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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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이하린[1] , 삽화는 Jyia.
2. 줄거리
가족의 복수를 위해 평생을 냉혹한 여검사로 살았던 이레나,
하지만 끝끝내 원수를 갚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시간이 과거로 되돌아왔다?
“저는 전하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밤에는 검을 든 기사, 낮에는 드레스를 입은 레이디로 가문의 멸문을 막기 위해서 역사를 바꿔버린 그녀와,
"이거 하나만 잊지 마. 내게 먼저 다가온 것은 그대였음을."
원래대로라면 죽음을 맞이했어야 할 비밀스런 황태자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목, 일 연재되었고 2018년 11월 28일 완결되었다.
네이버 웹소설로는 2019년 9월 22일에 완결되었다.
완결 후 6화부터 유료로 전환되었다. 유료분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
4. 특징
회귀물이며, 작가가 밝히길 여주가 매우매우 진취적이길 바래서 최대한 완벽하게 서술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여주는 꽤 완벽하지만.... 후회 회귀물이긴 하나 여타 작품과 달리 회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분명히 나온다. 그만큼 스토리가 그나마 다른 작품에 비해 철저하다.
5. 등장인물
6. 설정
- 황제
루퍼드 제국 황제들은 피에 미쳐 전쟁을 매우 자주한다. 왜 피에 미쳤는지는 황가의 일급 비밀이다.[2]
- 용의 여의주
드래곤의 피를 많이 이은 아이에게 나타나는 푸른 구슬로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6.1. 국가
- 회귀물 로판답게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 루퍼드 제국
주인공들의 모국이자, 대륙에서 제일 강한 국가이다.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특히나 역대 황제들이 피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쟁을 자주하는 편이라고한다. 여성의 인권이 그리 높지는 않다고 한다.
- 프리그랑 왕국
패션의 왕국으로 불리며, 여권이 높고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가 활발한 편이다.
- 제나르 왕국
파벨루크가 열세에 취하자 도움을 받기 위해 손을 뻗는 국가다.[3]
- 켈트 왕국
오펠리아가 열세에 몰리자 도움을 받기 위해 제국의 영토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동맹을 맺는 국가다.
- 루넨 공국
파벨루크가 대공으로 있는 공국이다.
7. 평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
7.1. 호평
여주가 다른 네이버 웹소설에 비하면 매우 진취적이다. 떡밥 회수를 매우 잘한 편이다.
7.2. 혹평
7.2.1. 여주인공
여주가 진취적이라고 해도 한계점이 분명하게 나온다. 중요한 순간에 남주의 도움을 받거나, 재력에 의지한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없다. 차라리 남주의 마음을 알지만 복수를 위해 눈감는 정도가 적당했다. 그런데 대놓고 대쉬하는데도 물고기라 대답하는 등 아무리 연애를 한번도 안 했다지만, 정도가 심하다.
여주가 회귀 초반에는 근력발달이 된 상태도 아닌데 철갑옷을 입고, 석궁을 다룬다. 이에 독자들은 버프가 심해도 너무 심했다고 지적한다.[4] 그리고 여주인공의 몸을 표현할 때 '여리다'라는 표현을 너무 많이 쓴다. 이에 기사인데 여리면 어떡하냐? 라는 질문을 날리는 독자들이 많다.
생각하는 태도가 좀 일차원적이다. 특히 여동생에 관해선 정말 심한데, 암살자이고, 노예출신이기까지한 쿤이 여동생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당연히 독자들은 '사랑은 쌍방이 하는거지 일방이 아니다.', '여주도 결국은 귀족이구나.'라는 반응이다.
7.2.2. 남주인공
남주가 여주를 좀 과하게 싸고돈다. 집착이라고는 하나 정도가 선을 타고 논다.
남주가 황제를 목표로 한다는데 그 능력이 충분히 보이지 않아 과연 자격이 있는데에 논란이 있다.[5]
재력을 쓸데없이 과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이 있다.
