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70000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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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0계를 대체할 도부 철도의 신형 전동차이다.
히비야선은 개통시부터 쭉 18m급 3문형[2] 차량을 투입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도큐 전철과 도부 철도는 이미 20m급 차량이 표준이 된 상황에서 18m급 3문형 차량은 여러모로 골치거리였고, 결국 도큐 전철은 2013년 3월 15일을 끝으로 히비야선과의 직통운행을 끊어버리고 후쿠토신선으로 직통노선을 갈아타버렸다.[3][4] 직통을 끊지는 않았지만 도부 역시 이 18m급 차량으로 인해 상당히 골칫거리를 안고 있었는데, 마침 도쿄메트로 측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전 역에 홈도어 설치를 계획하면서 측정 결과 히비야선 터널은 일부 시설물의 위치만 조정하면 20m급 차량이 들어오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밝혔다. 이후 홈도어를 20m급 차량 대응으로 설치하기로 결정하면서, 히비야선의 전동차들을 모두 20m급으로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마찬가지로 도부 역시 히비야선 직통용 전동차들을 모두 20m급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차량을 도입하게 된다.
2. 특징
18m급 3문형 8량 편성이었던 20000계와는 달리 20m급 4문형 7량 편성이다.
도쿄메트로의 13000계와 동일한 설계를 적용하여 도입 비용 절감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술이 13000계와 동일하나, 일부 인테리어 등은 차별화를 시도했다.또한 도쿄메트로 13000계는 공기식 출입문이나, 이 차량은 전기식 출입문이다.
기존 20000계 계열의 총 합인 24편성보다 적은 22편성이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70090형의 등장으로 70000계 자체의 도입량은 18편성으로 줄어들고 대신 70090형의 도입량이 6편성으로 결정되어 합치면 20000계 계열과 동일한 24편성이 도입되게 되었다. 2019년까지 전 차량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2020년 1월이 돼서야 18편성까지 도입되었다.
3. 형식
3.1. 70090형
2020년부터 새롭게 유료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차량은 도부 철도 70000계를 기반으로 한 롱 크로스 시트 전환 차량 70090형을 신조한다.
이름을 '''TH 라이너'''로 도부 · 히비야선 상호 직통 운전에 도입하는 최초의 좌석 지정 열차가 된다. 도입일은 2020년 6월 6일. 요금은 580 ~ 680엔 (어린이 300 ~ 350엔)으로 승차시 요금 외에 승차권도 별도로 필요하다.
현재 96편성까지 모두 도입되었으며, 모든 편성이 정규 영업운전에 투입되었다. 70000계처럼 일반열차로도 운행하기 때문에 굳이 70090형을 비싼 돈 주고 탈 것까지는 없다.
차내의 콘센트는 TH라이너로 운행할때만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