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다이훗카츠 블랙레이블''' (怒首領蜂 大復活 ブラックレーベル, 노수령봉 대부활 블랙레이블)
1. 개요
케이브의 탄막 슈팅 게임 도돈파치 대부활의 블랙 레이블 버전. 2009년 12월 로케이션 테스트, 2010년 1월 실기 가동 시작. 다른 작품들의 블랙 레이블이 대부분 원본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것과는 이례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고 어레인지 모드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갈아엎어졌다.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는 야가와 시노부. 포동포동 포크 항목에서 언급된 야가와 맞다(...).
여담으로 전기체 1조 오버는 꿈이 아니라 이제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남은 C스트롱마저 1조 돌파가 되었고 전 기체 1조 오버는 달성되었다. B-P의 경우 '''2조'''까지도 찍었다!
2015년 4월 29일 배포된 MAME 0.161 버전에서 이 게임의 구동이 가능해졌다.
2. 변경사항
- C버튼(오토 샷)과 A버튼(샷, 꾹 누르면 레이저)을 동시에 누르면 레이저와 샷이 같이 나간다. 단, 옵션샷과 레이저만 나가고 메인샷은 나오지 않으므로 하이퍼로 탄 소거시 주의해야 한다. 이 기능을 사용시 화면 우상단의 '열로 게이지'(영어판은 'RED 게이지'[1] )가 상승하여 랭크가 증가. 열로 게이지가 꽉 차면 히트수가 빠르게 오르면서 적탄의 양이 크게 증가한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레이저 모드보다 느려지며 하이퍼 게이지 상승율이 빨라진다. 또한 이것을 잘 활용해야 익스텐드/하치 대면이 가능하다. 이 때문인지 열로 상태가 아닐 때는 하이퍼 게이지가 훨씬 느리게 차오른다.
- 열로게이지는 하이퍼 해제시 게이지 최대치의 반 만큼 감소하며, 미스나거나 봄 이펙트가 끝난 후에는 초기화된다.
- 하이퍼 지속시간 감소. 특히 열로모드때는 더욱 짧아지며, 보스전에서는 거의 잠시만 유지될 정도로 더 짧아진다.(중간보스는 해당안함) 하이퍼 샷으로 인한 탄소거가 히트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레이저의 히트 수도 감소. 대신 하이퍼 중 봄을 사용해도 하이퍼가 유지된다.
- 하이퍼 발동 시 무적시간 감소. 백판의 감각대로 오라샷 속공을 시도했다가 바로 오토봄 한번 터뜨릴 수도 있으니 주의.
- 중형기 파괴시 탄소거가 되는 경우가 대폭 증가. 단, 자신이 뱉었던 탄만 소거하며 소거한 탄은 모두 별 아이템으로 변경되고 소거한 탄의 개수가 히트수에 반영. 모든 탄을 소거하는 중형기도 존재하며 보스 파괴시에도 탄이 점수로 변화. 필드전에선 중형기보다 잡어급인 헬기류가 더 무섭다(...)
- 오토봄을 On/Off하는 것이 가능하며 백판에 비해 봄의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봄 사용시 화면상의 모든 탄환이 아이템으로 변화.
- 스트롱 스타일을 선택할 경우 기본 랭크가 높아서 1주차부터 2주에 맞먹는 탄막이 나옴. 거기다가 5면 비트지대가 최종귀축병기 쌈싸먹을 수준으로 빽빽해진다. 최종귀축비트라는 말이 붙었을 정도.
- BGM 전부 변경. 백판과 비교해서 리드믹한 테크노 곡이 많아졌다.
- 벌 아이템이 백판에서는 녹색→금색 순으로 바뀌었지만 블랙 레이블에서는 금색→녹색 순으로 바뀜.
- 벌 아이템이 금색으로(혹은 흰색으로) 빛날 때 획득하면 화면상의 탄이 전부 소거됨. 소거된 탄은 히트수에 반영되고 전부 별 아이템으로 변화.
- 스코어 단위별로(천점, 만점, 억점 단위별) 글자 크기를 달리해 점수 보기가 더 편해짐.[2]
- 잔기 표시 아이콘이 대부활 원본보다 작아짐.
- 하치, 히바치의 난이도가 토 나오게 변화. 열로게이지를 채우지 않으면 데미지를 입힐 수 없을 지경이다. 열로게이지를 채우자니 탄량이 미칠 듯하고 안 채우자니 이걸 깡으로 회피해가면서 버텨야 하고...
