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

 


1. 편지를 봉하는 도장
1.1. 사용 목적
1.2. 한계
2. 대중매체에서
2.1. 봉인 기술/봉인 수단
2.2. 중2병 설정
2.3. 게임에서 캐릭터나 기체 등을 얻어만 두고 묻어두는 것을 뜻하는 은어
2.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주문 Imprisonment
2.5. 세계수의 미궁의 봉인 시스템
3.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번호 봉인(…)
4. 자동차 번호판 봉인
5. 애니메이션 마스터 키튼의 한국판 엔딩곡.


1. 편지를 봉하는 도장


[image]
[image]
부르고뉴 선정공 필리프3세의 봉인
현대에 주로 사용되는 상품보증용 봉인
封印, seal.
봉해서 감춤. 주로 밖으로 새어 나가면 안되는 문서나 기록 등을 다른 이가 보지 못하게 막아두거나 은밀히 묻어둘 때 하는 행위, 혹은 그때 사용되는 물건(도장).
편지를 봉하고 그 위에 찍어 뜯어볼 수 없게 만든 도장이다. 단단하고 결이 없는 회양목이나 배나무같은 목재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청동, 도자기, 놋쇠 등 나무 말고도 다양한 소재가 재료로 쓰였다. 청동봉인은 고려시대의 유물로 많이 출토된다. 타인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으로, 도장 하나에도 주인의 지식, 안목, 취향, 미적 감각 등이 나타나므로 예술성 강한 서체와 도안이 필수적이었다. 일반 인장과 달리 날카로운 선으로 깊게 양각되어 있으며, 장식성이 많이 가미되었다.
서양에서는 클래식 씰을 애용했다. 녹인 실링 왁스 위에 도장을 찍어 뜯지 못하도록 봉하는 것이다. 이는 반지 형태로도 나타났다. 유명한 것으로 교황어부의 반지가 있다.

1.1. 사용 목적


  • 발행자의 증명 : 위의 사진처럼 봉인은 가문의 문장등이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 그래서, 해당 봉인을 보면 '누가 보낸 것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문양이 정교하고 복잡할 수록 위조가 어렵다.
  • 뜯겨짐의 여부 판단 : 가장 기본적인 사용 목적은 '뜯겨졌을 때 확 티가 나는' 것이다. 편지 봉합부분에 촛농을 떨어뜨리고 음각된 인장으로 꾹 눌러 무늬를 찍는 행위나, 상품의 개봉부에 스티커를 붙여서 한번 열면 찢어지게 만드는 것 등이 그 예. 과거 동양에서는 얇은 한지를 풀로 펴발라서 붙여 봉인되었다는 표시를 하거나, 봉니라 하여 진흙을 이겨 문서를 묶은 줄에 뭉쳐바른 뒤 인주로 도장을 찍었다. 뜯겨지지 않았다는 점은 내용물이 변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째서인지 양판소 등지에서는 주로 마법이나 주술 등에도 악한 힘이나 재앙 등을 부적이나 주술 도구로 막을 때 이러한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쪽은 현실에서 봉인이라 불리는 '뜯겨졌을때 티가나는' 물건들보다는 구속구의 용도가 더 커보이는 물건들이 많아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을 참조.

