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턴 위크스

 


Denton Weeks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등장인물.
NSA의 부국장이었으며 얼리샤 코윈과 함께 네이던 잉그램으로부터 '기계'를 넘겨받기 위한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 협상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해롤드 핀치는 '기계'가 그를 '위협적인 인물'로 판단해 '붉은 태그'를 부여하는 것을 보았고, 이미 해킹 팀을 짜서 '기계'에 여러 번 침투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된 네이던과 해롤드 두 사람은 그의 권력욕에 우려와 위기를 느꼈다.
'기계'가 넘겨진 후 2012년에는 부국장 자리에서 물러나있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 루트가 핀치를 납치했을 때 얼리샤 코윈을 살해한 일로 인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코윈의 죽음에 '기계'가 엮여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며 만일 '기계'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알려질 경우 벌어질 파장과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자취를 감추려고 했다. 그러나 그와 내연관계에 있던 여인을 미끼로 함정을 짰던 루트에게 그대로 낚여 루트와 핀치가 있는 내연녀의 별장에 나타났다가 그녀에게 약을 맞고는 제압되어 버렸다.

그가 '기계'에 해킹을 시도한 이유는 '기계'의 안전성에 대한 테스트로, '기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얻겠다는 의도가 아니었다. 루트에게서 고문을 받다가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핀치에게 도움을 청하며 자신은 단지 '기계'의 안전을 위할 뿐이라 말하며 핀치에게 도움을 받아 결박을 풀고 돌아온 루트를 때려 기절시키고는[1] 핀치에게서 '기계'가 외부로부터 침입 받을 수 없는 구조라는 확답을 받자 안심하며, "'''기계를 만든 사람을 만나 영광이다.'''"는 말과 함께 루트에게서 빼앗은 으로 핀치를 죽이려 했으나 미리 탄창을 비워두는 바람에 실패, 그 사이 루트가 전기 충격기로 역습을 가하는 바람에[2] 다시 묶인다. 그 역시 '기계'의 본체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나 어떤 열차에 의해 이동되었는지 정보를 분 뒤에 그대로 살해당한다.
[1] 단순히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두들겨팼다.[2] 정확히는 덴턴이 핀치에게 '기계'가 기차로 이동되었다는 것을 말하자마자 바로 역습한 것을 보면 덴턴이 핀치에게 정보를 말할 것을 예측하고 일부러 당한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