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대 쥬오우저 슈퍼 동물 대전
1. 개요
2016년 9월 14일 발매된 동물전대 쥬오우저(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블루레이 콜렉션(전 4권)에 수록되는 오리지널 드라마.
슈퍼전대 40작 기념 영상으로, 쥬오우저가 제40대 슈퍼전대 겸 동물전대로 인정받기 위해 레전드 전대들이 내리는 시련을 통과하는 내용이다.
이 영상물의 특징은 '''초호화 게스트'''. 해적전대 고카이저(파워레인저 캡틴포스)에 이어 40번째 기념작에도 출연하지 않을까 주목을 받았던 아카레드가 본편에 미등장한 대신 여기서 출연하며, 특명전대 고버스터즈(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부터 수리검전대 닌닌저(파워레인저 닌자포스)까지의 일부 멤버들이 등장한다[1] . 참고로 전 우주제국 잔갸크의 행동대장이었던 제라싯트도 사회자 역할로 출연.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약간 메타픽션적인 내용을 띈다.
2. 등장인물
2.1. 쥬오우저
2.2. 레전드 전대
쥬오우저(애니멀포스)가 동물전대고 선배들이 게스트 출연한다고 해서 많은 팬들이 가오레인저(정글포스)나 게키레인저(와일드스피릿) 같은 동물전대들이 나올 줄 알았지만 의외로 대놓고 동물 컨셉의 전대 멤버가 전혀 없다. 속사정이야 지난번 기념작이었던 고카이저(캡틴포스) 이후 ~ 쥬오우저 직전 4작품의 등장인물을 하나씩 출연시킨 것 뿐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멤버들이 나름 동물전대와의 관련성을 역설하는데, 쿄류 블루(블루 다이노)는 현대에 멸종했어도 공룡이니까 당연히 동물에 해당되고, 시로닌자(화이트닌자)는 쥬오우저 1화의 명대사[2] 를 인용해 닌자는 인간이고 인간도 동물이야(...)라고 주장, 토큐 6호(트레인 6호)는 기차는 움직이는 물체(動く物)니까 곧 동물(動物)이라고 주장하여[3] 쥬오우저를 납득시키는데 사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밑에 후술.
- 아카레드
- 쿄류 블루(블루 다이노)
- 토큐 6호(트레인 6호)
- 시로닌자(화이트 닌자)
- 비트 버스터 (동시에 동물전대 고버스터즈의 골드 비틀)
- 스태그 버스터 (동시에 동물전대 고버스터즈의 실버 스태그)
2.3. 그 외
3. 줄거리
3.1. 1화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온 야마토 일행. 그러던 중 우연히 테이블 위에 놓인 '슈퍼전대 대백과'[4] 를 발견하게 되고 자기들과 비슷한 모습을 한 전대들을 보며 신기해 하던 와중, 마리오 삼촌방에서 아카레드가 뜬금없이 튀어나와 자신을 붉은 전사들의 영혼에서 태어난 자라고 소개한다.[5] 이어 자신들도 슈퍼전대냐는 아무의 질문에 쥬오우저가 40번째 전대로 인정받기 위해선 지혜, 힘, 용기, 우정 이 4가지의 자격을 얻어야 된다는 아카레드. 안 그래도 제왕의 자격을 하루 빨리 찾고 쥬랜드로 돌아가기에도 벅찬 쥬먼 4명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야마토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행과 함께 슈퍼전대로 인정 받기 위한 테스트에 도전한다.
먼저 슈퍼전대의 역사부터 배워나가려는 쥬오우저. 그러려던 찰나에 제라싯트가 갑툭튀하고 아카레드를 대신하여 고레인저부터의 전대 역사를 강의하지만, 전대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던 쥬오우저가 이를 제대로 알아들을 리도 없고 야마토를 제외한 멤버 전원은 딴 짓만 하기 일쑤다. 수업에 제대로 임할 자세를 안 보이는 쥬오우저를 보고 제라싯트가 상처받아서 나가버리자 야마토가 쫒아가려는데, 그런 야마토에게 세라가 왜 슈퍼전대의 자격을 원하냐고 묻자 야마토는 역대 슈퍼전대의 뒤를 잇는다고 하니 선배들한테 지지 않을 만큼 어엿한 전사로 인정받게 됐단 생각에 기뻤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쥬먼 일행은 그제서야 야마토의 말에 동조하며 자신들도 40번째 슈퍼전대로 거듭나기를 결심한다.
