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드라마)

 


'''''' (2006)
''Princess Hours''

[image]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1]
'''방영 시간'''
수요일, 목요일 밤 09:55~11:05
'''방영 기간'''
2006년 1월 11일 ~ 2006년 3월 30일
'''방영 횟수'''
24부작
'''채널'''

'''제작사'''
에이트 픽스
'''원작'''
박소희 만화 <>
'''장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감독'''
황인뢰
'''각본'''
인은아
'''출연'''
주지훈, 윤은혜, 김정훈, 송지효
'''음악'''
두번째 달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정보
3.1. 줄거리
3.3. 가상 역사
3.4. 음악
3.5. 촬영 장소
3.5.1. 실내
3.5.2. 실외
4. 기타
4.2. 고증 오류
4.3. 캐스팅 논란
4.4. 후속작, 리메이크

[clearfix]

1. 개요



MBC에서 2006년 1월 11일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방영한, 동명의 만화 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의 만남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기획의도 아래 '19세기와 21세기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 '사랑 이야기',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표상,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찾아낸다'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고 한다.

3. 정보



3.1. 줄거리



대한민국1945년광복하면서 구 대한제국 황실을 복권하고 입헌군주제를 채택하여 2006년 현재 황실이 존재한다는 대체역사의 가정하에 시작한다.
2006년 어느 예술고등학교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윤은혜 분)은, 성조와 채경의 조부의 약속으로 어쩔 수 없이 이미 민효린(송지효 분)과 사귀고 있던 황태자 이신(주지훈 분)과 결혼(정략결혼)해 황태자비가 된다. 그러나 황제(박찬환 분)의 건강(뇌졸중 전조증상)이 나빠지면서 후사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때 영국에서 14년 간 망명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혜정궁 서화영(심혜진 분)과 계승서열 2위인 의성군 이율(김정훈 분)이 차기 황위를 노리고 돌아오고, 돌아온 의성군이 신채경에게 연모의 감정을 느끼게 되자, 궁중은 점차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황제 이현의 동복형이었던 효열태자(김상중)가 교통사고로 죽지 않았다면 의성군 이율(김정훈 분)은 지금쯤 황태자가 되어 있어 신채경(윤은혜 분)과 결혼하여 차기 황제 즉위하는 데 걱정이 없었다. 즉, 의성군은 아버지 효열태자가 교통사고로 죽어 황위계승권도 뺏기고 원래 의성군의 정혼자였던 신채경은 사촌 이신에게 뺏겼다.
영상미는 2006년 작품이 아니라 최근 드라마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색감이 뛰어나고 아름답게 표현이 되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미흡한 점이 보인다. 일례로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그 당시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지만 별 논란이 되지는 않았으나, 지금 다시 돌려 본다면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안습이다. 궁 23회 하지만 연기력은 그 당시 배우들이 모두 파격적으로 신인이었기에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들도 꽤나 답답하다. 이신은 차가운 왕자님 스타일이라는 설정 하에 채경이를 좋아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해 결국 채경이에게 상처만 주고, 거기다 위로는 해주질 못할 망정 “내가 율이보다 못한 게 뭔데”라는 대사 등을 던진다. 채경이는 후반부에 가면서부터 점점 자기만 생각하는 면모를 보이며 궁에서 나가고 싶다고 징징대는데, 특히 극이 전개될수록 1부 1즙을 짜내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한다. 율이는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채경이를 더욱 옥죄이기만 하고, 이신의 첫사랑이었던 효린이는 궁에서 살고 싶지 않다며 자기가 청혼을 거절해놓고는 나중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고 미련이 남아서 황태자 부부의 사랑을 방해하다 20회가 되어서야 퇴장한다. 서브 남주 여주 둘 다 캐붕이 제대로 온다. 원작 만화는 이렇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줄거리는 흥미로우나,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연출이나 개연성 등의 요소가 빈약하다. 여주인공은 자신이 집안의 빚을 갚겠다고 스스로 황태자비가 되겠다 했으나 고3이나 되었는데도 집이 그립다며 종종 견디지 못하며 울고불고 하곤 하는데, 이게 후반부의 메인 갈등 요소다. 전국민이 보는 생방송에서 이혼 얘기를 꺼내거나 시동생에게 위로를 받는 답시고 같이 밤을 보내는 등 충동적이고 눈치 없으며 답답한 여주인공의 질풍노도를 시청자들에게 갈등이랍시고 던져주고 있으니 속이 터진다. 게다가 이신은 태국에서 왜 효린이와 놀아나는지, 큰 잘못도 없는데 왜 전 국민이 폐비 문제를 논하는지, 왜 채경이가 유학을 가는 것이 자숙하는 모습인지 등등 이해하기 힘든 개연성을 보여준다.
이런 연기력과 스토리 전개에도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아닌 듯 싶다. 주지훈과 윤은혜는 각각 이신과 신채경을 잘 소화해 냄으로써 틱틱거리거나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통해 굉장히 사랑스럽고 애틋한 커플로 보여진다. 특히 23회부터의 본격적인 애정신들은 답답한 드라마를 이만큼이나 끌고 온 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해줄만큼 달달하다. 그래서 궁을 즐겨보는 팬들은 답답할 걸 알면서도 이런 케미 때문에 각오하고 본다고.

