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노부나가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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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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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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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PK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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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대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지모와 정치력은 톱 클래스지만 전투쪽 능력치가 약간 떨어지는 스타일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전국 3영걸'으로 불리는 사람 중 가장 능력치 총합이나 평균이 낮다. 정치 능력이 지략과 구분되지 않던 전국군웅전무장풍운록에서는 정치 1위를 모리 모토나리에게 내줬지만, 지략 능력이 따로 추가된 패왕전부터 열풍전까지는 정치 100으로 4연속 1위를 했으며 창천록과 천하창세에서도 공동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다 1위 보유자다.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에서는 족경(아시가루)을 이끌면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유니크 전법인 '센나리부스마(천성금千成衾)'이라는 특기를 들고 나왔는데 가장 강력한 족경 전법이지만 워낙 히데요시의 전투력이 낮아서 생각보다는 데미지가 나오지 않는 편. 여기서 '센나리'는 히데요시의 우마지루시(馬印. 대장의 소재지를 알리는 일종의 장대). 명탐정 코난오사카 성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많은 호리병이 달린 그 장대를 말한다. 오다 노부나가와의 관계는 히데요시 쪽이 바들바들 떨면서 모시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창조의 전국전을 보면 노부나가가 히데요시와 대화할때 히데요시가 속으로 벌벌 떨면서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이며, 전국무쌍에서도 비슷하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에서는 '위풍지비'라는 특기를 들고 나오는데 이 스킬을 시전하면 공격력과 전법 데미지가 올라가면서 전투 중 투지가 빨리 차오르는 효과를 줘서 매우 쓸만하다. 지모와 정치력이 뛰어난 것은 여전하다. 또한 도요토미가는 족경계열 가문 비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름하여 '오오가에시(大返し)'. 혼노지의 변 때 주고쿠에서 교토까지 고속회군을 한 이야기에서 따 온 기술로 족경테크를 타야 얻을 수 있지만 효과는 '''전 병과'''의 기동력을 2씩 올려준다.
군웅패권이나 노부나가 사후 시나리오가 있을 경우에만 볼 수 있지만 히데요시 가문은 내정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이시다 미쓰나리, 오오타니 요시쓰구부터 가토 기요마사나 하치스카 마사카츠도 나쁘지 않다. 이와 비견할 가문은 리즈 시절의 모리가나 호조 가, '''히데요시가 패거리가 있는''' 오다가 정도. 족경 면에서도 고급의 인재들이 넘쳐나서 빠른 내정 및 기술 연구로 상대가 기마든 철포든 씹어먹는 족경대를 만들 수 있다.
삼국지 12에서는 노부나가 전생에서 노부나가의 부하로 등장. 역시 상한 때문에 많이 깎였지만 능력치는 83/69/89/97으로 약간 너프 되었다. 특히 전법 속전고수덕에 쓸만한 무장이다. 물론 고증을 반영하여 특기 냉정이 없다.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젊은 시절의 키노시타 토키치로 시절의 일러스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개명 이벤트와 함께 변한다.
창조에서의 히데요시는 사실상 역대 시리즈 최강 성능의 히데요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개인 능력치가 높다. 통무지정 순으로 94/78/97/99. 개인 전법은 히데요시의 단독 전법인 '천성표단'. 전법이 전법 포인트를 좀 많이 먹기는 해도 공성전이나 구축 진지에서의 야전에서 상대하기 골치 아픈 망루, 목책을 아주 빠르게 철거시키게 해주고 근접전을 강화시켜주는 전법으로 쓸 만하다. 또한 이번 작인 창조에서는 기존 작품들인 혁신, 천도에서의 비현실적인 '병과별 편성'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관계로 병과 적성 수치를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전투력 버프를 얻던 타케다, 우에스기, 시마즈 등이 대폭 약화되어버렸으며 이 덕분에 생산력 좋은 영지들을 점유하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후반기 시나리오에서의 히데요시가 군사력 면에서도 극강의 포스를 자랑하게 되었다.