그 후 야마토 일행은 집 나간 제라싯트를 찾아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이에 제라싯트가 감격에 겨워 고카이저의 엔딩곡을 열창하면서 노래 하나로 순식간에 35대까지의 전대들을 외우게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4대의 전대는 다음 수업 때 알려준다면서 다같이 집으로 돌아가며 이들의 뒷모습을 아카레드가 나무 뒤에서 지켜본다. 그때 또 그 뒤에 있는 나무 뒤에서 웬 냄새가 풍겨나오더니 한 인물이 걸어나오며 너희가 동물전대의 이름을 자칭하게 놔두진 않겠다는 말과 함께 1화 종료.
3.2. 2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역사 수업을 재개하는 제라싯트와 쥬오우저. 나머지 36~39대 전대인 고버스터즈, 쿄류저(다이노포스), 토큐저(트레인포스), 닌닌저(닌자포스)를 하니씩 소개해주더니 난데없이 시험을 치른다는 제라싯트의 말에 쥬오우저는 경악한다. 이때 또 아카레드가 나타나 슈퍼전대의 4개의 자격 중 하나인 지혜를 시험해보겠다며 한 명이라도 탈락하면 전대로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고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낸다. 세라, 아무, 터스크, 야마토가 차례차례로 문제[6] 를 맞추고 마지막으로 레오만 남겨진 가운데, 최후의 문제[7] 를 두고 머릿속이 하얗게 된 레오를 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야마토 일행이었어도 레오가 깊은 고민 끝에 결국 배짱으로 밀어붙여 답을 찍어 맞춰서 결국 성공했다.[8] 4개의 자격 중 지혜를 인정받는다.
그 순간, 진 마사토(비트 버스터)와 비트 J. 스태그(스태그 버스터)가 다짜고짜 들이닥치며 자기 소개를 한 뒤[9] 원조 동물전대로서 동물전대의 이름을 걸고 쥬오우저에게 승부를 거는데...
3.3. 3화
승부에서 패배하면 동물전대라는 이름을 떼라는 진과 J의 선전포고를 쥬오우저가 받아주자[10] 굳이 승부하겠다면 슈퍼전대의 자격으로 싸우는 게 옳다면서 아카레드가 중재한다.
그리하여 두 전대는 슈퍼전대의 두번째 자격인 힘을 시험받는 과정으로 진과 J팀, 그리고 쥬오우저 대표로 레오와 터스크팀이 트럭(이스즈 엘프) 끌기 시합을 벌이는데, 서로 막상막하로 엎치락 뒤치락하더니 결국 양쪽 다 골인 지점에 동시에 도착해 무승부. 그 다음으로 용기를 인정받기 위해 세라와 아무가 나서 상자 속에 손을 넣어 무엇인지 알아맞추기에 도전한다. 처음엔 양측 네 명이 손을 넣자마자 크게 경악해 패닉상태에 빠진 것을 야마토, 레오, 터스크가 보면서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두려워하는데, 아카레드가 이 3명에게만 내용물을 보여줬더니 '''그 안에 있는 건 다름아닌 야츠데 사부로였다.'''[11] 다들 포기하려고 하지만 세라와 아무가 용기를 내어 다시 손을 넣고 몇번 더듬은 끝에 정답을 맞춰 승리. 진과 J는 동물전대를 칭하는 건 너희라고 인정해주면서 이번엔 특명전대로서의 모습으로 바꾼다.
이제 앞으로 남은 자격 하나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또 갑자기 집안 여기저기서 선배 전대 전사들인 쿄류 블루(블루 다이노), 토큐 6호(트레인 6호), 시로닌자(화이트닌자)가 나타나 대뜸 너희가 동물전대를 칭하게 두지 않겠다며 다시 동물전대의 이름을 걸고 승부하자고 한다.
