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닛코선
1. 개요
도부 철도의 노선 중 하나로, 이세사키선에서 이어진다. 1929년에 처음 개통하였다.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열차와 도큐 덴엔토시선 열차가 이세사키선을 거쳐 미나미쿠리하시역까지 들어오며 JR 히가시니혼 253계 열차가 쿠리하시-도부닛코 구간을 직결운행한다. 노선 색상은 주황색이다. 관광객들이 닛코에 갈 때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1.1. 노선 데이터
- 관활 : 도부 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구간 : 토부동물공원~토부닛코 94.5km
- 궤간 : 1067mm
- 역 수 : 26
- 복선구간 : 전구간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1500V)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도부 ATS (TSP)
- 최고속도 : 120km/h
- 열차종합관리시스템 : 본선 운행관리시스템 (토부동물공원~신토치기)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
2. JR 히가시니혼 닛코선과의 관계
JR 히가시니혼에도 닛코선이 있는데, 이 둘은 서로 경쟁 관계이다. 특히 카누마역(신카누마역) ~ 닛코역(도부닛코역) 구간이 서로 평행하게 달린다. 그러나 정작 JR 히가시니혼은 출퇴근시간에 도부 철도와의 중복구간이 아닌 카누마역 ~ 우츠노미야역 구간에만 반복 열차를 편성하고 있는 실정. 지방교통선인 JR 닛코선의 선로 규격이 낮은 관계로, 우츠노미야역까지의 접근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JR 우츠노미야 ~ 닛코간 소요 시간이 45분이고, 우츠노미야역에서 우에노역까지는 보통열차로 1시간 45분 정도 걸리므로 환승 시간을 포함하면 소요 시간이 거의 3시간에 달하는데, 2017년까지는 아사쿠사역에서 출발하는 쾌속 열차를 타면 닛코까지 2시간 20분에 직통으로 꽂아주었기 때문에 보통열차로는 게임조차 되지 않는다. 쾌속 폐지 이후에는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되지만, 급행/구간급행의 대부분이 미나미쿠리하시행이고 도착하면 평면환승(!)에다가 다이어 연계도 좋다. 특급 열차인 케곤은 아사쿠사까지 1시간 50분 컷에 2018년 현재도 잘 다닌다. 우에노 ~ 우츠노미야 간에서 신칸센을 타더라도 이것과 시간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도부 철도의 약점은 터미널이 아사쿠사역이라는 것. 이 역은 서울로 따지면 거의 상봉역 수준의 접근성이다. 도쿄 북동부에 몰려있어 도심 접근성이 굉장히 나쁜데[1] , 이 부분에서 JR 히가시니혼과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JR 신주쿠역까지 직통 운행하는 특급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 열차는 쿠리하시역에 있는 연결선을 이용하여 도부 닛코선으로 진입하며, 신주쿠역부터 쿠리하시역까지는 JR선을 경유한다. 자사 노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사 직통 열차를 넣는 시점에서 사실상 닛코선 자체의 영업에는 시큰둥한 모습.
외국인 여행객의 수요도 제법 있는 노선. 전국판 JR패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 얄짤없이 JR 닛코선을 이용해야 하지만 , JR 히가시니혼에서 발매하는 패스들은 도부 닛코선 특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2] 물론 도부철도가 발행하는 패스도 따로 있다.[3]
2.1. 운행 차량
4자 직통을 하는 만큼 정말로 다양한 차들이 운행된다.