7.2.3. 여주인공 동생
언니를 닮아 그런지 모르지만, 눈치가 없다. 또한 남에게 의지하려는 성향과 자신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 과하다.
아무리 어리고, 귀족적이라고 해도 정도가 심하다는 평이 다수다.
특히 쿤을 너무 티나게 총애하는 모습은 하인들에게 그가 견제받을 만한 명분을 쥐어주는 꼴을 만들었다.
7.2.4. 스토리
떡밥은 많다. 회수도 잘 한다, 그러나 회수 안 한 것도 있다. 여주 어머니가 최고급 철갑옷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기사일수도 있다는 떡밥을 뿌려두곤 회수 안 했다. 급조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좀 있다.
황태자가 어떻게 전생에서 죽었는지, 황태자의 어머니의 행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황제의 시신과 장례를 어떻게 치렀는지에 대해서도 생략되어있다.
사건에 주인공들을 어거지로 끼어맞춘다는 느낌이 강하다. 너무 자기 합리화가 심하고, 사건이 여주가 얇게 예측했는데도 너무 들어맞는다. 사건들이 치밀하지도 않은데 사건은 또 빵빵 터진다.
단어 사용에 대한 지적이 많다. 총 세가지의 대표적인 것이 있는데.
- 며늘아가
독자들은 동서양 모든 고위귀족들이 쓰지 않는 말을 쓴다고 잘못됐다고 지적하거나, 너무 깬다고 지적한다.
- 여의주
영어로 드래곤 하트인데, 드래곤이라고 언급해두곤 용의 여의주라고 하는데에 단어 통일 문제가 제기됐다.
- 플라워 브릿지 다리
번역하면 꽃 다리 다리로 되는데 이에 플라워 브릿지로만 하던지, 단어를 바꿨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차라리 옆에 영어 철자를 써두었다면 나았을 것이다.
반복되는 표현사용이 많다. 말을 짧게 하려다 보니 '미간을 찌푸리다' '여리다'와 같은 말이 너무 많이 쓰인다.7.2.5. 작화
너무 여주인공을 여리여리하게 그린다는 비판이 있다. 그리고 작붕이 보인다. 예쁘긴 하나 글에서 묘사한 드레스와 디자인이 다른 부분이 있어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 헤어스타일 중 머리를 땋은 스타일을 너무 많이한다. 더 예쁜 머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8. 단행본
1권에는 특별삽화가 삽입되어있다.
전권을 순차에 맞추어 세워두면 책 옆면에 성이 나온다.
표지마다 모양이 다르고 그 모양들은 부제를 상징한다.
구매는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 영풍문고, 11번가에서 할수 있다.[6]
9. 미디어 믹스
9.1. 게임
메이비(May be): 내가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비주얼 노벨화되었다. 각색한 내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각색된 주요 내용은 쿤과 칼라일, 이레나의 삼각관계다. 그리고 칼라일 루트에서 조건을 충족시키면 레드필드 히든엔딩도 볼 수 있다. [7]
[1] 전작은 악마적 취향, 현재 연재중인 작품은 '다시 젊어졌어요'[2] 초대 황제가 드래곤을 죽이고, 드래곤의 심장을 먹어 힘을 얻은 대신 드래곤의 저주로 피에 미쳐버리게 된다.[3] 이전부터 루퍼드 제국을 차지하고 싶어해 비밀리에 파벨루크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몇 번이나 의사를 표현했다고 한다.[4] 순도 높은 철갑옷이라고 서술한데다가, 석궁을 무슨 만능처럼 표현한 점.[5] 아무리 라이벌인 2황자가 쓰레기라고는 하나 그렇다고 쓰레기가 아닌자가 황제에 적합하다는 건 내용이 치밀하지 않다는 것의 반증이다.[6] 자세한 사항은 작가의 블로그를 참조해도 좋다.[7] 쿤 루트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의 쓰레기로 나오지만, 칼라일 루트에서는 사정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 칼라일과 마찬가지로 이레나와 어릴 적에 만난 적이 있고, 어머니 황후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