3.2. 등장 인물




3.3. 가상 역사


연호
사건
참고
광화 원년
(1945)
일제강점기 광복,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황실의 적장자인 성조가 귀국하면서 여론의 요구에 따라 황실이 복권.[2][3] 결국 황실 종친들의 정혼에 따라 박씨와 결혼한 성조가 황제로 즉위, 명예입헌군주제 아래 대한민국 수립.[4]연호는 광화(光化).
성조 1916년생
박씨 1927년생
광화 13년
(1957)
광복 이후 첫 황손인 이수 탄생.
이수의 유모 : 서상궁
성조 42세
박씨 31세
광화 17년
(1961)
2번째 황손인 이현 탄생.
성조 46세
박씨 35세
이수 5세
광화 20년
(1964)
태자 책봉은 8세가 넘어야 한다는 법도에 따라 이수가 황태자로 책봉.

광화 39년
(1983)
사학과에 재학중인 효성대군 이현, 대학 후배인 무용과 서화영과 비밀리에 교제. 황태자 이수는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준비하다가 영화배우인 서화영과 만남.[5][6]
이수 27세
이현 23세
서화영 22세
광화 40년
(1984)
황태자비가 되려는 야망으로 연인이었던 이현과 헤어진 서화영은 이수와 교제.
이수는 황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화영과 가례를 올려 황태자비로 맞아들임.

이수 28세
서화영 23세
이현 24세
광화 41년
(1985)
이현, 모후 박씨의 간택에 따라 명문가 출신인 4세 연하의 민씨와 결혼.
이현 25세
민씨 21세
광화 43년
(1987)
이현의 딸 혜명옹주 탄생. 황실의 적극적인 현실 정치 참여를 주장하는 황태자비 서화영과 입헌군주제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는 성조 사이에 불협화음 발생.
성조 72세
서화영 26세
민씨 23세
광화 44년
(1988)
이수의 아들 이율 탄생. 이현의 아들 이신 탄생.
이율을 황태손으로 만들려는 서화영의 야망을 눈치챈 성조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율과 이신을 동급의 황손으로 둠.[7]

율의 유모 : 서상궁
율의 담당내관 : 공내관
성조 73세
서화영 27세
민씨 24세
광화 47년
(1991)
성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할 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채경의 할아버지와 장래의 손자, 손녀의 정혼을 약속함.
성조 76세
채경 조부 76세
혜명 5세
신, 율, 채경 4세
광화 48년
(1992)
이수와 이현이 한 차에 동승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수만 사망. 황태자가 훙서함에 따라 시호는 효열(孝烈), 사당은 영모전(永慕殿)이라 함. 황태자비 서화영은 혜정궁이라는 궁호를 받고, 황태자를 제외한 황족 일가는 궁궐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황실 법도에 따라 이율과 함께 출궁. 남편의 교통사고에 의문을 제기하며 황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던 서화영은 이현의 황태자 책봉식에 불참하고 이율과 함께 영국으로 출국. 사가에 있던 이현 일가가 입궁해 이현은 황태자, 민씨는 황태자비, 혜명은 공주, 이신은 대군으로 책봉. 황태손이 없는 상황에서 이수의 남동생 이현이 황태자로 책봉. 서 상궁은 박씨의 지밀상궁이 되고 이율을 담당했던 공내관은 이신을 담당.
이수 36세
서화영 31세
이율 5세
광화 49년
인화 원년[8]
(1993)