히데요시가 직접 군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 '''천왕산''' 시나리오 전까지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으로 나오며[1] 오다 노부나가 휘하에서 가장 쓸만한 성능을 가진 가신 중 하나다.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죽은 직 후인 천왕산 시나리오에서의 히데요시는 전국전 이벤트 버프 및 기본 소유 영지들도 많은 편으로 굉장히 강하다. 특히 히데요시의 중심 영지라 할 수 있는 하리마는 손꼽히게 인구 수와 생산력이 높은 지역. 게다가 이미 시작할 때부터 서부의 강자인 모리 가문과 동맹 상태이고 우키다 가문과도 동맹 상태이기 때문에 후방이 매우 안정적이며 당장 최전방의 적인 아케치 미츠히데를 제외한 구 오다 가문 소속의 모든 세력들과도 정전 또는 동맹 상태에 있다. 그야말로 '''미츠히데 딱 하나만''' 족치면 되는 상황.
반면 아케치 미츠히데는 사방이 적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히데요시에게 집중하기도 힘들고 기본 국력부터 히데요시에게 조금 쳐지는데다 인재풀도 미츠히데 본인을 제외하면 히데요시 세력에게 비빌 수가 없는 형편이라 플레이어가 국력을 조금만 끌어모아서 쳐들어가면 파죽지세로 쳐부술 수 있다. 아케치 가문을 토벌하면 전국전 '야마자키 전투'가 달성되고 아케치 가문의 영지이던 남오우미, 북오우미, 단바 일대를 손에 넣게 되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히데요시를 막을 세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2] 아케치를 토벌하자마자 키요스 회의 전국전이 발생함과 동시에 시바타 카츠이에, 오다 노부타카 등과 적대하게되는데 카츠이에는 인구 규모나 국력 자체는 아케치보다 더 강하긴 하지만 국력이던 인재풀이든 뭐든 간에 히데요시에 비해 모든 면에 있어서 시궁창 수준인 관계로 이미 아케치를 토벌한 플레이어 히데요시의 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시바타[3]와 오다 노부타카를 멸망시키면 사실상 게임 내 최강자나 다름없는 위치. 천왕산 시나리오가 아닌 '기요스 회의' 시나리오도 아케치만 없다 뿐이지 별 반 내용이 다를 건 없다.
'큐슈 정벌' 시나리오에서는 사실상 최강자이며 주변세력과 60개월 동맹이 걸려있다. 큐슈 정벌부터 히데요시의 죽음까지 이어지는 전국전을 감상하기 위한 시나리오에 가까운데, 1586년 큐슈 정벌시나리오에서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시나리오 사이에 중간지점이 없어 플레이기록 달성을 목표한다면 13년안에 7개 전국전을 모두 달성해야하며, 중간에 끊기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므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키타노의 티 파티에서 요구하는 다기를 얻으려면[4] 큐슈의 아키츠키[5]와 오토모를 멸망시키는 것[6]이 안전한 선택지이며, 1594년에 호조 우지나오가 자연사[7]하기 때문에 호조 토벌을 성공하려면 그 전에 오다와라까지 밀어야 한다. 1598년 3월 다이고의 꽃놀이 전국전을 보려면 마에다 가문이 도쿠가와에 밀리지 않게 둘 사이의 관리도 해줘야 한다. 아님 도쿠가와를 그냥 밀어버리거나. 이미 그 때쯤엔 총무사령 조건은 가볍게 완수한 상태이며 통일을 하자면 그저 좀 적대하는 세력들을 물량으로 밀어주면 통일 완료.
하시바 히데요시 특유의 고유 가문 정책은 '인소령'으로 '지출검지', '도수령' 정책이 선 실시되어 있어야 사용 가능하며 지배 하의 국인중(일종의 자치 호족 용병 세력이다.)들의 병력 수가 감소하는 대신, 본성과 지성을 막론하고 상비병이 증가하며 타 가문에 대한 외교적 공작 효과가 증가한다. 보기 드문 외교 어드밴티지 정책인데다 많아봐야 한 전투에 기껏 1500~2000여명 가량을 지원하는 것이 고작인 국인중의 병력 수가 줄어드는 패널티는 사실상 없는 패널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굉장히 준수한 효과의 정책이다.
