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역

 


平壤驛 / P'yŏngyang Station
'''평양역'''
여객열차 노선(추정) 보기
시종착

백두산청년선
급행열차

혜산청년 방면
서평양
4.7 ㎞ →
두만강선
급행열차

두만강 방면
서평양
4.7 ㎞ →
무산선
급행열차

무산 방면
서평양
4.7 ㎞ →
금골선
급행열차

금골 방면
서평양
4.7 ㎞ →
강원선
급행열차

평강 방면
서평양
4.7 ㎞ →
평의선
급행열차

신의주청년 방면
서평양
4.7 ㎞ →
만포선
급행열차

희천청년 방면
서평양
4.7 ㎞ →
해주청년 방면
대동강
← 2.6 ㎞
<color=#373a3c><colbgcolor=#00a44a>
황해청년선
준급행열차

만포청년 방면
서평양
4.7 ㎞ →
시종착

<color=#373a3c>
평북선
준급행열차

청수 방면
서평양
4.7 ㎞ →
신천 방면
대동강
← 2.6 ㎞[11]
<color=#373a3c>
은률선
준급행열차

청진청년 방면
서평양
4.7 ㎞ →
신천 방면
대동강
← 2.6 ㎞
<color=#373a3c>
만포선
준급행열차

만포청년 방면
서평양
4.7 ㎞ →
운성 방면
대동강
← 2.6 ㎞
<color=#373a3c>
평의선
준급행열차

신의주청년 방면
서평양
4.7 ㎞ →
개성 방면
대동강
← 2.6 ㎞
<color=#373a3c>
평부선
준급행열차

신의주청년 방면
서평양
4.7 ㎞ →
사리원 방면
대동강
← 2.6 ㎞
평라선
일반열차

함흥 방면
서평양
4.7 ㎞ →
시종착

<color=#373a3c>
평의선
보통열차

신의주청년 방면
서평양
4.7 ㎞ →
<color=#373a3c>
평라선
보통열차

배산점 방면
서평양
4.7 ㎞ →
'''편집 중'''


'''다국어 표기'''
영어
P'yŏngyang
한자
平壤
중국어
일본어
平壌(ピョンヤン
'''주소'''
평양직할시 중구역 역전동
'''역 등급'''
주요철도역
(평양철도총국)
'''운영기관'''
평부선

평의선
평라선
평남선
평덕선
'''개업일'''
경의선
1906년 4월 3일
평남선
1910년 10월 16일
평덕선
1911년 9월 1일
'''철도거리표'''
기점

'''평부선'''[1]
평 양
도라산 방면
대동강
2.6 ㎞ →
'''평의선'''[2]
평 양
신의주청년 방면
서평양
4.7 ㎞ →
'''평라선'''
평 양
라진 방면
서평양
4.7 ㎞ →
'''평남선'''
평 양
평남온천 방면
보통강
3.9 ㎞ →
'''평덕선'''
평 양
구장청년 방면
대동강
2.6 ㎞ →
평의선평부선평덕선과 직결되며, 평라선과는 일정 거리를 공유한다. 또한 평부선평남선과 직결된다.[3]
'''평양역 역사'''
'''평양역 구 역사'''
'''평양역 야경'''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4. 승강장
5. 남북통일 이후
6. 기타

[clearfix]

1. 개요


북한의 중심적인 철도역. 평양직할시 중구역(광복 당시 평양시 홍매동)에 소재.
경의선에서는 이 역부터 북위 39도선 이북에 속한다.

2. 역 정보


북한 철도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는 역. 대한민국에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수원역이 있다면 북한엔 평양역이 있다. 북한의 모든 철도는 평양으로 통한다.
평양을 기점으로 하는 철도노선은 평라선, 평의선, 평부선, 평남선, 평덕선이 있다. 만포선은 평라선의 순천역에서 갈라지고, 함북선은 그냥 평라선을 타고 쭉 가다 보면 이어지며, 백두산청년선은 평라선의 길주청년역에서 갈라지니 그야말로 북한 내에 철도가 놓인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 중의 요지이다. 단, 선로 상태와 평균 속도는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 간부와 내각 관료, 그리고 외국인 뿐이다.[4]
1번선과 2번선 사이에는 서울역의 철도기점비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나라철길시작점''' 비석이 있다.

