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 8000계 전동차

 

도부 철도 통근형 전동차 시리즈
8000계
10000계
20000계
30000계
50000계
9000계
60000계
7000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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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죠 본선에서 운행하던 제 41편성. 1968년에 제작되었고, 2011년 6월 22일에 폐차되었으며 특급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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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사키선 지선으로 운행되는 800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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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우츠노미야역에서. 저 열차는 2018년 9월 18일에 폐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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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일 오른쪽의 편성은 '''초도(제1) 편성'''으로, '''1963'''년 제작되어 2013년 9월 24일부로 폐차되었다.
1. 사양
2. 개요 및 특징
3. 현재 운용 구간
4. 형식
5. 마개조
6. 여담
7. 관련 문서


1. 사양


열차 형식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영업최고속도
100km/h
설계최고속도
110km/h
기동 가속도
2.23km/h/s
제작 회사
아루나 차량[1], 니혼샤료, 기차 제조, 도큐차량, 후지중공업
도입 연도
'''1963년''' ~ 1983년
신호 방식
도부식 ATS(TSP)[2]
제어 방식
직류직권전동기
전동 캠축 초다단식 직병렬 버니어제어[3]
제동 방식
전자직통브레이크
공기제동만 사용
편성 형태
8000계 : 2량(1M1T), 4량(2M2T), 6량(3M3T), 8량(4M4T)
800계, 850계 : 3량(2M1T)

2. 개요 및 특징


'''사철의 103계'''

