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1. 개요
1996년 당시 삼보컴퓨터(현 TG삼보)가 출자하여[2] 세운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ISP)이다.
사명 두루넷(thrunet)은 <through + network> 합성어이다. '두루두루 통한다' 는 뜻이다.
2. 역사
1996년 11월, 케이블 TV 서비스에 사용되는 HFC 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1997년 7월부터는 기업들에 전용회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1998년 12월부터는 일반 가정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이 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아시아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로 인정받았다.
2000년 9월에는 현재의 포털사이트들과 비슷한 개념인 코리아닷컴(KOREA.com)도 개설하였다.[3]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결국 매각을 결정, 2005년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에 인수되었고, 2006년 1월 1일부로 하나로텔레콤에 완전 합병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008년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SK브로드밴드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현재 두루넷은 SK브로드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티브로드도 2020년 SK브로드밴드에 인수되면서 티브로드와 두루넷은 형제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