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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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HN에서 제공하는 게임 포털 사이트. 그 유명한 네이버도 NHN에서 운영하는 검색 사이트이기 때문에, 한게임의 게임들은 네이버와 연동되거나 관련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수익 구조상 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에 많이 의존했는데, 웹보드 규제와 모바일게임의 성장 등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트레일러나 티저 공개 때마다 로고를 간지나게 바꾸는 일이 잦다.
서양 쪽에서는 ijji.com(이지 닷컴)으로 진출했으나 망했고 관련 지분을 거의 처분했다.
2. 상세
1999년 초에 김범수가 창립하였다. 한동안 시범 서비스를 하다가 12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드나 카드 게임, 간단한 퍼즐 게임 위주의 게임 포털 사이트로 시작했는데, 당시 이렇다할 게임 포털 사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5개월만에 회원수 300만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00년 4월 26일에 이해진의 NHN이 한게임 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하면서[2] NHN 산하의 사이트가 되었다. NHN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NHN의 계열사인 웹젠의 신작 게임들은 모두 여기서 서비스하곤 했다. NHN 계열의 개발사였던 NHN 게임즈는 웹젠에 합병되기도 했다.
2004년 'NHN 한게임'이라는 명칭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스폰서를 맡았다. 그리고 동년에 자사의 온라인 게임이었던 '당신은 골프왕'으로 MSL의 스폰서도 맡았다.
멀쩡해보이는 게임도 한게임의 손을 거치면 망하는 '''마법의 손'''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간단한데, 대부분의 게임 관리가 엉망인데다 제대로 손을 대면 게임성이 땅바닥을 친다거나 유저들이 손을 댈 수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이 된다거나, 멀쩡하던 게임도 순식간에 흑역사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아래의 서비스 종료된 게임 항목을 참고해보면 알 수 있듯이 괜찮은 평을 받은 게임이나 대작게임들이 망해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서비스는 되고 있지만 사실상 망한 게임도 있다(...). 이 때문에 이말년은 던전스트라이커 홍보 만화에서조차 한게임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까버렸다. 마법의 손 한게임. 그래서 처음에는 느낌 좋은 신작도 분위기가 좋다가 '''서비스가 한게임'''으로 드러나면 '''기겁'''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난 상태이다.
이러한 마이너스의 손은 유력 IP도 예외는 아닌데, 대표적인 피해 사례가 바로 킹덤 언더 파이어 2이다. 심지어 이 게임은 발매도 전에 망가져 버린 사례로, 처음에는 일반적인 콘솔 전략 액션 게임으로 순조롭게 개발되나 싶었는데, 개발진 언급에 따르면 퍼블리셔의 입김으로 인해 MMORPG로 선회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흔적이 남아있지 않지만 10년 전 당시에 한게임 홈페이지에서 KUF 2의 정보란이 실시간으로 MMORPG스럽게 변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당시 팬들은 이를 손놓고 속터지며 지켜봐야 했다. 이후 이러한 갈팡질팡하는 개발 방향은 10년 넘는 개발을 지속해 온 KUF 2의 막장 행보로 돌아왔다.
'''예외적으로 넥슨과 막장 파이널 퓨전으로 악평을 듣고 있는 던전 앤 파이터가 한게임 시절에는 담백한 운영을 보여주었다.''' 던전 앤 파이터의 한게임 채널링 시절의 운영을 그리워하는 던파 1세대들이 상당히 많을 정도. 물론 해킹 등으로 인한 복구 서비스나 상담 서비스가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그건 오히려 지금와서는 넥슨 채널링에 고객센터 전화까지 닫아버린 현재가 더 심한 지경이니 비교 자체가 실례일 지경... 물론 던전 앤 파이터가 넥슨으로 이관된 뒤에 한게임에서 주도하는 다른 게임들의 기라성 같은 행보를 생각하면... 스키드러쉬도 한게임 채널링 서비스 시절 굉장히 인기가 높았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우 넷마블이나 Daum에서는 서비스 중이긴 한데, 서비스 종료된 한게임 대항해시대는 있었는지도 모르는 신규 유저가 매우 많다. 한 때 반응이 좋은 편이던 던전스트라이커나 크리티카에서 그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나 싶었으나 '''한게임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2013년 9월 에오스 사태로 막장운영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2년만에 서비스 종료. 유일하게 크리티카만 살아남았다는게 아이러니.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에오스에서 OBT 시작과 동시에 PC방 업주들에게 1000골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세부 사항은 에오스 더 블루 참조.