늘어나는 연선인구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부 철도가 1963년부터 1983년, 약 2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생산한 통근형 전동차이다. 생산 종료 당시 기준으로 무려 '''712량'''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생산되었으며 이러한 기록 때문에 사철의 103계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103계의 '''3436량'''에 달하는 숫자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지만.(...)
물론 '''사철의 103계'''라는 타이틀이 단지 저 무지막지한 생산량 때문인 것만은 아니다. 생산시기도 그렇고, 4도어 20미터급 차체라거나, 중공축 평행 카르단 구동방식이라거나, 미래지향적인 통근형 전동차로써 개발된 컨셉 등 시기적, 기술적으로도, 생산 이념적으로도 103계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주전동기의 제어방식이 제조 시기에 따라 1C8M과 1C4M으로 제각각이라 통일되어 있지 않고[4], 모든 차량이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있으며, 후기에 생산된 냉방차들은 평천장이고, 101계에서 MT비 하나 잘못 건드렸다가 엄청난 쓴맛을 본 국철과는 달리 열차의 길이에 상관없이 무식하게 MT비를 1:1로만 맞추는 것을 고집하는 점, '''발전제동이 없는 점''' 등 꼭 공통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량, 3량, 4량, 6량, 8량 등의 다양한 편성이 존재하며, 훗날 만들어진 각종 파생형으로는 1인승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된 800계와 850계 시리즈가 있다. 등장 초기에는 4량이었지만, 곧이어 2량 편성이 등장한 이후 차례대로 6량과 8량 편성이 등장했으며 개조를 통해 3량으로 재조성된 차량도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조합을 잘 짬뽕하면 로컬선용의 2량 꼬마열차부터 시작해서 주간선의 10량편성까지 다양한 편성을 만들 수 있으며, 분리병결 운행을 통해 다양한 운용이 가능해진다. '''허나 이러한 편성 조합에 재미들린 도부 철도는 엄청난 짓들을 30000계에서 저지르게 된다.'''(...)[5]
현재도 토죠 본선과 같은 도부 철도의 주요 간선이나 노다선[6]과 같은 로컬선에서 운용되고 있으나, 이세사키선도부 닛코선에서는 8량 편성을 3량화시킨 800계와 850계를 제외하고, 4량이나 6량 편성은 2010년 봄에 영업운전에서 이탈한 상태이다. 또한 30000계50000계 등 신형 차량이 증비되면서, 연식이 오래되거나 정비가 불가능한 차량부터 폐차하는 등 제조 당시의 700량을 넘는 위엄은 갈수록 입지가 줄어들어 2013년 현재에는 388량이 재적 중이다. 2014년 11월 기준으로 보유차량은 점점 더 줄어들어서 11월 현재 328량이 재적중이고, 2008년 1월 말부터 2015년 11월까지 긴 기간에 거쳐서 이세사키선, 토조 본선과 노다선의 노후 차량이 지속적으로 폐차되었으며 이후로는 폐차가 거의 없다가 2018~2019년에 도부 우츠노미야선 운행분이 폐차되었다.출처 하지만 최후기 차량은 1983년까지 생산되었고, 2012년 기준으로 박물관에 동태보존 상태로 들어가 있는 단 한 편성을 제외하고는 남아있는 모든 차량이 장기 사용을 목표로 개수를 받은 차량인 만큼 아직도 현역으로써 당당히 도부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법적 내구연한이 최대 40년이지만, 이 열차는 상태가 좋은지 무려 50년 전후로까지 굴리는 경우도 있다.[7]
1969년 10월 18일 도입분인 50편성은 도입된지 '''51년이 지난 2020년 11월 현재에도 쌩쌩하게 현역으로 노다선을 잘 달려주시고 계신다!!!!'''
이세사키선 본선 운행분도 있었다. 6량 편성(주로 4+2 복합 편성)으로 구간급행·구간준급으로 운행했으나 2010년 3월을 끝으로 영업운전에서 이탈해 모두 폐차되었고, 1대 있던 오리지널 6량 편성(제 110편성)은 2009년 4월에 노다선으로 이적하였다.
노다선에도 4+2량 복합 편성이 제법 있었는데, 2015년 4월 21편성을 끝으로 모두 폐차되었다.
툐조 본선에서는 오가와마치역 이남 ATC화에 대비해, 2011년까지 대대수가 퇴역해 폐차되거나 6량편성 일부에 한해 2010년~2011년경에 노다선으로 이적해 노다선에 있던 초기형 차량을 대체했으며, 8+2량 형태의 10량은 2010년 이전에 3개 편성만 남기고 다 폐차되거나 4량으로 쪼개져 지선으로 이적하고, 2개 편성이 2014년에 폐차되고 마지막 남은 75편성이 2015년 1월 17일에 라스트런 행사를 마치고 완전히 사라졌다. 8량 편성(8175F)은 폐차되었고, 같이 묶여 다니는 2량 편성인 8506F는 미나미쿠리하시 공장 입환용 차량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히비야선 직통차량을 20m 차량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20000계 패밀리가 이세사키선 타테바야시역 이북, 우츠노미야선 쪽으로 들어갈 예정이라 이쪽에 있는 8000계 후기형 차량의 운명도 얼마 남지 않은 듯. 결국 우츠노미야선 차량부터 폐차가 시작되더니, 2019년 5월 23일,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05편성이 폐차 회송되면서 도부 우츠노미야선의 8000계는 모두 전멸하였다.

3. 현재 운용 구간


  • 이세사키선 : 타테바야시역 이북으로 2~3량 형태로 다닌다.[8][9]
  • 코이즈미선, 키류선(직결운행)
  • 카메이도선
  • 다이시선
  • 사노선
  • 오고세선
  • 토죠 본선 : 오가와마치 이북으로 4량 형태로 다닌다.
  • 노다선 : 2013~2014년 사이 일부가 60000계토죠 본선 출신 10000계로 대체되고 있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차량이 남아있다.