1.2. 한계


작정하고 뜯어 보겠다면 이를 막을 수가 없다. 사실 봉인은 뜯는것을 막는 용도보다는 위변조를 막는 용도에 가깝다. 봉인이 뜯어져 있으면 편지의 내용이 변조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자제품에 있는 봉인라벨이 이걸 뜯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변형되지 않은 신품 그데로의 상태이니 환불이 가능하다는 의미인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컴퓨터 보안에서 비슷한것을 찾자면 암호화가 아닌 전자서명에 가까운 것.
예를 들어, 영화 라스트 모히칸에 이런 에피소드가 나온다. 주인공 일행은 고립된 성채에 갇혀 적이 포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부대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 전령이 밀서를 들고 적의 포위망을 뚫는다. 이럴 때 상대방은 전령을 죽여 버리고 밀서를 뺏어 버리면 그만이다. 뜯어서 내용을 보면 '지원병을 요청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행자의 증명'에 의해서 오히려 반대로 "네가 보낸 밀서는 내가 가지고 있다. 즉. 지원병은 오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확정지을 수 있다. 실제로 상대방의 지휘관이 전령의 밀서를 공개하자, 성채의 지휘관은 바로 항복해 버렸다.
비슷하게 몰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보낸 밀서가, 오히려 반항의 증거가 되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는 많은 중세 영화의 클리셰중 하나이다.
참고로, 내용을 알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내용을 암호화하여 작성하는 수밖에 없다.

2. 대중매체에서


결계와 함께 풀리라고 있는 것.
세계에서 손꼽히는 현자라는 사람, 혹은 착한 킹왕짱마왕과 싸우다가 마왕을 이길 수 없어! 상태가 되면 최후로 사용하는 주문. 사용 후 후폭풍으로 사망하거나 평생 어딘가 짱박혀서 은둔하게 된다. 봉인의 형태는 단순히 커다란 엑스형 반창고로 뒤덮는것부터 바닥에 이상한 문양이 그어져 있다거나 쇠사슬에 묶여있거나 돌처럼 굳어져버리거나 몸이 조각조각나서 조각들이 멀리 떨어지기도 한다. 가끔 역으로 사용자가 당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니 힘으로는 절대 이 봉인을 깰수 없음. 너는 영원히 거기서 갇혀있어야 됨!"같은 소리를 하며 봉인되지만, 대개는 모두 풀리게 된다(…). 사실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하느니 그 시간에 더 센 주문이나 연습했으면...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보스 양반이 불사신이기라도 하면 봉인 외엔 진짜로 답이 없기 때문이다.'''[1][2] 봉인에서 풀려난 보스를 주인공이 처리할 때도 그냥 완전히 제거해버리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없애는 게 아니라 다시 봉인해버리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다는 걸 상기하도록 하자.[3]
드래곤볼마봉파도 이런 봉인계열 기술에 해당된다. 서유기손오공도 오행산에 깔리는 등, 나름대로 봉인에 당한 캐릭터.
봉인 이후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그냥 자기가 세져서 나온다. 아니면 봉인이 저절로 약해져서 나온다. 제라스학교괴담의 요괴들처럼 말이다.
  • 봉인된 자의 관계자가[4] 봉인을 풀기위해 음모를 꾸민다. 주인공들은 이를 막기위해 움직이지만 십중팔구 최후의 순간에 풀리게 된다.
  • 봉인되어 있던 캐릭터가 어떤 계기를 통해 주인공에 의해 봉인이 해제되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다만 봉인되어 있던 캐릭터를 통제하기 위한 어떤 종류의 통제 수단이 봉인을 해제한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손오공)
  • 멋 모르는 인간들이 뭘 잘못 건드려서 봉인이 약해진 탓에 튀어나온다. (대표적으로 수호지)
  • 인간들이 자신의 전력으로 이용해먹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봉인을 풀어줌. (대표적으로 둠 슬레이어)
  • 갇혀있던 동안 갱생되어서 마음씨 착한 주인공이 풀어줌.
  • 왠지 모르게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껴서 졸라 짱센 힘을 줌. 그리고 지는 그대로 갇혀 있는다. (대표적으로 쿠라마)
  • 위의 역 패턴으로 힘을 원하는 캐릭터에게 힘을 주지만 나중에 뒷통수를 치고 힘을 준 캐릭터를 대신 가둬버리고 튀어나온다.
  • 이름만 나온다(…).
  • 최종보스전에서 주인공이 사용했을 경우 풀리지 않지만, 만약 후속작이 나오면 풀리는 경우가 있음.
  • 주인공이 가끔 봉인될 때가 있는데, 파워업의 계기가 되는 경우도 있고, 카르세아린 같이 개안습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시간제한(…)이 다 돼서 자동으로 풀림. 대개 수백년~수천년 한정 유효의 봉인을 걸어놓고 "후손들아 부탁해!!"라는 저 옛날의 무책임한 대마법사의 탓.
  • 봉인에서는 풀리지만 오랜 세월에 의해 힘을 잃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성향도...
대략 이런 패턴들이 있지만, 봉인된 시간이 길어서 봉인된 자가 혼자 죽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비슷하게 봉인된 무기라든가 봉인된 병기 등도 존재하는데, 봉인이 풀리기전엔 허접한 외관에 그냥저냥한 위력만 발휘하다가 어떠한 계기로[5] 인해 허접한 외장이 벗겨져나가 삐가번쩍하게 변한다던가 알 수 없는 오라가 흘러넘친다던가 심하면 외관이 완전히 리모델링된다던가하는 과정을 거쳐 엄청강한 위력의 아이템이 된다. 어떠한 경우엔 이러한 봉인이 2-3겹인 경우도 있어 레벨업 스러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주로 '고대'라는 접두사가 붙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이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적이 소유한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요괴귀신 관련 만화에서 주인공이나 적이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었다가 풀려나게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주인공인 경우 보통 요괴보단 확실히 강하며 인간측 주인공에 의해 풀려나게 되고 그(혹은 그녀)와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활약하하는 것이 거의 클리셰라 할 만큼 많고[6] 적일 경우에는 잡몹부터 킹왕짱 강한 놈까지 다양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퇴치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아룬드 연대기에서는 좀더 근본적인 봉인에 가까운데, 시간의 흐름에 깎이지 않도록 보호하다 적당한 때에 풀려나기 위한 기술이다. 그러나 무언가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와 동등한 무언가를 대가물로 함께 봉인해야 한다.
엘프들의 결계와도 비슷하지만, 결계는 영혼만을 붙들어둘 뿐 육체는 보호하지 못한다. 또한 결계는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나는 거라고 한다.

