군과 함께 다니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야 조금 수월해진다.


3. 전용 장비


'45구경 권총'. 외형으로 보면 딱 알겠지만 M1911이다. 게다가 일반 권총과는 다르게 한발 당 위력이 핸드건의 3배인 450이며, 특수 스킬인 정밀 사격[5]까지 합하면 900이라는 엄청난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장비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전용 슬롯이기 때문에 인벤토리도 1개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다만 문제는 9mm 탄환이 아닌 전용 .45 ACP탄을 쓰기 때문에 탄 확보를 잘 해둬야 한다. 말이 권총이지 매그넘과 다를게 없는 셈.
후속작인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에서는 전용 아이템인 '45 오토 매거진'이 추가되어 장전도 빨라졌고 탄 확보도 수월해졌다. 덕분에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전위에 서서 적과 맞서 싸우거나 빠른 발을 이용해 적들을 따돌리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4. 사용 스킬


  • 정밀 사격
R1로 적을 조준 후 가만히 있으면 자세를 고쳐잡는다. 이때 사격하면 위력 두배. 케빈 전용인 45구경 권총 말고도 핸드건류에 써먹을 수 있다. 문제는 적들이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으므로 거리를 잡고 싶을땐 킥으로 차버리고 조준하자. 정밀 사격은 명중보정이 가해져서 살짝 조준이 빗나가도 가까운 적에게 명중한다.
말 그대로 앞을 발로 후려깐다. 적을 공격하거나 밀쳐내는 용도로 쓰이지만 문을 박찰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헛치면 자세를 추스리는 딜레이가 있고, 그 딜레이는 생각보다 길다. 데미지는 태클보다 2배 높은 40이다.
  • 엘보 태클
장비한 무기가 없을때 어깨로 밀치는, 2편에서 추가된 스킬. 다른 캐릭터들의 몸통 박치기에 해당한다. 기본적 몸통 박치기를 대체하는 모션이라서 딜레이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처럼 몸통박치기로 계단을 빠르게 오르내릴 수 없다. 그래서 케빈은 유일하게 맨몸 공격으로 이동이 불편한 캐릭터가 되었다.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위험 상태에선 더 쉽게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제대로 된 사용 방법은 공격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이다. 위력이 높고 전진거리도 일반 몸통 박치기보다 멀고, 길게 눌러 태클이 닿는 최대거리에 적이 맞으면 좀비나 헌터 같은 인간형 적이 무조건 자빠진다. 하지만 케빈은 킥이 더 쓰기 편한지라 써먹을 기회가 적고, 시전 전후로 다른 캐릭터들의 박치기에 비해 긴 딜레이가 있는데다 헛치면 그 딜레이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헛치거나 시전중에 적에게 공격당할 확률이 높다.
타이밍에 맞춰 잘 사용하면 좀비를 뻥뻥 날려버리면서 안전하게 주변을 탐색 할 수 있고 킥 이후 바로 쓰면 거의 100%로 맞출수 있기에 주로 같이 사용된다. 주로 킥으로 문을 걷어차다 거리가 벌어지면 거리를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편.

5. 기타


본편을 클리어하고 나오는 에필로그에서는 라쿤시를 탈출해 새로운 곳에 정착해 살고 있는 듯 하다.[6] 선글라스를 끼고 흔들의자에 앉아서 햇살을 받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남. 돌파 컷신 엔딩에선 누군가와 전화하면서 라쿤 시티 탈출 이후 마이애미에서 새 직장을 구했다고 나온다. 다만 본인 성격답게 첫날 부터 지각인듯...
사수의 배경은 라쿤 경찰서이기 때문에 맵을 숙지하고 있어서 맵을 입수 할 필요도 없고 AIPC로 하면 여러가지 아이템도 잘 주워온다. 동쪽 오피스에서 자기 책상을 열어 45구경 탄이나 데저트 이글을 얻을 수 있다.
1편 '결의' 2인 엔딩[7]에선 짐과 함께 나오는데, 탈출하지 못해 절망하는 짐에게 일갈하고 타나토스가 나타나자 멋지게 한마디 하면서 총으로 쏜다.[8] 참으로 한간지 하는 인물. 보면 볼수록 레온이 떠오른다.
대사자체는 직역하면 일어판 대사에 가까운게 맞고 의역을 약간하면 영어판 대사가 다르다고 할수는 없다.

[1] 1998년 기준, 1967년생[2] 여담으로 RPD 사격대회 1위는 S.T.A.R.S. 알파팀의 포인트맨인 크리스 레드필드[3] 후에 바이오해저드 레벌레이션즈에서 주연급 조연인 파커 루치아니역도 담당했다.[4] 문제는 케빈의 전용 아이템은 45구경 권총이라서 경관들의 초기 아이템인 핸드건탄이 별 의미가 없다...[5] 핸드건 류 총기를 조준한 상태로 시간이 지날 경우 자세를 고쳐 잡는다. 이때 쏠 경우 위력이 2배로 증가하며 무조건 크리티컬이 발생하여 적의 행동을 멈추게 만든다.[6] 알리사 이외에는 등장이 없어서 확실치 않지만 발생에서 다른 생존자들과 같이 탈출한 뒤 그대로 동료 경관들과 함께 통제를 시도하다가 사수에서 같이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7] 탈출 실패시 나오는 배드 엔딩이다.[8] 일본판 자막에선 "마지막정도는 남자답게 멋지게 해보자.", 영문판에선 "이 악몽을 헤처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