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해밀턴

 


1. 소개
2. 영화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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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amilton (1933 ~2016)
영국의 사진가(사진집도 냈다) 겸 영화 감독. 1976년 영화계에 《빌리티스》를 발표하여 진출한다.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즐겼는데, 특히 여성의 누드가 많다. 헤어누드 수준인데 하필이면 피사체가 '''중·고등학생 여성.''' 그래도 아름답고 빛의 조절을 잘하기때문에 욕먹지는 않는다. 아동 포르노에 민감한 서구권이지만,예술이라면 오히려 옹호하는 곳이기 때문.(유년의 사랑도 비슷하다.)
해밀턴처럼 아이들의 누드 사진을 작품으로 많이 냈던 사진 작가는 이리나 이오네스코와 조크 스터지스 등이 있다. 참고로 이 둘은 자기 딸을 모델로 썼다(…) 아동의 인권이 미약했던 과거(1970년대)에야 가능했던 일. 관심 있는 사람은 국내에도 정식으로 번역되어 출판된 <논쟁이 된 사진의 역사> 라는 책을 참고하길 바란다.
2016년 11월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2. 영화들


  • 빌리티스 1976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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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나마 멀쩡한(...) 포스터이다. 사춘기 여성들의 평범한 이야기... 이긴한데 전라가 많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1988년에서야 개봉하여 서울관객 2만대에 그치는 흥행을 거뒀다. 뭐 영상미는 좋고 더불어 러브 스토리, 남과 여 같은 추억의 영화 음악(2003년에는 한국영화 <플라스틱 트리> 음악도 맡았다)으로 익숙한 프랑스 영화 음악가 프란시스 레이가 맡은 메안 음악은 국내에서 더 사랑을 받아서 8~90년대 라디오 영화음악에서 자주 틀어주곤 했다. 과거 이선영(아나운서)의 FM 영화음악실에서도 영화 줄거리는 논란이 많지만 음악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을 정도.
참고로 감독이나 배우들은 영국 배우들인데 제작사 및 판권은 프랑스에서 가지고 있다.
  • 슬픈 로라 1979년
Laura Les Ombres De 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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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하는 14살의 소녀와 40대 조각가의 애정 이야기. 소녀는 조각가의 전애인의 딸. 전 애인도 조각가를 놓고 딸과 싸운다. 울트라 막장.(…) 어둠의 경로나 빛의 경로(DVD)나 화질이 조악하다(!) 그래도 어둠의 경로는 모자이크가 없으니 헤어누드 등 상상할 만한 건 다 나온다. 베드신도 나온다. 한국에서는 빌리티스와 마찬가지로 10년이 지난 1989년 5월에서야 소리소문 없이 개봉하고 비디오로 출시되긴 했지만 중요한 건 다짤렸다.
그냥 속편히 다 벗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가슴 노출은 기본이고 음모 노출등등.. 헤어누드 수준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컬쳐쇼크 일지도. 그래도 아청법에 끌려갈 정도는 아니다. 주인공(로라)의 나이가 19세때(만으로 18세) 찍은 영화로 미성년자의 기준은 넘는다.
원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랑스에서 제작했다. 파트릭 주베가 맡은 영화 음악도 꽤 좋아서 이 영화 음악도 국내 라디오 영화음악에서 자주 틀어주곤 했는데 한 라디오 영화음악 방송에서 이 작품 음악을 소개하면서 "줄거리는 전혀 슬픈 로라가 아니더군요?" 라고 은근히 비아냥거린 일화도 있다.
Premiers Desirs First Desires
여대생이 아니라 여고생들이 성에 대해 깨달아간다(…) 당연히 위의 두 영화처럼 전라가 참 많이도 나온다. 이 작품 또한 프랑스에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