평소 건강하던 성조,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붕어. 묘호는 성조(聖祖), 시호는 무황제(武皇帝).
황태자 이현, 황제로 즉위. 연호는 인화(仁化). 황후 박씨는 황태후, 황태자비 민씨는 황후로 책봉.

성조 78세
박씨 67세
인화 3년
(1995)
이신, 황태자 책봉. 영국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던 서화영, 수차례 자살기도. 자신의 야심을 위해 이율에게 혹독한 교육을 강행.
서화영 34세
신, 율, 채경 8세
인화 12년
(2004)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황립 시설에서 다닌 이신, 황실의 반대에 굴하지 않고 한국예술고등학교 영화과에 진학. 같은 학교 무용과 민효린과 비밀 교제 시작. 이율, 영국 디자인아트스쿨에 진학. 신채경, 필기성적이 낮았지만 실기가 좋아 한국예술고등학교 미술과에 진학.
신, 율, 채경, 효린 17세
인화 13년
(2005)
혜명공주, 인류학 전공으로 유학길에 올라 해외 봉사활동에 전념. 영국에 머물던 서화영, 이신이 성년이 되기 전에 황위를 되찾기 위해 효열태자 지지파 종친들과 물밑 접촉.
혜명공주 19세
인화 14년
(2006)
황제의 지병인 현훈증이 악화됨에 따라 차기 황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성조의 유언에 따라 황태자 이신과 신채경의 결혼을 황태후 박씨의 주도하에 추진.
황태후 박씨 80세
서화영 45세
황제 46세
황후 민씨 42세
혜명공주 20세
신, 율, 채경, 효린 19세

3.4. 음악


[image]
음악을 담당한 두번째 달, 1화에서 특별출연.
궁 OST로 사용된 곡들 중에는 크로스오버 계열의 좋은 연주곡들이 많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 TV에서 간간이 BGM으로 사용될 정도.
하울J의 'Perhaps Love'의 경우, 후에 원작만화에서 작가가 공내관과 최상궁의 러브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3.5. 촬영 장소



3.5.1. 실내


  • 오산 세트장 : 5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오산시에 있던 공장부지를 임대해 만든 초호화판 세트장으로 드라마의 영상미를 한껏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매달 유지비가 1,500여만 원에 달하는 바람에 드라마 종영 이후 결국 철거되었다.
  • 계원예고 : 극 중 등장하는 고등학교의 실내 장면에서 등장.

3.5.2. 실외


  • 경희궁 : 드라마에서 궁궐 기와지붕이 보였다 하면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촬영한 장면들.
  • 운현궁 : 신채경이 황태자비 교육을 받고 가례날 친영례를 치른 곳으로 등장.
  •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 원래는 운현궁에 있던 양관(洋館)으로 흥선대원군의 손자 이준용이 지은 저택이었다가 덕성여대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드라마에서는 황태자 동궁(東宮)의 서양식 건물로 등장.
  • 삼청각 : 태황태후전 건물로 등장.
  • 경기전 : 명선당 건물로 등장.
  • 선교장 : 이신과 신채경이 일출을 보려고 강원도로 여행갔을 때 머무른 여름궁전으로 등장.
  • 안압지 : 황실 가족들이 다과회를 여는 후원으로 등장.
  • 계원예고 : 황태자, 황태자비, 의성군, 민효린 등 극 중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4. 기타


윤은혜가 처음 캐스팅 되었을 때 연기력 논란의 목소리가 컸으나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이후 연기자로 승승장구한다.
주지훈 또한 무명의 신인에서 이 작품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며 역시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잘 나갔으나, 2009년에 마약 혐의로 입건돼 방송 활동에 지장이 생겼다. 그러나 절치부심해서 7년 뒤 아수라암수살인, 신과함께-죄와 벌을 기점으로 부활한다.
UN의 멤버인 김정훈도 이 작품으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했고 인지도가 낮던 송지효도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드라마 이후로 현대 한국이 군주정이라는 대체역사 소재를 차용한 드라마가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더킹 투하츠, 마이 프린세스 등이 대표적 작품.