- 도쿄 급행전철
- 도쿄메트로
- 도부 철도
- 6050계 - 1985년부터 2017년 4월 20일까지 오랫동안 도부 닛코선 전구간 또는 일부 구간을 운행했던 쾌속열차. 도부 닛코선 하면 제일 빼놓을 수 없는 차량이기도 하다. 아사쿠사역에서 출발하여 도부닛코까지의 구간이나 시모이마이치역에서 키누가와선으로 갈라져 키누가와온센, 신후지와라, 아이즈코겐오제구치역을 거쳐 아이즈타지마까지의 구간을 운행했다. 아사쿠사역에서 두 역으로 가는 열차가 하나로 합쳐져서 운행되다가 시모이마이치역에서 분리된다. 6량 중 맨 앞에 4량이 키누가와선 방면으로, 맨 뒤에 2량이 도부닛코역으로 가는 방식으로 오랫동안 운행해 왔다. 그 외에도 신토치기~도부닛코나 키누가와온센, 신후지와라, 아이즈타지마 구간에서 보통열차로 다니기도 했도, 일부는 시모이마이치역에서 도부닛코나 키누가와선으로 가는 보통열차도 있었다.
과거 6000계 시절부터 오랜 역사를 자랑해 오던 쾌속과 구간쾌속 등급은 2017년 4월 21일부로 폐지되었다. 2017년 5월 3일에 아사쿠사~도부닛코간 임시쾌속 열차 운행을 끝으로 이세사키선에서는 아예 모습을 감추게 되었고,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출발하는 도부닛코나 신후지와라로 가는 열차를 운행한다. 보통, 급행 등급으로 운행하는데, 급행은 도부닛코행 한정으로 오전에 4번뿐이다. 그리고 키누가와 선으로 가는 신후지와라행은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는 1일 3회밖에 없다.[4] 신토치기역이나 시모이마이치역에 가면 도부닛코나 키누가와선으로 가는 보통열차가 더 많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5]
- 10000계 - 1983~1988년에 도입되었으며 아사쿠사역에서 출발하여 구간급행, 구간준급 등급으로 운행하여 타테바야시, 오타, 쿠키, 도부도부츠코엔, 미나미쿠리하시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차. 대부분 6량으로 다녔으나, 요즘은 6+2량이나 4+4량 구조에 8량편성도 조금씩 많이 다니는 추세. 최근에는 토죠 본선에 있던 차량들이 이적해오면서 오리지널 8량 편성도 넘어왔다. 거의 1시간에 한 대 꼴로 다니는 아사쿠사행 보통열차로도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4+2량이나 6+2량 형태로 다닐 때는 가끔씩 30000계랑 병렬로 다닐 때도 있는데, 이 때는 히타치IGBT음과 계자 쵸펴제어음이 섞여서 나는 게 함정. 30000계 1호차에 타면 혼합 구동음이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미나미쿠리하시~신토치기간 보통열차로 다니기도 한다. 4량편성(혹은 2+2량도 있음) 그러나 2014년 11월 23일부로 30000계 지하철 미직통 차량들이 전부 토죠 본선으로 쫓겨나면서 이런 일은 없게 되었다.
- 20000계 - 20000계는 1988년에, 20050계는 1992년에, 20070계는 1997년에 도입된 차량인데, 20000계, 20050계는 구형 2000계 대체분으로 도입된 전동차이고, 20070계는 순수증차분이다. 이 열차 역시 히비야선 직통운전용 차량이다. 70000계 도입이 완전히 끝나면 서서히 퇴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히비야선 20m 차량 도입으로 로컬선용 공사가 시행되어 도부 닛코선, 도부 우츠노미야선, 이세사키선(타테바야시 이북)으로 다니는 도부 8000계 전동차를 대체할 예정이며, 현재는 도부 우츠노미야선과 도부 닛코선의 미나미쿠리하시역~신토치기역에서 운행중에 있으며, 이 영향으로 우츠노미야선의 8000계가 2019년 5월 23일부로 은퇴하였다.