이 사건으로 한게임은 명성에 걸맞는 운영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유저들이 분노한 이유가 '''PC방에 불공평하게 주어진 게임 머니'''임에도 불구하고 '''게임머니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업주들이 나쁘다'''라는 태도를 취하여 은근 슬쩍 '''이벤트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문제만 없다면 이런 이벤트를 나중에도 할 수 있다'''라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
이는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이후 서비스 될 게임에서 '''특정 계층이나 유저에게 특혜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일개 개발사가 아닌 국내 최대의 대형 게임 퍼블리셔로써 이러한 유저들의 의심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2013년 8월 1일 게임사업부분으로 다시 분류되어 NHN엔터테인먼트로 분리되었다가 2019년 4월 1일 NHN로 사명을 다시 변경했다.
2015년 들어서 서비스하고 있던 온라인 게임들의 계약을 종료시켰다. 이 중 크리티카는 올엠에서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고[3] , 2016년에는 테라가 넥슨으로 이관됐다.
3. 사행성
한게임의 온라인게임은 고포류(고스톱, 포커)라고 불리는 웹보드게임으로 대부분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지라, 시사프로그램에서 인터넷 도박의 폐해로 취재하면 꼭 NHN에서 인터뷰를 따온다. 넷마블, 피망 등 다른 사이트들도 많은데 맨날 한게임만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고포류의 점유율은 한게임이 압도적인 듯하다. 항간에는 한게임이 자기 능력 이상으로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한 이유가 사행성 게임이 흥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다.
인터넷 도박으로 집 날렸다 이런 소리가 있는데 사실 한게임에서 한 달에 충전할 수 있는 고포류 머니는 최대 30만원(신윷놀이/바둑/장기 50만원)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왜 한게임으로 차나 집을 날렸다는 소리가 나오고 빚더미에 앉았단 소리가 나오냐면 다 불법 환전상을 통한 현금 거래 때문. 한게임은 맨날 이들을 단속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쏙 빠져나가기에 이들은 2020년 기준 아직도 활개를 친다고 한다.[4]
요즘엔 아예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에 서버를 차려놓고 영업하는 불법 인터넷 도박 등이 등장하여 이들이 더 인기가 있는 듯하다.
결국 웹보드게임 전체가 등급취소 예정[5] 처분을 받게 되었으나, 기존 심의를 버리고 심의를 다시 받았다고 한다.
4. 스마트폰 게임
2011년부터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물론 게임빌이나 컴투스 같은 오래전부터 모바일 -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 지지를 확고히 한 메이저한 회사에 비교하면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현재까지 발매한 게임들은 '''모두 무료'''[6] 고 과거의 명작 모바일 게임을 스마트폰 게임으로 이식하는등의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위에서도 설명한대로 역시나 운영은 개판인 게임은 개판이다.
후발주자지만 피쉬 아일랜드로 꽤 괜찮은 수익[7] 을 거두고 언데드 슬레이어도 좋은 평가를 받는거보면, 오히려 기존의 서비스하는 게임들보다 평가가 좋은 듯 하다.
반대로 뿌요뿌요!! 퀘스트의 경우 뽑기 이벤트를 시행한 다음날 서비스를 접어버리는 막장 상황이 발생했다. 관련 기사
한게임에서 토스트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었다. 2016년 5월에 다시 한게임으로 바뀌었다.
5. 서비스 게임
5.1. 서비스 중인 게임
- RPG
- 이터널시티: 채널링 서비스
- 군주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
- 드래곤네스트: 채널링 서비스
- 프리스톤테일: 채널링 서비스
- 썬: 리미티드에디션: 채널링 서비스
- 크리티카: 채널링 서비스
- 아틀란티카: 채널링 서비스
- 귀혼: 채널링 서비스
- 로스트사가: 채널링 서비스
- 이카루스: 채널링 서비스.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2017년 5월 24일부로 종료됐으며, 다음 게임(現 카카오 게임즈)가 PC방 서비스를 이어받았다.
- 소울워커: 채널링 서비스.
- 아키에이지: 채널링 서비스. 이카루스와 마찬가지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2017년 3월 23일부로 종료됐으며, 현재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는 넥슨에서 제공하고 있다.
- 명품2: 채널링 서비스
- 디지몬 마스터즈: 채널링 서비스
-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채널링 서비스
- 다크에덴 오리진: 채널링 서비스
- 킹덤 언더 파이어 2: 미출시
- 스포츠
- 캐주얼/FPS
- 웹게임
- 보드
- 고스톱/섯다류
- 포커류
5.2.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5.3.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
- 건스터
- JD
- 날온라인
- 런앤히트: 서비스종료 후에도 오프라인 모드는 이용 가능.
- 네모네모
- 골드윙
- 굴착소년 쿵
- 피쉬 아일랜드
- G2(골드윙2)
- 당구프로
- 대항해시대 5
- 대항해시대 온라인: 넷마블에서는 서비스 유지중.
- 던전스트라이커: 서비스 종료 이후 액토즈소프트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를 운영했으나 이쪽도 2016년 2월 서비스 종료됐다.