2.1. 봉인 기술/봉인 수단


  • 항아리, 사슬, , , 램프, 구슬, 보석, 무기, 부적 신체 등등.
  • 나루토 - 시귀봉진, 오행봉인, 지폭천성
  • 드래곤볼 - 전기밥솥(마봉파)
  • 데이트 어 라이브 - 미카엘
  • 디아블로 - 영혼석
  • 레이브 - 텐 커맨드 먼츠/데카그로스 봉인의 검 룬 셰이브
  • 신 구미호 - 여우옥
  • 이누야샤 - 봉인의 화살[7]
  • 페어리 테일: 아이스드 쉘, 로스트 아이스드 쉘[8]

2.2. 중2병 설정


사실 자신은 킹왕짱무적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실은 봉인해놓았다는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자신만의 설정.''' 너무 세면 먼치킨 소리를 듣기 때문에 세계관 내의 다른 캐릭터들과의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이런 설정을 쓰게 된다. 하지만... 중2병이 한창 진행될 때 반드시 거쳐가는 과정이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글을 자주 쓰는 것도 봉인 기믹이 붙었을 무렵이다.
초기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인 가즈 나이트에서는 작가가 파워 밸런스와 전개 소재를 전혀 구상해두지 않은 채 쓴 탓에 땜빵용으로 복잡한 다단계 봉인 설정이 추가되었다. 주요 용도는 주인공들의 전투력을 해당 에피소드의 평균 스토리 파워밸런스에 맞추는(...) 역할.
다만 기성의 창작물에서도 아예 안 나오지는 않는 편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가 '''지들 잘 나가는 꼴이 자기들 보기에도 두려워서''' 일부러 호구짓을 하는 거라는 블리자드 공식 답변과, 길티기어 시리즈 주인공 솔 배드가이 같이 자신이 인류가 적대하는 기어라서 헤드기어로 능력을 봉인하지 않았다간 사람들에게 추적을 당해 귀찮아지고, 점점 기어 세포의 침식이 이루어져 최대한 오래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봉인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특정 인물이 저주에 걸리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의 일부밖에 내지 못하는 경우에도 '힘을 봉인당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3. 게임에서 캐릭터나 기체 등을 얻어만 두고 묻어두는 것을 뜻하는 은어


