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달
1. 개요
에스닉 퓨전을 표방하며 데뷔한 대한민국의 밴드. 밴드명은 "만약 지구에 달이 두 개가 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2. 밴드 멤버
3. 역사
광고 음악 회사, 가수 한대수의 세션 등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멤버들은, 아일랜드 여행 이후 아이리시 음악에 관심이 생긴 리더 김현보의 제안으로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밴드 결성 후에는 드라마 아일랜드 OST 등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5년 발표한 데뷔 앨범 2nd Moon으로 평단과 리스너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올해의 음반에 선정되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는 등 보컬이 없는 밴드로는 이례적인 음악적 인정과 관심을 받고 있던 차에, 2006년 드라마 궁의 OST로 그들의 음악이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도 알음알음 각인이 되기 시작하였다.[1]
하지만 그 후 밴드 내에서는 음악적인 견해와 성향 차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결국 밴드는 바드#s-5와 앨리스 인 네버랜드라는 두 밴드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그 외에 뮤지컬 감독, 드라마 음악 감독 등 각자의 일을 하며 지내던 중, 밴드의 리더이자 바드에서 활동하던 김현보가 앨리스 인 네버랜드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다시 두 번째 달의 이름을 걸고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등 음악 페스티벌 참여, 온스테이지 출연, 밴드 단독 공연 등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다 2015년 2집 모든 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제목인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를 발표하며 컴백하였다. 그 다음 해에는 판소리와 월드뮤직을 결합한 앨범 춘향가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판소리 춘향가 앨범 2017년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분야 수상을 하였다.
대표곡으로는 포카리스웨트의 CM송인 Blue Breeze Blow가 있다. 제목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라라라라라 날 좋아한다고...'로 시작하는 그 노래 하면 대부분 기억한다. 참고로 정확히는 리더인 김현보가 작곡하고 나중에 두번째 달이 연주한 것이다. 밴드 결성은 2003년(첫 음반은 2005년), 작곡은 2001년에 했다고.
그밖에 '바다를 꿈꾸다', '얼음연못', '별후광음', 드라마 아일랜드의 수록곡인 '서쪽하늘에'가 유명하다. 드라마 OST에 참여할 때 제작자들이 '얼음연못' 같은 노래를 뽑아달라고 요구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2016년 소리꾼 고영열[2] 과 함께 판소리 춘향전의 《어사출두》를 공연했다.어사출두
2017년 6월 18일 MapleStory, The Live에서 공연을 했다.
2018년 2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의 선수단 입장 파트에서 소리꾼 김준수, 김율희와 함께 '토끼와 거북'을 모티브로한 퓨전 판소리를 연주하였다.[3]
3월 21일 국악가수 송소희와 모던민요 앨범을 출시했다.
6월 16일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MapleStory The BLACK에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Maplestory The Indiction> 라이브 공연을 했다.링크
4. 디스코그라피
[1] 이 OST는 퓨전 사극의 효시가 된 사운드트랙이라고 평가받는다.[2] 최근 팬텀싱어에서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피아노와 퓨전해 호평을 받은 그 사람이다.[3] 처음에는 기존 곡들을 메들리로 엮어서 연주하려고 했으나 제작 과정에서 아예 새로 판소리를 만드는 쪽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