전국전으로 보자면 히데요시 개인의 이야기가 잘 그려진다. 일반 무사들은 못 하는 걸 생각해내는 기발함과 신분을 하찮은 것으로 보는 노부나가 밑에서 성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젊은 시절, 노부나가가 죽은 후 복수와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혼노지 이후로 나뉜다. PK에서는 큐슈 정벌 시나리오가 추가되면서 그의 말년이 재조명 되는데, 낮은 신분이었기에 믿을 만한 일족과 가신이 없다는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쥬고쿠 정벌에서 모리가의 무사들부터 시즈카타케의 시바타 가츠이에까지 당당히 할복하면서 히데요시는 못 하는 진정한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센고쿠를 추방할 때도 믿을 만한 가신을 잃었다는 슬픔에 사로잡히고, 동생 히데나가가 죽을 때 그게 극대화된다. 이후의 모습은 히데츠구를 죽이고 센노 리큐를 죽이는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 그대로.[8] 결국 마지막 다이고의 꽃놀이에서 마에다 토시이에를 붙잡고 허무한 감상과 본인이 이룬 모든 것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인다. 꽃놀이가 마지막 이벤트이고 남은 것은 히데요시의 죽음 뿐. 노부나가도 전국전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히데요시의 전국전을 통해 그의 심리를 흥미롭게 묘사한 것이다. 노부나가 그 자신이 처음부터 담대하고 당당한 인물이라 표현할 수 없는 아랫사람의 노력이라는 측면이 히데요시를 통해 매력적으로 표현된다.
이 '''게임의 세계관'''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키지 않는다.[9] 오히려 노부나가가 대놓고 일본 통일하면 대륙으로 나가겠다고 공언한다. 혼노지의 변의 원인도 그것에 반대해서 미츠히데 자신이 원하는 일본을 만들기 위함이며 노부나가 전용 엔딩에서도 미화돼서 그렇지... 덕분에 히데요시의 노망난 말년은 임진왜란이라는 최대 삽질을 없애면서 천하인의 쓸쓸한 말로 정도로 묘사되게 되었다.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에선 오사카에 100층짜리 천수각을 세운 졸부로 등장한다. 물론 만우절 장난.

[1] 군웅집결, 천하삼십장 시나리오 제외.[2] 최신 버전 기준으로는 아케치 미츠히데와 동일하게 '야마자키 전투' 회전이 발생하여 여기서 승리해야한다. 재밌는 건 아케치로 플레이할 시 전투 난이도 자체가 높은데다 이겨도 히데요시의 세력을 집어먹는다거나 하지 못하지만 히데요시 플레이로는 전투 난이도 자체가 너무 낮아서 아주 쉬울 뿐더러 이기기만 하면 아케치 가문을 통짜로 멸망시켜 그 영토를 집어먹는다.[3] 전국전 시즈카타케 전투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멸망한다.[4] 상인에게서 구매하는 다기로도 조건만족은 가능하나 이게 랜덤이라 진짜 안 나온다.[5] 시간을 끌면 오토모가 멸망시켜버리므로 시나리오 시작과 동시에 큐슈로 달려야 한다.[6] 큐슈 정벌 완료 후 동맹 끊고 치면 되는데 시마즈가 막타를 먹지 않게 주의[7] 이걸 막으려고 수명을 길게 설정했다가는 호조 토벌 이후 히데나가 사망부터 이벤트가 줄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8] 히데나가, 센 리큐, 히데츠구 모두 히데요시의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떠나보내게 되며 그게 히데요시를 더 악화시킨다.[9] 1591년 히데츠구에게 섭정 자리를 물려주며 중국으로 나가겠단 말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