4. 형식


일반적으로는 초기 제조된 량수와 편성기호에 따라 형식을 구분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운용계획이 변경되어 차량을 이리저리 섞거나 장편성 차량을 쪼개어 단편성화시키는 등 짬뽕편성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이것이 해당 편성을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 4량차(4R): 1963~1970년까지 생산된 4량 편성의 형식. 제조 당시부터 4량편성인 차량과 이후 8량차를 쪼개어 4량화한 차량이 있다. 편성기호 81xxF[10]. 4량 편성은 토죠 본선 지선쪽에서 볼 수 있다.
  • 2량차(2R): 1964년 로컬선 및 지선에 투입하고, 주간선 6량편성 증결을 위해 생산된 2량 편성의 형식. 편성기호 85xxF[11] 미병렬 차량은 대부분 이세사키선 지선인 코이즈미선, 다이시선, 가메이도선 등에서 다닌다. 현재 한 대가 입환기로 활약하고 있다. [12]
  • 6량차(6R): 1972년부터 생산 및 개조된 차량으로 6량편성 완전 신조차와 4량편성에 2량편성을 중간차화시켜 재편성한 두 종류가 있다. 편성기호는 4량차와 동일하게 81xxF. 현재 전부 노다선에서 활약중. 토죠 본선 차량은 전부 노다선으로 이적되거나 폐차.
  • 8량차(8R): 1972년부터 생산된 8량 차량으로 두 개 편성이 한 편성이다. 2량차를 병결하여 10량편성으로 운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전부 4량, 3량화된 차량만 남아있다.. 편성기호는 4량, 6량과 마찬가지로 81xxF. 남아 있는 오리지널 8량 편성은 대다수가 폐차되었고, 일부는 3량, 4량으로 잘려서 지선노선에서 굴리고 있다.[13]
  • 3량차(3R): 8량차 다섯 편성을 쪼개서 편성 당 부수차 2량씩, 총 10량은 버리고 나머지 6량은 3량씩 묶어 1편성을 만드는 식으로 총 30량 10편성을 조합해 지선 및 로컬선구 투입용 차량으로 재조성한 것으로, 이들은 다시 원래 편성에 속해 있을 때의 차량번호에 따라 800계와 850계로 나뉜다. 이세사키선 타테바야시역 이북에서 운행한다.
    • 800계: 편성기호 80x-x(TC - M -MC)
    • 850계: 편성기호 85x-x(MC' - M -TC)
이 외에도 1974년 이후 생산분에 대해서는 차량의 대차가 바뀌어 있다던가, 1972년까지의 생산분은 무냉방차량이었으나 1984년까지 기존 차량을 포함해서 전 차량 냉방화를 달성하는 등 생산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소소한 형식의 변화가 있었다.
81xx로 시작하는 4량 이상의 정규편성의 경우, 92편성부터는 출입문에 창틀이 없다.

5. 마개조


1987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20년에 걸쳐 차량의 대수선 공사를 실시'''한 이력이 있는데 이는 '''JR 니시니혼'''이나 JR 히가시니혼[14] 등 타 철도 회사에 상당한 귀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장기 사용을 위한 수선공사를 받은 차와 받지 않은 차의 전두부 형태가 아예 작정하고 오래 굴려먹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달랐다.''' 공사를 받지 않은 차[* 사진의 차량은 8111F로, 도부 박물관에 구도장 형태로 '''동태보존'''된 차량이다. 가끔씩 전세열차로 운행을 나올 때가 있다.]는 115계메이테츠의 일부 구형 차량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에 공사를 받은 차량들은 6050계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되었다. 중문이 달려 있는 차량 한계상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의 디자인이긴 하지만, 최신형 전동차와 견주어 봐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봐줄 만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물론 '''2013년 현재는 도부 박물관에 동태보존중인 11편성 제외한 전 편성이 수선공사를 마쳤거나 노후화된 차량은 수선공사를 하지 않고 폐차시켜''' 실영업운전에 투입되는 차량에서 개조 전의 전두부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원래 출입문 창틀 역시 검정색 고무창틀이었지만, 마개조 과정에서 전두부 미개조 차량들 역시 함께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4량~8량 편성의 경우 56편성 이후부터 전조등과 행선판이 LED로 교체되었다. 다만 59, 63, 67, 68편성은 LED 교체를 받지 않았다. 2량 편성은 50번대 편성부터 LED를 장착했다.