- 30000계 - 1997년에 도입되었으며 2003년 3자 직통 개시와 함께 도부선 내 뿐만 아니라, 직통운행에 뛰어든 차량이다. 문제는 쿠키나 미나미쿠리하시 이북에서 병결, 분할운행을 하는 도부선 구간내의 열차에 우선을 둔 녀석이라, 6+4량 구조로 되어있다.[6] 그녀석을 한조몬선, 도큐 덴엔토시선에 집어넣는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요 녀석의 차내상태는 더욱 극악에 이르렀고, 결국 50050계 투입 이후로 한조몬, 덴엔토시선 직통운전하는 차량은 단 2대뿐이고, 나머지는 도부 이세사키선 구간준급, 구간급행으로 대부분 운행하다 토죠 본선으로 전부 쫓겨났다. 그리고 8량으로 다닐 때는 30000계 4량 X 2가 아닌, 30000계 6량에 10000계 2량을 연결하여 운행한다.[7] 닛코선에서는 미나미쿠리하시~신토치기 구간에서만 운행. 일부는 토죠 본선에서도 다니고 있으나 후쿠토신선이나 유라쿠쵸선 직결은 하지 않고 이케부쿠로역으로 간다. 2011년부터 도부선 전용 운행 차량을 토죠 본선으로 퇴출시키기 시작하더니, 2014년 가을에 나머지 13개 편성 모두 토죠 본선으로 이적이 완료되었다.
- 50050계 - 도부 50000계 패밀리의 일원, 30000계의 혼잡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예 한조몬, 덴엔토시선 직결용으로 만든 녀석이다. 현재 30000계를 도부선 전용차로 쫒아버리고 절찬리에 직통운행중.
- 70000계 - 히비야선 직결용. 히비야선 20m급 전동차 운행이 확정됨으로 도입된 차량. 후에 20000계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다. 13000계와 공통점이기도 하다.
- - 한때 특급 료모호로 쓰이던 녀석으로, 지금은 200계에게 물려주고 임시편성용 예비열차로 강등되어 있다 2018년 5월 20일에 라스트런을 마치고 퇴역하였다.
- 500계 - 특급 리버티 케곤호.
- JR 히가시니혼
2.2. 등급
특급((리버티)케곤, 닛코, 키리후리, 시모츠케), 급행, 구간급행, 준급, 구간준급, 보통이 있다. 급행, 준급, 구간준급은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회차한다.
닛코선의 정식적인 기점은 미나미쿠리하시역이며, 이 역을 기준으로 방향이 서로 나뉘어 운행계통이 갈린다.
원래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신토치기역까지 운행하는 보통 열차의 경우 6량 편성 열차가 들어오기도 했으나, 2013년 3월 16일에 다이아 개정으로 전부 4량 편성 열차만 다니고 있다.
3. 노선
4. 지선
4.1. 우츠노미야선
도부 우츠노미야선 참조.
4.2. 키누가와선
도부 키누가와선 참고.
[1] 다만 긴자선 환승을 통해 우에노 또는 아키하바라(스에히로쵸역)까지는 그런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아키바에서 놀다가 닛코 갈 관광객은 아마 없을테지만...[2] 단, 승차역과 하차역 중 하나가 JR선상의 역이어야 한다. 아사쿠사행 특급을 타고 키타센쥬까지 가는 경우, 경로상 JR이 아닌 도부의 노선상의 역이 되기 때문에 이용불가. 알짤없이 신주쿠가는 특급열차를 타고 쿠리하시 이남구간에서 승하차 해야한다.[3] 보통 대부분의 이런 류의 패스들은 패스해당구간 편도운임과 왕복운임 사이의 가격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패스는 그보다 훨씬 비싼 대신, 닛코와 키누가와의 관광지 입장시 할인혜택이 있다. 단지 해당구간을 왕복탑승해 보기 위해 타려는 철덕이라면 그냥 표를 사서 타거나 JR 히가시니혼의 패스로 쿠리하시 이남에서 특급을 이용하는 게 이득이다.[4] 아사쿠사역에서 특급 키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5] 아이즈타지마역으로 가려먼 아사쿠사에서 새로 영업을 개시한 REVATY 특급 500계를 타고 가면 된다.[6] 6량과 4량짜리 열차 2편성이 같이 붙어 다니는 것이다 즉 두 열차의 병결부에 운전실이 있어서 10량 열차보다 공간이 더욱 줄어든다.[7] 극심한 경우는 10000계2량 X 2 + 30000계 4량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R] 리버티케곤만 정차[#] A B C D 일부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