- 던전 앤 파이터: 이쪽은 채널링 서비스가 종료된 것으로[10] , 한게임 계정으로 접속했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던파 ID 이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잠시동안 네오플에서 자체 운영을 하다가 2009년 1월 22일부로 넥슨 채널링이 시작됐다. 넥슨 채널링 개시 이전 2008년 7월에 넥슨이 네오플을 인수했으므로 사실상 넥슨으로 넘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후 2013년 7월 18일부로 네이버 게임 채널링 서비스가 개시됐다.
- 드래곤 소드
- 테라: 던전 앤 파이터와 똑같이 넥슨으로 넘어갔으며, 테라 역시 네이버 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라크무
-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 바우트
- 빵빠야
- 반지의 제왕 온라인
- 블리츠 1941
- 소오강호
- 슈팅대전 탄
- 스키드러쉬: 서비스 자체는 종료되지 않고 개발사 엔플루토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다 2016년부터 마상소프트가 운영함.
- 아스타
- 우뿌
- 울프팀: 서비스 자체는 종료되지 않고 개발사 자체 서비스로 전환되었다.
- 워해머 온라인
- 원더볼 / 원더볼Z : 눈싸움 게임. 한게임 마스코트, 헥사, 테트리스 등의 캐릭터들을 사용했다.
- 원카드
- 위닝펏
- 이너시아드
- 점프점프 : 점프 게임. 계급구조가 올챙이~개구리 순서로 되어있는 세로형 플랫폼 게임. 먼저 꼭대기로 올라가면 승리한다.
- 지뢰찾기
- 천년도
- 큐티마블 : 브루마블 게임. 여자아이 마스코트가 메인이었다.
- 팡야: 2016년 8월 29일 서비스 종료.
- 퍼니사커: 알카노이드(벽돌깨기)에 당구와 축구 개념을 더한 게임. 싱글버전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다운로드 링크.
- 프로골프매니저
- 한쿠아: 물고기를 낚는 낚시 게임.
- 헥사
- 헉슬리
- 호버보드ASDF
- BATOO
- C9
- 그랑에이지
- 테트리스: 한게임 오픈과 동시에 서비스를 했지만,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여 서비스를 종료했던 흑역사가 있다.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서비스하고 있었다. 그러나 접속자 수가 줄어서 서비스 종료되었다.
- 라이딩스타
- 한게임 플래시: 해당 문서 참조.
- 포포조이
- 데빌리언
- 카르마2
- 출조낚시왕
- 아크로드
- R2
- 아란 전기
- 십이지천2
- 내맘대로Z9별: 서비스 자체는 종료되지 않고 개발사 자체 서비스로 전환되었으나 한번 더 이관되었다.
- 카로스 온라인
- 고고씽
- 당신은 골프왕
- 에오스 더 블루: 블루포션게임즈에서 서비스를 다시 재개하였다.
-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
- 페이퍼맨
- 열혈농구: 조이씨티 '프리스타일' 출시 후 경쟁에 밀려 종료
- 인드림월드: 2003년 7월에 오픈베타를 시작하여 3달을 못가고 서비스 종료.
- 오목
- 빙고#s-1
- 세임팡팡
- 체인지팡팡
6. 관련 문서
- 한게임 해피빈
- 해피빈농장
- 메트로 컨플릭트: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2011년, 2012년에 걸쳐 두 번의 CBT가 진행했으나 2016년까지 홈페이지만 열다가 끝내 정식 서비스가 불발됐으며 홈페이지도 사라져버렸다. 메트로 컨플릭트 자체는 기대작이긴 했으나 정작 해외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한국엔 들여오지도 못하고 먼지가 되었다.
- 한게: 구 한게임 재팬
[1] 실제 화면에는 위 로고처럼 NHN이 빠져있다.[2] 이해진과 김범수는 합병 이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었다고 한다.[3] 다만 기존 한게임 유저들을 위해 채널링 서비스는 종료되지 않아 한게임 계정으로 실행은 가능하다.[4] 이건 사실 윈조이나 피망 등 다른 고포류 사이트들도 사정이 비슷하다.[5] 쉽게 이야기하자면 '''서비스 즉시 중단 명령'''.[6] 물론 유료 아이템 결제를 유도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도 몇몇 게임들은 유료 아이템 결제가 없으면 게임을 하기 쉽지 않은 것도 있다.[7] 스마트폰 게임 수익률에서 카카오톡 게임들이 득세인 상위 랭킹에서도 일정 이상의 순위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도 하다.[8] 2021년 1월 13일부로 서비스 종료할 예정이다.[9] 2020년 12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할 예정이다.[10] 한게임 채널링 서비스 이전, 즉 던파 서비스가 시작된 2005년 8월 10일부터 한게임 채널링이 시작됐던 2006년 8월 9일까지 네오플에서 1년간 자체 운영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