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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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지갑의 종류 중 하나로 지폐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장지갑, 중지갑, 반지갑과는 달리 주화나 작은 물건들만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갑이다.

2. 상세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원의 동전 가치가 낮다 보니 예전부터 주로 지폐를 사용할 일이 잘 없는 어린이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했'''었'''지만 물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동전으로 살 수 있는 게 갈수록 적어지면서 그 필요성은 줄고 있다. 하지만 꽤 아기자기하고 동전을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장지갑과 함께 사용하는 사람 및 수요는 조금씩이나마 아직은 존재한다.
기술가정 시간에 바느질 단원에서 주로 만드는 물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과 달리 고액 동전이 있는 나라에서는 좀 더 널리 사용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 엔에는 500엔(한화로 약 5천 원) 등 가치가 높은 동전도 있고, 일본에서는 물건 가격이 정가+부가세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아[1] 1엔부터 500엔까지 골고루 쓸 일이 많다 보니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동전지갑을 따로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라트비아/경제에서 보듯이 90년대 라트비아 라트의 가치는 유로보다 비싼 데다[2] 지폐는 5라트부터 시작해서 국민 대부분이 동전지갑을 들고 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오락실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사용하기도 한다. 오락실의 기계들은 거의 천 원이나 오백 원 주화로 대개 작동하기 때문에 동전이 꼭 필요하고 동전이 없을 시 지폐를 동전으로 환전하면서 남는 동전들이 많이 생기게 되기 때문.

[1] 가령 다이소에서 파는 100엔 짜리 물건은 부가세가 8엔 붙어서 108엔이 된다.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지폐로만 계산하고 다니면 거스름돈이 무지막지하게 생긴다.[2] 1라트당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