대개 키우는 노력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때 묻어두면서 이런 말을 한다. 대전액션게임에서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필살기 등을 봉인기라 부르기도 한다.
또는 강력한 것을 필요에 따라 쓰지 않고 나머지 만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막장 플레이.

2.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주문 Imprisonment


AD&DD&D 3판에 등장하는 9레벨 주문. 주문의 대상을 '''내성 굴림 없이''' 땅 속 깊숙한 곳에 가사 상태로 봉인한다. 마법 저항도 안 먹힌다. 어쩌라고.... 이렇게 주문에 걸린 대상은 그 자리에서 역주문인 9레벨 주문 ''봉인 해제''를 쓰기 전까지 '''영원토록 갇혀 있게 된다.''' 그런데 이걸 난사하는 녀석도 있다.
D&D 3.5에서는 마법 저항이 가능해졌으며, 시간의 정체(Temporal Stasis)[9]를 걸어 땅속에 봉인하는 주문이다. 봉인 해제 같은 주문은 따로 없고, 같은 9레벨 주문인 자유(Freedom)[10]으로 해제 및 예방이 가능해졌다.

2.5. 세계수의 미궁의 봉인 시스템


국내에선 '봉해'라고도 하며 봉인해제와는 무관, 사실은 원문 封じ를 번역기로 돌려서 나온 표현이 어원으로, 오역이니 주의하자.
크게 머리, 팔, 다리로 나뉘며, 적과 아군 모두 걸릴수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해제 가능. 각각의 봉인은 해당되는 부위를 쓰는 스킬을 막을수 있다.
  • 머리 봉인 - 주문 계열이나 브레스 계열이 사용불가. + 속성 방어력 감소
  • 팔 봉인 - 팔을 쓰는 기술이 사용불가. + 공격력 감소
  • 다리 봉인 - 스텝이나 다리 기술 사용 불가(도망치는 것도 다리 기술). + 회피 불가
아군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다리 봉인이 걸릴경우 소드맨의 '매날리기'가 사용불가능이 된다. 몬스터에게 걸 경우 해당되는 기술을 막을수 있으니 잘 써먹어야 하지만, 해당 기술이 막힐 경우 다른 기술의 빈도가 늘어난다(예를들어 의 경우는 머리를 봉인하면 브레스 계열의 사용을 막을수있으나, 돌진을 더 많이 쓰게 된다)
몇몇 직업군은 봉인 기술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봉인을 분담처리할수 있다. 다크헌터커스 메이커는 모든 봉인기술을 익힐수 있으며, 2에 와서는 거너도 가능. 특히 다크헌터의 엑스터시는 3단의 봉인이 모두 걸려야 제위력이 나온다.
3단계 봉인이 다 걸려도 평타는 사용가능하니 안심하자. 다만 메딕 등에게 머리 봉인이 걸리면 바보가 되니 아이템 등으로 즉각 풀어주자. 더불어 전투종료후 봉인은 모두 해제된다.
특정부위를 봉인하고 몬스터를 쓰러뜨리는것이 아이템 드랍조건인 경우가 꽤 된다. 아니면 오히려 특정부위를 봉인하지 않고 쓰러뜨리는 조건도 존재한다. 대표적인것이 3편의 크라켄. 다리를 봉인하고 싸우면 모든 스킬들이 다리기술인지라 고자가 되지만 조건드랍템을 못먹게 된다.
다리 봉인에 걸리면 회피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이용해 명중률이 매우 낮지만 피해량이 매우 높은 기술을 다리 봉인과 병행해 사용하는 몬스터가 종종 등장한다. (예 - 세계수의 미궁 2의 스킬라) 이런 몬스터와의 전투에선 다리 봉인 = 사망으로 직결되기에 해제법이나 봉인 내성을 갖춰줘야 한다.
세계수의 미궁 시스템을 쓴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에서는 힘, 마력, 속도 봉인으로 바뀌었다. 머리가 마력, 팔이 힘, 다리가 속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신 본가에서는 다리를 쓰는 물리 기술이 있지만 여기서는 힘이 막히면 평타를 제외한 모든 물리 기술이 막히기 때문에 본가에 익숙해져 있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2.6. 포켓몬스터기술