3.4. 4화
그쪽이랑 동물이 무슨 상관이냐는 야마토의 말에 쿄류 블루(블루 다이노)는 고대냐 현대냐의 차이지 공룡도 엄연한 동물이라고 하고, 시로닌자(화이트닌자)는 닌자는 사람이고 사람은 곧 동물이니 맞다고 하고 , 토큐 6호(트레인 6호)는 열차는 움직이는 것이므로 열차도 동물이라고 주장.아무튼 거기에 이어 왜 너희까지 동물전대에 집착하냐고 아카레드가 묻자 선배 3명이 아카레드만 데리고 무언가를 속닥이더니, 갑자기 아카레드마저 붉은 색의 영혼인 자신도 동물이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동물전대의 이름을 걸고 승부하자고 돌변한다.[12]
장소는 허허벌판으로 옮겨져 맞부딪히는 쥬오우저와 선배 전대들. 서로 지치도록 싸워댄 끝에 마지막으로 필살기를 날리는데 그와중에 제라싯트는 여태까지 코빼기도 안 비쳤던 몬도 미사오를 데려오다가 그만 자기가 양측의 필살기를 전부 다 맞아 하늘로 날아가버린다. 미사오는 제라싯트에게 이야기를 듣고 왜 선배들이 동물전대에 집착하는지를 알아왔다며 밝히기를 그 이유일랑 '''동물전대의 이름을 이어 받아 쥬오우저 V 시네마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다고.''' 모처럼의 기념작이니 나오고 싶었지만... 그래도 '''촬영은 이미 끝났다'''는 야마토의 말에 벙찌는 선배 일행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장면으로 돌아온 동물전대 쥬오우저 목숨접수! 지구왕자결정전 예고편이 지나간다.
이렇게 두 팀의 대결은 진실이 밝혀지면서 끝났으며 비록 V 시네마엔 출연은 못 해도 결과적으로 영상 특전에 출연했으니 만족한다는 분위기. 야마토도 선배들이 자신들의 작품에 출연하길 원했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아카레드는 쥬오우저가 싸움에서 싹튼 우정을 배워 결국 4가지의 자격을 모두 배운 걸 인정해서 40번째 슈퍼전대로 칭해준다.[13] 그리고는 선배들과 같이 밥 먹으러 집으로 돌아가는 일행 뒤로 아까 하늘로 날아간 제라싯트가 그제서야 바닥에 떨어져 '끝'이란 말을 남긴다.
그 후 언제나처럼 쥬오우저 엔딩으로 마무리.
4. 기타
당연히 국내에서 딱봐도 이름만 동물대전일 뿐 동물과 관련없는 부분과 미방영된 파워레인저에 대한것들도 많아서 방영하지 않은것으로 추정
[1] 단, 진과 J는 '''동물전대 고버스터즈 버전'''으로 등장한다.[2] 야마토 왈, ''''인간도 동물이야!''''.[3] 그런데 똑같이 움직이는 물체여도 공룡/인간은 자체적으로 생명을 갖고 움직이는 반면 열차는 조작법을 아는 누군가가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저 거대한 쇳덩어리에 불과하다.[4] 고카이저에서 이카리 가이가 만든 그거 맞다.[5] 이때 세라가 '아카레드가 있다면 아오블루도 있겠지?'라고 하자 본인 왈 '아니, 아오블루는 없다. 아카블루다!'.(...)[6] 첫번째 문제는 역대 블루 중 가장 연장자인 블루, 두번째는 과거 '자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사, 세번째는 닌닌저에서 댄스가 특기인 멤버, 네번째는 이 세상에 살아있지 않는데 나타난 전사.[7] 역대 옐로 중에서 카레를 좋아하는 옐로는 단 둘뿐인데, 한 명은 키레인저고 나머지 한 명이 누구냐는 문제.[8] 자기 말로는 선발칸은 이글이랑 샤크가 나왔으니 그 다음은 당연히 라이온이겠지 하며 신경쓰였던 전대였다고.[9]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아닌 평행 세계의 동물전대 고버스터즈.[10] 먼저 두 사람이 자신들이 원조 동물전대라는 걸로 부심부리자 아무는 '그쪽이 원조면 우리는 본가겠네?'라고 받아쳤다. [11] 생긴 건 흰머리난 안경 쓴 중년 남성의 모습.[12] 진과 J도 여기에 다시 슬그머니 끼어든다.[13] 그러고선 슈퍼전대 대백과를 다시 건네주는데 백지였던 뒷 페이지가 순식간에 쥬오우저의 내용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