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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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의 구축함.
1. 제원
2. 본문
델리급 구축함은 카신급 선체를 베이스로 배수량을 늘리면서 성능을 개량한 수상전투함으로 우달로이급와 소브레멘니급의 설계와 무장을 사용하였다.인도 해군 수상전투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델리급이지만 1980년대 초부터 배치된 러시아 해군의 우달로이와 소브레멘니급 구축함 건조에 적용된 1970년대의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델리급의 건조 배경을 보면 알수 있다.
델리급의 건조 계획인 Project 15는 1977년에 설계를 시작되어 1982년에 건조 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건조 시점인 1982년 현대 해전사에 큰 사건인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경 항공모함의 가능성 확인과 발전된 대함미사일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이 전쟁은 인도 해군에게도 영향을 주게되어 함의 재설계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전에 비해 인도해군은 대형의 함체에 더 강한 무장을 가지도록 설계방향을 수정하였고 설계 도중 인도의 해군 설계 기구(Directorate General Naval Design)의 능력 부족으로 자주 설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일정이 엿가락마냥 늘어지게 되어 결국 소련의 지원을 받아 설계를 완성하였다. 그때문에 이전에 인도가 고다바리급을 건조하며 습득한 영국식 디자인과 동 시기의 우달로이급이나 소브레멘니급과 유사한 소련식 디자인이 혼합된 설계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설계를 가지고 1번함인 델리를 건조한 것이 1994년 5월이였고 건조 도중 2번의 화재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1997년 취역하였다. 2번함인 마이소르는 1999년에 3번함 뭄바이는 2001년에 취역하였다.
델리급은 대공과 대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함으로 설계하였으나 우란 대함미사일 16발을 탑재하여 대수상전투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건조된 것을 짐작할 수 있다.무장은 SA-N-7 단장 발사기 2기, KH-35 우란 대함미사일 4연장 4기, 100mm AK-100 함포, 30mm AK-630 CIWS 4문 등을 탑재한다. 대잠 헬기는 SH-3 시 킹 2대를 탑재하여 대잠과 대함 공격용으로 운용한다. 델리급은 설계에 오랜 시간을 허비하여 배치된 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공 무장이 취약한데 항모전단의 함대방공을 델리급이 책임지고 있기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져 이스라엘의 바락 대공미사일을 8셀을 추가하여 장작하였다.
인도해군은 델리급의 후속함으로 Project 15A 콜카타급을 건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