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온천(아산)

 


道高溫泉 / Dogooncheon

1. 개요
2. 역사
3. 성분
4. 여담


1. 개요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에 있는 온천. 아산시의 3대 온천(온양, 아산, 도고) 중 하나로 아산시 서부에 있다.

2. 역사


신라시대까지는 온천보다는 약수(藥水)로 이름이 났었기 때문에 온천수를 식수로 마실 수 있으며 알칼리성의 수질을 유지한다.
일제강점기 때인 1921년일본인 사금업자가 개발하였고 화강암의 지질 때문에 굴착이 지연되었다가 해방 후인 1975년호텔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으며, 1980년대까지 신혼부부들의 단골 관광코스로 이름 높았다. 근처에는 이 온천의 이름을 딴 도고온천역이 있다.

3. 성분


성분상 유황이 많이 있어서 유황온천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황의 특징인 달걀 썩는 냄새와 욕실 주변에 종유석마냥 생성되어 들러붙는 유황 결정이 특징이었으나 옛날에 비해선 성분이 많이 약해진 상태.

4. 여담


오래전부터 온천 관광단지로 개발이 되어 있었으나 차차 쇠퇴하여 현재는 온천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폐건물들도 많다. 그나마 거대한 규모의 스파 시설인 파라다이스 스파도고가 들어서면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는 있으나 그 시설 외에는 여전히 활기가 없다.
우연의 일치로 일본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도 도고온천이 있다. 그쪽 도고온천의 한자 표기는 道後温泉. 한국 한자음대로 읽으면 도후온천이고 일본어로는 '도-고온센'(どうごおんせん)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