6. 여담


  • iOS용 모바일 열차운전 시뮬레이션 게임 'TrainDriveATS'에 50090계와 함께 전두부가 개조된 모습과 비개조된 모습 둘 다 등장한다.
  • 마지막까지 남은 원형전두부 차량이었던 11편성은, 2011년 6월 30일부로 최종적으로 정규 영업운전에서 은퇴했다. 그러다 2014년 5월 1일, 토죠 본선 영업개시 100주년(...)을 맞이하여 동태보존중인 제 11편성이 제 111편성과 병결, 토죠선 100주년 기념 열차로 운행하여 철덕들의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1분 5초경부터 등장하는 편성으로, 앞의 베이지색 차량은 제 111편성, 그 뒤의 묘하게 서울 지하철 1호선 차량을 닮은 도색이 바로 동태보존중인 11편성이다. 현재는 가끔씩 단체 관광열차[15]나 임시열차로 운행을 하는 경우도 있어 현재 8000계 중 유일하게 타볼 수 있는 원형 편성이다., 미나미쿠리하시 공장이나 키타카스카베 차량지소 등 여러 곳에서 주박하기도 하며, 시운전이나 자력회송으로도 자주 보인다.
  • 2014년 11월, 토죠 본선 100주년 기념으로 107편성이 현재 동태보존중인 11편성과 동일한 구도색으로 재도색하였다.

7. 관련 문서



[1] 한큐 산하의 철도차량 제작 기업으로, 과거에는 이처럼 철도차량도 제작하였으나 현재는 철도차량 부문에서 철수하고 노면전차만 주구장창 찍어내고 있는 회사.(...)[2] ATS-P와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3] 저항제어의 한 방식으로, 기존의 저항제어에 비해 저항 단수를 늘려놓아 가속시 차량의 울렁거림을 막아주는 제어방식[4] 주로 M차가 홀수인 편성으로 들어온 차량이 1C4M, M차가 짝수인 편성으로 들어온 차량이 1C8M 이었다.[5] 30000계는 한조몬선, 덴엔토시선, 이세사키선에 직통하는 차량이다. 문제는 이 노선에 직통하기 위해 기껏 10량 편성을 만들어 놓은 것이 6+4량이라는 병결편성인데, 이 노선들은 심심하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노선이라는 것이다. 결국 안그래도 혼잡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혼잡도를 높이고 입석 정원이 줄어드는 상황 발생. 그나마 50050계가 도입된 이후에 토죠 본선으로 죄다 쫓겨났지만 아직도 1편성이 남아 있다고.[6] 노다선은 현재 60000계로 대차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었으나 최근에 또 중단 상태이다.[7] 1963년에 제작된 첫째 편성이 무려 2013년 9월까지 굴렸고, 제 6편성도 2014년 3월까지 무려 51년을 굴렸으며, 제 10편성이 1963년 도입분인데, 2015년 2월 10일까지 무려 52년(정확히 51년 3개월 정도......)을 굴려먹은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최후기형 차량도 최대 2035년까지는 볼 수 있을 가능성도 조금 있다.[8] 당연하지만 도부 동물공원 이남은 특급, 지하철 직결 노선이 2개나 오는데다 아사쿠사발 보통이나 준급까지 모두 복선이나 복복선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이들 차보다 성능이 더 안좋은 8000계는 더더욱 입지가 줄어든다.[9] 단, 지선은 어차피 셔틀 형태이므로 아직 건재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20400계로 대차될 가능성이 높다.[10] F는 Formation의 이니셜로, 하나의 편성을 나타내는 도부철도 특유의 편성기호이나, 요즘은 철도 동호인 계에서도 편의상 사용하기도 한다고. JR처럼 모터카나 부수차를 별도 계통으로 분류하지 않고 편성을 기준으로 차량번호를 매기는 사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한국의 1x01 등과 같은 역할.[11] 이 때문에 8500계로 별도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12] 8506F로 2015년에 8175F와 병렬로 마지막까지 토죠 본선에서 다녔던 10량 편성이었다. 참고로 8175F는 폐차. 물론 구원운행이나 정상운행은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2량 마지막 편성인 8580F는 대수선 공사도 받지 않고 LED만 달고 운행하다 2008년 1월에 8000계 중 가장 먼저 폐차된 비운의 차량 중 하나이기도 하다.... [13] 3량으로 재편된 차량은 T차 2량을 폐차했으며, 4량으로 재편된 차량의 경우, 89xx호인 무동력차 2량을 잘라서 각각 TC로 개조해, 홀수편성은 84xx로, 짝수편성은 81xx로 개조했다.[14] 사실 이회사는 돈지랄 회사로 유명한데, 485계 마개조를 한거 보면 여기도 똑같나보다.[15] 타비지(たびじ)라 표기한다. 타비지는 관광·여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