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대한민국의 前 가수이자 음반 프로듀서다. 1964년 12월 8일 경상북도 영천군(현 영천시) 출생이며, 1980년대 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3인조 그룹 소방차(아이돌)의 2기 멤버 출신이다.
기계체조를 배운 적이 있으며 묘기에도 능하다. 장혜리의 1987년 2집 '추억의 발라드' 활동 당시 백댄서 팀이었던 '에레스테'의 일원이었다. 또한 박철우(R.ef), 이주노, 현진영 등과 함께 이태원 나이트클럽 '문나이트' 출입 댄서들의 터줏대감 격이자 대한민국 비보이의 0세대에 해당하는 인물이었다. 소방차 1기 멤버 중 한 명인 이상원이 탈퇴하는 바람에 충원되어 소방차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소방차 해체 이후 1999년 프로젝트 그룹 대팔회의 앨범 <Harmonized>에서 소방차가 부른 '갈등' 등을 프로듀싱했고, 정원관과 함께 엘리엔터테인먼트를 세워 현승민과 MC몽 등 피플크루 멤버들 등을 프로듀싱하거나 춤을 가르쳤다. 2006년부터 광고매니지먼트 업체를 꾸리다가 지금은 후배인 R.ef 멤버 박철우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LP뮤직바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