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철교
한국어:두만강철교
문화어: 조선-로씨야 우의교
러시아어: Корейский Мост Дружбы Корея
1. 개요
북한 라선특별시 선봉구역 두만강동와 러시아 하산을 잇는 다리로, 두만강역과 하산역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교량이다. 두만강을 경계로 두 국가간 국경이 갈린다.
2. 역사
한국전쟁 중 1951년에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철교가 아닌 간이형 목조교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러시아와 북한 간 협의를 통해 여러 번 현대화을 통해서 철교로 현대화가 되었다. 철로가 놓인 이후 북러간 교역이 점차 늘었으며, 평양역에서 야로슬라브스키 역까지 가는 국제선 열차도 여기로 통해서 러시아로 간다.
3. 특징
- 철로가 복선화가 되어있다.
- 철교의 높이가 매우 낮아서 큰 배가 다닐 수 없다. 오죽하면 중국이 철교 높이를 올리라고 러시아에게 계속 요구 중이다. 중국은 만주에서 동해 바다로 나가려면 여기를 통과할 수밖에 없는데 이 철교가 억제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4. 여담
남북철도 공동조사단이 여기를 종점으로 철도 공동조사를 마무리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만강철교 오른쪽으로 동해가 나오는데 여기에 어렴풋이 녹둔도가 보인다고 한다.
5. 남북통일 이후
러시아와 직접적으로 연결됨으로 대러 무역의 길로 사용될 것이다. 그리고 신의주와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처럼 신두만강대교를 건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현 두만강철교가 오로지 철로만 깔려있기 때문에 자동차용 도로가 새로 필요할 것이다.
6. 대한민국 국민 유의사항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여기를 구경왔을때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북한의 접경지역인 데다가 단둥과는 달리 관광객이 적고 번화가가 아닌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납북'''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