- 2주는 없다. 다만 스트롱 스타일의 경우엔 특정 조건을 만족(히바치 출현조건 만족+골든 디재스터 격파까지 노미스)하면 眞 히든보스인 Zatsuza가 등장. 여담이지만 히바치 이후의 숨겨진 존재가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 이유는 블랙 레이블의 사운드트랙의 리스트에 현재까지 코빼기도 비치지 않은 곡이 있기 때문. 그 곡은 바로 진 최종보스의 이름이기도 한 'Zatsuza' 인데 약간의 분석 과정을 거치면 이 제목은 'Hibachi' 가 된다. 또한 벌레공주님 후타리의 OST에 있던 미사용 트랙이 후타리 블랙 레이블에서 스피리츄얼 라사에 쓰이고 데스 스마일즈 OST의 지르바 보이스에서 본편에서 안 나오던 보이스가 MBL에서 블러디 지르바 개막으로 나온 것도 이런 추측이 나오게 됐고 이는 들어맞았다.
- 히바치 1-1, 1-2, 1-3패턴에 안전지대가 발견되었다. 단, 열로 게이지가 0일 때만 가능하다.[3]
- 자츠자는 히바치보다 내구도도 높고 강 레이저를 쏜다[4] . 그리고 약 레이저도 보라색뿐만 아니라 붉은색, 푸른색까지 사용한다! 즉 4종류의 레이저[5] 를 모두 사용하는 셈이다.
- 오토봄 Off 경우 봄 아이템을 하이퍼로도 사용할 수 있다. Off를 선택한 경우 봄스톡창에 B와 H가 번갈아 표시된다. 하이퍼 게이지가 100% 차면 1개의 봄/하이퍼가 봄스톡창에 1개가 스톡된다. 봄맥시멈이 될 때까지 이 과정은 반복된다. 즉 봄/스트롱은 봄 스톡+하이퍼 게이지 합해서 7연속, 파워스타일은 2연속 하이퍼가 가능하지만 그 전에 오토봄 Off는 오토봄이 없으니 쉽진 않다(...).
- 하이퍼 사용 중에 하이퍼 발동 버튼을 다시 누르면 하이퍼 모드가 취소. 하이퍼 종료시와 마찬가지로 탄소거와 무적시간이 존재한다.
- 미스를 낸다고 해서 봄스톡이 자동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봄이 가득 찬 상태에서 봄아이템을 습득해야 봄스톡이 증가한다. 때문에 기회를 봐서 봄 다 쓰고 폭사하고 봄을 먹어서 봄스톡을 늘리는 전략이 생겼다.
- 하이퍼 중 탄소거를 일정 수준 이상 할 때 나오는 방해요소가 스트롱 스타일에만 나온다.
- 콤보와 배율 제도가 상당히 갈아엎어졌다.
3. 이식
2011년 2월 3일에 XBOX360로 발매.
그런데 케이브의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DLC 버전과 패키지 버전이 따로 있다. DLC버전은 1200포인트이며 도돈파치 대부활 1.5 패키지가 따로 있어야 하며 어레인지 모드가 없으므로 지를 생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할 것.
패키지 버전의 경우는 5040엔이며 '''케츠이와 크로스오버된 어레인지 모드가 존재'''.[6]
PV. 현재 2차 PV가 올라와 있는 상태. 1차 PV는 해당 홈페이지의 유튜브 링크로 가면 볼 수 있다.
어레인지 모드는 1차 PV의 1분 23초부터. 참고로 PV에서 나오는 ''''결의하라'''' 는 문구는 케츠이와 시누가요이의 셀프 패러디.
그리고 2차 PV가 공개되었는데... '''에바카니어 둠'''의 참전이 확정. 확인 결과 모체는 에바카니어가 아니라 골든 디재스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군다나 그 후 나오는 문구가 '빛의 날갯짓은 아직 멈추지 않는다'. 저 문구는 도돈파치 대부활의 스토리에서의 '벌의 날개소리는 아직 멈추지 않는다' 의 셀프 패러디이다.
오퍼레이터의 대사에 'Just a couple of more shots입니다'[7] 라는 대사도 추가되었다.
도전과제가 발매하기 거의 한 달 전에 공개되었는데 지금까지 이식된 슈팅게임에 항상 있었던 도전과제인 전 캐릭터로 클리어 혹은 엔딩 보기가 없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해보기 전까지는 어레인지 모드에 케츠이의 B타입 기체 판저 예거가 나오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자 플레이 가능한 기체는 오직 A타입 기체 티겔 슈베르트 뿐. 엔딩에서도 A타입 캐릭터인 앨리스 블랙번과 로이드 에반스만밖에 안 나왔다.
흑부활의 티겔 슈베르트는 간단히 표현하면 스트롱 스타일+봄스타일의 랭크+케츠이의 A타입의 확산형샷+B타입의 스피드를 혼합한 기체라고 볼 수 있다.
샨테 시리즈의 제이크 카우프만이 어레인지한 케츠이의 BGM들도 상당히 호평.