8세대 기술머신 44번.
[image]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
-
10
봉인
ふういん
Imprison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상대편은 시전자가 알고 있는 기술을 못 쓴다.
-
-
-

'''상대가 자신과 같은 기술을 배웠다면 상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상대의 기술 배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한 상급자용 기술이다.
싱글 배틀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나, 만약 채용한다면 주로 지진이나 스톤에지, 잠재파워 등의 메이저한 기술을 봉인하는 데 쓰인다.
더블 배틀에서는 주로 상대방의 트릭룸이나 방어[11]를 막는데 쓰인다. 트리플 배틀의 경우 시전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상대편 전원에게 다 걸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봉인은 상대에게 거는 디버프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걸리는 버프다. 따라서 기술을 한 번 봉인당했을 경우 교체는 답이 아니다. 교체되어 들어온 포켓몬도 여전히 기술이 봉인되어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봉인을 사용한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그때부터는 다시 봉인되었던 기술들을 쓸 수 있게 된다.
드물지만 상대 포켓몬의 기술 배치가 시전자와 완전히 동일하다면 상대는 발버둥#s-2밖에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만약 루브도로 봉인을 쓴 후 변신#s-6을 한다면 이러한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손가락흔들기 배틀에서 이게 나왔을 경우 게임이 끝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근접한 상대를 10턴 가까이 상황보기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 되었다. 상황보기 상태가 되면 공격, 기술, 이동 등의 모든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샌드백이 되는 셈. 한 번에 적 하나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효율이 급감하지만, 수배자를 잡을 때나 보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만병지왕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술을 배우는 스타팅 포켓몬으로는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식스테일이 중반 즈음에 익힌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너무 사기적이라 판단했는지, 기술의 효과가 본가처럼 바뀌었다.
여담으로, 4세대 DP에서는 초기 일본어 버전 한정으로 이펙트가 달랐는데, 블록#s-6과 비슷하게 붉은 X자가 나오는데 X자 가운데에 封 자가 새겨진 이펙트였다.

3.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번호 봉인(…)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번호 부여 규정에 따르면 횡축 노선 번호는 10번부터 90번까지 부여하기로 되어 있으나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70번부터는 봉인된 상태. 남북통일이 되면 봉인이 해제된다.
비슷한 예로 국도의 일부 번호, 지방도의 1200번대 이후 번호, 전화 지역번호의 07x(070은 예외이다), 08x, 09x 등이 있다.

4. 자동차 번호판 봉인


한국에만 쓰이는 유일한 봉인이다. 위의 1과 같은 뜻. 볼트 위에 덮개를 씌워서 번호판을 쉽게 떼지 못하게 만든 것으로 도로교통법상 개인이 뜯어내면 불법이다.

5. 애니메이션 마스터 키튼의 한국판 엔딩곡.