3. 역 주변


인근에 평양 지하철역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평양역이 영광역의 '''부역명으로''' 들어가 있다. 웬만해서는 지하철역의 본역을 인근에 자리잡은 철도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상례인데[5] 좀 특이한 케이스. 이 평양역 바로 앞의 거리가 영광거리인데, 이 때문에 그 지하철역의 이름이 영광역이 된 것이다.
역사(驛舍)는 6.25 전쟁 후 새로 지어진 것으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6] 건물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역 구내가 3km를 조금 넘으니 심히 거대한 역이다. 이 주변에 화물열차청사와 북한의 고위 간부들의 거주지가 있어서 중요도가 크다. 북한에서는 만수대[7]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설이다.
대동강역과는 대동강(그리고 양각도)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대동강까지의 거리는 양 역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4. 승강장


[image]
평양역 1번 승강장.[8] 평양역의 승강장은 1~5번선이 있으며, 1~3번선은 역사에 붙어 있는 지붕으로 비ㆍ눈을 피할 수 있다. 370m 규모의 1번선에 중국/러시아착발 국제열차가 정차한다.
선로는 3면 5선으로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편. 다만 이건 승강장을 기준으로 셌을 때 이야기고, 남쪽의 /화차 기지와 검수고(檢修庫), 북쪽의 기관차 사무소와 조차장(操車場) 등등까지 다 세면 엄청나게 많아진다. 고질적인 전력난으로 인한 수송력 악화가 더욱 선로용량을 떨어뜨리고 있다.

5. 남북통일 이후


통일이 되어서 개보수가 들어간다면 부산역 이상가는 규모가 될 여지가 크다.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서울에서 시작해 각 지방으로 갈라져 나가는 각종 철도 및 도로 교통의 기점(종착역이 아니다) 및 수송체계상 중요 동맥이 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화물량이 많으리라고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산역보다 더 커져서 동대구역정도의 규모까지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통일 대한민국의 평양은 인구 규모로도 대구를 아득히 추월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 서울역처럼 구 평양역 역사 근처에 신규 역사를 건설할 가능성도 높다.

6. 기타


서울역 기점으로 261.0km이다.
이 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경유해 러시아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 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10,214km로, 201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정기 여객철도노선이다. 두만강역을 통해 러시아 철도로 이어진다.[9] 통일이후 노선 신설급의 개보수를 마치면 북한의 거점 철도역(신의주청년역, 원산역, 함흥역, 라진역) 중 최대 거점역이 될 듯하다.
아침에 평양역에선 모닝콜을 틀어주는데, 꽤나 섬뜩하다. 1984의 완벽한 트레일러라는 반응이 압권. #[10]


[1] 경의선 도라산~평양구간[2] 경의선 평양~신의주 구간[3] 서울역을 기점으로 경부선과 경의선이 합쳐지는 것과 비슷하다.[4] 애초에 평양에 살 수 있는 주민들은 사상과 당성을 철저히 검증받은 고위층으로 한정되며, 그렇지 않은 주민들은 김정은의 안전을 위해 평성역에서부터 평양 진입을 통제받는다.[5] 대표적으로 서울역, 부산역, 대구역, 동대구역 등이 있다..[6]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5개의 역이 있는데, 아마 모스콥스키 역인 듯하다. 모스콥스키 역은 베네치아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모스크바레닌그라츠키 역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7] 북한의 국회의사당격인 최고인민회의 건물이 있는 곳이다.[8] 열차 바닥높이와 승강장 높이가 같은 것으로 보아 고상홈으로 보인다.[9] 통일 시 런던(잘하면 맨체스터 등지에서 출발할수도 있다)에서 부산 또는 목포까지의 초 근성열차가 탄생할 수도 있다.[10] 사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라는 노래의 전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