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바람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한국프로기사회에서 자문을 하고 있다. 제작자는 1인 기업 돌바람 네트워크의 임재범씨이다.
한게임이 한돌을 내놓기 전까지는 사실상 유일한 국산 바둑 엔진이었기 때문에 알파고 열풍 이후로 한국형 알파고라 불리게 되었으며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형 시리즈가 욕먹는건 애국심 마케팅을 하며 세금 지원을 받아 까먹는 행위 때문인데 돌바람은 기업이나 국가의 지원을 젼혀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안 좋은 의미의 한국형이라고 불리기엔 적절치 않다.
2. 상세
초창기 버전은 유창혁 九단과 접바둑으로 대국을 하여 패배했으며 수읽기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들었다.기사
조치훈 九단과의 접바둑.
인공지능이 아직 약한 것인지 초등학생 기사와의 대결에서 3:1로 패배했다고 한다. 기사 뭔가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고 있다고는 하나 1월 성적까지는 진짜 망했다. 기사
이후 2017년 말엽에 접어들자 알파고의 딥러닝 알고리즘과 임재범씨가 자체 개발한 신 알고리즘을 접목하면서 기력이 상당히 상승했다. 그러나 하드웨어 자원을 아낌없이 활용하던 알파고와는 달리 사무실 컴퓨터 1대로 개발하기 때문에 아직은 프로기사정도 수준이라고 한다.[1] 작게는 마샤오춘과의 대국에서 승리하고, 타이젬과 한큐바둑 등에서 신진서, 원성진, 변상일 등에게 프로들에게 승리하며 적어도 속기에서는 프로 이상의 기력을 가짐을 증명했다. 아쉽게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진 박정환과의 오프라인 대국에서는 후반에 난조를 보이며 패배했다. 연말의 AI 용성전에서는 15위의 저조한 기록을 보였는데 접속 문제로 다 이긴 경기가 패배처리된 후 주최측과의 마찰로 기권했다고 한다.#
2018년 1월 15일부터 타이젬에서 5일 동안 열린 한일 AI 특별대국에서 딥젠고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확실히 일취월장한 기력을 보여주어 해외의 AI들과 겨뤄볼만한 수준이 된 듯하다. 26일에는 박정환을 결국 이겼다. 하루 뒤에는 중국 프로인 커제마저 꺾은건 덤. 계속해서 기력이 상승중에 있다.
3. 바둑TV 중계 활용
2018년부터 한국기원 및 바둑TV와 협약을 맺고 바둑TV 중계에 돌바람 형세판단이 사용되고 있었다. 한 수 진행될 때마다 승률 기대치를 변동시키면서 보여준다.
2020년 현재는 카타고와 혼용되거나 쓰여지지 않기 시작했다.
4. 경력
- 2013년 10월 KGS Bot Tournament 우승
- 2015년 제8회 UEC컵 컴퓨터 바둑대회 준우승, 신인상 수상
- 2015년 제3회 전성전 – 조치훈 9단과의 4점 접바둑 승리
- 2015년 넷마블 바둑nTV 인공지능 자동계가 프로그램 제공
- 2015년 제1회 미림합배 세계컴퓨터 바둑대회 우승
- 15년 컴퓨터 바둑대회 우승 당시개발자 인터뷰
- 2017년 AI 용성전 15위(20개 팀 참가)
- 2018년 딥젠고와의 5전제 대결에서 3대2로 승리기사
[1] 알파고의 알고리즘이 공개 된 이후 인공지능의 기력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바둑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이라 불리기도 민망한 게 사실이었고 기력 또한 프로를 감히 넘보지조차 못할 정도였는데 이젠 (평범한)프로 기사 기력을 가져도 낮은 수준이라 평가 받는 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