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혼
1. 개요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설정이며 지금은 지옥이라고 불리는 '명계'의 옛 악마들.
천계, 현계, 명계의 세 개의 영역이 '혼의 순환'을 통해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 이 옛 악마들이 인간의 혼의 어두운 면을 비대하게 만듦으로서 나오는 에너지에 눈독을 들여 인간을 타락시키고 천계까지 장악하고자 하나, 이에 반대했던 신악마들에게 봉인당했다. 그러나 이후 종종 탈주하는 옛 악마들이 있어 왔으며, 이를 붙잡기 위해 신지옥에서 창설된 것이 도주혼 부대. 극 중 시간을 기준으로 10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지상으로 대규모로 도망쳐나왔으며, 이에 따라 도주혼대의 편성 역시 대폭 확대되었다.
혼 상태로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없기에 "마음의 틈"이 발생한 소녀들에게 기생하여 소녀들의 감정을 더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다. 도주혼을 계속 방치해두면 이에 비례해 마음의 틈새도 증폭되어 악마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인간이 무의식중에 끌어내기도 하며, 결과적으로는 기생한 소녀의 아이로 환생한다는 모양.
이것을 막기 위해 지옥의 신악마는 도주혼 사냥대를 조직해 인간계로 보내 인간 협력자와 함께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사냥 중. 그리고 거기에 걸린 게 주인공인 케이마다.
본편이 연재중인 시점에서 '''약 6만 마리'''의 도주혼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드래곤볼 6만 개 모으기나 소림사 6만인 퇴치 따위를 어떻게 하느냐"며 케이마는 절망했지만, 치트 플레이의 길이 열렸다.
2. 능력
도주혼 토벌대에서는 자체적으로 도주혼의 등급을 레벨 단위로 설정해놓고 있는데, 레벨 3 이상이 되면 악마가 '얼굴'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레벨 4 이상이 되면 숙주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며, 환생을 이루기 직전까지 이르는 모양.
극중에서 악마의 능력이 극명하게 발현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나카가와 카논 : 투명화
- 시오미야 시오리 : 도서관 전체의 책을 읽고 기억할 수준의 비상식적인 독서력, 암기력
- 카스가 쿠스노키 : 분신 형성
- 쿠죠 츠키요 : 사이즈 축소
- 히나가 리에코 : 유령
- 고이도 유이 : (레벨 4) 영혼이 뒤바뀜
- 카스가 히노키 : (레벨 4) 거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