4.1. 영상미




4.2. 고증 오류


  • 극 중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데 '민국'이라는 말은 영어의 'Republic'을 중국에서 번역한 표현이어서 입헌군주제를 실시하면서 국호를 '공화국'이라고 한 격이기에 맞지 않다. 극 중 우리나라는 황실을 두고 있기에 '대한제국'이라고 하거나 제국주의가 연상된다는 논란 때문에 '제국'이라고 하지 못한다면 '대한국'이라 하는 것이 옳다. 군주제 국가를 묘사하는데 대놓고 기본적인 고증을 무시해 제작진들이 욕 좀 먹었을 듯
  • 극 중에서 황제에겐 '폐하', 황후 등에겐 '마마'라 부르고 있지만, 원래의 황실 법도로는 황후 등도 '폐하'라 불러야 하는 것이 옳다.
  • 황태자비 신채경을 '비궁', '비궁마마'으로 부르는 게 잘못되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고증한 명칭이다. 《고종실록》을 보면 황태자비를 비궁으로 부른 용례가 확인된다.### 저 오해의 연장선으로, 말년의 덕혜옹주 및 다른 황족들이 의민황태자(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를 일컬어 '비 전하'로 불렀기 때문에 '비 전하', '태자비', '황태자비'라 부르는 게 옳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태자비 전하', '황태자비 전하'로 부르는 것은 맞긴 한데, '비 전하'의 경우, 대한제국 황태자비로서의 '비 전하'가 아니고 일제강점기 일제가 수여한 '이왕비 전하'의 '비 전하'이기 때문에 예시가 잘못되었다.
  • 앞서 나와 있었던 것처럼, '친왕'이 일본식 용어라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친왕이라는 것은 일본식이 아니라 중국식이며[9], 대한제국고종 역시 의화군을 의친왕으로 봉하고, 사망했던 완화군 역시 완친왕으로 올렸다. 일본에서도 친왕은 있지만 우리나라와 사용하는 용법이 다르다.[10]
  • 극중 이신이 활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활을 쏘는 자세가 잘못되었다. 이신은 국궁을 양궁식으로 쏘는데, 본래 우리나라 궁술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시위를 쏘는 서양의 장궁과는 달리 엄지를 사용한다.
  • 극 중에서 신채경이 이신에게 자주 신군이라고 부르는데, 아무리 민주주의 하의 입헌군주국이라지만 이게 황제, 황후, 황태후의 귀에 들어간다면 불호령이 떨어졌을 것이며, 법도가 더욱 엄격하고 전제군주제였던 조선시대였다면 폐비 윤씨 꼴이 날 것이다.[11] 피휘, ,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임금이 신하를 부를 때도 함부로 이름을 말하지 않았으며, 왕족의 이름은 아예 외자, 그것도 잘 안쓰이는 글자로 지었다. 이외에도 후궁이 친딸인 옹주에게 '너'라고 했다가 죽은 뻔 한게 조선 왕실이었다.

4.3. 캐스팅 논란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던 2005년 가을부터 네티즌들이 캐스팅 투표를 했는데, 여주인공 채경 역에 주로 구혜선이유리정려원을 지지하는 의견이 강했다. 이들의 한복을 입은 모습의 사진이 만화 캐릭터와 어울린 점도 이러한 분위기에 한몫했다. 정작 채경 역으로 윤은혜가 캐스팅되자 원작의 캐릭터와 전혀 안 어울린다고 반발이 일었다. 원작에서 신채경은 마르고 갸냘픈 모습인데 윤은혜는 날씬함에도 불구하고 살집이 있다고 하여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궁이 방영된 후에는 이런 논란이 쏙 들어갔다. 후일 이유리는 인터뷰에서 제의를 받았으나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한 발을 내딛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4.4. 후속작, 리메이크