이젠 싫어 내 감춰진 모습
널 넘어서는 생각 뿐 끝없는 방황
기도했어 내안의 나에게도
날 더럽히는 욕심이 사라지기를
온종일 나와 싸우며 또 다른 자신을 위로하지만
뒤틀린 내 가슴 속에 '''영'''혼이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지
영원히 내 깊은 곳에 '''잠'''들어 숨쉬지마 죽는 날까지
<Piano Solo>
온종일 나와 싸우며 또 다른 자신을 위로하지만
뒤틀린 내 가슴 속에 '''영'''혼이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지
영원히 내 깊은 곳에 '''잠'''들어 숨쉬지마 죽는 날까지
도와줘 내 진심을 버리지 않게
(버리지) 않을 내 손을 잡아줘 워 '''워'''
<Guitar Solo>
뒤틀린 내 가슴 속에 '''영'''혼이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지
영원히 내 깊은 곳에 '''잠'''들어 숨쉬지마 죽는 날까지
  • 조성 : 가단조(Am)
  • 최고음 : 2옥타브 라(A4)
마스터 키튼의 한국판 엔딩곡. 작사는 송재원, 작곡 및 편곡은 이창희, 노래는 당시 카이(Khai)로 활동했던 김환이 불렀다. 세션들도 한국에서 실력으로 제일가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었다. 피아노 곡인데 애니팬들 사이에서는 발라드적인 느낌이 난다며 인기가 좋다. WE 1집에 수록되어 있으나 디지털은 서비스되지 않으며, 대신 김환의 활동명이었던 카이로 검색하면 2000년에 발매한 '''1집 마지막 선택'''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1] 사실 불사정도의 단계라면 웬만하면 불사가 소용 없을 정도의 무언가로 해치우는 결말이 다수 나오기는 한다. 진짜 답도 없는 경우는 '''불사가 아니라 불멸인 경우.'''[2] 좀 더 심화하자면 그 존재 자체가 일종의 법칙같은 존재라 없애면 같은 능력을 가진 다른 존재가 뒤를 이어 등장하기 때문에 힘들여 제거하는 의미가 없거나, 알고 보니 스스로가 다른 존재를 막는 봉인 같은 것이어서 제거하면 더 한 존재가 튀어 나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냥 봉인말고 답이 없게 된다.[3]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나루토의 최종보스 오오츠츠키 카구야육도선인 형제가 봉인했다가 풀려난 걸 주인공 콤비가 다시 봉인한 수준에 그쳤다. 소울 이터도 원작 한정으로 비슷한 케이스. 아수라(소울 이터), 크로나(소울 이터) 항목 참조.[4] 부하, 후손, 일족, 힘을 이용하려는 제 3자 등등[5] 적의 강한 공격에 노출된다던가 주인공이 각성된다던가 어쩻든 극적인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거면 뭐든지[6] 예 : 요괴소년 호야토라, 신 구미호의 구미호, 이누야샤이누야샤, 귀신별곡의 나찰 등등.[7] 상당한 수준의 영력을 가진 무녀들이 쓰는 기술로 도저히 해치울 수 없는 상대에게 쓴다. 이 화살에 맞은 대상은 영원히 봉인된다. 작중에선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시대수에 봉인하는 데 쓴다.[8] 이 마법은 그레이제레프에게 사용하려했다가 나츠에 의해 캔슬됬다.[9] 페인이 접촉 공격으로 쓰는 그 주문. 8레벨 주문으로, 접촉한 상대가 내성 굴림이나 마법 저항 판정에 실패하는 순간 '''그대로 시간축에 끼워서 정지시킨다.''' 지속시간 '''무제한'''. 오직 마법 무효화 효과와 9레벨 주문인 자유(Freedom)로만 풀 수 있다.[10] 4레벨 주문 ''움직임의 자유(Freedom of Movement)''의 상위 주문 격으로, 1레벨 주문 ''잠재움'', 상태이상 마비, 2레벨 주문 거미줄, 시간의 정체 등의 행동을 방해하는 대부분의 효과에 면역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행동을 방해받고 있는 생명체를 해방시킬 수도 있다. 물론 행동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아예 벽으로 막아 억제하는 경우는 통과 불가.[11] 판별을 배우는 포켓몬은 봉인 대비용으로 방어 대신 이걸 채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