현재 우라루트건 오모테루트건 케츠이 보스의 등장은 없다고 밝혀졌다. 게다가 케츠이에는 보스곡이 하나뿐이라서 BOSS2-FRENZY에 대응하는 곡이 없기 때문에 '''보스 엘리멘탈 도터들+5면의 두번째 중보스+슈티 격파 후 특정 조건을 만족한 후 골든 디재스터 등장전의 수령님 씬에서는 전부 DARKENED가 흘러나온다'''.
지루하다 싶은 사람은 그냥 BGM을 바꾸면 된다. 대부활은 흑판이나 백판이나 원하는 부분에서의 BGM만을 바꾸는 기능도 탑재되어있다! 다만 대부활 1.5의 경우는 무조건 한 세트에다가 블랙 레이블 DLC를 구입해야 겨우 2개가 된다.
참고로 본작의 진 최종보스인 _@-zv_@ (zatsuza) 격파 도전과제가 있는데 '''노비스 불가능'''이다.
이후 원판이 PC판으로 발매되면서 블랙 레이블의 모든 모드(오리지널, 어레인지)도 같이 동봉된 채로 출시되었다. 백판에 비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빡빡하고 도전과제도 1.5와 분리되어 있어 스팀판 경험자들은 보통 1.5(1.51, 어레인지 A 포함)의 공략이 안정된 뒤 블랙 레이블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
혹시 케이브는 케츠이와 도돈파치 시리즈의 세계관을 합쳐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일부의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4. 어레인지판의 엔딩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image]
"Mission Complete! 대성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퍼레이터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머나먼 과거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토대로 제작한, 기체 테스트 시뮬레이션.
목숨이 걸린 계획에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무리한 훈련은 아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체라면, 그들과도 충분히 맞설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image]
"마지막의 기체는, E사에서 개발중인 특수전투기지? 그 당시에도 저런 것이 있었던가?"
그것은, 데이터가 손상된 기체.
수수께끼 투성이의 그 기체를 조사해 보아도, "Hi-...VA...C" 라는 문자와 어슴푸레한 외형 뿐.
무서울 정도의 전투력을 발휘하고, 밝게 빛나면서 불길하고도 신과도 같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
[image]
....
"하이・바카니어...? 하이・바・ㅋ...히・바...,시..."
...?
엔딩에 따르면 패키지판 어레인지 모드는 '''케츠이의 시대(2054년)로부터 46년 전에 일어난 사건'''(그러니까 2008년에서 돈파치 부대와 엑시 패거리가 충돌한 사건)을 토대로 만든 '''기체 테스트 시뮬레이션'''이었다.
그런데 '''46년 전'''의 역사를 토대로 만들었다는 시뮬레이션에 패키지판 어레인지 모드 시점으로 아직 개발'''중''' 이라는 둠이 왜 들어가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 어쩌면 앨리스 블랙번이 EVAC 인더스트리즈에서 두 가지 기체만 빼돌린게 아니라 둠에 대한 자료까지 빼돌려놓고 엔딩에서 일부러 모르는 척하고 있는 거라든지... 아니 애초에 대부활의 사건은 2008년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저 웬 정체불명의 세력들이 갑툭튀해서는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것으로만 보였을 터인데 어째서 사건의 진상이 하나도 빠짐없이 세세하게('''엘리멘탈 도터들은 물론 고드윈 롱게나의 존재까지''') 시뮬레이션에 구현되어 있는 건지도 미스테리. 어쩌면 설정상으로는 2008년의 사건과 히바치의 존재만 반영되고 나머지는 그냥 게임상의 표현일 뿐일 수도...[8]
[1] 열로라는 한자 대신 RED라는 글자가 붙어있다. 단, 케츠이 크로스오버 어레인지에서는 열로 그대로 표기.[2] 이후 발매되는 아케이드용 케이브 슈팅게임들도 적용됨[3] 다만 1-3패턴의 안전지대는 열로 게이지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다만 스트롱 스타일은 1-3패턴 안전지대를 사용하지 못한다.[4] 이 때문에 무조건 레이져가 강화상태인 스트롱 스타일로 플레이 해야 자츠자를 대면 할 수 있다.[5] 보라색 약 레이저, 붉은색 약 레이저, 푸른색 약 레이저, 강 레이저.[6] 표면의 아이의 포즈가 앨리스 블랙번의 패러디인 것은 물론이요 기체와 BGM까지 케츠이다.[7] 도돈파치 대왕생까지는 보스의 체력이 얼마 안 남으면 오퍼레이터가 'Just a couple of more shots' 라는 대사를 했다. 하지만 대부활에서는 그 대사가 삭제되었었다.[8] 아니면 EVAC 인더스트리즈의 전신이 '''돈파치 부대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