가난한 중국집 배달부 청년(세븐 분)이 황실 후계자로 밝혀지며 황실에 들어와 분투하는 이야기. '강화도령'으로 유명했던 철종이 모티브라고 한다.
원래 궁의 속편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에, 드라마 시작 시점의 황제는 여성(명세빈 분)이다. 본작에서 마지막에 혜명공주가 여황제가 된 것에서 이어지도록 하려 했으나, 여황제 콘셉트만 빼면 별개의 세계관이다.
  • 2017년태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제목은 (Princess Hours: Princess Love)

[1] 해당 등급은 18회부터 적용되었으며, 17회까지는 12세 이상 시청가였다.[2]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순종황제가 아들을 낳아 만주로 보냈다는 설정인 듯 하다. 1991년과 1992년에 각각 나온 문영남 작가의 소설 및 드라마 "분노의 왕국"에서 처음 써먹은 설정으로, 2011년 작인 마이 프린세스까지 합치면 MBC에서 3번이나 써먹는 설정인 셈이다. 아니면 의친왕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망명하는데 성공했다는 가정으로도 이러한 시나리오는 가능하다. 하지만 의친왕은 '''적장자'''가 아니다.[3] 참고로 원작 단행본 2권 후기에서 박소희 씨가 의친왕이 해방 이후 국왕에 올랐다는 설정을 적용한다는 식으로 쓰긴 했다. 이 경우 성조황제는 의친왕이 된다. 성조가 1993년에 붕어했다는 설정인데 의친왕이 1877년생이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의친왕의 아들이라는 설정이면 적절한 나이가 된다.[4] '대한민국'이란 이름은 어떻게 보면 틀린 이름이다. 대한민국의 '민국'은 민주공화국을 뜻하기 때문에, '대한제국'이 더 적절한 표현일지도...'제국'이 좀 그렇다면 오늘날의 '일본국'처럼 그냥 '대한국'도 적절하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입헌군주제가 형식상 군주제이긴 해도 실질적으로는 군주가 아닌 국민이 정치적 주권을 행사하는 제도이므로 '민'자가 들어가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민국(民國)'을 영어로 번역할 때 'Republic'으로 번역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쨌든 군주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공화국은 아니니까.[5] '대군'의 경우 황제의 아들이니까 '친왕'이 올바른 봉작이지만, 일본식 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대군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친왕이 일본식 용어라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중국 역대 왕조에서도 쓰던 칭호임이 명백한데 왜 일본식 논란이 일어나는 지 모를 일. 후속작인 궁S에서는 정상적으로 친왕(헌친왕, 은친왕)이란 칭호를 썼다.[6] 그런데 나중에 '의성군' 이율에게 '공친왕'이라는 봉작을 내리려다 율의 사양으로 '의성대군'이 되는 장면이 나온다.[7] 그런데 극중 이신의 어린 시절 회상에서는, 이신이 이율을 "율아!"라며 피휘하지 않고 막 불렀다가 "황태손 저하라고 부르랬지!"라며 뺨을 때리는 차가운 이율의 모습이 나온다.[8] 유년(踰年)칭원법이 아닌 일본식 즉위년칭원법을 사용했으므로 오류. 고려, 조선의 법식에 따르면 새 황제가 즉위한 다음해가 원년이 되어야 한다.[9] 'O친왕'이라는 이름으로 친왕이 정식 작호로 사용된 것은 청나라가 유일하다.[10] 정말 친왕 호칭을 일본에서 따왔다면, 의친왕 이강(義親王 李堈)은 '의궁 강 친왕(義宮 堈 親王)', 영친왕 이은(英親王 李垠)은 '영궁 은 친왕(英宮 垠 親王)' 이런 식으로 써야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한국, 중국과 다르게 황태자도 친왕이라 부른다. '황태자 (이름)친왕' 하는 식으로.[11] 극 중에서 채경은 무의식적으로 이신을 '신군'으로 부르다가도 황실 어른들이 앞에 계실 때는 바로 신군에서 태자전하로 호칭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채경 본인도 신군, 율군이라고 부르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는 모양이다.